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행로의 폭발적인 대전환기
성경 말씀 루가복음 8장 40절 이하, ‘예수의 옷에 손을 댄 여자 ; 살아난 야이로의 딸’을 읽은 내 가슴엔 예수님께 대한 지극한 사랑과 환희가 가득 차올라 굳센 믿음과 사랑이 햇빛에 반짝이는 밀물처럼 넘실거렸다.
“여인아,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그러면 너의 딸이 살아나게 될 것이다.” 가슴 벅차게 읽은 이 두 말씀을 예수님께서 친히 나에게 해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여 크게 “아멘! 아멘! 아멘!”으로 응답하면서 너무 좋아 팔짝팔짝 뛰었다.
원래는 항문에 암 덩어리가 크고 넓게 자리하고 있어서 팔짝팔짝 뛸 수가 없는데 말이다. ‘오, 예수님! 오, 나의 사랑, 나의 예수님! 오 나의 생명이 되어오신 사랑하는 나의 예수님! 어찌 이 죄녀를 그토록 사랑하시어 죽음에서 살려주실 때마다 무한히 영광스럽고 거룩하온 당신께서 친히 해주신 말씀으로 깨어나게 하셨나이까!
이토록 감사하고 또 감사하온 제 마음을 어찌 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으오리까! 이 말씀 또한 그대로 제게 이루어짐을 믿고 또 믿사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이게 웬일인가! 엄청나게 큰 암덩어리가 넓게 자리 잡고 삐져나와, 앉을 수도 없을 정도로 가장 고통이 심했던 항문에서 무언가가 ‘쑥! 쑥! 쑥! 쑥! 쑥!’하고 들어가는 강렬한 느낌이 왔다.
그 찰나의 순간 내가 얼른 만져보니 항문 밖까지 튀어나와 있던 암 덩어리가 슬슬 들어가며 작아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계속 손을 대고 있었는데 조금 후에 감쪽같이 사라졌다. 항문이 아무 이상이 없이 완전히 정상으로 되돌아왔다. 나는 너무너무 놀라 온몸에 전율이 왔다.
얼른 몸의 다른 곳들도 확인해 보았다. 암이 퍼져 나와 있던 발을 보았는데, 이때는 발가락 사이사이 밖에까지 퍼져 나왔던 암 덩어리들이 점차 사라져 정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내 두 눈으로 너무나도 확실하게 보았다.
잔뜩 부은 데다 퉁퉁 불렀던 배도 순식간에 푹 꺼지고, 잘 보이지도 않고, 바늘로 쑤시는 듯 아팠던 눈도 순식간에 정상으로 돌아와 잘 보였다. 내가 아프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어떤 약을 먹어도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지속되던 극심한 두통도 완전히 사라져, 항상 둔탁하고 띵했던 머리도 개운해졌다.
진정되지 않을 정도로 두근거리던 심장의 고동 소리도 정상으로 돌아와 차분해졌다. 자주 송곳으로 심장을 찌르는 듯 어깨, 등짝까지 다 아프며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통증도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히 사라졌다. 나는 이 놀라운 변화에 얼른 물을 마셔보았다.
그간 소량의 물을 삼키기도 힘든 상태였기 때문이다. 꿀꺽꿀꺽 너무나 부드럽게 물을 삼킬 수 있었다! 암으로 가득 차 잔뜩 부은 데다 좁쌀처럼 잔뜩 돋아났던 목도 더 이상 아무렇지도 않았다. 연이어 음식을 많이 먹어보았다. 아프고 난 뒤로 위장도 좋지 않았고, 장까지 유착되었을 뿐만 아니라 온몸이 암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로 인해 항문이 막혀 변도 볼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음식을 조금도 먹을 수가 없었던 몸이었다. 그런데 이제 음식 또한 맛이 제대로 느껴지며 잘 들어가 아무렇지도 않다! 그동안 살기 위해서 음식을 죽기 살기로 간신히 넘기려고 하면 목이 다 막혀 들어가지를 않았었다.
억지로 넘겨보려면 아주 조금씩 분산되어 들어간 것 같던 물조차도, 나중에는 바로 구역질이 올라와 나오지도 않는 속을 게워내느라 오히려 더 많이 힘들었다. 계속 구역질만 하면서 그 어떤 물도 먹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 먹을 수 있었다.
또한 갑자기 배가 꾸룩꾸룩 움직여 화장실에 갔는데, 그토록 오랫동안 나오지 않았던 대변이 물변도 아니고 정상 변으로 제대로 나오는 것이었다. 대변이 나오지 않던 것은 수많은 말기암 증상 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것이 아니었던가!
병원에서 대변만이라도 나오게 해달라고 애걸복걸 사정하고 사정했는데도 아무 효과도 보지 못하고 말도 못 하게 힘들었는데,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대변을 본 것이다. 나는 너무나 기뻐 눈물이 줄줄줄 흘러나왔다.
또, 작은외숙에게 귀뺨을 많이 맞아 고막이 터져, 찬바람 앞에는 전혀 가지도 못하게 항상 아팠던 왼쪽 귀도 통증이 사라지며 깨끗해졌다. 늦겨울, 시어머니께 쌀 사드리기 위해 넷째 낳은 지 17일 만에 8~9시간이나 리어카를 끌며 다녔던 그 이후로, 손발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쑤시고 뜨거웠던 것도 이제 아무렇지 않았다.
혼자서는 가누기도 힘들었던 온몸에 새로운 힘과 활력이 솟아나는 것이 느껴졌다. 한 번 움직일 때마다 돌덩이같이 무거웠던 팔과 다리를 너무나 가볍고 쉽게 움직일 수 있었다. 거울을 보았다. 병색이 완연하던 얼굴에 예전처럼 혈색이 돌며 생기가 가득히 넘치는 것이 아닌가!
그 오랜 세월 그토록 고통스러웠던 말기암 중에도 말기암 합병증의 모든 증상들이 한순간에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나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너무나도 황홀하여 몸 둘 바를 몰랐다. 그래서 ‘혹시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 허벅지살을 힘 있게 꼬집어보고 또 꼬집어보았다.
아프다, 몹시 아프다! ‘이게 꿈이 아니고 진정 나에게 일어난 현실이란 말인가?’ 나는 너무너무 좋았지만, 도저히 믿기지 않아 뺨을 세게 때려보니 아팠다. 그래도 믿기지 않아 어깨를 면도칼로 살짝 그어보니 붉은 피가 주르르 살결을 타고 흘러내렸다.
‘오오! 자비하신 하느님의 사랑이 불쌍한 나에게 내려졌구나. 나를 온전하게 새 생명으로 탄생시키셨구나! 오, 나의 아버지 하느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무궁토록 받으시옵소서. 아멘!’
내 인생행로의 폭발적인 대전환기
성경 말씀 루가복음 8장 40절 이하, ‘예수의 옷에 손을 댄 여자 ; 살아난 야이로의 딸’을 읽은 내 가슴엔 예수님께 대한 지극한 사랑과 환희가 가득 차올라 굳센 믿음과 사랑이 햇빛에 반짝이는 밀물처럼 넘실거렸다.
“여인아,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그러면 너의 딸이 살아나게 될 것이다.” 가슴 벅차게 읽은 이 두 말씀을 예수님께서 친히 나에게 해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여 크게 “아멘! 아멘! 아멘!”으로 응답하면서 너무 좋아 팔짝팔짝 뛰었다.
원래는 항문에 암 덩어리가 크고 넓게 자리하고 있어서 팔짝팔짝 뛸 수가 없는데 말이다. ‘오, 예수님! 오, 나의 사랑, 나의 예수님! 오 나의 생명이 되어오신 사랑하는 나의 예수님! 어찌 이 죄녀를 그토록 사랑하시어 죽음에서 살려주실 때마다 무한히 영광스럽고 거룩하온 당신께서 친히 해주신 말씀으로 깨어나게 하셨나이까!
이토록 감사하고 또 감사하온 제 마음을 어찌 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으오리까! 이 말씀 또한 그대로 제게 이루어짐을 믿고 또 믿사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이게 웬일인가! 엄청나게 큰 암덩어리가 넓게 자리 잡고 삐져나와, 앉을 수도 없을 정도로 가장 고통이 심했던 항문에서 무언가가 ‘쑥! 쑥! 쑥! 쑥! 쑥!’하고 들어가는 강렬한 느낌이 왔다.
그 찰나의 순간 내가 얼른 만져보니 항문 밖까지 튀어나와 있던 암 덩어리가 슬슬 들어가며 작아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계속 손을 대고 있었는데 조금 후에 감쪽같이 사라졌다. 항문이 아무 이상이 없이 완전히 정상으로 되돌아왔다. 나는 너무너무 놀라 온몸에 전율이 왔다.
얼른 몸의 다른 곳들도 확인해 보았다. 암이 퍼져 나와 있던 발을 보았는데, 이때는 발가락 사이사이 밖에까지 퍼져 나왔던 암 덩어리들이 점차 사라져 정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내 두 눈으로 너무나도 확실하게 보았다.
잔뜩 부은 데다 퉁퉁 불렀던 배도 순식간에 푹 꺼지고, 잘 보이지도 않고, 바늘로 쑤시는 듯 아팠던 눈도 순식간에 정상으로 돌아와 잘 보였다. 내가 아프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어떤 약을 먹어도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지속되던 극심한 두통도 완전히 사라져, 항상 둔탁하고 띵했던 머리도 개운해졌다.
진정되지 않을 정도로 두근거리던 심장의 고동 소리도 정상으로 돌아와 차분해졌다. 자주 송곳으로 심장을 찌르는 듯 어깨, 등짝까지 다 아프며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통증도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히 사라졌다. 나는 이 놀라운 변화에 얼른 물을 마셔보았다.
그간 소량의 물을 삼키기도 힘든 상태였기 때문이다. 꿀꺽꿀꺽 너무나 부드럽게 물을 삼킬 수 있었다! 암으로 가득 차 잔뜩 부은 데다 좁쌀처럼 잔뜩 돋아났던 목도 더 이상 아무렇지도 않았다. 연이어 음식을 많이 먹어보았다. 아프고 난 뒤로 위장도 좋지 않았고, 장까지 유착되었을 뿐만 아니라 온몸이 암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로 인해 항문이 막혀 변도 볼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음식을 조금도 먹을 수가 없었던 몸이었다. 그런데 이제 음식 또한 맛이 제대로 느껴지며 잘 들어가 아무렇지도 않다! 그동안 살기 위해서 음식을 죽기 살기로 간신히 넘기려고 하면 목이 다 막혀 들어가지를 않았었다.
억지로 넘겨보려면 아주 조금씩 분산되어 들어간 것 같던 물조차도, 나중에는 바로 구역질이 올라와 나오지도 않는 속을 게워내느라 오히려 더 많이 힘들었다. 계속 구역질만 하면서 그 어떤 물도 먹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 먹을 수 있었다.
또한 갑자기 배가 꾸룩꾸룩 움직여 화장실에 갔는데, 그토록 오랫동안 나오지 않았던 대변이 물변도 아니고 정상 변으로 제대로 나오는 것이었다. 대변이 나오지 않던 것은 수많은 말기암 증상 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것이 아니었던가!
병원에서 대변만이라도 나오게 해달라고 애걸복걸 사정하고 사정했는데도 아무 효과도 보지 못하고 말도 못 하게 힘들었는데,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대변을 본 것이다. 나는 너무나 기뻐 눈물이 줄줄줄 흘러나왔다.
또, 작은외숙에게 귀뺨을 많이 맞아 고막이 터져, 찬바람 앞에는 전혀 가지도 못하게 항상 아팠던 왼쪽 귀도 통증이 사라지며 깨끗해졌다. 늦겨울, 시어머니께 쌀 사드리기 위해 넷째 낳은 지 17일 만에 8~9시간이나 리어카를 끌며 다녔던 그 이후로, 손발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쑤시고 뜨거웠던 것도 이제 아무렇지 않았다.
혼자서는 가누기도 힘들었던 온몸에 새로운 힘과 활력이 솟아나는 것이 느껴졌다. 한 번 움직일 때마다 돌덩이같이 무거웠던 팔과 다리를 너무나 가볍고 쉽게 움직일 수 있었다. 거울을 보았다. 병색이 완연하던 얼굴에 예전처럼 혈색이 돌며 생기가 가득히 넘치는 것이 아닌가!
그 오랜 세월 그토록 고통스러웠던 말기암 중에도 말기암 합병증의 모든 증상들이 한순간에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나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너무나도 황홀하여 몸 둘 바를 몰랐다. 그래서 ‘혹시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 허벅지살을 힘 있게 꼬집어보고 또 꼬집어보았다.
아프다, 몹시 아프다! ‘이게 꿈이 아니고 진정 나에게 일어난 현실이란 말인가?’ 나는 너무너무 좋았지만, 도저히 믿기지 않아 뺨을 세게 때려보니 아팠다. 그래도 믿기지 않아 어깨를 면도칼로 살짝 그어보니 붉은 피가 주르르 살결을 타고 흘러내렸다.
‘오오! 자비하신 하느님의 사랑이 불쌍한 나에게 내려졌구나. 나를 온전하게 새 생명으로 탄생시키셨구나! 오, 나의 아버지 하느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무궁토록 받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