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순교자 성월 9월을 맞이하였습니다. 순교자의 삶을 본받아 5대 영성 안에서 모든 것을 봉헌의 삶으로 승화시키고 아멘과 내 탓의 정신으로 살아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며 9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올해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기후에 비상이 걸려 유난히도 자주, 또 많이 비가 내립니다. 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한 자매님은 비를 걱정하는 동료에게 “나주에 왔는데 뭐가 걱정이야? 두고 봐, 주님 성모님께서 싹 다 해결해 주신다구.” 하였습니다. 사실 기도회 내내 비의 방해를 받지 않아 참으로 은혜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던 비가 필요할 때마다 어쩌면 그렇게 딱딱 맞추어 그쳐주는지 신기할 지경이었습니다. 그걸 보고 또 한 자매님이 “율리아님이 기도하셨음이 틀림없어.” 했습니다.
2시 30분에 준비 기도를 하고 3시에 십자가의 길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성혈을 흘려주시고 성모님께서 피눈물을 쏟으시며 손수 동행하시는 성모님 동산에서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영적 육적인 치유가 일어났습니까. 우리는 그 크신 사랑을 마음에 깊이 새기며 기도에 임했습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피투성이가 된 몸으로 온갖 조롱을 다 받으시며 걸으셨던 갈바리아의 참혹한 십자가의 길에서 기진하고 쇠진하신 내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와 함께 무참히 넘어지실 때 차마 눈뜨고는 보지 못하던 이 엄마의 처절한 아픔, 그것은 바로 나의 온몸이 찢겨나가고 모든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이었다.”
인간의 무례함과 잔혹함에 대한 하느님의 경고로 온 인류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좀처럼 끝나지 않는 전쟁과 살상, 사상 유례가 없는 가뭄과 홍수와 산불,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기아와 질병 등,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참으로 암울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성모님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우리를 지켜보며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다행히 우리에겐 나주가 있습니다. 나주가 하루 빨리 인준되어 이 모든 고통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그날이 앞당겨지기를 기원하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7시에 성모님께 입장하실 때 순교자 성월을 맞이하여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유해도 함께 입장하셨습니다. 시작기도를 바치고 이번 달 전례안내 봉사지부인 인천지부와 전주지부에서 우리 모두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성모님께 초와 꽃을 봉헌하였습니다. 이어서 성모 성심께 우리 자신과 가진 것을 모두 바치는 봉헌 기도, 나주에서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께 바치는 기도, 순교자 성월 기도도 바쳤습니다.
“위대하신 순교자들이여. 천상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와 함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하느님의 자비를 얻어 주소서.”
7시 30분 성체강복 시간, 먼저 예수 성심께 천하 만민을 바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옹졸한 고집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나 불목하여 갈린 사람들도 부르시어 저희가 모두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한 우리에서 한 목자 밑에 살게 하소서.”
성체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침묵 속에서 예수님과 마음의 대화를 나누고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를 바쳤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유해를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8시 10분 박 베드로 기획본부장님의 나주 성지 바르게 알기 150부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는 ‘하늘나라 옥좌 앞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큰 환란을 겪은 사람들로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며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바로 우리들을 뜻함을 예수님께서 알려주십니다.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며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너희는 마지막 날, 내 나라 내 옥좌 앞 내 어머니와 옆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성인성녀들과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되리라.”
율리아님과 함께 깨어 기도하며 지고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힘써 노력한다면 반드시 그리 될 것입니다. 머지않아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행적대로 갚아주기 위하여 상과 불을 가지고서 각 사람에게 간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어서 깨어나 매일 매순간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천국을 누리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내세뿐만 아니라 현세에서도 모든 것을 곁들여 받게 될 것입니다.
율리아님을 도와주는 것은 곧 성모님을 도와주는 것이기에 율리아님을 도와 일하는 작은 영혼들은 그 가족까지도 성모님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성모님 곁에 서게 되어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주님 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8시 40분 찬미 율동에 이어 8시 50분에 묵주의 기도 영광의 신비를 바쳤습니다. 모두들 성혈조배실 앞에 촛불을 켜 들고 모여 십자가의 길을 돌며 기도했습니다. 그 행렬이 너무나 아름다워 마치 천상의 행렬 같았습니다. 함께 입을 모아 바치는 기도 소리가 하늘 대전에 닿았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9시 50분 미카엘라 수녀님의 진행으로 은총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은총 체험 전시관을 둘러보며 강한 피비린내를 맡고 마음이 순화되고 감사한 마음이 흘러나와 안으로부터 힘이 꽉 차 오르는 신기한 체험을 했다는, 아픈 무릎까지 치유 받은 수원의 안젤라 자매님,
포르투갈에서 장애자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하던 중, 율리아님께서 바티칸에서 모신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하는 성체 기적 영상을 보고,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져 나주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율리아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죄를 깊이 회개하는 은총을 입은 후, 세계 곳곳의 성지순례와 갖가지 피정을 통해서도 위로받지 못한 마음이 한순간에 깨끗이 정화되어 나주가 세계 제일의 성지임을 알아보고, 모든 것을 다 버리고 기꺼이 생활의 기도모임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젬마 수녀님,
은총 모자와 총 징표 스카프를 착용하고 기거하던 동산의 당직실 유리에 굵고 선명한 참젖을 받았는데 1분도 안되어 싹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성모님의 사랑인 그 참젖이 자신의 영과 육에 스며들었음을 믿게 되었다는 하상 바오로 형제님, 온갖 치료와 약도 소용없었던 실명될 수 있을 만큼 심각한 녹내장으로 눈에 큰 통증을 느끼다가 나주에 가기 위해 차에 한쪽 발을 올리는 순간 통증이 사라지고 그 후 기적수를 넣어 완전히 치유받아 의사로부터 “뭘 하셨어요?”란 말을 듣게 되었고, 덤으로 평생 따라다니던 기침으로부터도 해방되었다는 문 아녜스 자매님,
시어머니로 인한 극도의 경제적 궁핍과 그의 온갖 핍박 속에서 속을 부글부글 끓이다가 5대 영성 책자에서 율리아님께서 그 숱한 고통을 5대 영성으로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걸 보고 통회하게 되어 이제는 모든 고통을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으로 여기게 되었다는 리나님의 동생 광주의 세실리아 자매님, 아픈 허리에 율신액 사진을 탁 대자 즉시 치유를 받았으며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5대 영성으로 대하니 늘 행복하다는 춘천의 스텔라 자매님,
머리가 아프고 기운이 없어 회사를 퇴사하고 병원 응급실에서 살다시피 하다가 출산이 임박하여 율리아님으로부터 배에 뽀뽀를 받고 그때부터 몸이 좋아져 완벽히 치유되었다는 수원의 바울라 자매님, 시험에 임하면 두렵고 떨리고 머리가 하얘졌었는데 기도 봉헌란에 기도를 청하고 공부하던 책에 율리아님의 뽀뽀를 받고 기적 성수를 뿌린 후 마음이 안정되어 임상심리사 2급, 전문상담사 2급 등 두 개의 상담심리사 자격증을 따게 되었다는 부산의 까리따스 자매님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11시에 공지사항 전달입니다. 코로나가 다시 극성을 부리니 성전 안에서는 마스크를 꼭 쓰시기 바랍니다. 9월 29일 추석 합동 위령 미사가 있으니 봉헌하실 분은 봉헌하시기 바랍니다. 갈바리아 성모님 상의 손가락이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해 주십시오. 성모님 동산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개방합니다. 성모님 동산에서는 모든 활동을 개인 촬영으로 SNS에 올리지 마시고 공식적으로 나가는 자료를 활용해 주세요. 기적수 받는 시간은 오후 6시까지입니다. 신광리에서는 평일에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기적수를 받을 수 있으며 동산에서의 말통 사용은 금지됩니다. 성전 안에서 음식물 섭취를 할 수 없습니다.
이어서 인터넷 비오 팀장님의 유튜브 구독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치고 클릭하면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이 나오는데 그곳의 구독 버튼을 터치하면 됩니다. 다시 종 모양을 터치하면 알림 수신이 됩니다.
12시, 율리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순교자 성월을 맞이하여 순교하는 마음으로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여 삶의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자는 내용의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5대 영성으로 무장되어 있으면 무엇이든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세상은 요지경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날 그 시각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한다면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다 구해 주십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슬픔과 고통과 갈등을 아멘과 셈치고와 생활의 기도로 온전히 봉헌하도록 합시다.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주님께서 다 계획이 있으시다고 믿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주님의 뜻으로 여기고 5대 영성을 실천하도록 합시다. 5대 영성 가운데 한 가지만으로도 천국 갈 수 있습니다. 실패가 있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바로바로 일어서면 됩니다.
영상 시청 후에 율리아님께서 나오셨습니다. 잠을 못 주무시고 식사를 제대로 못 하시고 심장이 갑자기 멈추는 고통을 우리의 치유를 위해 온전히 봉헌해 주셨습니다. 율리아님은 순교자성월을 맞이하여 우리가 이제까지 정말로 5대 영성을 잘 실천하였나 묵상하고 돌아보자 하셨습니다. 만약에 잘 안 된 것이 있다면 지금 하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그마한 것에도 불만을 느끼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며,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만 탓합니다.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있으면 아무리 미워하고 원망하고 싶어도 그런 마음이 싹트지 않습니다. 우리는 삶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 드리고 주님 뜻대로 살아가도록 합시다. 우리 모두 5대 영성 실천으로 천국 가도록 합시다.
율리아님께서는 외숙에게 생 이빨을 뽑히고 많은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었는데 며칠 뒤에 허연 수염이 있는 어떤 분의 “이제 그만 일어나거라.”하는 소리를 듣고 죽음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외숙에게 학대받은 일이 부지기수였는데 이 모든 것을 한번도 원망하거나 왜 그랬을까 생각하지 않고 오직 셈치고 영성으로 아름답게 봉헌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를 본받아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5대 영성을 온전히 실천하면 이 세상에 이루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으로 아름답게 봉헌하도록 합시다. 사랑을 실천하면 마귀는 출분 합니다. 믿음은 저 산도 옮길 수 있지만 깊은 사랑은 세상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1시 40분, 연중 제 22주일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강론 말씀에서, 작은 영혼과 일치하며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여 천국의 삶을 살자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작은 영혼의 삶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우리에게 배우라 하십니다. 작은 영혼은 모든 것을 다 내어놓고 일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도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 봉헌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자신을 버려야 합니다. 자신의 의지를 버리고 주님의 뜻만을 따라야 합니다. 교만과 분노 등 나쁜 친구를 내보내고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에 이르도록 합시다. 그 모든 것을 작은 영혼을 통해서 배우도록 합시다.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할 때 사랑의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작은 영혼의 일화를 읽고, 작은 영혼에 대한 영상을 보고 배우고 익히면 주님께서 함께하실 것입니다. 님 향한 사랑의 길은 작은 영혼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하느님의 대전에 봉헌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우리 이 모범을 따라 사랑하도록 합시다. 마음 안에 사랑이 있다면 분노하거나 좌절하거나 증오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으로 행함으로써 사랑의 기적을 이루도록 합시다.
새벽 3시 30분에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님은 극진한 사랑으로 기도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과 그 가족에게 뽀뽀해 주시고 입김을 불어 주시며 축복하셨습니다. 이 축복은, 두고두고 삶의 장면 장면에서 갖가지 은총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9월 첫토 기도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만남을 하고 밖으로 나오니 열여드레 하현달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하늘로 눈길을 돌린 순간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색찬란한 달무리가 시시각각 변화하며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그 아름다움은 정말이지 극치였습니다. 이것이 마치 하늘의 축복 같이 여겨져 순례자들은 아이처럼 함성을 지르며 좋아했습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카톡 채널로 안내받고 있는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의 내용에 따라, 우리도 율리아님의 삶을 본받아 이제 곧 맞이하게 될 추석 명절을 다시없는 사랑 실천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묵주기도의 성월 10월 첫토에 웃는 얼굴로 만나요. 샬롬.
2023년 9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순교자 성월 9월을 맞이하였습니다. 순교자의 삶을 본받아 5대 영성 안에서 모든 것을 봉헌의 삶으로 승화시키고 아멘과 내 탓의 정신으로 살아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며 9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올해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기후에 비상이 걸려 유난히도 자주, 또 많이 비가 내립니다. 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한 자매님은 비를 걱정하는 동료에게 “나주에 왔는데 뭐가 걱정이야? 두고 봐, 주님 성모님께서 싹 다 해결해 주신다구.” 하였습니다. 사실 기도회 내내 비의 방해를 받지 않아 참으로 은혜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던 비가 필요할 때마다 어쩌면 그렇게 딱딱 맞추어 그쳐주는지 신기할 지경이었습니다. 그걸 보고 또 한 자매님이 “율리아님이 기도하셨음이 틀림없어.” 했습니다.
2시 30분에 준비 기도를 하고 3시에 십자가의 길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성혈을 흘려주시고 성모님께서 피눈물을 쏟으시며 손수 동행하시는 성모님 동산에서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영적 육적인 치유가 일어났습니까. 우리는 그 크신 사랑을 마음에 깊이 새기며 기도에 임했습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피투성이가 된 몸으로 온갖 조롱을 다 받으시며 걸으셨던 갈바리아의 참혹한 십자가의 길에서 기진하고 쇠진하신 내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와 함께 무참히 넘어지실 때 차마 눈뜨고는 보지 못하던 이 엄마의 처절한 아픔, 그것은 바로 나의 온몸이 찢겨나가고 모든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이었다.”
인간의 무례함과 잔혹함에 대한 하느님의 경고로 온 인류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좀처럼 끝나지 않는 전쟁과 살상, 사상 유례가 없는 가뭄과 홍수와 산불,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기아와 질병 등,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참으로 암울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성모님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우리를 지켜보며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다행히 우리에겐 나주가 있습니다. 나주가 하루 빨리 인준되어 이 모든 고통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그날이 앞당겨지기를 기원하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7시에 성모님께 입장하실 때 순교자 성월을 맞이하여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유해도 함께 입장하셨습니다. 시작기도를 바치고 이번 달 전례안내 봉사지부인 인천지부와 전주지부에서 우리 모두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성모님께 초와 꽃을 봉헌하였습니다. 이어서 성모 성심께 우리 자신과 가진 것을 모두 바치는 봉헌 기도, 나주에서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께 바치는 기도, 순교자 성월 기도도 바쳤습니다.
“위대하신 순교자들이여. 천상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와 함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하느님의 자비를 얻어 주소서.”
7시 30분 성체강복 시간, 먼저 예수 성심께 천하 만민을 바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옹졸한 고집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나 불목하여 갈린 사람들도 부르시어 저희가 모두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한 우리에서 한 목자 밑에 살게 하소서.”
성체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침묵 속에서 예수님과 마음의 대화를 나누고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를 바쳤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유해를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8시 10분 박 베드로 기획본부장님의 나주 성지 바르게 알기 150부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는 ‘하늘나라 옥좌 앞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큰 환란을 겪은 사람들로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며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바로 우리들을 뜻함을 예수님께서 알려주십니다.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며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너희는 마지막 날, 내 나라 내 옥좌 앞 내 어머니와 옆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성인성녀들과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되리라.”
율리아님과 함께 깨어 기도하며 지고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힘써 노력한다면 반드시 그리 될 것입니다. 머지않아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행적대로 갚아주기 위하여 상과 불을 가지고서 각 사람에게 간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어서 깨어나 매일 매순간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천국을 누리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내세뿐만 아니라 현세에서도 모든 것을 곁들여 받게 될 것입니다.
율리아님을 도와주는 것은 곧 성모님을 도와주는 것이기에 율리아님을 도와 일하는 작은 영혼들은 그 가족까지도 성모님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성모님 곁에 서게 되어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주님 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8시 40분 찬미 율동에 이어 8시 50분에 묵주의 기도 영광의 신비를 바쳤습니다. 모두들 성혈조배실 앞에 촛불을 켜 들고 모여 십자가의 길을 돌며 기도했습니다. 그 행렬이 너무나 아름다워 마치 천상의 행렬 같았습니다. 함께 입을 모아 바치는 기도 소리가 하늘 대전에 닿았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9시 50분 미카엘라 수녀님의 진행으로 은총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은총 체험 전시관을 둘러보며 강한 피비린내를 맡고 마음이 순화되고 감사한 마음이 흘러나와 안으로부터 힘이 꽉 차 오르는 신기한 체험을 했다는, 아픈 무릎까지 치유 받은 수원의 안젤라 자매님,
포르투갈에서 장애자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하던 중, 율리아님께서 바티칸에서 모신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하는 성체 기적 영상을 보고,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져 나주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율리아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죄를 깊이 회개하는 은총을 입은 후, 세계 곳곳의 성지순례와 갖가지 피정을 통해서도 위로받지 못한 마음이 한순간에 깨끗이 정화되어 나주가 세계 제일의 성지임을 알아보고, 모든 것을 다 버리고 기꺼이 생활의 기도모임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젬마 수녀님,
은총 모자와 총 징표 스카프를 착용하고 기거하던 동산의 당직실 유리에 굵고 선명한 참젖을 받았는데 1분도 안되어 싹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성모님의 사랑인 그 참젖이 자신의 영과 육에 스며들었음을 믿게 되었다는 하상 바오로 형제님, 온갖 치료와 약도 소용없었던 실명될 수 있을 만큼 심각한 녹내장으로 눈에 큰 통증을 느끼다가 나주에 가기 위해 차에 한쪽 발을 올리는 순간 통증이 사라지고 그 후 기적수를 넣어 완전히 치유받아 의사로부터 “뭘 하셨어요?”란 말을 듣게 되었고, 덤으로 평생 따라다니던 기침으로부터도 해방되었다는 문 아녜스 자매님,
시어머니로 인한 극도의 경제적 궁핍과 그의 온갖 핍박 속에서 속을 부글부글 끓이다가 5대 영성 책자에서 율리아님께서 그 숱한 고통을 5대 영성으로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걸 보고 통회하게 되어 이제는 모든 고통을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으로 여기게 되었다는 리나님의 동생 광주의 세실리아 자매님, 아픈 허리에 율신액 사진을 탁 대자 즉시 치유를 받았으며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5대 영성으로 대하니 늘 행복하다는 춘천의 스텔라 자매님,
머리가 아프고 기운이 없어 회사를 퇴사하고 병원 응급실에서 살다시피 하다가 출산이 임박하여 율리아님으로부터 배에 뽀뽀를 받고 그때부터 몸이 좋아져 완벽히 치유되었다는 수원의 바울라 자매님, 시험에 임하면 두렵고 떨리고 머리가 하얘졌었는데 기도 봉헌란에 기도를 청하고 공부하던 책에 율리아님의 뽀뽀를 받고 기적 성수를 뿌린 후 마음이 안정되어 임상심리사 2급, 전문상담사 2급 등 두 개의 상담심리사 자격증을 따게 되었다는 부산의 까리따스 자매님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11시에 공지사항 전달입니다. 코로나가 다시 극성을 부리니 성전 안에서는 마스크를 꼭 쓰시기 바랍니다. 9월 29일 추석 합동 위령 미사가 있으니 봉헌하실 분은 봉헌하시기 바랍니다. 갈바리아 성모님 상의 손가락이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해 주십시오. 성모님 동산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개방합니다. 성모님 동산에서는 모든 활동을 개인 촬영으로 SNS에 올리지 마시고 공식적으로 나가는 자료를 활용해 주세요. 기적수 받는 시간은 오후 6시까지입니다. 신광리에서는 평일에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기적수를 받을 수 있으며 동산에서의 말통 사용은 금지됩니다. 성전 안에서 음식물 섭취를 할 수 없습니다.
이어서 인터넷 비오 팀장님의 유튜브 구독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치고 클릭하면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이 나오는데 그곳의 구독 버튼을 터치하면 됩니다. 다시 종 모양을 터치하면 알림 수신이 됩니다.
12시, 율리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순교자 성월을 맞이하여 순교하는 마음으로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여 삶의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자는 내용의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5대 영성으로 무장되어 있으면 무엇이든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세상은 요지경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날 그 시각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한다면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다 구해 주십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슬픔과 고통과 갈등을 아멘과 셈치고와 생활의 기도로 온전히 봉헌하도록 합시다.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주님께서 다 계획이 있으시다고 믿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주님의 뜻으로 여기고 5대 영성을 실천하도록 합시다. 5대 영성 가운데 한 가지만으로도 천국 갈 수 있습니다. 실패가 있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바로바로 일어서면 됩니다.
영상 시청 후에 율리아님께서 나오셨습니다. 잠을 못 주무시고 식사를 제대로 못 하시고 심장이 갑자기 멈추는 고통을 우리의 치유를 위해 온전히 봉헌해 주셨습니다. 율리아님은 순교자성월을 맞이하여 우리가 이제까지 정말로 5대 영성을 잘 실천하였나 묵상하고 돌아보자 하셨습니다. 만약에 잘 안 된 것이 있다면 지금 하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그마한 것에도 불만을 느끼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며,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만 탓합니다.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있으면 아무리 미워하고 원망하고 싶어도 그런 마음이 싹트지 않습니다. 우리는 삶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 드리고 주님 뜻대로 살아가도록 합시다. 우리 모두 5대 영성 실천으로 천국 가도록 합시다.
율리아님께서는 외숙에게 생 이빨을 뽑히고 많은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었는데 며칠 뒤에 허연 수염이 있는 어떤 분의 “이제 그만 일어나거라.”하는 소리를 듣고 죽음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외숙에게 학대받은 일이 부지기수였는데 이 모든 것을 한번도 원망하거나 왜 그랬을까 생각하지 않고 오직 셈치고 영성으로 아름답게 봉헌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를 본받아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5대 영성을 온전히 실천하면 이 세상에 이루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으로 아름답게 봉헌하도록 합시다. 사랑을 실천하면 마귀는 출분 합니다. 믿음은 저 산도 옮길 수 있지만 깊은 사랑은 세상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1시 40분, 연중 제 22주일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강론 말씀에서, 작은 영혼과 일치하며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여 천국의 삶을 살자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작은 영혼의 삶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우리에게 배우라 하십니다. 작은 영혼은 모든 것을 다 내어놓고 일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도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 봉헌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자신을 버려야 합니다. 자신의 의지를 버리고 주님의 뜻만을 따라야 합니다. 교만과 분노 등 나쁜 친구를 내보내고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에 이르도록 합시다. 그 모든 것을 작은 영혼을 통해서 배우도록 합시다.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할 때 사랑의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작은 영혼의 일화를 읽고, 작은 영혼에 대한 영상을 보고 배우고 익히면 주님께서 함께하실 것입니다. 님 향한 사랑의 길은 작은 영혼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하느님의 대전에 봉헌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우리 이 모범을 따라 사랑하도록 합시다. 마음 안에 사랑이 있다면 분노하거나 좌절하거나 증오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으로 행함으로써 사랑의 기적을 이루도록 합시다.
새벽 3시 30분에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님은 극진한 사랑으로 기도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과 그 가족에게 뽀뽀해 주시고 입김을 불어 주시며 축복하셨습니다. 이 축복은, 두고두고 삶의 장면 장면에서 갖가지 은총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9월 첫토 기도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만남을 하고 밖으로 나오니 열여드레 하현달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하늘로 눈길을 돌린 순간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색찬란한 달무리가 시시각각 변화하며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그 아름다움은 정말이지 극치였습니다. 이것이 마치 하늘의 축복 같이 여겨져 순례자들은 아이처럼 함성을 지르며 좋아했습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카톡 채널로 안내받고 있는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의 내용에 따라, 우리도 율리아님의 삶을 본받아 이제 곧 맞이하게 될 추석 명절을 다시없는 사랑 실천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묵주기도의 성월 10월 첫토에 웃는 얼굴로 만나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