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영상“찬바람이 불면 시리고, 펄펄 끓는 물을 붓는 것 같이 아팠는데...”

운영진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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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시리고, 펄펄 끓는 물을 붓는 것 같이 아팠는데...”

(산후통이 말로 다 표현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웠는데...)

  

안녕하세요. 최 보나입니다. 10년 전에 나주 어머니가 피눈물 흘리는 사진을 어떤 레지오 단원이 구입을 해서 왔어요. 그래서 제가 그 사진을 7장을 구입을 했거든요. 그래서 사진을 보면서 ‘아, 나도 언제나 여기 한번 가보나?’ 이러고 나서는 상자 안에 넣어서 모셔놨어요. 그리고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10년을 지난 거예요.

 

그랬는데 작년 12월, (순례) 차를 탔어요. ‘성모 어머니께서 저를 잊지 않으시고 불러주셔서 이렇게 차를 타게 해 주셨나?’ 생각을 하니까 너무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이 산후통으로 이 등이 찬바람만 불기 시작하면 왜 얼음 위에 이렇게 누워 있으면은 막 시리잖아요. 또 지나면 막 아리고 쓰리고 쑤시고 펄펄 끓는 물을 등짝에다 갖다 붓는 것 같이 그렇게 심해요.

 

몸조리를 못 해서가 아니라 제가 좀 예민해서 밤이면 잠을 못 자고 미역국도 안 먹고 아이 셋 낳고 단잠을 한 번 푹 못 자보고 미역국을 땀 흘리고 한번 못 먹어봤어요. 하여튼 이 산후통이 말로 다 이루 표현을 못 해요, 그 고통스러운 거는.

 

그랬는데 작년 12월 첫 토요일날 버스에 탁 올라 앉았는데 이상하게 등짝이 안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두꺼운 쉐타를 입었는데 벗었어요. 한참 있어도 또 안 아프더라고. 여기서 기도를 끝마치고 집에 가서 확인하려고 내복을 벗고 얇은 옷을 입고 3일을 지나갔어요. 그런데도 안 아프더라고요. 그러니까 완전히 치유받은 거죠.

 

또 개신교 집사가 한 분 계셨는데 그분이 왼쪽 코가 축농증이라 1달을 이비인후과에 다녔는데 도저히 낫지를 않으니까 의사가 “조금 쉬었다 치료합시다.” 이렇게 돼서 치료 중단한 상태에 있었는데 내가 이 묵주를 가져갔어요.

 

그래서 맡아보라고 줬더니 받아서 이렇게 맡더라고요. 그러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다시 한번 달래. 킁킁거리고 다시 한번 맡더니 이상하다 이거야. “왜 그러냐?” 그랬더니 이 코가 막혀서 냄새를 전혀 못 맡았는데 이 향이 들어가는 순간 싹 뚫리면서 이 향내를 맡는대요. 그러면서 10시에 그 기적이 일어났는데 12시까지 2시간 향이 코에 머물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전화가 오면은 “잠깐 계세요.” 하면 향이 딱 멈추고 일 보고 나서 앉아 있으면 향이 솔솔 나오고 작년 12월달에 그랬으니까 7개월 동안 내가 수시로 전화를 해서 물어봐요. 아무 이상 없대요.

 

그래서 내가 개신교에서도 성모 어머니를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된다고 했죠. 그랬더니 “아우 우리 교회에서는 성모 어머니를 나쁘게 생각 안 하는데...” 이러길래 훌륭한 목사는 어머니를 인정을 하지만 정말 엉터리 같은 목사는 우리 성모 어머니를 너무너무 우습게 생각하니까 지금부터라도 우리 성모 어머니를 좀 인정해 달라 내가 그 말을 했더니 알고 있다고 이러더라고요. 감사합니다.


- 1998년 8월 최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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