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피정 막바지 딸과 성모님 동산방문 십자가 길에서 받은성혈~'*

zz1002
2022-04-19
조회수 1552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대구지부 이글라라 입니다~


저는 이번 사순시기 피정도 의미가 있고 또 지향도 있었기에 마음과 정성을 모아 나의 희생을바쳐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바쁜 와중에도 일과.가정과.지부와.피정1안.을 함께하며 시간이 

부족할 만큼 큰 희생이 필요했습니다..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성모님 동산에 가서 십자가 길을 하고 싶었고 또 필요했습니다.

딸(김카타리나) 를 데리고 가야 되는데 믿음도 없고 또 데리고 갈려면 얼마나 희생이 필요한지 모릅니다.

시간부터 제때 약속을 지키지않는 습관,, 얼마나 저를 힘들게 하는지 봉헌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20분이나 늦은 시간을 기다리며 성모님 성모님 하고 부르기만 하면서 출발을 했는데 이제는 제가 좀

머리를 쓰면서 갔지요..


동산에가도 십자가길 안할테고 미리 돈을 쥐어주며 달랬지요..ㅎㅎ

나이가 들어도 철없는 모습과 행동은 ...엄마 말씀처럼 왜 저럴까? 가 아니라 나를 성화 시키기 위한

도구로 쓰인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비웁니다..

어쩔수없는 마음으로 알았다고.......


경당에도 들러서 사진찍고 동산에 도착하여 십자가길 기도는 하지않고 억지로 따라 올라 오면서 

엄마 기도하는 모습만 사진으로 남깁니다..

그래도 주님께서 걸어가신 이길을 함께 걸어 올라가는 것 만으로도 은총이고 축복인데 얼마나 감사

하온지요....


사실 우리 카타리나는 참 상처도 많고 아픈 자녀입니다..

참 잘키우고 싶고 잘되기를 바랬지만...나의 생각과 뜻과는 정 반대로 가는 아픈 손가락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피부건선이 자라나 지금은 온몸에 얼굴 목 빼고는 건선이 퍼져있습니다..

그 부작용으로 인해 살도 엄청찌고 사회 생활을 할수없는 지경에 까지 와 있지요...

카타리나 자신은 얼마나 힘들고 괴로울지 상상이 안갈정도 입니다..

제가 얼마나 마음에 고통을 안고 가야되는지 어떨땐 숨이 턱에까지 막혀서 아무 생각이 안납니다~

다행히 지금은 주사로 치료가 가능한 약물이 개발되서 가톨릭대 병원 전문의 선생님과 치료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데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서 카타리나도 지금은 기분이 가볍다고 합니다.. 


십자가 길을 14처를 다 마치고 갈바리아 동산에 내려와서 예수님께 기도를 바칠려고 하는데 엄마!

엄마!  바지에 뭐 묻었어."  뭔데 하고 보니깐 성혈이 내려와 있었다...

성혈을 제일 먼저 본 사람은 바로 우리 카타리나 입니다..

옆에 다른지부에서 오신분들과 우리 일행들이 함께 보았는데......저는 눈물이 핑 돌면서 제가 얼마나

큰 죄인인데,,,, 주님!   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기도가 끝나고 밑으로 내려오면서 물었습니다..

너 예수님께서 성혈을 내려 주셨는데 너는 나주성모님 안믿고 다른사람들 나주 다닌다고 비난하든거

너도 그랬잖아!   지금도 여기에 현존을 드러내 보여 주시는 진실을 안믿니!!    했더니...

엄마 이제는 믿는다....    하는 겁니다~~

주님께서 제일먼저 카타리나에게 보여주신것은 확실한 믿음을 주신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나주성모님 현존과 진실을 믿는 은총을 주셨고 지금은 미약하나마 앞으로는 하나 하나 더 이

어 주신다고 믿고 확신합니다~

부족한 저희 두 모녀를 동산에 부르시어 주님의 고귀하온 성혈의 현존을 드러내 보여 주셔서 감사합

니다..

이 모든 사랑과 은총은 그동안 사순피정을 하면서 기도와 희생을 바쳐주신 엄마의 깊은 사랑이 함께

한 덕분이라 여기며 엄마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엄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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