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글'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269화) 묵상 댓글의 은총

mary3372
2022-11-11
조회수 1404


주님! 제가 쓰는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읽는 모두에게는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꽃을 피워 성령의 열매 맺게 해 주소서. 아멘!

 

묵상 프로젝트: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269화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만나고 살아 돌아오신 어머니

 

주님과 성모님의 현존이 빛나는 장소

은총의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하나하나 집중하며

읽다보니 제게 은총으로 다가왔어요.

다 읽고 난 후, 댓글을 달고자 글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백합향기가

글을 쓰는 곳에서 계속 났어요.

댓글을 쓰는 도중에 향기에 도취되어 한참 머물러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제가 댓글을 단 내용은 이러합니다.

 

아멘~^^

숨죽이며 읽었습니다.

지난달 언니의 선종에 얼마나 통곡하고 울었던지...!!!

제 심장이 쫘~~아 할 정도였습니다.

율리아 엄마를 보니 제 슬픔과 동일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지금 댓글을 다는데 계속 향기가 나요. 백합 향기 같아요. 무슨 뜻일까요!

 

율리아 엄마께서 엄마를 사랑하는 그 마음,

그리고 홍 할머님께서는 딸을 사랑하는 그 마음,

그 사랑으로 성부께서는 홍 할머님을 살리셨나봅니다.

율리아 엄마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께서 천국에 계시네요.

우와~~

향기가 계속 나요.................주님! 감사드립니다.

 

제 사랑하는 언니도 지난달 선종하시기 전에 고통은 많았지만,

마치 잠자고 있는 것처럼 아주 편안하게 선종하셨고

삶의 흔적이었던 주름과 검버섯조차도 하나도 안보였고

얼굴은 너무나 곱고 예뻐서 남편은 언니가 다른 분인 줄 아셨다고 합니다.

정말 해처럼 빛났습니다.

“운명하시기전에 두 사람이 데리러 왔다.” 그렇게 알리고 이 세상에서는 막을 내리셨습니다.

천국에 계시리라 믿고 싶습니다.

 

율리아 엄마께서는 친정어머니를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하셨고

친정어머니 또한 자신의 목숨보다 딸을 더 사랑하심을 보면서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저는 더 절절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주고받는 사랑을 통하여

율리아 엄마의 친정어머니께서는 천국에 가셨다가도

딸을 지키고자 하는 그 사랑으로 이 세상에 다시 오시어

율리아 엄마의 곁을 지키셨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위령성월 죽음에 대해 묵상하며

앞으로 남은 인생 가족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며

더 사랑 실천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주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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