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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 영상[쇼츠] 가족 버린 남편, 예수님인 셈 치고 용서! - 2

운영진ㅤ
2026-08-11
조회수 203

원래 워낙에 착한 사람이라서 “내가 나주에 다니는데 나주에 한번 올래?” “어, 그래 알았다!” 이러면서 막 철떡 같이 오는데 완전히 여기 들어오지도 않고 배회를 하고 내 속은 애간장이 다 타는 기라. 내 짝지를 구원을 시켜야 되는데 나만 천국 가서 예수님한테 내가 어떻게 할 말이 있겠어요. 그때서부터는 이제 막 제가 계속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제 남편이 한 몇 번을 왔는데 ‘예수님, 애 아빠는 도저히 지금 내 힘으론 안 되니깐 뭐 어떻게 퍽 해주이소.’
 
갈바리아 예수님 십자가가 조금 흔들리길래 “저거 봐라. 저거 봐라. 예수님 흔들어 주신다.” 했더니 “뭐가 흔들린단 말이노? 니는 되지도 않는 소리하네.” 그러는 거예요. 속으로 기도했어요. “예수님 저 인간은요~ 저 정도 흔들어 가지고는 도저히 안 됩니다. 마 세게 흔들어 주던가. 자빠트리던가. 둘 중에 하나 해주이소. 오늘 결판을 내 주이소.” 내가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십자가가 갑자기 앞뒤로 막 흔드는 거예요.
 
그랬더니 바로 거기서 무릎을 촥 꿇더라고요. 아이고, 그래 가지고 됐네. “아이고~ 예수님 고맙습니다. 인제 된 것 같습니다.” 그때서부터 사람이 딱 변하는 거예요. 목소리도 변하고. 그런데 모시는 주님은 계속 모시고 있고. 너무 너무 이 술 때문에 애간장이 다 탔는데. 우리 집에 오게 했습니다. 일단은. “야, 그래도 어떡하노 아빠인데, 너희들이 용서해라. 내가 잘못했지. 너희 아빠 잘못한 거 사실은 없다.” 그래도 속으로는 부글부글!
 
십자가의 길에서 예수님이 저를 은총을 주시는 거예요. 내가 잘한 것만 생각했는데. 12처에서 필름처럼 돌아가면서 제가 남편에게 말했던 거, 심하게 했던 거, 낱낱이 제가 잘못한 거예요. ‘아, 내가 내 남편을 밖으로 쫓은 게 내가 범인이었네.’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받아들이지도 못하겠고 막 너무 이상해서 목소리도 큰데다가 엄청 울었어요. 소리가 커서 난리도 나게 울었는가.
 
그것은 왜 울겠습니까. 은총을 받았으니깐 울죠. 내 앞에 내 남편이 있으면 무릎 꿇고 빌고 용서를 청하고 싶은 생각이 너무 강력했어요. ‘내가 죄인이지. 내 남편이 죄인이 아니었구나!’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내 남편을 배필로 맺어 주고, 나를 구원시키기 위해서 내 남편을 만나게 해 주신 주님께 그때서부터 정말 회개의 눈물을 흘리고 다시 한 번 저는 주님하고 성모님께 약속을 했습니다. ‘예수님! 제 남편을 변화시키는 건 제가 회개해야 됩니다!’ 했어요.
 
그날부터 저는 남편을 위해서 다시 또 기도하기 시작했고 제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무조건 예수님이니깐. 너희들 예수님을 단디 모시라!” 이랬습니다. “엄마, 아빠가 진짜 예수님이드나?” “야, 가스나야, 예수님이니깐 내가 이런 말 하지. 인제부터 아빠한테 단디해라. 존댓말 쓰고.” “알았다. 예수님인데 잘 해야지. 우리가 우짜겠노.”

2014년 11월 24일
김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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