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559화. 합승했던 남자가 갑자기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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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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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559화. 합승했던 남자가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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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 게시판

2023-10-11

합승했던 남자가 갑자기

광주 시댁에 다녀오는데 밤 10시에 출발하는 마지막 버스가 5분 전에 떠나버렸다. 백운동에서 나주 가는 합승 택시를 탔는데 그때 뒷좌석에 앉아 있던 어떤 남자가 내가 타자마자 갑자기 후다닥! 뛰어나가기에 ‘무슨 급한 일이 있기에 저리 도망치듯 나가나?’ 하고 그 사람을 무심코 쳐다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는 다름 아닌 나에게 돈을 빌린 외사촌 동생이 아닌가! 나는 놀라 달려나가 “길영아! 길영아!”하고 불렀더니 동생은 어찌할 바를 몰라 갈팡질팡하기에 얼른 쫓아가 그를 붙들었다. 그에게 돈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랫동안 소식이 끊긴 동생이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힘주어 나를 뿌리칠 듯한 동생에게 “길영아! 도망가지 말고 차 타! 돈은 누나가 다 갚았어. 괜찮아,

어서 이리 와! 돈은 갚을 수 있을 때 갚아. 없는 돈 어떻게 하겠니? 걱정하지 말고 어서 함께 택시 타고 가자!” 하니 동생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내일 갚겠다고 달러 돈까지 빌려달라고 사정하더니, 그 이튿날 소식이 없어 대리점으로 찾아가 보니 이미 대리점 셔터 문은 굳게 내려져 있었다. 동생은 그렇게 자취를 감추었었다.

사채하는 손님에게 달러로 얻은 빚은 매일같이 이자가 얼마나 불어나는지 갚기 위해 정신이 없을 지경이었다. 이 일로 무려 6개월 동안을 문전 문전 다니면서 돈을 빌려서 막았는데, 잠적한 동생은 몇 달 만에 생각지도 못하게 나를 만나게 된 것이다. 그러니 동생은 너무나 놀라 도망을 가던 참이었다.

사실, 그 동생은 가족 내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여러 번 교도소에 들락날락하고, 친어머니에게도 험한 말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길영이와 돈 문제로 엮이지 않은 사람이 친척 중에 아무도 없었다.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라도 땅까지 다 팔게 하며 돈을 가져갈 정도였다.

그러나 나는 그때까지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하고, 갓난아이 시절부터 너무나 예뻐했던 동생이기에 그저 예쁘기만 했다. 나는 그 동생을 우리 집으로 데려와 이것저것 먹이면서 밤이 새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이 사람한테 저 사람한테 빚 얻고, 사기 치며 살아가던 동생은 결국 부도가 나자, 욕먹고 얻어맞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너무 짠했다. 비록 내가 그 애로 인해 그렇게 어렵게 돈을 빌리면서 힘들었어도, 하느님께 사랑받은 셈 치고 봉헌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 사촌 동생을 좋은 말로 위로해주고 품어주었다. 그렇게 좋은 이야기, 예수님 이야기를 해주니 동생은 내게 말했다.

“누나, 나는 누나랑 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너무 재미있어. 누나, 나는 어렸을 때부터 누나밖에 없어. 이젠 잘 살 테니까 걱정하지 마. 정말 신앙이 좋네. 내가 성당에 나가게 되면 누나보다 더 열심히 할 거야. 예수님을 믿으면 누나보다 훨씬 잘 믿을 거야. 누나, 고마워, 정말 고마워. 나 누나한테 자주 와도 되지? 나는 누나가 제일 좋아. 세상에 누나밖에 없어.”

“그래, 이제부터라도 우리 열심히 일하며 잘살아 보자, 응?” “알았어, 누나. 나는 누나만 만나면 세상에 이렇게 좋을 수 없어.” 그 당시 큰이모님과 신협에서 빌린 돈 460만 원 중 372만 원으로 미용실을 인수받고, 나머지 돈으로 리모델링하고 준비하여 미용실을 시작했었다.

큰이모님께 빌린 돈 원금과 이자, 신협 원금과 이자, 시어머니의 빚과 외사촌 동생 길영이의 빚, 그리고 우리 집 생활비, 미용실 운영까지 하느라고 무척 힘든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그 동생에게 전혀 티 내지 않았다. 내가 힘들다고 해서 다그치고 화를 내며 없는 돈을 내놓으라고 하면 없는 돈이 어디에서 나오겠는가?

돈을 갚지 못해 도망 다니는 동생도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그렇게 헤아려보니 너무 안타까워, 죄인들의 회개만을 바라시며 당신의 목숨을 다 내어놓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그 돈이 원래 없었던 셈 치고’ 봉헌했다. 나는 그저 외사촌 동생이 하루빨리 회개하여 주님께 돌아오기만을 간구할 뿐이었다.

비록 내가 고생은 했을지언정, 주님의 사랑을 받으며 건강을 주셔서 돈을 벌 수 있고, 숨을 쉬고 살 수 있음에, 또한 건강을 주시고 어머니의 가슴에 무덤이 되지 않은 것에 매일 매일 ‘사랑하올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무한한 감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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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3-10-11 17:0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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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k58492023-10-11 17:2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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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022023-10-11 18:45

사촌동생 길영이를 만나도 미움과 원망이
아니라 사랑으로 감싸안아주는 그 모습이
놀랍고 또 감동입니다..
사랑실천 생활속에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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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ybs2023-10-11 20:39

아 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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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8782023-10-11 21:06

아멘 🙏 아멘
나주의발현하시고 현존하신
주님과성모님 영광과찬미받으서소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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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ecil2023-10-11 23:16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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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3-10-12 02:2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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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b33722023-10-12 06:0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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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3-10-12 07:12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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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lo32023-10-12 08:00

아멘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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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3-10-12 09:45

아멘. 아멘. 아멘.

“길영아! 도망가지 말고 차 타! 돈은 누나가 다 갚았어. 괜찮아, 어서 이리 와!
돈은 갚을 수 있을 때 갚아. 없는 돈 어떻게 하겠니? 걱정하지 말고 어서 함께 택시 타고 가자!” 하니
동생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내일 갚겠다고 달러 돈까지 빌려달라고 사정하더니,
그 이튿날 소식이 없어 대리점으로 찾아가 보니 이미 대리점 셔터 문은 굳게 내려져 있었다.
동생은 그렇게 자취를 감추었었다.

사채하는 손님에게 달러로 얻은 빚은 매일같이 이자가 얼마나 불어나는지
갚기 위해 정신이 없을 지경이었다. 이 일로 무려 6개월 동안을 문전 문전 다니면서 돈을 빌려서
막았는데, 잠적한 동생은 몇 달 만에 생각지도 못하게 나를 만나게 된 것이다.

그러니 동생은 너무나 놀라 도망을 가던 참이었다.
나는 그때까지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하고, 갓난아이 시절부터 너무나 예뻐했던 동생이기에
그저 예쁘기만 했다. 나는 그 동생을 우리 집으로 데려와 이것저것 먹이면서 밤이 새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이 사람한테 저 사람한테 빚 얻고, 사기 치며 살아가던 동생은 결국 부도가 나자,
욕먹고 얻어맞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너무 짠했다. 비록 내가 그 애로 인해 그렇게 어렵게 돈을 빌리면서 힘들었어도,
하느님께 사랑받은 셈치고 봉헌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 사촌 동생을 좋은 말로 위로해주고 품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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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3-10-12 09:48

큰이모님께 빌린 돈 원금과 이자, 신협 원금과 이자, 시어머니의 빚과
외사촌 동생 길영이의 빚, 그리고 우리 집 생활비, 미용실 운영까지 하느라고
무척 힘든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그 동생에게 전혀 티 내지 않았다.

내가 힘들다고 해서 다그치고 화를 내며 없는 돈을 내놓으라고 하면
없는 돈이 어디에서 나오겠는가? 돈을 갚지 못해 도망 다니는 동생도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그렇게 헤아려보니 너무 안타까워, 죄인들의 회개만을 바라시며
당신의 목숨을 다 내어놓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그 돈이 원래 없었던 셈치고’ 봉헌했다.
나는 그저 외사촌 동생이 하루빨리 회개하여 주님께 돌아오기만을 간구할 뿐이었다.

비록 내가 고생은 했을지언정, 주님의 사랑을 받으며 건강을 주셔서 돈을 벌 수 있고,
숨을 쉬고 살 수 있음에, 또한 건강을 주시고 어머니의 가슴에 무덤이 되지 않은 것에
매일 매일 ‘사랑하올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무한한 감사를 드렸다.

아멘. 아멘. 아멘.
무척 힘든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그 동생에게 전혀 티 내지 않았다.
‘그 돈이 원래 없었던 셈치고’ 봉헌
매일 매일 ‘사랑하올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무한한 감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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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33722023-10-12 12:00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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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ch2023-10-12 15:58

아멘 아멘 아멘🌈

비록 내가 고생은 했을지언정, 주님의 사랑을 받으며 건강을 주셔서 돈을 벌 수 있고, 숨을 쉬고 살 수 있음에, 또한 건강을 주시고 어머니의 가슴에 무덤이 되지 않은 것에 매일 매일 ‘사랑하올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무한한 감사를 드렸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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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772023-10-12 17:00

비록 내가 고생은 했을지언정, 주님의 사랑을 받으며 건강을 주셔서 돈을 벌 수 있고,
숨을 쉬고 살 수 있음에, 또한 건강을 주시고 어머니의 가슴에 무덤이 되지 않은 것에 매일 매일
‘사랑하올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무한한 감사를 드렸다. 아멘!!!

저도 감사의 삶을 살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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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s1252023-10-13 07:26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 저의 하루의 할 일들과 모든 일정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관하시고
제 영혼 육신 바른길로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기도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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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emma2023-10-13 07:38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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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s33722023-10-13 15:29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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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ogether2023-10-13 21:52

외사촌 동생이 하루빨리
회개하여 주님께 돌아오기만을
간구할 뿐이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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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zosjh6172023-10-15 05:4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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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n2023-10-15 23:28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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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qmfh772023-10-18 21:0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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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ina2023-10-24 10:23

+ + + + + + +
매일 매일 ‘사랑하올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무한한 감사를 드렸다.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76화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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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2023-11-06 12:2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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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560화. “너는 이미 용서를 받았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558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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