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직업적으로 사람들 앞에 나서서 분위기를 이끌어야 하기에 평상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합니다. 그래서 직장 밖에서는 앞에 나서는 것을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
순례차 안에서 묵주기도를 선창하거나 성모님 메시지 책을 읽으라고 하실 때도 속마음은 거절하고 싶지만 순명해야 하기에 겨우 따를 뿐입니다.
그렇기에 비닐 성전 안을 가득 채운 많은 분들 앞에서 증언을 한다는 것은 저에게 많은 용기와 의지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더욱이 이름과 얼굴이 노출되어도 좋다는 동의를 해야 하기에 더더욱 마음이 내키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이나 나주 성모님 메시지에서는 받은 달란트와 은총에 대해 '나누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혼자만 간직하는 은총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또한 그 은총은 오롯이 저만의 것이 아니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부족하고 죄 많은 제가 그 은총을 거저받은 것은 많은 분들 특히 율리아 엄마의 기도와 고통을 통한 것이기에, 받은 것을 돌려드린다는 의미에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나 증언을 할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용기를 내는 것이 사실 저같은 내향인의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불특정 다수가 보는 YouTube에 제 얼굴과 이름이 노출되는 것은 인간적으로 매우 수줍고 굉장히 불편한 일입니다.
이렇게 저와 같이, 받은 은총이 있어도 선뜻 많은 사람들 앞에서 증언을 하기가 어려운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증언은 할 수 있지만 YouTube에 영상을 올리는 것은 동의하기 어려운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런 분들께 제가 한 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얼마 전 한 자매님께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실 때 주님께서 피 흘리며 걸어가신 길을 차마 신발을 신고 갈 수가 없어 추운 겨울에도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친다는 증언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또 어떤 수사님은 눈 오는 날 율리아 엄마를 위해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것이 가장 기쁘다고도 하셨습니다.
저는 현재 겪고 있는 질병들이 오기 전에는, 7월까지 수면 양말을 신어야 했고 초가을만 되어도 손발이 얼어붙는, 수족 냉증이 매우 심한 사람이었습니다.
쪄 죽을 수는 있어도 얼어죽지는 못한다고 할 만큼 추위에 매우 취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심하게 배고픈 것도 참을 수 있고 더운 것도 견딜 수 있지만, 추위만은 어쩌지 못했습니다.
추위에 노출되면 뇌까지 얼어붙어 어떠한 판단도 할 수가 없고 몸을 녹이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제가 밟는 돌멩이의 수만큼 생활의 기도를 바치기 위해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해 왔지만 추운 겨울만은 어쩔 수 없이 신발을 신고 기도를 바쳐왔는데, 그 자매님의 증언을 들으며 제가 하지 못하는 것을 기꺼이 하시는 용기가 부러웠고 스스로는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같은 고통을 봉헌할 수는 없다며 애써 자기 위안 내지는 합리화를 했지만, 주님과 성모님께 더 큰 고통을 바쳐드리지 못하는 죄책감만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정해진 시간 없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칠 수 있었던 제 단체 봉사자 피정 날, 그 어느 때보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였지만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쳐보자는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봉사자들을 위한 피정인지라 엄마께서 많은 고통을 봉헌해 주심을 느껴 저의 작은 고통을 보태드리기 위해 아주 큰 맘을 먹은 것입니다.
쌓여있는 눈과, 얼음이 녹아 차가운 물을 머금고 있는 흙이 맨살에 닿을 때면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큰 결심을 한 만큼 뚜벅뚜벅 걸으며 십자가의 길 한 처 한 처를 올라갔습니다.
처음에는 추위가 온 몸에 그대로 전달되었지만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는 이 순간만 넘기자'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기도를 바쳤더니 차츰 차츰 춥다는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혹시 동상에 걸린 건가 싶다가도 그런 느낌은 아니었기에 매우 신기했습니다.
저는 무사히 십자가의 길 기도와 갈바리아 예수님 발을 만지며 바치는 기도 그리고 기적수를 주신 성모님과 게세마니 예수님 그리고 장 신부님 묘소까지 맨발로 기도를 하고 나서 언제나처럼 영혼의 목욕탕에서 샤워까지 마쳤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비명이 절로 나왔을 텐데,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는 내내, 당장 뛰어내려가 신발을 신고 싶다거나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해 주심을 느꼈습니다. 뇌가 얼어붙는 것 같은 느낌도 없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바쳤던 십자가의 길 기도 중 가장 은총이 충만한 기도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어렵게 용기를 내었더니 주님과 성모님께서도 함께 해 주셨구나!
인간적으로는 하지 못한다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해도, 우리가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도와주시는구나!
할 수 있다는 마음, 굳은 결심 그리고 주님과 성모님께 불가능을 가능하게 해 달라고 청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의지가 필요한 나의 몫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것은, 첫 증언을 할 때 인간적으로는 아주 큰 용기와 다짐이 필요하지만 주님과 성모님께 함께 해 주시고 용기를 달라고 겸손되이 청하시면 실제로 그렇게 해 주신다는 확신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과, 은총으로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성모님께서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당신을 따르는 자녀들의 청을 매정하게 거절하실 리 없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용기를 내 보세요.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 세 번째는 훨씬 쉬워집니다. 그리고 나주 성모님을 따르는 자녀로서의 긍지도 높아집니다.
또한, youTube에 얼굴과 이름이 노출되는 것이 두렵거나 걱정되거나 개인적 성향으로 꺼려지는 분들은, 증언에 대한 받을 은총이 그만큼 크다는 것과, 내가 다른 사람의 은총 증언을 들을 때 나누어받은 은총이 얼마나 컸는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시고, 받은 것을 돌려드린다는 겸손함과 순명의 마음으로 동의를 하신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더욱 기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보잘것없는 저의 이 글이 증언을 망설이는 분들께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기를 주님과 성모님께 간절히 청합니다. 아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직업적으로 사람들 앞에 나서서 분위기를 이끌어야 하기에 평상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합니다. 그래서 직장 밖에서는 앞에 나서는 것을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
순례차 안에서 묵주기도를 선창하거나 성모님 메시지 책을 읽으라고 하실 때도 속마음은 거절하고 싶지만 순명해야 하기에 겨우 따를 뿐입니다.
그렇기에 비닐 성전 안을 가득 채운 많은 분들 앞에서 증언을 한다는 것은 저에게 많은 용기와 의지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더욱이 이름과 얼굴이 노출되어도 좋다는 동의를 해야 하기에 더더욱 마음이 내키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이나 나주 성모님 메시지에서는 받은 달란트와 은총에 대해 '나누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혼자만 간직하는 은총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또한 그 은총은 오롯이 저만의 것이 아니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부족하고 죄 많은 제가 그 은총을 거저받은 것은 많은 분들 특히 율리아 엄마의 기도와 고통을 통한 것이기에, 받은 것을 돌려드린다는 의미에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나 증언을 할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용기를 내는 것이 사실 저같은 내향인의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불특정 다수가 보는 YouTube에 제 얼굴과 이름이 노출되는 것은 인간적으로 매우 수줍고 굉장히 불편한 일입니다.
이렇게 저와 같이, 받은 은총이 있어도 선뜻 많은 사람들 앞에서 증언을 하기가 어려운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증언은 할 수 있지만 YouTube에 영상을 올리는 것은 동의하기 어려운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런 분들께 제가 한 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얼마 전 한 자매님께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실 때 주님께서 피 흘리며 걸어가신 길을 차마 신발을 신고 갈 수가 없어 추운 겨울에도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친다는 증언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또 어떤 수사님은 눈 오는 날 율리아 엄마를 위해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것이 가장 기쁘다고도 하셨습니다.
저는 현재 겪고 있는 질병들이 오기 전에는, 7월까지 수면 양말을 신어야 했고 초가을만 되어도 손발이 얼어붙는, 수족 냉증이 매우 심한 사람이었습니다.
쪄 죽을 수는 있어도 얼어죽지는 못한다고 할 만큼 추위에 매우 취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심하게 배고픈 것도 참을 수 있고 더운 것도 견딜 수 있지만, 추위만은 어쩌지 못했습니다.
추위에 노출되면 뇌까지 얼어붙어 어떠한 판단도 할 수가 없고 몸을 녹이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제가 밟는 돌멩이의 수만큼 생활의 기도를 바치기 위해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해 왔지만 추운 겨울만은 어쩔 수 없이 신발을 신고 기도를 바쳐왔는데, 그 자매님의 증언을 들으며 제가 하지 못하는 것을 기꺼이 하시는 용기가 부러웠고 스스로는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같은 고통을 봉헌할 수는 없다며 애써 자기 위안 내지는 합리화를 했지만, 주님과 성모님께 더 큰 고통을 바쳐드리지 못하는 죄책감만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정해진 시간 없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칠 수 있었던 제 단체 봉사자 피정 날, 그 어느 때보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였지만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쳐보자는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봉사자들을 위한 피정인지라 엄마께서 많은 고통을 봉헌해 주심을 느껴 저의 작은 고통을 보태드리기 위해 아주 큰 맘을 먹은 것입니다.
쌓여있는 눈과, 얼음이 녹아 차가운 물을 머금고 있는 흙이 맨살에 닿을 때면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큰 결심을 한 만큼 뚜벅뚜벅 걸으며 십자가의 길 한 처 한 처를 올라갔습니다.
처음에는 추위가 온 몸에 그대로 전달되었지만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는 이 순간만 넘기자'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기도를 바쳤더니 차츰 차츰 춥다는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혹시 동상에 걸린 건가 싶다가도 그런 느낌은 아니었기에 매우 신기했습니다.
저는 무사히 십자가의 길 기도와 갈바리아 예수님 발을 만지며 바치는 기도 그리고 기적수를 주신 성모님과 게세마니 예수님 그리고 장 신부님 묘소까지 맨발로 기도를 하고 나서 언제나처럼 영혼의 목욕탕에서 샤워까지 마쳤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비명이 절로 나왔을 텐데,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는 내내, 당장 뛰어내려가 신발을 신고 싶다거나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해 주심을 느꼈습니다. 뇌가 얼어붙는 것 같은 느낌도 없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바쳤던 십자가의 길 기도 중 가장 은총이 충만한 기도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어렵게 용기를 내었더니 주님과 성모님께서도 함께 해 주셨구나!
인간적으로는 하지 못한다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해도, 우리가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도와주시는구나!
할 수 있다는 마음, 굳은 결심 그리고 주님과 성모님께 불가능을 가능하게 해 달라고 청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의지가 필요한 나의 몫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것은, 첫 증언을 할 때 인간적으로는 아주 큰 용기와 다짐이 필요하지만 주님과 성모님께 함께 해 주시고 용기를 달라고 겸손되이 청하시면 실제로 그렇게 해 주신다는 확신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과, 은총으로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성모님께서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당신을 따르는 자녀들의 청을 매정하게 거절하실 리 없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용기를 내 보세요.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 세 번째는 훨씬 쉬워집니다. 그리고 나주 성모님을 따르는 자녀로서의 긍지도 높아집니다.
또한, youTube에 얼굴과 이름이 노출되는 것이 두렵거나 걱정되거나 개인적 성향으로 꺼려지는 분들은, 증언에 대한 받을 은총이 그만큼 크다는 것과, 내가 다른 사람의 은총 증언을 들을 때 나누어받은 은총이 얼마나 컸는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시고, 받은 것을 돌려드린다는 겸손함과 순명의 마음으로 동의를 하신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더욱 기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보잘것없는 저의 이 글이 증언을 망설이는 분들께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기를 주님과 성모님께 간절히 청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