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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Part 4 - 💌 나주 신부님의 주일 묵상💗

wlsgodqn
2023-04-30
조회수 667

묵상 참가자 여러분!

5대영성으로 무장해서 실천하고 계시죠? 

특별히 생활의기도가 중요함을 명심하고 최선을 다해 생활의기도를 바쳐봅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들의 구원을 위해 보내주신 작은영혼 마마쥴리아를

굳게 신뢰하고 일치하여 최선을 다해 봅시다.

한주간 동안 묵상했던 주님께서 예비하신 작은영혼의 삶을 종합해봅니다.

 

336화. 두레박 샘이 말라 먼 동네 공동우물에서

 

작은영혼은 셋째가 돌도 채 지나지 않아 넷째를 임신했는데, 

힘들게 셋째를 낳으면서 온몸의 피를 다 쏟을 정도였기에, 

죽었다가 살아난 작은영혼은 상한 몸이 아직 회복되기도 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랑받은 셈 치고 봉헌하면서 기쁘게 아이 셋을 혼자 돌보며 생활해 나갔습니다.


당시 1978년 여름엔 우물이 말라 동네 먼 곳까지 가서 물을 길어다

모든 생활을 해야 했는데 우물을 사용하면서 힘든 가운데도 우물 주위를 청소하면서 

생활의기도로 봉헌하고, 몸은 힘들지만, 먼 공동우물에 가서 빨래를 하면서도 

쉬는 셈 치고, 잠을 잔 셈 치고 봉헌하면서 ‘빨래가 깨끗이 씻기듯이 하느님께서 

우리의 나쁜 것을 말끔히 다 씻어내 주세요.’하고 생활의기도로 봉헌한 작은영혼을 생각합니다.

 


337화. “새댁, 이제는 안 되겠네, 우리 우물을 파세.”

 

작은영혼은 셋째를 너무 힘들게 낳아 몸 상태가 더욱 안 좋아져

넷째를 낳으면 조리를 잘하려고 미리부터 준비하고 있었지만, 

우물을 파자고 하는 제안에 할머니를 생각하며 우물을 파기로 한 작은영혼을 생각합니다.

 


338화. 임신 4개월에 높이 8M의 깊은 우물에 들어가

 

할머니가 우물 속에 들어가 흙을 파낸다고 했지만 엄두도 내지 못하고 

결국 작은영혼이 그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린 시절 죽을 뻔하면서 두레박을 건져오기도 했지만 

그때와는 달리 들어가야 하는 우물은 튀어나온 돌이 거의 없고

벽처럼 거의 수직을 이루다시피 돌을 쌓아놓은 것이었고 높이가 8M까지 는 

이런 우물을 오르내리는 것은 임신 4개월, 그것도 습관성 유산으로 조금만

움직여도 유산되는 중증 환자인 작은영혼에게는 너무 큰 무리였습니다.

 



339화. 진흙 속으로 빠져들다가 결국 전신이 잠겨버리다

 

디딜 데도 없고 이끼까지 끼여 미끄러운 우물을 간신히 내려가면서도

계속 하느님께 온전히 의지하고 기도하며, 아기가 걱정되었지만 

아기와 대화하며 장난감 가지고 놀이하는 셈 치고, 또 운동하는 셈 치고 

바닥까지 내려갔는데 지하 7m 우물 속 진흙 수렁은, 캄캄한 데다가 

소름이 돋을 만큼 너무 차가워 몸이 오들오들 떨려왔습니다. 

특히 4개월 된 배 속의 아기를 생각하니 진저리가 쳐졌습니다. 


“오, 나의 하느님, 내 아버지시여! 저와 제 아이를 지켜주소서. 

이 차갑고 어두운 수렁에서 건져 주셔요.”기도했는데 결국 발이 미끄러져 떨어져 

다시 진흙 속으로 빠져들다가 결국 전신이 잠겨버리고 말았습니다.

 



340화. 진흙에 몸을 담그고 흙을 퍼낸다는 것이 불가능했으나


진흙탕 속에 온 몸이 다 잠겨 허우적대다가 겨우 가 쪽으로 가서

돌을 잡고 일어났지만 작은영혼은 순식간에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얼굴도 진흙으로 범벅이 되어 입과 코로도 진흙이 들어가, 

순간 숨을 쉴 수가 없어 정신마저 아득해지는 듯했습니다.


그렇지만 작은영혼은 하느님께 지혜를 청했고 번뜩 생각이 떠올라 

옷과 손 그리고 눈의 진흙을 닦아내서 눈을 볼 수 있게 되어 

양동이에 흙을 담았지만 할머니는 끌어올릴 수 없었습니다. 


작은영혼이 우물에서 올라올 때는 온몸에 진흙이 엉겨 붙었고 

손과 발도 다 미끄러워 내려갈 때보다 올라가는 것이 훨씬 더 힘겨웠는데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온 힘을 다해 몸을 지탱하는 팔다리는 덜덜 떨려왔습니다.


위험한 순간의 연속이었으나 계속 하느님께 간청하며 정말 힘들게 

진흙을 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작은영혼 덕분에 물을 먹게 되었다고 기뻐하시는 할머니를 생각하며 

지쳐 쓰러질 때까지라도 최선을 다해 할머니가 쓰실 물을 마련해 드리고 싶은 

사랑의 마음이 불타올랐습니다. 그래서 작은영혼은 아기와 집에서 편히 쉬는 셈 치고,

또 쉬운 일 하는 셈 치고 봉헌하며 필사적인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기쁜 마음으로 

다시 우물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341화.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작은영혼은 얼음장보다 더 찬 진흙 수렁 속으로 들어가 혼자 진흙을 퍼 담고,

다시 나와 끌어올리기를 반복했고 진흙을 33번을 퍼 올리니 온몸에 기력이 다 빠져나가고, 

발도 완전히 다 오그라져 버렸고 근육이 굳어지고 온몸에 힘이 다 풀리며

초주검이 되어 결국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다해 할머니가 쓰실 물을 마련해드렸다는 생각에 마음만은 기쁠 수 있었습니다.

 ‘이 또한 분명히 하느님께서 내 부르짖음을 들어 주시어 해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셨음이리라.’하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아기 젖을 먹이다가 작은영혼은 그 상태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할머니를 생각하며 죽을 위험을 무릅쓰고 쓰러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진흙을 퍼내는 작은영혼을 생각하며, 

우리 모두도 작은영혼과 일치하여 복합성심의 사도로서 

지옥으로 향해가는 영혼들을 구하는데 그 어떠한 어려움도 

생활의기도와 5대영성으로 아름답게 봉헌하며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되어 

영웅적인 충성을 다해봅시다. 아멘!

 

새로운 한주간도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생활의기도와 5대영성으로 

아름답게 봉헌하도록 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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