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는 한동안 사람들의 영혼 상태를 볼 수 있도록 해 주셨는데 나는 매일 같이 울면서 그것을 거두어 가주시라고 청하였다. 주님께서 내 청을 들어주시기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웠던가!
왜냐하면 길을 가다 마주치는 수많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신앙적으로 존경과 동경의 대상이었던 분들마저도 영적인 상태가 상상외로 너무나 심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로 인하여 주님께서는 극심한 성심의 고통을 받고 계셨으므로 나는 매일 매 순간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견딜 수가 없어 길을 가다가도 울고 버스를 타고 가다가도 울고 거의 매일 같이 울고 다녔다.
많은 사람들이 화려하게 차려입고 겉은 멀쩡하게 생겼지만 그들의 영혼 상태는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기가 이를 데 없었기에 그들을 볼 때마다 영혼 사정을 생각하니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어디 그뿐이랴. 주님을 전한다고 하는 성직자와 수도자들 중에서도 불경과 불순명은 물론 심각한 정덕죄에 빠져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을 바라보고 계신 주님의 가슴은 갈기갈기 찢겨져 나갔고 성심에서는 불꽃이 활활 타올랐다. 나는 주님께 통곡하며 외쳤다.
“주님이시여! 사람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주님께서 얼마나 고통스러우신지 이제 알겠나이다. 주님께서 이제까지 보여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하오니 이제 그만 보여주소서. 주님의 마음을 상하게 한 모든 이들을 대신하여 저 기꺼이 고통을 받겠사오니 이 부족한 죄녀가 받는 고통을 통해서 주님을 아프게 한 그들이 회개하여 주님의 위로자 되게 하여 주소서” 하고 간절히 청했다.
주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시어 그때부터 내적, 외적, 그리고 사회적 고통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고통을 받게 되었는데 그 고통은 나의 가족들에게까지도 이어졌다. 내가 고통을 원했던 것은 나 자신이었는데 가족 전체가 고통을 받게 되었기에 너무나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가족들에게도 죄인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도 공부를 잘하던 셋째 아이도 내가 고통을 봉헌하면서 성적이 뚝 떨어졌고 동료들 중 가장 앞서나가던 장부도 승진이 번번이 좌절되었으며 가족들 전부가 나로 인해 고통들을 받았기에 견디기가 무척 힘이 들었으나 그들에게 잘 봉헌하자고 하며 함께 기도했다.
이렇게 한순간에 닥쳐온 생각지도 못했던 고통들! 나에게는 죽음의 고통이 뒤따른다 할지라도 얼마든지 기쁘게 봉헌할 수 있었으련만 가족들 모두가 나로 인하여 내적 외적으로 고통을 받게 되었기에 참으로 미안한 마음과 함께 안쓰러워 견딜 수가 없었으나 “우리는 살아도 주님의 것, 죽어도 주님의 것이오니 온전히 주님 뜻대로 하소서” 하고 가슴 저미는 그 고통들을 함께 봉헌했다.
나로 인해 우리 가족이 희생 제물이 되어 받는 고통을 통해서 죄인들이 회개하고 그로 인하여 주님께서 위로받으실 수만 있다면야 어찌 그 고통을 봉헌하지 못하겠는가!
“오! 오늘도 십자가에 달리시어 우리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피 흘리고 계시는 나의 예수님!
당신은 부족하고 못난 이 죄녀를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그토록 모진 고통을 겪으셔야만 했으며 또한 우리 가족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셔서 주님의 지극한 사랑을 체험하게 하시고 이제 고통도 허락하시나이까.
주님의 고통이 얼마나 극심하셨으면, 그리고 이 시대에 얼마나 많은 희생이 필요하셨으면 우리 자녀들에게까지 희생을 요구하시는 것일까? 오, 나의 주님, 나의 사랑이시여! 당신 뜻에 온전히 맡기나이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하기 위하여 생명을 바치려 하는 내 작은 영혼아!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서는 그 누가 구원받을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있겠느냐. 이 세상의 수많은 영혼들의 의지가 내 의지에 무감각해 있으니 내 사랑의 감미로움을 그들에게 아무리 전하고자 한들 어찌 그들이 받아들일 수가 있겠느냐?
고통을 통한 희생과 보속의 잔에 담아내는 너의 그 큰 사랑에 나는 위로를 받는단다. 너희 모두가 받아내는 그 고통들을 더욱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완덕을 향하여 높은 경지에 도달하도록 나의 마음 안으로 들어오너라.”
💗나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가족들에게도 죄인이 될 수밖에 없었다.
... 주님의 고통이 얼마나 극심하셨으면, 그리고 이 시대에 얼마나 많은
희생이 필요하셨으면 우리 자녀들에게까지 희생을 요구하시는 것일까?
오, 나의 주님, 나의 사랑이시여! 당신 뜻에 온전히 맡기나이다💗
사랑하는 엄마...! 마귀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얼마나 고통 중이실텐데도
저희들 영적 성화 위해 끊임없이 주님의 일을 하고 계시는 우리 엄마ㅠㅠ
예수님 부디 엄마의 모든 고통스런 부위들 치유해주시고 힘을 주소서!!!
오디오북 엄마 목소리를 들으면서, 가족들까지도 엄마의 고통에 동참
하게 됨에 가슴 저미는 엄마의 아픔이 느껴져 눈물이 나요ㅠㅠ
내가 불편하더라도 이웃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며 살아오신 엄마이신데
가족들이 더불어 고통 받게 되었을 때 얼마나 괴로우셨을까요..! 하지만
그것마저도! 그것까지도! 주님의 뜻을 헤아리려 노력하시며, 그 뜻에
온전히 맡기시는 엄마. 엄마의 완덕의 길을 감히 이 대죄인이 조금이라도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불가능과 보잘것 없음을 5대 영성으로 계속계속
승화시키겠습니다! 엄마를 통하여 주님께 나아갑니다 💗💗💗
지금까지 잘못 살아온 이 죄인의 부족했던 삶..
이제는 주님과 성모님을 위로해 드리는 자녀로
거듭나고 엄마에게는 고통이 줄여들수 있도록
생활개선하여 새롭게 시작하겠나이다..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
엄마를 통해 보여주시는 그 사랑에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성모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히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 ᆢ감사합니다 ❤
율리아님 가족 모두가 고통 받으실 줄이야ᆢ😰
율리아님 정말 많이 힘드셨겠네요ᆢ😭
지금까지 가족 모두가 고통 받으시는건
아니시기를 간절히ᆢ🙏
화려하게 차려입고 겉은 멀쩡하게 생겼지만 그들의 영혼 상태는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ᆢ저 조금은 알거 같아요
주님께서 전 냄새로ᆢ딱 한번ᆢ시궁창 썩은
악취로 느끼게 해 주셨어요ᆢ😭 하느님
자비의 9일 기도 끝날 즈음 하느님 자비 주일
미사를 지인을 통해 ㅇ성당으로 부르셔서ᆢ
집에서 진짜 멀어 가고 싶지 않았지만 이유가 있으시겠지 하는ᆢ순명하는 마음으로 지인들이랑 참석했는데 성당이 외관은 화려한데 감실이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서 아쉬웠고ᆢ
성당에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갑자기 오바이트 할 만큼 악취가 심했는데ᆢ지금 생각해 보면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흉물스런 오크의 냄새가 연상ᆢㅋ ㅋ 처음에 옷 냄새인줄 알고
확인하고 싶어서 먼저 제 옷.지인 옷.주위사람들 앞줄.뒷줄 찾는데 저랑 두 세줄 떨어진 뒷줄에
세련된 스타일의 자매님 몇 분있는 쪽에서 강하게 느껴졌어요ᆢ미사 참례 후 지인들에게 성당에서 악취가 진동하지 않았냐고 물어봤는데
못 맡았다고ᆢ바로 옆에 앉아 있던 지인도 맡지 못했다고 해서 시궁창 악취 안 났냐고 또 물어보고ᆢㅋ 그당시 이상하다 왜 나만 그랬는데ᆢ
나중에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주님께서
은총으로 너만 맡게 해주신거 같다고ᆢ
외관에 속지 말고 기도하라구 ᆢㅋ
그래서 기도회원으로 불러주신듯ᆢㅎ
주님이시여! 사람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주님께서
얼마나 고통스러우신지 이제 알겠나이다. 주님께서
이제까지 보여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하오니 이제
그만 보여주소서. 주님의 마음을 상하게 한 모든
이들을 대신하여 저 기꺼이 고통을 받겠사오니
이 부족한 죄녀가 받는 고통을 통해서 주님을 아프게
한 그들이 회개하여 주님의 위로자 되게 하여 주소서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님 향한 사랑의 길 36화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면서. (1982년 4월 부활절)
주님께서는 한동안 사람들의 영혼 상태를 볼 수 있도록 해 주셨는데 나는 매일 같이 울면서 그것을 거두어 가주시라고 청하였다. 주님께서 내 청을 들어주시기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웠던가!
왜냐하면 길을 가다 마주치는 수많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신앙적으로 존경과 동경의 대상이었던 분들마저도 영적인 상태가 상상외로 너무나 심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로 인하여 주님께서는 극심한 성심의 고통을 받고 계셨으므로 나는 매일 매 순간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견딜 수가 없어 길을 가다가도 울고 버스를 타고 가다가도 울고 거의 매일 같이 울고 다녔다.
많은 사람들이 화려하게 차려입고 겉은 멀쩡하게 생겼지만 그들의 영혼 상태는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기가 이를 데 없었기에 그들을 볼 때마다 영혼 사정을 생각하니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어디 그뿐이랴. 주님을 전한다고 하는 성직자와 수도자들 중에서도 불경과 불순명은 물론 심각한 정덕죄에 빠져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을 바라보고 계신 주님의 가슴은 갈기갈기 찢겨져 나갔고 성심에서는 불꽃이 활활 타올랐다. 나는 주님께 통곡하며 외쳤다.
“주님이시여! 사람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주님께서 얼마나 고통스러우신지 이제 알겠나이다. 주님께서 이제까지 보여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하오니 이제 그만 보여주소서. 주님의 마음을 상하게 한 모든 이들을 대신하여 저 기꺼이 고통을 받겠사오니 이 부족한 죄녀가 받는 고통을 통해서 주님을 아프게 한 그들이 회개하여 주님의 위로자 되게 하여 주소서” 하고 간절히 청했다.
주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시어 그때부터 내적, 외적, 그리고 사회적 고통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고통을 받게 되었는데 그 고통은 나의 가족들에게까지도 이어졌다. 내가 고통을 원했던 것은 나 자신이었는데 가족 전체가 고통을 받게 되었기에 너무나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가족들에게도 죄인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도 공부를 잘하던 셋째 아이도 내가 고통을 봉헌하면서 성적이 뚝 떨어졌고 동료들 중 가장 앞서나가던 장부도 승진이 번번이 좌절되었으며 가족들 전부가 나로 인해 고통들을 받았기에 견디기가 무척 힘이 들었으나 그들에게 잘 봉헌하자고 하며 함께 기도했다.
이렇게 한순간에 닥쳐온 생각지도 못했던 고통들! 나에게는 죽음의 고통이 뒤따른다 할지라도 얼마든지 기쁘게 봉헌할 수 있었으련만 가족들 모두가 나로 인하여 내적 외적으로 고통을 받게 되었기에 참으로 미안한 마음과 함께 안쓰러워 견딜 수가 없었으나 “우리는 살아도 주님의 것, 죽어도 주님의 것이오니 온전히 주님 뜻대로 하소서” 하고 가슴 저미는 그 고통들을 함께 봉헌했다.
나로 인해 우리 가족이 희생 제물이 되어 받는 고통을 통해서 죄인들이 회개하고 그로 인하여 주님께서 위로받으실 수만 있다면야 어찌 그 고통을 봉헌하지 못하겠는가!
“오! 오늘도 십자가에 달리시어 우리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피 흘리고 계시는 나의 예수님!
당신은 부족하고 못난 이 죄녀를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그토록 모진 고통을 겪으셔야만 했으며 또한 우리 가족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셔서 주님의 지극한 사랑을 체험하게 하시고 이제 고통도 허락하시나이까.
주님의 고통이 얼마나 극심하셨으면, 그리고 이 시대에 얼마나 많은 희생이 필요하셨으면 우리 자녀들에게까지 희생을 요구하시는 것일까? 오, 나의 주님, 나의 사랑이시여! 당신 뜻에 온전히 맡기나이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하기 위하여 생명을 바치려 하는 내 작은 영혼아!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서는 그 누가 구원받을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있겠느냐. 이 세상의 수많은 영혼들의 의지가 내 의지에 무감각해 있으니 내 사랑의 감미로움을 그들에게 아무리 전하고자 한들 어찌 그들이 받아들일 수가 있겠느냐?
고통을 통한 희생과 보속의 잔에 담아내는 너의 그 큰 사랑에 나는 위로를 받는단다. 너희 모두가 받아내는 그 고통들을 더욱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완덕을 향하여 높은 경지에 도달하도록 나의 마음 안으로 들어오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