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551화. 시어머니가 처음으로 챙겨주신 밥을 먹고 심한 토사곽란이!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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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551화. 시어머니가 처음으로 챙겨주신 밥을 먹고 심한 토사곽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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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 게시판

2023-10-02

시어머니가 처음으로 챙겨주신 밥을 먹고 심한 토사곽란이!

나는 미용실을 운영하며 돈을 잘 벌었지만, 그것으로는 턱도 없이 여전히 더 많은 돈이 필요했다. 한창 자라고 있는 네 명의 아이들을 기르면서도 알뜰살뜰 버리는 것 없이 절약하며 아주 검소하게 살림을 꾸려나갔지만, 시어머니의 많은 빚을 갚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섯째 시동생은 고시에 합격했지만 아직 가르쳐야 할 대학생 막내 시동생이 둘이나 있었다.

그래서 친정어머니는 농사일이라도 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시려고 시골에 가셔야만 했다. 살림을 도와주시던 어머니가 농사일로 집을 비우시면, 미용 일을 하고 있는 내가 도저히 살림을 다 돌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미용실을 개업하며, 그 기간에만 시어머니가 우리 집에 와 도와주시기로 타협했다.

시어머니는 그간 돈 달라고는 자주 오셨지만, 도와주기 위해서는 처음으로 나주 우리 집에 오신 것이다. 나는 미용실 일을 마치고 남편과 함께 집에 돌아와서 시어머니가 차려주신 저녁밥을 감사한 마음으로 먹었다. “어머니, 힘드실 텐데 이렇게 집안 살림 도와주시고, 밥도 차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처음으로 챙겨주신 밥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을 때부터 배가 슬슬 아프기 시작하더니 조금 있다가 배가 사정없이 아프다가 결국 토사곽란이 심하게 왔다. 내가 말기 암을 치유 받은 뒤로 처음 아파본 것이다. 그 당시엔 화장실이 지금처럼 집 안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밤새 멀리 있는 화장실에 자주 왔다 갔다 하느라 완전히 힘이 다 빠지고 녹초가 되었다. 화장실에서 위아래로 몽땅 쏟아내며 ‘예수님, 제가 위아래로 쏟아내는 만큼 저와 우리 가족들과 주님의 자녀들과 우리 미용사에게 필요 없는 모든 것들, 특히 버려야만 하는 악습들을 다 쏟아내게 해주소서.

그리고 특히 우리 시어머니 마음속의 나쁜 것도 다 빼내주세요. 아멘!’ 하고 기도하며 힘든 그 모든 고통을 하느님의 큰 사랑받은 셈 치고 봉헌했다. 하지만 너무나 아파 결국 다음날 미용실에 출근도 못 하고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화장실만 계속 들락거리는데, 정신까지 아득해졌다.

토사곽란으로 그렇게 고통스러워도 남편이 걱정할까 봐 전혀 티 내지 않고 조용조용 다니면서 아이들도 다 돌봤기에 남편은 전혀 몰랐다. 나는 고통을 힘겹게 숨기고 일하면서 남편이 “여보, 토사곽란이 이렇게 심한데 병원에 가봐야 하지 않을까?” 하며 걱정해준 셈 치고, 그리고 약을 챙겨준 셈 치고 봉헌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출근하는 아들 밥만 챙겨주시고는 어디를 가셨는지 자취를 감추셨다. 시어머님이 해주신 식사를 먹고 이토록 탈이 나서 아픈 것을 뻔히 알고 계시는데도 괜찮냐는 말씀도 없이 보이지도 않으셨다. 그러나 시어머니께서 “아가, 음식이 뭔가 안 맞았나보구나, 미안하다. 얼른 회복하길 바란다.” 하시면서 약도 챙겨주시고 아이들도 돌봐주신 셈 치고 봉헌했다.

큰아이들 학교 보내고 배가 너무 아파 몸부림치는데 이제 한 돌이 갓 지난 막내 아이가 보채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다른 때 같으면 나는 미용실에 출근하고 친정어머니가 우유와 이유식을 먹일 시간이었다. 아이가 아무리 울어도 시어머니는 아예 보이지도 않았다. 나는 방에서 먼 곳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다니면서 집안일을 해야 하니 너무 힘에 겨워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시어머니 사랑을 받으며 아이들을 챙겨주신 셈 쳤지만 계속 심하게 아파지니 눈물이 줄줄 흘러내려 아이들 볼세라 얼른 닦아내면서 셋째 아이에게 물어봤다. “아가, 할머니 어디 가신 줄 아니?” “응, 엄마, 할머니 지금 안집 애기 목욕시켜요.” 했다. ‘당신 손주는 배고파 울고 있는데 도와줄 사람이 있는 남의 집 아이 목욕을 시켜주시다니?’ 그러나 얼른 시어머니의 사랑받은 셈 치고 봉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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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k58492023-10-02 17:4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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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33722023-10-02 18:10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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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3-10-02 20:0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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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magdal2023-10-02 20:08

아 멘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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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3-10-02 20:58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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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612023-10-02 21:43

아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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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3-10-02 23:06

아멘. 아멘. 아멘.

시어머니는 그간 돈 달라고는 자주 오셨지만,
도와주기 위해서는 처음으로 나주 우리 집에 오신 것이다.
내가 말기 암을 치유 받은 뒤로 처음 아파본 것이다.

화장실에서 위아래로 몽땅 쏟아내며 ‘예수님, 제가 위아래로 쏟아내는 만큼
저와 우리 가족들과 주님의 자녀들과 우리 미용사에게 필요 없는 모든 것들,
특히 버려야만 하는 악습들을 다 쏟아내게 해주소서. 그리고 특히 우리 시어머니
마음속의 나쁜 것도 다 빼내주세요. 아멘!’ 하고 기도하며 힘든 그 모든 고통을
하느님의 큰 사랑받은 셈 치고 봉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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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3-10-02 23:06

시어머님이 해주신 식사를 먹고 이토록 탈이 나서 아픈 것을
뻔히 알고 계시는데도 괜찮냐는 말씀도 없이 보이지도 않으셨다.
그러나 시어머니께서 “아가, 음식이 뭔가 안 맞았나보구나, 미안하다.
얼른 회복하길 바란다.” 하시면서 약도 챙겨주시고 아이들도 돌봐주신 셈치고 봉헌했다.

사랑의 양념! 생활의 기도! 엄마 말씀이 떠오릅니다!

가장 생활의 기도 많이 할 수 있는 곳이 주방입니다.
반찬 만들 때도 갖은 양념을 다 치잖아요. 우리 가장 맛있는 양념이 무엇입니까? 사랑의 양념이죠?
참기름이 많이 들어가면 느끼해서 못 먹고, 깨소금이 많이 들어가면 까라워서 못 먹고,
고춧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매워서 못 먹고, 간장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짜서 못 먹어요.
너무 적게 들어가도 또 맛이 없어요. 그래서 우리 적당하게 그렇게 들어가야 됩니다.

시어머니가 처음으로 챙겨주신 밥을 먹고 심한 토사곽란이!
일화를 묵상하며 제 자신을 성찰, 반성합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프로젝트를 통해 양육해 주심에 깊은 감사드려요!
오늘 일화를 제가 생활안에서 무장 "실천" 할 수있는 은총을 청하며 노력 노력 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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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3-10-03 05:57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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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a2023-10-03 08:01

아휴! 시어머니께서 하시는 행위들을 보면.
정말 힘들고 속상해요 ㅠㅠ
예수님께서 이미 엄마께서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아실텐데요 또 모든것을 셈 치고로 봉헌시는데요
온갓 일을 다 겪게 하셨네요. 아멘!

엄마 힘내세요 🙏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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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y41772023-10-03 09:14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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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b33722023-10-03 09:52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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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emma2023-10-03 10:08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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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lo32023-10-03 14:19

아멘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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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ch2023-10-03 16:21

아멘 아멘 아멘🌈

시어머니 사랑을 받으며 아이들을 챙겨주신 셈쳤지만 계속 심하게 아파지니 눈물이 줄줄 흘러내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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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zosjh6172023-10-03 16:5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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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022023-10-03 18:17

왜 하필이면 시어머니 차려주는 음식에
토사곽란이 일어 났을까?
정말 알수없는 일이군요..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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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612023-10-03 19:3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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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8782023-10-04 05:21

아멘 🙏 아멘
나주의발현하시고 현존하신
주님과성모님 영광과찬미받으서소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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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s33722023-10-04 07:21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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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9102023-10-04 18:50

나는 고통을 힘겹게 숨기고 일하면서 남편이 “여보,
토사곽란이 이렇게 심한데 병원에 가봐야 하지 않을까?”
하며 걱정해준 셈치고, 그리고 약을 챙겨준 셈치고
봉헌했다. 아멘!!!아멘!!!아멘!!!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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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uk772023-10-05 13:13

만나면 보기싫은 사람 그런 사람을 이해하고 보듬어 줘야 할낀데 ..그게 참 어려워요 . 물론 저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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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ybs2023-10-05 18:42

아 멘.. 감사드립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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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s1252023-10-06 07:23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 저의 하루의 할 일들과 모든 일정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관하시고
제 영혼 육신 바른길로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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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772023-10-06 10:18

엄마! 너무너무 힘드신 모든 상황들
셈치시고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시니
부족함 많은 저 다시 시작하며 ..
노력할게요. 무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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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ica2023-10-06 14:59

음식을 할 때 사랑의 양념을 많이 넣고 생활의 기도를 하고 있는지 반성합니다.
ㅠㅠ 때로는 예쁜 마음이 들지 않을 때가 있는데 새롭게 시작할게요. 매 순간
생활의 기도로 깨어있고 많은 영혼들 구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게요.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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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ogether2023-10-06 21:20

우리 시어머니 마음속의 나쁜 것도
다 빼내주세요. 아멘!’ 하고 기도하며
힘든 그 모든 고통을 하느님의 큰
사랑받은 셈 치고 봉헌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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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n2023-10-09 19:1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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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qmfh772023-10-09 23:4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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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ina2023-10-14 11:11

+ + + + + + +
약도 챙겨주시고 아이들도 돌봐주신 셈치고 봉헌했다.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68화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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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2023-10-16 21:18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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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etoel2024-01-21 07:2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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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552화. 말기 암일 때 96세 되신 시외할머니도 모셨던 내가 무엇을 못하리 💗 신부님의 주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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