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강론 20232023년 7월 13일 알렉산델 신부님 강론 "머지않은 날 빛나는 태양 앞에 안개 걷히듯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운영진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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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우리들의 죄로 말미암아 상처받으신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이렇게 기도회에 모여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님께서 넘치고 넘치는 은총을 내려주실 수 있도록 오늘 열심히 기도하도록 합시다.

 

우리는 얼마나 복된지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작은영혼을 통해 우리에게 천국 가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바로 생활의 기도와 5대 영성입니다. 겸손한 작은 영혼의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우리에게 주신 은총에 감사하며 또 오늘 새롭게 다시 시작합시다. 성모님께서 특별히 목요성시간을 지키라고 하셨는데 오늘 우리 마음을 모아 우리 마음 전체를 드리도록 합시다.

 

‘영광의 자비의 빛과 사랑의 강복으로 저희를 구하소서.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저의 죄를 온전히 씻어 주소서. 성모님의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로 저희의 죄를 온전히 씻어주시어 저희 모두가 작은영혼과 일치하여 이제는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온전히 나를 내어주는 그런 삶을 살게 해주소서.’ 아멘.


오늘 다시 시작합시다. 예수님께서는 “오, 불림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내 성심을 온전히 열어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너희를 위하여 모두 내어주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셨고요. 우리가 의인으로 자부하는 바리사이가 아니라 죄인으로 고백하는 세리처럼 겸손되이 우리 죄를 통회하며 온전히 나를 내어 드리도록 합시다.


제1독서 창세기에서 이스라엘은 12명의 아들을 이렇게 두었는데 그중에 요셉을 다른 아들보다 더 사랑했고 또 형들은 그를 시기 질투하여 동생 요셉을 없애 버리려고 했죠. 그래서 이집트의 노예로 팔아넘기게 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은 요셉을 지켜주셨고 인도해 주셨고 이집트의 실질적인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식솔들을 다 이렇게 살리시고 또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어려운 그런 상황에 처했다고 하더라도 온전히 주님과 또 성모님께 의탁하면서, 신뢰하면서 우리가 끝까지 한결같이 나아갈 때 상상치도 못할 그런 엄청난 사랑의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악을 선으로 바꾸어 주시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끌어주신 주님께 온전히 신뢰하며 우리 모두 영웅적인 충성을 다하도록 합시다.


특별히 은총 증언하는 내용을 이렇게 보면 정말 온전히 이렇게 다 우리 자신을 내어놓고 어린이 마음으로 이렇게 작은영혼을 따라서 나아갈 때 징표도 받고 또 기쁘게 나주 성모님을 계속 전하는 그런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사도들을 파견하시며 복음 선포의 사명을 주십니다. 그래서 “하늘나라가 다가왔다고 선포하여라.”고 하시면서 앓는 사람을 고쳐주고 죽은 사람을 살리고 나병 환자를 깨끗하게 해주고 마귀를 쫓아내라 그래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우리가 예수님의 이 말씀을 이천 년 전에 그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에게 해당됩니다.


그리고 또 나병 환자나 앓는 사람이나 아니면 죽은 사람 이것을 글자 그대로 우리가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영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서 우리가 영적으로 죽을 수도 있고 또 영적으로 병들 수도 있고 나병 환자처럼 그렇게 아주 심각한 그런 병에 걸린 우리를, 우리 인간을 이렇게 정말 고쳐주실 수가 있다는 것이죠.


우리가 또 그렇게 고침을 받을 수 있고 또 우리가 정말 주님의 사도로서,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의 사도로서, 복합 성심의 사도로서, 성체의 사도로서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희망을 주는, 병을 고쳐주는 그런 역할을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와 일치해서 우리가 한결같이 5대 영성으로 나아갈 때 우리도 그렇게 사도들처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로부터 받은 것을 나누어야 합니다. 그래서 은총을 잘 관리하라고 그랬죠? 받은 은총을 잘 관리하라고 그랬는데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누는 것이죠, 나누는 것. 여러분들 잘 아시죠? 이스라엘에는 사해 바다가 있습니다. ‘사’자는 ‘죽을 사’자죠. 죽은 바다. 왜 죽은 바다입니까? 물을 받기만 하고 그 받은 물을 내어보내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죽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받았으니 나누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물질적인 것일 수도 있고, 우리가 받은 이 은총을, 또 나주 성모님을 이렇게 전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좀 여유가 생기면 나누겠다고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우리는 작은 것 하나라도 이렇게 나누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가 어떻게 나눔을 실천했습니까? 작은영혼은 어려서부터 거지들이 작은영혼을 찾아오면 본인이 배가 고파도 거지들은 더 배가 고플 것을 생각하고 배부른 셈 치고 나누어 주었습니다. 내가 배가 고파도 상대방이 또 맛있게 이렇게 먹으면 또 그렇게 기뻐했습니다. 작은영혼이 이제 요꼬 학원을 동업으로 하고 있을 때, 배고픈 사람들에게 도시락을 먹이고 그 대신 작은영혼을 굶으면서 먹은 셈 치고 기쁘게 봉헌했습니다.


한 번은 며느리에게 쫓겨나서 약을 사 먹고 죽으려고 나왔던 그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너무나 허기져서 쓰러지셨는데, 작은영혼은 가지고 있던 도시락을 나눠줘서 그 할머니를 살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어느 날 밤에 야간 수강생들을 모두 보내고 학원을 나섰는데, 버스가 끊긴 정류장에 어떤 초라한 아주머니가 남루한 여름옷을 입고 떨며 홀로 앉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심이 가득 찬 얼굴로 한 곳을 멍하니 주시하고 있던 그녀에게 작은영혼은 다가가서 “왜 여기 앉아 계셔요?” 하며 보았더니 이렇게 울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허기진 할머니의 굶주림을 채워드리기 위해 있는 돈을 다 써버려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었는데 작은영혼은 그 아주머니의 손을 잡고 1시간가량을 걸어서 이모님 댁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작은영혼은 어떻게 했어요? 옷도 별로 없었지만 위아래 옷 한 벌과 또 두 개밖에 없는 팬티 중 하나를 이렇게 주었습니다.


그래서 음식도 이모님 댁에서 먹일 수는 없으니 또 작은영혼이 먹을 음식을 가지고 나와서 이렇게 먹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도 이렇게 작은영혼이 이야기를 나누실 때 여분이 있는 팬티 하나를 이렇게 나눠주고 그렇게 기뻤다고 그러죠. 그래서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거, 내가 하나밖에 없는 것, 그것을 이웃에게 나눠주는 것을 기뻐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는 어떻습니까? 남보다 좀 더, 더 많이 챙기려고 하고, 더 많이 쌓아두려고 하는 그런 삶을 살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배가 고파도 또 불편하고 힘들어도 이웃에게 베푸는 것이 그렇게도 기뻤던 우리 작은영혼에게, 마마 쥴리아에게 계속 우리는 배워 나가도록 합시다.


우리가 정말 느껴야 하는데 저는 더 부족하지만 우리가 또 사랑이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에 동기간에도 싸우고 이웃 간에서도 이렇게 자꾸 말다툼이 생기고 또 시기 질투하고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마 쥴리아가 이렇게 말씀하시죠. “제가 항상 자주 셈 치고 하나만 가지고도 천국 간다고 그랬죠? 천국 갈 수 있어요.” 이렇게 했는데 셈 치고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다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2006년 5월 6일 첫 토요일에 주신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위하여 일하다가 터무니없는 악성 유언비어로 온갖 박해가 가해진다고 해도, 난무하던 온갖 모함과 기만 술책이 머지않은 날 빛나는 태양 앞에 안개 걷히듯 사라지게 될 것이니, 너희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망설임 없이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는 이 엄마가 택한 작은영혼을 통하여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그러면 나와 내 아들 예수의 사랑의 빛이 찬란하게 너희 위에 빛나게 되어, 마지막 날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아멘. 참으로 우리가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은 바로 주님과 성모님이라는 거죠. 그래서 가정식구나 동기간이나 또 이웃에서 나를 험담하고 또 비난하고 판단한다고 하더라도 그런 것들이 다 안개 걷히듯이 어느 순간에 사라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무지개를 보여주시고 특별한 그런 징표를 계속 보여주시잖아요. 그 얘기는 무엇입니까? 그만큼 때가 가까웠다는 것이고 또 그만큼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 더 신뢰하고 작은영혼과 일치해서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마마 쥴리아께서 정말 이렇게 고통을 봉헌하고 계시는데 우리 모두 정말 온전한 마음으로 우리 자신을 내어놓도록 합시다.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어 생활의 기도와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작은영혼을 본받아 최선을 다하여 좁고 험한 길을 기쁘게 걸어가도록 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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