최신 사랑의 메시지

은총글온몸을 덮었던 두드러기, 나주에서 받은 치유의 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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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2
조회수 224
주님! 제가 쓰는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읽는 모두에게는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꽃을 피워 성령의 열매 맺게 하시고
율리아님께는 빠른 건강회복과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해 주소서. 아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전주지부 김연희 아녜스입니다.
 
성모님 눈물 흘리신 기념일에 서울에 사는 아들을 데리고
나주 순례를 갔습니다.
대장암 수술 후 직장을 쉬고 있던 아들이 전주에 내려와
함께 순례를 가기로 했는데, 식사를 하고 나니 멀쩡하던 온몸에
갑자기 두드러기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얼굴과 목, 온몸이 붉게 부풀어 오르니 아들은 순례를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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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들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말했습니다.
“아들아, 거기 가야 낫는다.”
비까지 억수같이 쏟아졌지만, 첫 순례인 아들이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주님께 의탁하고 나주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받은 간식 봉지 안의 기적수에서 정말 진한 장미향기가
났습니다. 아들에게 한 컵 마시게 하고, 저도 ‘예수님! 성모님!
이 물을 통하여 아들에게 필요한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하고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며 온몸에 발라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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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계속 내리고 저녁도 먹지 않았지만
아들은 다른 것은 입에도 대지 않고 기적수만 마시며 자리를 지켰습니다.
어떤 자매님께서 서울에서 처음 온 아들이 힘들까 봐
성전 안의 자리를 양보해 주시며 누워 쉬라고 하셨지만,
아들은 괜찮다며 기도회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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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화장실에 가려고 내려가자 아들도 따라 내려왔는데,
그때 율리아 엄마를 만났다고 합니다.
“엄마! 화장품 냄새가 엄청 나요. 저 엄마 만나니까 치유받았어요!”
 
아들은 진하게 풍겨오는 장미향기를 ‘화장품 냄새’라고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치유받았다고 하니
저도 곧바로 “아멘! 아멘! 아멘!” 하며 감사드렸습니다.
만남의 시간에는 첫 순례자에게 주어진 표를 들고 엄마를 만났습니다.
엄마께서는 아들의 얼굴에 뽀뽀도 해주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밀리고 밀리는 과정에서 다시 엄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이미 만났기에
“저 했는데요.”
라고 했지만, 엄마께서는 아들의 목덜미를 감싸 안아주시며
다시 한 번 따뜻하게 안아주셨다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두 번이나 만남의 은총을 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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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로 돌아와 5일 정도 있다가 아들은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온몸을 뒤덮었던 두드러기가 어느 순간 깨끗하게 사라졌습니다.
“아이고, 주님! 하느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치유의 은총이라고 믿습니다.
 
‘두드러기 하나하나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것으로 받아들이며
감사로 봉헌합니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아들에게 필요한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며 기도했던 시간이 은총으로 열매 맺은 것만 같아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저와 아들은 압니다.
율리아 엄마와의 만남을 통해 주님과 성모님께서 아들에게
치유의 은총을 베풀어주셨음을 믿습니다.
 
대장암 수술을 한 지도 이제 5년이 넘었습니다.
지금 아들은 건강해져서 밥도 잘 먹고 얼굴도 좋아졌으며
직장생활도 잘하고 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직장에서 돌아오면 저에게 전화를 걸어옵니다.
밝게 웃으며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아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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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주님과 성모님께 받은 은총에 감사하여
작은 것이라도 봉헌하고 싶어 하고,
저 역시 생활 속에서 ‘셈 치고’ 봉헌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주님과 성모님!
제 아들을 치유해 주시고 나주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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