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중 제30주일이 되었습니다. 연중 제34주일. 그러니까 그리스도왕 대축일, 그때가 이제 마지막 주일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례력으로 금년도 이제 다음 달 한 달만 이렇게 지나면 전례력으로 새 해가 됩니다.
그래서 지금 한 달 정도 남았는데 특별히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사랑의 계명에 대해서 상기시켜 주십니다. 우리가 일생을 이렇게 살아가면서 어떤 분들은 어려서부터 태중 신앙이라고 그래서 어려서부터 신앙을 받아들인 분도 있고 또 성인이 돼서 주님을 이렇게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은 분도 있지마는 우리는 수없이 늘 들어온 주제가 무엇입니까? 바로 사랑이죠. 사랑의 계명.
그래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벗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내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그렇게 말씀하셨고 또 예수님이 보여주신 그 사랑, 그 사랑이 바로 우리가 본받아야 될 그런 사랑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또 어떻게 지켜왔는가? 사실 그렇게 수없이 들어왔어도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가 보여주신 그 사랑을 알기 전에는 진정한 사랑을 잘 깨달았다고 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제 삶을 이렇게 돌이켜 보면은. ‘정말 어떻게 해야지 진정한 사랑을 할 수가 있는가?’ 그것이 이제 관건인데 우리는 때때로 그런 얘기를 하죠. ‘나는 할 만큼 했다!’
그런데 정말 주님이 부르실 그때 우리가 죽어서 사심판을 이렇게 받지 않습니까? 그랬을 때 “저는 할 만큼 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사랑을 했습니다.” 그런데 누구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 자리에서 변명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늘 해도 해도 다 할 수 없는 그 의무가 바로 사랑의 의무요, 사랑의 계명이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특별히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의 그 스토리, 주님께서 예비하신 그 삶.
그중에서도 나환자에게 베풀었던 그 사랑을 이렇게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다시 한번 여러분들에게 나누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147화 소록도 나환자촌의 방문 이야기입니다. 한 살 많은 귀순이라는 친구의 작은 오빠가 나병 환자로 이렇게 판명이 되었고 그래서 소록도로 이렇게 보내졌는데 작은영혼은 그것을 잘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고흥의 미용실에서 이제 일을 하게 됐는데 고흥에서 소록도가 가까우니까 거기는 꼭 한번 방문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한 달에 두 번 쉬는 날인데, 그 두 번 쉬는 날도 미용실의 주인 언니는 어떻게 했어요? 그것마저도 쉬지 못하게 했죠. 마을에 보내서 미용을 이렇게 하게 했잖아요.
그래서 소록도에 가서 그 친구의 오빠를 만나고 또 거기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겠다고 이렇게 하니까 안 된다고 그렇게 얘기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만은 양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작은영혼은 다른 미용사들과 함께 거기를 방문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소록도에 그렇게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작은영혼과 함께 동행해 주신 분은 그곳에서 그들을 굉장히 많이 도와주는 그런 영향력 있는 그런 유지였기 때문에 그렇게 그날 방문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작은영혼은 막상 나환자들을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고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그런데 같이 간 미용사 중에 한 명은 모골이 송연하다며 무서워 밖으로 뛰쳐나가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코가 뭉개지고 상처에서 고름이 흘러나왔으며 눈에서도 고름이 흘러내려 이미 시력도 상실되고 손발은 오그라지고 썩어 갔습니다. 다리 하나를 절단한 사람, 둘 다 절단한 사람, 팔이 하나인데 그나마 쓸 수 없는 사람 등 너무나 고통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또 다른 미용사도 그들을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슬슬 뒷걸음질 치더니 곧장 밖으로 뛰쳐나가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작은영혼 혼자 남은 거죠. 그렇게 봉사자들하고 이렇게 이제 있었는데 참으로 그 소록도를 방문한다는 그런 사람들은 정말 말로다는 이렇게 방문한다고 하지만 먼 거리에서 구경하는 사람처럼 보고서 가곤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또 소외된 그런 몸으로 이렇게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뿐만 아니라 또 마음적으로도 함께하지 못하는 그런 모습에 굉장히 마음이 아팠는데 사실 작은영혼은 그들의 입장이 되어서 그들 속에 함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토록 냉혹하고 고통스러운 시련의 강을 건너왔던 작은영혼은 그들의 아픔이 작은영혼 자신의 아픔으로 온전히 통렬하게 사무쳐 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픔을 겪어본 이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이라는 거죠.
그래서 수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그분들이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는 고통을 보고는 작은영혼의 몸이 정상이라는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너무 감사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이제 친구 오빠의 이름을 댔지만 그분은 벌써 세상을 떠났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작은영혼은 ‘아, 조금만 더 빨리 왔더라면 만날 수 있었을 텐데…. 가족도 없이 그동안 얼마나 외로웠을까?’ 너무 가슴이 아팠다. 나는 모두가 무서워 도망가는 그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벗이 되어주고 싶어 그들 곁으로 다가갔다.
그렇게 적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영혼은 사랑을 가득 담아서 그들을 안아주면서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사랑해요. 힘내세요. 너무 고통이 심해서 셈 치고 살기 힘들겠지요? 그러나 모든 것을 셈 치고 살아보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 봐요. 좌절하고 실망하면 더 힘들어지잖아요. 그러니 고통을 이겨내도록 항상 좋은 것만 생각해 보자고요. 힘내서 이 병마와 잘 싸워 이기셔요. 아셨죠? 사랑해요. 파이팅!” 이렇게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전한 작은영혼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정말 눈물을 흘리면서 발음도 제대로 안 되는 그런 말로 고맙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들이 발음이 잘 안되니까 다른 사람들은 잘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작은영혼은 그 말이 “고마워요.”라는 것으로 이렇게 즉시 알아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그렇게 눈물 흘리면서 고맙다고 하는 그들을 다시 꼭 안아주고 뽀뽀도 이렇게 해주면서 위로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봉사자들은 작은영혼의 그런 행동을 보고 한참을 말을 잊지 못하더니 울먹이며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그들의 얼굴에 웃음이 사라진 지 오래되어 찌그러져 있었으나 아가씨를 만나고 나서 처음으로 미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은영혼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걸요.”
그런데 그들은 “이제까지 여기 오래 있었지만 아가씨 같은 사람은 처음입니다. 전염될 가능성이 있고 냄새가 나 누구도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가족들도 잘 찾아오지 않아요. 사람들이 방문하지만 멀찍이서 구경만 하고 갑니다. 그런데 아가씨는….” 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그렇게 그들은 감동을 했습니다.
저는 이 일화를 이렇게 묵상을 하면서 또 이렇게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도 나오잖아요. 작은영혼이 천국에 갔다가 이 지상으로 내려오면서 문둥병자들 만나고 그런 일화도 나와 있잖아요. 그래서 그들에게 다가가서 그렇게 했을 때 이제 그들이 고침을 받는 그런 모습을 봤는데 그래서 작은영혼은 육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이렇게 위로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영적인 치유의 도구로서 그렇게 살아오셨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게 살고 계시고요.
그래서 작은영혼의 그 일화를 보면 일생이 어려서부터 사랑으로 점철된 삶이 아니었는가 그런 묵상을 이렇게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제1독서 내용에서도 어떤 과부와 고아를 업신여기지 말라고 하죠. 그래서 같이 몸붙여 사는 사람들도 구박하거나 학대하지 말아라. 그리고 어렵게 사는 백성이 돈을 꾸게 되면 채권자 행세를 하거나 이자를 받지 말라.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또 “이웃에게서 겉옷을 담보로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반드시 돌려주어야 한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돈도 중요해요. 그렇죠? 그래서 돈 때문에 살인까지도 나고 그런데.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죠? 그런데 지금 이 세상에서는 어떻습니까? 사랑보다 돈이 더 중요한 것처럼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보다는 돈이 더 중요하고 물질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세상 자녀들이 지옥을 향해서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보면 믿는 사람들 중에서도 이 돈 때문에 원수처럼 되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대부, 대모와 또 대녀 사이에 또 그런 일들도 있고 또 같이 신자들끼리 잘 지내다가도 이렇게 돈을 꿔줬는데 갚지를 못하니까. 또 갚을 수 있는데 갚지 않는 것도 같고. 그래서 원수처럼 지내고 그런 경우가 참 많이 있는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가?’ 구체적으로 출애굽기에서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의 그 사정을 이렇게 돌봐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연 우리는 가정 안에서 아니면 동기간 중에 또 이웃 간의 관계에서, 신자들과의 관계에서 돈 때문에 관계가 안 좋은 그런 경우도 있는데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가. 하느님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 적이 없는가.’ 한번 우리 자신을 돌이켜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2독서에서 내용을 보면 데살로니카의 신자들은 굉장히 모범적으로 이렇게 신앙생활을 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우상을 버리고 마음을 돌려서 하느님을 섬기며 하느님의 아들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스라엘 백성은 수많은 경우에 그 우상을 숭배하게 되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현대 우상들도 있습니다. 그렇죠? TV가 우상이 될 수 있고 아니면 스마트폰이 우상이 될 수도 있고 어떤 돈이나 물질적인 것이 우상이 될 수 있고 또 심지어는 사람, 사람이 또 우상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하느님을 찾고 사랑을 중시를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죠. 그래서 우리도 계속 깨어서 노력해야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그리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곳 나주에서는 우리에게 무엇이 주어졌습니까? 여러 가지 기적이나 치유의 기적도 우리가 보지만은 특별히 사랑의 무기인 5대 영성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사랑을 해야 될 것인가? 바로 작은영혼의 그 삶을 보면서 또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해야 되리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2017년 10월 22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금 세상은 내 아들 예수가 베드로 위에 세운 교회까지도 오류에 물들고 있어 파멸이 벼랑 끝까지 와 있기에, 천상의 예언녀인 이 엄마는 이 세상과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내 아들 예수와 함께 작은영혼을 예비하여 직접 양육하였으니 너희도 그에게 양육 받아 그와 같이 되어라.”
아멘. 그래서 ‘작은영혼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엄마라면 이런 순간에, 이런 상황 속에 어떻게 행동하셨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를 닮아서 우리가 부활의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아멘!
여러 가지 기적이나 치유의 기적도 우리가 보지만은 특별히
사랑의 무기인 5대 영성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사랑을 해야 될 것인가? 바로 작은영혼의 그 삶을 보면서 또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해야 되리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아멘!!!아멘!!!아멘!!! 신부님 강론말씀 감사합니다 !!!
“지금 세상은 내 아들 예수가 베드로 위에 세운 교회까지도
오류에 물들고 있어 파멸이 벼랑 끝까지 와 있기에, 천상의
예언녀인 이 엄마는 이 세상과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내 아들 예수와 함께 작은영혼을 예비하여 직접 양육하였으니
너희도 그에게 양육 받아 그와 같이 되어라.”
아멘!!! 감사합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늘 연중 제30주일이 되었습니다. 연중 제34주일. 그러니까 그리스도왕 대축일, 그때가 이제 마지막 주일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례력으로 금년도 이제 다음 달 한 달만 이렇게 지나면 전례력으로 새 해가 됩니다.
그래서 지금 한 달 정도 남았는데 특별히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사랑의 계명에 대해서 상기시켜 주십니다. 우리가 일생을 이렇게 살아가면서 어떤 분들은 어려서부터 태중 신앙이라고 그래서 어려서부터 신앙을 받아들인 분도 있고 또 성인이 돼서 주님을 이렇게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은 분도 있지마는 우리는 수없이 늘 들어온 주제가 무엇입니까? 바로 사랑이죠. 사랑의 계명.
그래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벗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내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그렇게 말씀하셨고 또 예수님이 보여주신 그 사랑, 그 사랑이 바로 우리가 본받아야 될 그런 사랑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또 어떻게 지켜왔는가? 사실 그렇게 수없이 들어왔어도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가 보여주신 그 사랑을 알기 전에는 진정한 사랑을 잘 깨달았다고 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제 삶을 이렇게 돌이켜 보면은. ‘정말 어떻게 해야지 진정한 사랑을 할 수가 있는가?’ 그것이 이제 관건인데 우리는 때때로 그런 얘기를 하죠. ‘나는 할 만큼 했다!’
그런데 정말 주님이 부르실 그때 우리가 죽어서 사심판을 이렇게 받지 않습니까? 그랬을 때 “저는 할 만큼 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사랑을 했습니다.” 그런데 누구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 자리에서 변명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늘 해도 해도 다 할 수 없는 그 의무가 바로 사랑의 의무요, 사랑의 계명이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특별히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의 그 스토리, 주님께서 예비하신 그 삶.
그중에서도 나환자에게 베풀었던 그 사랑을 이렇게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다시 한번 여러분들에게 나누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147화 소록도 나환자촌의 방문 이야기입니다. 한 살 많은 귀순이라는 친구의 작은 오빠가 나병 환자로 이렇게 판명이 되었고 그래서 소록도로 이렇게 보내졌는데 작은영혼은 그것을 잘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고흥의 미용실에서 이제 일을 하게 됐는데 고흥에서 소록도가 가까우니까 거기는 꼭 한번 방문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한 달에 두 번 쉬는 날인데, 그 두 번 쉬는 날도 미용실의 주인 언니는 어떻게 했어요? 그것마저도 쉬지 못하게 했죠. 마을에 보내서 미용을 이렇게 하게 했잖아요.
그래서 소록도에 가서 그 친구의 오빠를 만나고 또 거기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겠다고 이렇게 하니까 안 된다고 그렇게 얘기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만은 양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작은영혼은 다른 미용사들과 함께 거기를 방문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소록도에 그렇게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작은영혼과 함께 동행해 주신 분은 그곳에서 그들을 굉장히 많이 도와주는 그런 영향력 있는 그런 유지였기 때문에 그렇게 그날 방문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작은영혼은 막상 나환자들을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고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그런데 같이 간 미용사 중에 한 명은 모골이 송연하다며 무서워 밖으로 뛰쳐나가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코가 뭉개지고 상처에서 고름이 흘러나왔으며 눈에서도 고름이 흘러내려 이미 시력도 상실되고 손발은 오그라지고 썩어 갔습니다. 다리 하나를 절단한 사람, 둘 다 절단한 사람, 팔이 하나인데 그나마 쓸 수 없는 사람 등 너무나 고통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또 다른 미용사도 그들을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슬슬 뒷걸음질 치더니 곧장 밖으로 뛰쳐나가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작은영혼 혼자 남은 거죠. 그렇게 봉사자들하고 이렇게 이제 있었는데 참으로 그 소록도를 방문한다는 그런 사람들은 정말 말로다는 이렇게 방문한다고 하지만 먼 거리에서 구경하는 사람처럼 보고서 가곤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또 소외된 그런 몸으로 이렇게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뿐만 아니라 또 마음적으로도 함께하지 못하는 그런 모습에 굉장히 마음이 아팠는데 사실 작은영혼은 그들의 입장이 되어서 그들 속에 함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토록 냉혹하고 고통스러운 시련의 강을 건너왔던 작은영혼은 그들의 아픔이 작은영혼 자신의 아픔으로 온전히 통렬하게 사무쳐 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픔을 겪어본 이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이라는 거죠.
그래서 수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그분들이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는 고통을 보고는 작은영혼의 몸이 정상이라는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너무 감사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이제 친구 오빠의 이름을 댔지만 그분은 벌써 세상을 떠났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작은영혼은 ‘아, 조금만 더 빨리 왔더라면 만날 수 있었을 텐데…. 가족도 없이 그동안 얼마나 외로웠을까?’ 너무 가슴이 아팠다. 나는 모두가 무서워 도망가는 그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벗이 되어주고 싶어 그들 곁으로 다가갔다.
그렇게 적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영혼은 사랑을 가득 담아서 그들을 안아주면서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사랑해요. 힘내세요. 너무 고통이 심해서 셈 치고 살기 힘들겠지요? 그러나 모든 것을 셈 치고 살아보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 봐요. 좌절하고 실망하면 더 힘들어지잖아요. 그러니 고통을 이겨내도록 항상 좋은 것만 생각해 보자고요. 힘내서 이 병마와 잘 싸워 이기셔요. 아셨죠? 사랑해요. 파이팅!” 이렇게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전한 작은영혼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정말 눈물을 흘리면서 발음도 제대로 안 되는 그런 말로 고맙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들이 발음이 잘 안되니까 다른 사람들은 잘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작은영혼은 그 말이 “고마워요.”라는 것으로 이렇게 즉시 알아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그렇게 눈물 흘리면서 고맙다고 하는 그들을 다시 꼭 안아주고 뽀뽀도 이렇게 해주면서 위로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봉사자들은 작은영혼의 그런 행동을 보고 한참을 말을 잊지 못하더니 울먹이며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그들의 얼굴에 웃음이 사라진 지 오래되어 찌그러져 있었으나 아가씨를 만나고 나서 처음으로 미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은영혼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걸요.”
그런데 그들은 “이제까지 여기 오래 있었지만 아가씨 같은 사람은 처음입니다.
전염될 가능성이 있고 냄새가 나 누구도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가족들도 잘 찾아오지 않아요. 사람들이 방문하지만 멀찍이서 구경만 하고 갑니다. 그런데 아가씨는….” 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그렇게 그들은 감동을 했습니다.
저는 이 일화를 이렇게 묵상을 하면서 또 이렇게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도 나오잖아요. 작은영혼이 천국에 갔다가 이 지상으로 내려오면서 문둥병자들 만나고 그런 일화도 나와 있잖아요. 그래서 그들에게 다가가서 그렇게 했을 때 이제 그들이 고침을 받는 그런 모습을 봤는데 그래서 작은영혼은 육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이렇게 위로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영적인 치유의 도구로서 그렇게 살아오셨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게 살고 계시고요.
그래서 작은영혼의 그 일화를 보면 일생이 어려서부터 사랑으로 점철된 삶이 아니었는가 그런 묵상을 이렇게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제1독서 내용에서도 어떤 과부와 고아를 업신여기지 말라고 하죠. 그래서 같이 몸붙여 사는 사람들도 구박하거나 학대하지 말아라. 그리고 어렵게 사는 백성이 돈을 꾸게 되면 채권자 행세를 하거나 이자를 받지 말라.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또 “이웃에게서 겉옷을 담보로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반드시 돌려주어야 한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돈도 중요해요. 그렇죠? 그래서 돈 때문에 살인까지도 나고 그런데.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죠? 그런데 지금 이 세상에서는 어떻습니까? 사랑보다 돈이 더 중요한 것처럼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보다는 돈이 더 중요하고 물질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세상 자녀들이 지옥을 향해서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보면 믿는 사람들 중에서도 이 돈 때문에 원수처럼 되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대부, 대모와 또 대녀 사이에 또 그런 일들도 있고 또 같이 신자들끼리 잘 지내다가도 이렇게 돈을 꿔줬는데 갚지를 못하니까. 또 갚을 수 있는데 갚지 않는 것도 같고. 그래서 원수처럼 지내고 그런 경우가 참 많이 있는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가?’ 구체적으로 출애굽기에서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의 그 사정을 이렇게 돌봐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연 우리는 가정 안에서 아니면 동기간 중에 또 이웃 간의 관계에서, 신자들과의 관계에서 돈 때문에 관계가 안 좋은 그런 경우도 있는데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가. 하느님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 적이 없는가.’ 한번 우리 자신을 돌이켜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2독서에서 내용을 보면 데살로니카의 신자들은 굉장히 모범적으로 이렇게 신앙생활을 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우상을 버리고 마음을 돌려서 하느님을 섬기며 하느님의 아들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스라엘 백성은 수많은 경우에 그 우상을 숭배하게 되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현대 우상들도 있습니다. 그렇죠? TV가 우상이 될 수 있고 아니면 스마트폰이 우상이 될 수도 있고 어떤 돈이나 물질적인 것이 우상이 될 수 있고 또 심지어는 사람, 사람이 또 우상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하느님을 찾고 사랑을 중시를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죠. 그래서 우리도 계속 깨어서 노력해야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그리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곳 나주에서는 우리에게 무엇이 주어졌습니까? 여러 가지 기적이나 치유의 기적도 우리가 보지만은 특별히 사랑의 무기인 5대 영성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사랑을 해야 될 것인가? 바로 작은영혼의 그 삶을 보면서 또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해야 되리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2017년 10월 22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금 세상은 내 아들 예수가 베드로 위에 세운 교회까지도 오류에 물들고 있어 파멸이 벼랑 끝까지 와 있기에, 천상의 예언녀인 이 엄마는 이 세상과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내 아들 예수와 함께 작은영혼을 예비하여 직접 양육하였으니 너희도 그에게 양육 받아 그와 같이 되어라.”
아멘. 그래서 ‘작은영혼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엄마라면 이런 순간에, 이런 상황 속에 어떻게 행동하셨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를 닮아서 우리가 부활의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