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영상정말 죽지 못해 살던 삶이 나주 순례 후 평화와 기쁨으로 채워졌습니다!

운영진
2024-11-29
조회수 528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2007년 9월 첫 토요일에 나주에 처음 순례 왔는데요. 순례 전, 저는 본당에서 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었습니다. 묵주기도와 성체조배 열심히 하면서 주일학교 교사, 레지오, 전례회, 성가대, 교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피정, 봉사자 교육도 빠짐없이 참석했고 시간이 없어서 더 이상 못 할 정도로 단체 활동, 봉사활동을 굉장히 많이 했었는데요.

 

그 당시 저에게 초등학생 두 아들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커갈수록 교육비와 생활비 지출이 점점 커지고 저희 가게 수입은 점점 줄어드는 거였어요. 남편이 하는 일이 잘 안 되었고, 사기도 당하고. 그래서 저는 어쩔 수 없이 어린 두 아들을 두고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 처음 하는 직장생활이라 굉장히 힘들었어요. 또 아이들도 돌봐야 하는 상황이었고. 열심히 했는데 가정 경제가 전혀 나아지지가 않았고 점점 힘들어져만 갔어요.

 

그래서 저는 ‘모든 것을 다 바쳐 성당에 열심히 다니는 것뿐만 아니라 봉사활동도 열심히 했었는데 하느님은 왜 나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지도 않고 고통만 주시는가?’ 원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이 생기면서 점점 중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울증이 오면 보통 대인기피증, 불안증, 불면증 그렇게 세트로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마음의 병이 점점 심해가니 육신의 병도 같이 첨가되었습니다. 심한 소화불량에 음식도 거의 먹지 못하고 불면증이 오면서 잠을 제대로 못 자니 심한 탈모증이 와서 지금은 굉장히 좋아졌는데 그때 진짜 대머리가 될 정도로 앞에 머리숱이 거의 없었어요. 가발을 써야 할 정도로 탈모가 극심하게 왔었습니다.

 

직장생활도 잘 적응을 못 해 왕따 당하며 쫓겨날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느님께 버림받고 살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 하루하루 정말 죽지 못해 사는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가 마리아의 구원방주 사이트를 보게 됐어요. 그래서 용기를 내어 2007년 9월 첫 토요일 기도회를 참석했는데 나주 성지에 들어오자마자 온갖 꽃향기가 났습니다. 그 꽃향기는 한 장소에서만 나는 게 아니라 저를 따라다녔어요. 그래서 굉장히 신기했는데 기도회가 진행될수록 너무 어둡고 답답하고 무거웠던 제 마음이 점점 평화로워지고 충만한 기쁨으로 채워졌습니다. 그것은 제가 성당 다닐 때는 느낄 수 없던 충만한 평화로움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회 중 율리아 엄마를 처음 뵈었는데 정말 아름다우시다고 느꼈으며 엄마 말씀을 듣는데 정말 제 영혼을 강타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때 제 영혼이 깨어난 것 같아요. ‘아, 저 말씀대로 5대 영성을 실천하며 살았으면 큰 공로가 되었을 텐데 왜 항상 불평불만만 하고 살았을까?’ 깊은 회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사 때 성체를 받아 모셨는데 성체에서 진한 장미향기가 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모님께서 성체 예수님과 함께하신다는 뜻이었습니다.

 

율리아 엄마 만남 시간에도 저는 그냥 가볍게 악수만 하는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순례자분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정성껏 안아주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놀라웠고 얼굴에 뽀뽀까지 해 주실 때는 모성적 큰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평화가 충만한 순례를 기쁘게 마치면서 ‘앞으로 계속 첫 토 순례를 해야 되겠다!’ 마음먹었는데, 불과 두 달 후 2007년 11월에 PD 수첩에 거짓 방송이 나가고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극심한 박해가 시작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순례를 멈추었습니다. 그리고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요.

 

2012년 어느 날, 액자에 모신 나주 성모님께서 저를 바라보시며 눈물을 흘리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나를 따른다면 종속의 너의 잃음이 나를 얻음으로 영원히 기뻐하게 될 것이다.”라는 나주 성모님 메시지가 그 순간 강하게 떠올랐습니다. 그 순간 성모님께서 ‘나를 나주 성지로 부르시는구나. 아멘!’ 하며 다시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주 성모님에 대해 누가 뭐라고 해도 귀 기울이지 않고 첫 토요일 순례를 거의 빠지지 않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우울증으로 인해 굉장히 어두웠던 제 마음이 차츰차츰 좋아졌는데 제가 그동안 잘못한 것이 없고, 내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했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율리아 엄마의 말씀과 님 향한 사랑의 길을 읽으며 엄마께서 굶으시면서도 거지들에게 먹을 것을 내주시는 그 사랑을 보면서 ‘성경 말씀대로 사시는 삶이구나.’ 생각되었습니다. 남 탓만 하던 제가 모든 것이 제 탓이고, 죄인임을 깨달으면서 주님, 성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넘쳤고, 마음이 점점 밝아졌습니다. 그래서 우울증이 사라지고 불면증도 없어져 잠도 잘 자고 극심한 탈모 증상도 사라지면서 다 치유받았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점점 증가 추세라고 합니다. 그 원인은 사회적 고립감과 상대적 박탈감, 경제난과 질병, 가정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결정적으로는 희망이 없는 미래로 더 이상 세상에 살 가치가 없다는 것, 희망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저도 나주 성모님을 몰랐다면 그런 잘못된 생각을 했었을 겁니다.


세상의 허무한 가치에 사로잡혀 길 잃고 방황하며 암흑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영혼들에게 진정한 삶은 주님, 성모님께로 향하는 것이며, 율리아 엄마의 삶을 통해 배운 나주의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아름답게 봉헌하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또 여러 가지 이유로 냉담하는 많은 교우들도 나주 성모님께 방문하신다면 영혼이 깨어나고 예수님, 성모님을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깊이) 사랑하며 저처럼 회개로써 영혼, 육신 치유받고 열심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 성모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리며 율리아 엄마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율리아 엄마!


2024년 11월 23일 이 도미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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