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842화. 더 깊은 애덕으로 나아갈 수 있게 깨달음을 준 할아버지의 죽음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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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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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842화. 더 깊은 애덕으로 나아갈 수 있게 깨달음을 준 할아버지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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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 게시판

2024-10-29

842. 더 깊은 애덕으로 나아갈 수 있게 깨달음을 준 할아버지의 죽음

주인을 잃은 36만 원을 받아 든 나는, 나의 지난날에 대한 절절한 통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나는 남에게 베풀기만 좋아했지, 사랑으로 베풀려고 한 이웃의 사랑은 왜 받아들이지 못하여 이웃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까? 내가 주고자 했을 때 상대방이 기쁘게 받아주면 너무너무 기뻐했으면서, 어째서 나는 이웃이 나에게 주려고 했던 것은 다 뿌리쳤을까?

내가 사랑으로 베풀고자 할 때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을 때면 그렇게도 마음이 아팠으면서도 정작 나는 왜 이웃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는지…. 이미 할아버지 장례는 내가 치러드리기로 마음먹고 있었던 일이니, 할아버지가 쌈짓돈을 내어주고 싶어 하셨을 때 그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할아버지에게 큰 기쁨을 드렸을 텐데….

그때에서야 비로소 상대방의 사랑에 찬 호의를 받아들이는 것이 애덕을 실천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으니 봉 할아버지는 나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참으로 소중한 선물을 남기고 가신 것이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주는 것은 너무나 좋아했지만, 받는 것은 어려워했다. 심지어 어른들이 심부름으로 가져오라는 것도 잘 가져오지 못했다.

아버지 잃고 홀로 되신 어머니와 단둘이 헤쳐나가야 했던 고된 삶. 세상은 우리 모녀에게 냉혹하기만 했기에, 나는 어렸을 때부터 남의 도움을 받은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보니 나는 받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받는 것이 싫기까지 했다.

반면에 내가 가진 것을 몽땅 다 주어 나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주는 것은 나의 큰 기쁨이었고 행복이었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죽음 앞에 나는, 내가 남에게 베풀었을 때 한없이 기뻐하며 흐뭇해했던 그 마음을 왜 이웃도 누리지 못하게 했는지를 뼈저리게 뉘우치며 회개하게 되었다.

사실 이제까지 그래왔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를 청백이라 부르지 않았는가! 수강 아파트에서 성모님을 모실 때는 봉헌금을 받지 않았다. 만에 하나 누가 준다 해도 나도 받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국회의원 부인이 순례 왔다 가면서 봉투를 준 적이 있었다.

그때 내가 기어이 받지 않으려 하자 그 부인이 아파트 문을 열고 나가면서 봉투를 놓고 가기에 나는 또다시 그 봉투를 문밖에다 내놨다. 그러니 나중에는 그녀가 “제발 받아주세요.” 하고 나는 “저는 절대 못 받습니다.” 하며, 부인이 문안으로 던지면 나는 문밖으로 던지는 실랑이를 여러 번 했다.

끝내는 내가 문밖에다 봉투를 던지고 재빠르게 문을 잠가 버렸는데, 그 부인은 그 이후로 다시는 나주 성모님을 찾지 않았다. 또 어느 날은 내 생일이라는 것을 알고 찾아온 어떤 자매가 봉투를 주기에 단호히 거절하며 받지 않았고, 또 어떤 할머니가 생과자를 사서 가지고 왔을 때에도 완강히 거절했다. “집에 가지고 가서 잡수세요.” 하며 기어이 받지를 않았다.

그러니 그 할머니는 “그러면 다시는 안 할 테니 이번 한 번만 받아주세요.” 하며 울면서 통사정을 하기까지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러면 오늘 저녁에 철야기도 하시면서 잡수세요.” 하며 안집 문을 잠가버렸다. 이처럼 그 누구에게 무엇도 받은 적 없이 번번이 다 거절한 나였다. 지나간 일들을 생각하니, 이런 일들이 부지기수였다. 왜, 그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거절했을까?

‘그동안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구나. 남이 주고 싶어 하는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나야말로 바로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하며 크게 깨우치게 되었다. 사랑은 받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주기만 하는 것도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겠는가!

오래전 검은 장이 걷히고 하늘의 문이 열리며 모든 것을 내가 있었기에 일어난 내 탓으로 크게 회개하게 되었던 때도 이것을 깨닫지 못했다. 봉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내가 그들의 주고자 하는 사랑을 거절하며 더 부드럽게 말하지 못하고 얼마나 큰 상처를 주었는지 크게 뉘우치게 되었다.

40여 년을 살아오면서, 자개 일을 할 때 내가 친정에 가 있던 동안 그이 밥을 차려주었던 미라 엄마와, 거지들 먹이고 쌀이 떨어져 우리 아이들까지 3일간 굶었을 때 쌀을 가져온 순경댁, 그리고 쇠꼬챙이 할아버지 빼고는 남의 도움이라고는 거의 받아보지 못하고 살아왔다.

그래서 나에게는 그러한 행동들이 당연한 처사라고까지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생각을 버리고 남이 나에게 베푸는 사랑도 받아들일 줄 아는 폭넓은 사랑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그날 굳게 다짐하며 고해성사를 보았다.

나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심으로 인해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그 후부터는 이웃이 주고 싶어 할 때 “감사합니다.” 하고 받을 줄 알게 되었다. “오, 나의 주님! 나의 전부이시여! 오늘도 변함없이 이 죄인에게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나이다. 영원한 일치로 이 죄녀 부르셨사오니 이 무자격자의 텅 빈 가슴에 당신의 사랑으로만 가득 채우시어 성령의 지혜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 되게 하소서.”

“사랑하는 나의 작은영혼아! 너에게 불완전함이 없었다면 네가 어찌 죄인으로서 나에게 올 수 있었겠느냐. 너는 네 자신을 온전히 낮추어 사소한 일에도 자주 고해성사를 보고 용서를 구하고 있기에 나는 더 큰 은총과 사랑을 보내고 있는 것이란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내 안에 침잠하여 사랑을 속삭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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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772024-10-29 18:4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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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4-10-29 19:2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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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magdal2024-10-29 20:15

아 멘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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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8782024-10-29 21:47

아멘 🙏 아멘
나주의발현하시고현존하신
주님과성모님영광과찬미받으서소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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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33722024-10-29 22:24

아멘♡♡♡
율리아 엄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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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4-10-30 00:2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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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lee2024-10-30 00:30

감사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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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y417741772024-10-30 06:4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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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emma2024-10-30 07:18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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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4-10-30 07:37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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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b33722024-10-30 07:5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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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ch2024-10-30 13:54

아멘 아멘 아멘

사랑은 받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주기만 하는 것도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겠는가!

주시기만 하시는 엄마의 크신 사랑에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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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9102024-10-30 14:33

너는 네 자신을 온전히 낮추어 사소한 일에도 자주
고해성사를 보고 용서를 구하고 있기에 나는 더 큰 은
총과 사랑을 보내고 있는 것이란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내 안에 침잠하여 사랑을 속삭여라.”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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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k58492024-10-30 17:0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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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022024-10-30 18:05

서로 주고받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겠는가?
엄마 말씀을 깊이 새기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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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ogether2024-10-30 22:34

남이 주고 싶어 하는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나야말로
바로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하며 크게 깨우치게 되었다.

사랑은 받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주기만 하는 것도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겠는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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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121212024-10-30 23:1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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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s33722024-10-31 08:20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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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ia2024-10-31 22:31

아멘 🙏
사랑은 받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주기만 하는 것도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겠는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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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lo32024-10-31 23:27

아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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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qmfh72024-11-03 20:1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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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s1252024-11-04 04:22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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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4-11-04 11:25

40여 년을 살아오면서, 자개 일을 할 때 내가 친정에 가 있던 동안
그이 밥을 차려주었던 미라 엄마와, 거지들 먹이고 쌀이 떨어져 우리 아이들까지 3일간 굶었을 때
쌀을 가져온 순경댁, 그리고 쇠꼬챙이 할아버지 빼고는 남의 도움이라고는 거의 받아보지 못하고 살아왔다.

그래서 나에게는 그러한 행동들이 당연한 처사라고까지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생각을 버리고 남이 나에게 베푸는 사랑도 받아들일 줄 아는
폭넓은 사랑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그날 굳게 다짐하며 고해성사를 보았다.

나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심으로 인해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그 후부터는 이웃이 주고 싶어 할 때 “감사합니다.” 하고 받을 줄 알게 되었다.

“오, 나의 주님! 나의 전부이시여!
오늘도 변함없이 이 죄인에게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나이다.
영원한 일치로 이 죄녀 부르셨사오니 이 무자격자의 텅 빈 가슴에 당신의 사랑으로만
가득 채우시어 성령의 지혜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 되게 하소서.”

“사랑하는 나의 작은영혼아!
너에게 불완전함이 없었다면 네가 어찌 죄인으로서 나에게 올 수 있었겠느냐.
너는 네 자신을 온전히 낮추어 사소한 일에도 자주 고해성사를 보고 용서를 구하고 있기에
나는 더 큰 은총과 사랑을 보내고 있는 것이란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내 안에 침잠하여 사랑을 속삭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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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4-11-04 11:25

아멘!
주예삶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 나주 성지 !!!!!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과 성모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과 흠숭을 세세에 영원히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아멘!

💝하느님의 고굉지신, 빛나는 샛별, 영광의 자비의 사도이신 율리아님💖
지상에서 저희와 함께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

💝나주에서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나주 성모님
💝율리아님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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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ybs2024-11-07 22:37

아 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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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843화. 내가 아무리 말해도 할아버지 드릴 돈을 갖다 주지 않았던 형제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841화. 내가 드린 용돈을 쓰지 않고 모아두셨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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