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영상폐암 4기 통증이 나주에서 미사가 계속 되면서 사라지다!

운영진
2022-09-03
조회수 978

 

 

폐암 4기 통증이 나주에서 미사가 계속 되면서 사라지다!

 (높은 염증 수치, 고열, 통증으로 정신을 못 차리셨는데...)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한옥 마을에 사는 이은주 마르타입니다. 지난 4월 29일 진도에서 ‘어머니 상태가 굉장히 위중하신 것 같으니까 빨리 큰 병원에 모시고 가라고 전화를 받았다.’고 연락이 왔어요. 어머니가 3월 달에 코로나 걸렸었거든요. 그런데 1달 뒤에 검은 가래를 뱉는다고. 그래도 우리 어머니가 굉장히 소식하시고 건강하세요.

 

심장약을 27년간을 계속 드시고 계시는 분이라서, 조금만 몸 아프면 바로 병원에 달려가서 링거 맞고 그렇게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하시는 분이라 항상 우리가 전화하면 “나는 괜찮다. 항상 너희들만 건강하면 된다.” 이렇게 좋은 말만 하시는 분인데. 이렇게 위중하다고 그 이야기를 들어서 놀라서 갔어요.

 

제가 가까운 목포한국병원에 빨리 예약을 했더니 그다음 날 예약이 돼서 PET CT를 찍었는데 폐암 의심이 된다고 빨리 조직 검사를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다들 식구들이 깜짝 놀란 거예요. 심장약 외에는 정말 건강하신 분이었거든요. 그런데 폐암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아서 또 서울아산병원에 연고가 있어서 그쪽으로 모실까 이렇게 하는데 어머니가 절대 큰 데 갈 생각을 안 해요. “어머니 지금 많이 안 좋으시대요. 병원에 한번 갑시다.” 그런데도 안 가시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런데 그전부터 또 치매 증상이 있다고 그래서 휴가 냈는 김에 가서 치매 검사까지 같이하자고 신경외과도 찍어봤더니 치매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하고 멀리 안 가시려고 해서 전대 화순병원에서 조직 검사를 했습니다.

 

또 폐암 4기 진단을 받았어요. 형제들 간에 다들 어머니를 사랑하는 그런 마음에서 큰 시누는 “항암 치료를 하고 끝까지 모든 병원 진료를 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나오고 또 저희들은 여기서 은총 증언도 많이 듣고 88세인데 “연세가 고령이고 항암 치료하면 일단 환자가 더 환자가 되니까 항암 치료는 안 된다.” 저는 은총으로 치유받고 치유를 못 받으시더라도 정말 영혼 준비 잘해서 선종하실 수 있도록 그런 지향으로 기도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형제간에 “항암 치료를 끝까지 해야 된다” “아니다.” 이러면서 막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리고 또 시누들끼리 서로가 좀 사이가 안 좋았었어요. 그래서 그 와중에 저희가 차남이지만 맞이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어머니 아픈 것보다 형제간에 그런 것들이 너무너무 힘들더라고요.

 

수녀님께서 조언을 해 주시기를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계속 기도를 해야 된다.”고 “미사를 봉헌하면 훨씬 더 큰 은총을 받는다.”고 말씀을 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어머니 미사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미사를 넣으면서 형제간이 많으니까, 큰 시누 왔다가 둘째 시누 왔다가 이렇게 수시로 올 때마다 제가 유튜브로 미사를 해야 되겠는데, 어머니도 어떨 때는 별로 안 좋아라 하고.

 

최근에 영세를 받긴 하셨는데 치매가 진행되고 있으니까 성호도 그을 줄을 모르세요. 가르쳐주면 성호도 이렇게 이렇게. 그래서 너무 이 믿음은 없고 저도 또 믿음이 강한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제 휴대폰으로 틀어놓기만 하고 유튜브 미사에서 댓글 봉헌을 한 번씩 했어요.

 

‘형제들이 사랑으로 일치하게 해 주시고 우리 어머니 영혼 준비 잘하셔서 폐암이 마지막에 너무나 통증이 심하다는데 그런 고통들을 잘 봉헌하고 가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라.’고. 그리고 주변의 분들한테도 이야기해서 주변 분들도 많이 기도해 주시고 그랬는데,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뒤에 깡깡 하니 앞쪽도 아프다.” 그러고 이제 아프면 얼굴 인상이 벌써 너무 아파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그리고 잘 때 막 끙끙 앓으시는 거예요. 너무 고통이 심하고 어떤 때는 막 정신까지 못 차리시고

 

저희가 병원을 안 모시고 가면 “여기는 병원도 없냐?” 이렇게 병원도 한 번씩 갔다 오고 그런데 우리 어머니가 진도가 세계에서 제일 좋은 완전히 진도 향수병에 걸려 있는 분이에요. 하룻밤만 자면 “진도를 가야 된다.” 항상 그러시는 분이거든요.

 

“어머니 이제는 자식 옆에 있어야 된다고 혼자 계시면 안 된다.”고 하는데도 자꾸 가려고 하니까 시누들이 오면 한 번씩 모시고 가고 3개월이 넘었는데 그것이 반복되고 있었다가 최근 1달간은 계속 와 계시는 계기가 어머니가 통증이 너무 심하셔서 또 가까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한 번 했거든요. 그런데 염증 수치가 너무 높아서 고열이 나고 약도 먹고 하는데 아파서 정신을 못 차리시는 거예요. 그런데 미사가 계속되면서 어머니가 서서히 통증이 사라진다는 것을 제가 느꼈어요.

 

이제 시누들은 안 믿는 사람들이니까 다들 “관리를 잘하니까 그런다.” 하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아, 이거 미사의 은총 같은데’ 그랬는데 미사 봉헌 후에 지금 통증이 다 사라졌어요. 한 40일 가까이 통증이 전혀 없고 또 치매 검사를 다 했더니 지금 중증으로 갔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최근에 한 달을 집에서 모시면서 갑자기 너무나 치매 속도가 빨라지더라고요. 이제 지금은 실수도 많이 하시고 그러니까 저희가 지난 일주일 동안은 거의 잠을 못 자다시피. 왜냐하면 자다가 이렇게 기저귀를 채워드려도 기저귀를 벗고 그러니까 저희가 이거 막 다 걷어내고 장판 다 걷어내고 그러느라고 잠을 못 자고 이렇게 지나가는데. 그런데 너무 감사한 게 통증을 없애주신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또 치매가 너무 예쁜 치매가 왔어요. 본인은 전혀 몰라요. 그냥 항상 웃으셔.

 

그래서 이 모든 것 너무 감사드리고. 그리고 시누들끼리 굉장히 분열이 심했는데 미사 봉헌을 하면서 ‘사랑으로 일치되게 해 주세요.’ 그 댓글 문구를 몇 번씩 넣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어머니가 여기 오시고 통증이 사라지면서 시누들끼리 서로 험담하고 하던 것을 딱 피해 주더라고요.

 

시누 오면 이 시누가 보통 막 1시간, 2시간을 계속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러면 또 저쪽 시누가 이야기를 하고 그러니까 그것이 굉장히 힘들었는데 그런 험담하고 판단하던 것이 싹 사라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런 모든 은총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주님께 영광 돌려드립니다.

 


2022년 8월 6일 첫 토요일  이은주 마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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