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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 영상"의처증 남편, 율리아님의 기도로 회개하다."

운영진
2021-11-02
조회수 3300


 


 
안녕하세요? 저는 최 엘리사벳입니다.
작년에 우리 본당에서 두 차가 나주에 왔었는데 우리 스테파노씨가요, 71년도에 결혼해서 89년도까지 의처증을 했었어요. 이건 진짜 하느님과 성모님만 알지 그 고통을 아무도 몰라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진짜 몰라요. 그런데 스테파노씨가 나주를 온다고 하면 저녁에 그렇게 고통을 당하더라고요.
 
막 배가 아프다고 뒹굴면서 하찮은 저 같은 사람한테 기도 요청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아무것도 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 성호경을 긋고 ‘주님 당신께 맡깁니다. 이 영혼을 구해주세요.’ 그러면서 구마경을 외웠어요. 그랬는데 실뱀이 공처럼 떼굴떼굴 배에서 뒹굴뒹굴 막 궁구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이제 잠이 들었어요. 새벽에 제가 밥을 다 해놓고 “당신 오지 마세요. 저 혼자 갈게요.” 그러니까 아니래요. 제 다리를 꼭 붙잡으면서 내가 죽어도 나주 가 죽고 이놈의 마귀들 다 이겨버려야 한대요. 그래서 차를 타고 출발하면서 너무 배가 아파서 밤새도록 화장실을 왔다 갔다 했길래 팬티야 뭐야 모든 준비를 다 했죠.

그래서 계속 기도를 하면서 왔는데 정읍에 와서 점심을 먹게 됐는데 치유가 됐더라고요. 그날 아침에 여기 왔는데 구름안개는 꼈는데 해가 그냥 막 환한 불빛으로 변하면서 성체가 뱅글뱅글 돌더라고요. 우리 루치아씨하고 나하고 같이 봤죠. 그러고 왔는데 우리 장부가 평생 여자들 셋만 있어도 그 자리에 가지도 않고 어디가 말도 못 해요. 그러는데 여기 와서 회개를 많이 해서요. 그날 율리아씨가 기도를 해줄 때 손을 대서 기도하고 손을 놓고 나서 또 붙잡고 또 붙잡고 한 3번을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회개를 많이 했는지요.
 
그날 양쪽 차에다가 막 오징어 넣어주고 자기가 마이크를 잡고 그 자매님들 속에서 남자분은 세 분 있었어요. 그 속에서 마이크를 잡고 사회를 보면서 가더라고요. 그래놓고는 집에 가서 “당신이 나 같은 사람하고 사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느냐.”고 해요. 그러면서 “당신이 도망가지 않고 나하고 이렇게 살아줬으니까 우리 가정이 이렇게 평화롭지 당신이 그 고통을 못 참고 떠났으면 우리 가정은 지금 파괴됐을 거야.” 그러면서 “고맙다”고 하면서 내 손을 잡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러면서도 그때 “여보 고마워” 소리 못하고 마음으로만 ‘성모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그 눈물을 안 보이려고 주방으로 들어갔었어요. 그러고 나서 가을에 또 한 번 두 차가 왔었어요. 그때 우리 장부는 안 오고 저만 오려고 했는데 새벽에 밥 다 차려놓고 “저 가니까 이따 식사하세요.” 하고 나오는데 내 다리를 꼭 붙잡아요. 그러면서 “나도 따라갈래.”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이 늦어서 안 되는데...” 그러니까 “아니야, 예수님이 내 머리맡에서 막대기를 들고 날 지켜봤어. 날 부르는 거야. 나 가야 돼.” 이러더라고요. “회사는 어떻게 하고?” 그러니까 “나 쉬고 간다고 그러고 갈 거야. 급한 일 있어서 간다.”고. “그러면 당신 알아서 하세요.” 그러면서 저보고 옷 입고 세수해야 하니까 빨리 가서 30분만 연장시켜 주래요. 그래서 “조금만 연장시켜 주세요.” 그러고 차를 붙잡아 놓고는 장부가 또 여길 왔는데 그렇게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양쪽에 오징어를 사주고 노래를 부르고 그냥 오면서 기도하고 가면서는 그냥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지금은 의처증이 완전히 없어졌어요.
 
그래서 오늘도 우리 장부 보고 “나, 나주 좀 한 번 갔다 오고 싶어.” 그러니까 “아휴, 나도 엊그저께 휴가철에 피서 안 갔으면 나도 갔으면 꼭 좋겠는데...” 그러면서 갔다 오라고 돈 3만 원을 주더라고요. 얼마나 고마운지. 옛날 같으면 욕을 욕을 다하고 밤에 어디를 여자를 내보내요. 그러는데 자기가 세상에서 모든 사람한테 다 이긴대요. 그런데 하느님한테는 자기가 진다고 뭐 세속에서 어디가는 것은 일절 일틈도 없어요.
 
그러는데 진짜 하느님께서 비천한 저를 살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성모님의 그 순명과 모성애를 닮아 스테파노가 아기처럼 꼴통 짓을 많이 해도 그것을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성모님은 예수님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했는데 나는 그까짓 것 못하냐. 내 인생 다 바치자.’ 하면서 그걸 자꾸 넘기면 집안이 평화롭고 그렇게 행복하더라고요. 진짜 이 감사를 항상 해야지 하면서도 못 했어요. 그런데 오늘 마음이 두근거리고 충동질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 1994년 8월 7일 최 엘리사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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