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8월15일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아까 우리 수 신부님께서 오늘이 어떤 날이라는 것을 잘 말씀해 주셨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끝없는 사랑을 성모님과 함께 우리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을 오늘 여러분 모두가 다 넘치도록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캠프 때도 제가 너무너무 건강해서 스트레칭도 같이 하고 했는데 자면서 끔뻑한 것도 아니고 갑자기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베드로 회장님이 그걸 보고 “사랑의 캠프 끝나면 괜찮을 거예요.” 그랬는데 캠프 끝나고 나서도 고통이 심하니깐 젊은이 피정 끝나면 괜찮을 거라고 했어요. 그런데 엊저녁에는 더 고통이 심해서 잠을 못 잤어요.
사실 엊저녁에 우리 젊은이 피정 때도 그랬지만, 사랑의 캠프 때도 끝까지 같이 하려고 여기서 잤거든요. 만남도 다 해주려고 같이 한 건데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겨우 일어나 보니 1시 반이 되었어요. 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하고자 물었더니 벌써 다 갔대요. 아쉬웠지만 그 때라도 사랑의 뽀뽀 보내고 7시 다 되어서야 내려갔어요.
그래서 그 고통들을 캠프 참가자들과 젊은이 피정자들 위해서 봉헌을 했는데 엊저녁에는 고통이 더 심한 거예요. 엊저녁에 캠프파이어를 같이 할 때 고통이 여기 다리와 가랑이까지 다 오는데 그 다리로 생전 안 해보던 포크댄스를 즉석에서 배워서 끝까지 함께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젊은이들 잠자게 하고, 우리 봉사자들 같이 모여서 수녀님이랑 평가회하고 나서는 오늘 오신 순례자들과 젊은이들 위해서 준비기도 하고 씻고 나니까 5시였어요.
너무 고통스러워 옷에 땀이 몇 번 찼는데도 오늘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위해 은총을 내려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기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이렇게 기쁘냐?” 하는 소리를 몇 번 했어요. 평소 제 무릎은 튼튼해요. 근데 오늘 여기 오려고 할 때 갑자기 무릎이 엄청 아파가지고 쩔쩔 맸어요. 여러분 무릎 아프신 분들 많죠? 오늘 치유 됩니다. 지금 치유되고 있어요.
또 오늘은 제가 숨쉬기도 힘들어서 ‘아, 오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정말 큰 은총을 주시겠구나.’ 그랬는데 저는 확신합니다. 여러분, 영혼육신 아픈 곳 다 치유 받으십시오.
오늘 정말 제가 얼마나 아팠는데도 묵주기도 너무 너무 기쁘게 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십자가의 길을 올라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 앞에서 양팔 묵주기도 하고 있는데 예수님 상 발 중간에 이만한 벌레가 계속 붙어있는 거예요. 저는 ‘오, 예수님! 발이 얼마나 간지러우세요. 쫓지도 못하고.’하고는 이 십자가로 쫓으면서 ‘여기 우리 순례자들 안에 있는 나쁜 악습들, 마귀들 다 쫓아내 주십시오.’하고 생활의 기도를 했습니다.
그 순간에 그 기도를 하신 분 손 한번 들어보세요. 그것이 바로 생활의 기도입니다. 그런데 그 때 못하신 분들은 지금 하시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그래. 참 간지러웠는데 고맙다. 이 모든 자녀들의 나쁜 것들 다 치워주겠다.’ 하신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분명히 그렇게 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을 활짝 여십시오. 마음을 활짝 연다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 안에 들어오셔서 생활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 안에서 기쁠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생활의 기도가 얼마나 좋아요. 여러분, 그렇죠?
기쁨 기쁨 아침에도 기쁨 한낮에도 기쁨
기쁨 기쁨 저녁에도 기쁨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아멘! 기쁘면 절로 사랑을 하게 됩니다.
사랑 사랑 아침에도 사랑 한낮에도 사랑
사랑 사랑 저녁에도 사랑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사랑하면 용서 할 수 있습니다.
용서 용서 아침에도 용서 한낮에도 용서
용서 용서 저녁에도 용서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아멘! 우리가 기쁨과 사랑과 평화 안에서 부활의 삶을 살도록 부단히 노력할 때 마귀는 쫓겨납니다. 예수님께서 아무리 주시려고 해도 우리가 자유의지로 마련하지 않는다면 주시지 못합니다. 주시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주실 수가 없으십니다. 오늘 그 마련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1995년 8월 24일 날 수 주교님께서 오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성혈 조배실 자리에서 미사를 했는데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1995년 9월 22일 날 로만 다닐렉 주교님께서 오셔서 그 자리에서 미사를 하셨는데 또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주교님들께서 미사를 하실 때 성체 기적이 두 번이나 일어났지만 그때는 지금처럼 이렇게 조배실을 꾸며 놓지 못했습니다.
1995년 9월 22일 성체기적 때는 우리 장신부님도 미사를 같이 하셨는데 신부님께서 큰 성체를 들고 이렇게 거양성체를 하실 때 성체에 예수님이 계셔요. 수 주교님 오셨을 때는 비디오도 없었어요.
그래서 다닐랙 주교님 오셨을 때는 루비노 회장님이 비디오를 생전 처음 찍어보시니까 하늘도 나오고 땅도 나오고 어지러워가지고 정신없어요. 그렇게 처음 찍은 사진인데도 여러분이 보실 때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같은 자리에 두 번이나 성체 기적을 주셨는데도 우리가 마련을 못했습니다. 그러다 2002년 봄에야 성체기적이 일어난 자리에 큰 돌 12개로 테두리를 하고 그 안에다 자갈을 깔고 순례자들이 성체기적을 묵상하면서 기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금처럼 말고 좀 더 허술했죠.
그래서 거기에 둥그런 탁자를 세우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 자갈에 성혈을 흘려주신 성혈돌과 성체기적 사진을 모셔놓고 조배를 하고 기도를 하니까 6월 11일에 엄청 진한 성혈을 주셨는데 성혈이 살아서 움직이시는 거예요. 그때 자갈 위에 금방 내려오신 성혈을 손가락에 찍었는데 성혈이 손가락을 쫙쫙 조이면서 팍 튀어 올라 손가락 뒤로 넘어가는 모습이 비디오에 잡혔어요. 성혈은 이렇게 살아 계시면서 정말로 숨을 쉬시는 거죠.
그런데 2002년 8월 15일, 수 주교님과 동생 신부님 두 분, 이렇게 3형제 성직자분들이 말레이시아 순례자들하고 같이 오셔서 15처 부활 예수님 앞에서 미사를 드렸어요. 그때 성혈을 내려 주셨는데 성혈을 너무너무 진하게 많이 주셨어요. 성심에서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쏟아 주셨거든요.
그래서 그 성혈돌들을 수거해서 투명케이스에 모셨는데 그중에 한 성혈이 응고되지 않으시고 140일간을 살아 움직이셨습니다. 응고 살짝 되다가 다시 들여다보면 거기서 성혈이 주르륵주르륵 흘러내리는 거예요. 엄청 많이요. 이 케이스에 성혈돌 하나씩 다 모셨는데요. 살아계신 예수님 성혈이 속으로 튀어서 여기까지 다 흘러내리신 거예요.
오늘은 그 성혈 10주년 기념일이니까 그때 처음 목격하셨던 우리 수 신부님께서 140일 동안 살아 움직이신 성혈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강복을 해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은총이 또 얼마나 많을지 성혈돌을 가지고 오는데도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제가 베드로 회장님한테 “수 신부님께서 강복해 주시도록 하고 싶다.”고 했더니 회장님이 잘못 알아들으시고 이 많은 사람한테 성혈을 다 찍어서 해주는 줄 아신 거예요. 그래서 “아니야, 성혈이 들어있는 통을 머리에다가 그냥 강복만 받아도 얼마나 은총이냐.” 그랬습니다.
그랬는데 제가 고통 중에 정신이 없어 깜박하고 그냥 왔어요. 그래서 한 자매한테 그걸 좀 가져다 달라고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느라 묵주기도 때 조금 늦게 나왔습니다. 근데 다른 통을 가져온 거예요. 옆에 있던 사람들은 다 제대로 들었는데도 이 자매만 잘못 듣고 다른 것을 가져온 거예요.
여기 이 성혈이 2002년 8월 15일부터 살아계셔서 2003년 1월 1일까지 140일간을 살아 움직이셨어요. 그러니까 얼마나 은총을 많이 받을 것인지 잘 알기 때문에 마귀는 잘못 듣게 한 거죠. 제가 왜 이야기를 하느냐면 그 자매의 잘못을 말한 것이 아니고 일상생활 중에 그런 일들이 수없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그런 일이 있을 때 절대 우길 일은 아니잖아요.
모두가 다 제대로 들었는데 그 자매님만 못 들은 거는 예수님 성혈로 여러분들이 은총을 많이 받을까봐서 못 받게 하려고 마귀가 그런 식으로 했어요. 그래서 다시 가서 성혈을 모시고 왔습니다. 포기할 제가 아니죠. 여러분들에게 은총을 나누어 주고 싶은데 왜 제가 포기하겠습니까.
제가 이렇게 말씀 드리는 것은 우리들이 일상생활 가운데서 그런 일이 있을 때 바로바로 봉헌하고 ‘아, 마귀가 그랬구나.’하고 서로 우기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에요. 남편과 아내 사이나 시어머니와 며느리, 이 두 관계에서 그런 일이 가장 많을 것입니다. 그럴 때 우기지 마시고 ‘마귀란 놈이 또 우리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그러는구나.’ 그렇게 얼른 깨닫고 깨어나십시오. 그러면 마귀는 출분하고 맙니다. 우리 안에서 생활 못합니다.
언젠가 제가 말씀 드렸죠? 광주 자매가 남동생에게 “백합꽃을 좀 사오너라.” 했는데 수선화를 사온 거예요. “왜 수선화를 사왔냐, 백합을 사오랬잖아.” “누나가 수선화 사오라고 했잖아.” “아니 내가 언제 수선화 사오랬냐, 백합사오랬지.” 둘이 계속 우겨 봤자 그것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마귀가 둘을 싸우게 하기 위한 계략으로 백합을 수선화로 잘못 말하게 할 수도 있고 분명 백합이라고 말했지만 수선화로 잘못 듣도록 유도했을 수도 있었으니 우리도 이제 오늘부터 서로의 의견이 다를지라도 빨리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봉헌하여 분열 마귀로부터 승리합시다.
우리가 깨어있다면 설사 마귀가 비집고 들어오더라도 금방 출분할 수 있도록 우리가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합시다. 그러면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말씀을 우리가 따라 산다면 바로 마귀는 출분하고 그 안에 예수 성심과 성모성심의 그 복합적인 사랑이 우리 안에서 생활 하실 것입니다. 아멘!
그래서 예수님께서 2002년 8월 15일 날 불가분리한 깊고 높고 넓은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나눠주셨는데 여러분에게 제가 어찌 그 사랑을 나누어드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오늘 예수님의 축복을 덤으로 더 많이 받으시게 될 것입니다.
아까 베드로 회장님이 좌골신경통과 고관절이 치유 될것이라고했죠? 제가 고통이 심하면 심할수록 여러분들은 분명히 치유됩니다. 이제까지 제가 그런 고통을 수없이 받아 왔기 때문에 압니다. 제가 여러분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겠다고 했잖아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내 놓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 나를 온전히 드리기 위해서는 내가 어떻게 해야 됩니까? 육신이 죽어주는 것? 아닙니다. 내가 더욱 건강해져서 예수님과 성모님을 한 사람이라도 더 알 수 있도록 열심히 전하는 것이 나를 온전히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건강하십시오.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께서 아무리 주고자 하셔도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안주셔요. 그래서 아까 준비에 대해서 말씀드렸죠? 우리가 아까 성혈 조배실 앞에서 묵상을 하고 했지만 그렇게 예쁘게 꾸며 놓지 않았을 때는 어떤 징표도 안주셨어요. 그런데 2002년도에 그곳을(성혈조배실) 예쁘게 꾸며 놓으니까 6월 11일, 8월 15일 연속적으로 성혈을 아주 어마어마하게 내려주셨잖아요.
근데 그렇게 꾸미게 된 것은 한 신부님의 조언 때문이었어요. 그분은 어떤 것이든지 증거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2002년 2월 6일 안집에서 공소예절할 때 성체를 내려주셨잖아요. 그때도 그 신부님이 당장 달려오셔서 사진 찍으시고, 의심해서가 아니라 나중에 증거가 되어야 된다고 그러면서 천장 전등 있는 데에 아무것도 없는것을 다 확인하시고 증거 확보를 다 해놓으셨어요.
그 신부님께서 “1995년도에 두 주교님이 미사드릴 때 여기서 성체기적이 두 번이나 났으니까 거기를 좀 예쁘게 꾸며봐라.” 그러셔서 저희들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아멘으로 응답하고 바로 실천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성혈을 내려주셨습니다. 우리가 아멘으로 응답하는 것이 참 중요하죠?
성모님 동산에서 처음에 성혈을 흘려주신 날이 2001년 11월 9일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내려주시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수도 없이 성혈을 내려주십니다. 지난번 첫 토요일 날도, 또 이번에 사랑의 캠프 때도, 젊은이들 피정 때도 내려주셨습니다. 오늘도 많이 내려주실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려주십니다.
여러분 보세요. 머리에 내려주시면 보이겠어요?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그냥 스며들면 잘 모를 수가 있어요. 이럴 때 내려주셔도 말씀에 심취해 있으니까 모르잖아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보이지 않는다 해도 ‘나에게 주셨다. 아멘!’ 하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여러분 안에 오늘 모시십시오.
그때부터 그렇게 수없이 성혈을 내려주셨는데 2003년 도에 몇 사람이 신부님들과 안집 식탁에 앉아서 같이 이야기를 하는데 어떤 이야기를 했느냐면 “이제까지 계속 성체도 보존 못했는데 이제는 징표를 주시면 정말 보존을 잘 하자.” 그 이야기를 하는데 성혈이 위에서 “툭” 하고 내려오신 거예요.
그래서 그 식탁을 옆에 모셔놨는데 봉사자나 신부님들, 수녀님들 와서 보는데 그때마다 달라지는 거예요. 성혈이 응고됐다가 풀리고 또 응고됐다가 풀리기를 계속 반복되는 거예요. 그런데 어떤 수녀님이 ‘성혈 한 방울을 가지고 왜들 난리야?’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서 들어왔어요.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것을 통해서 악을 선으로도 바꾸어 주시더라고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예수님 상 발 한 번 만지고 왜 저리도 호들갑이야!’하고 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은총은 아주 여러 가지입니다. 수녀님이 그렇게 생각하면서 성혈을 보고 있는데 성혈이 탁 튄 거예요. 너무 놀라 자세히 봤는데 또 튄 거예요. 그리고는 성혈이 말안장처럼 응고됐어요. 그래서 차례차례 사진을 찍었는데 처음에는 더 크게 넓적했다가 나중에는 이렇게 완전히 말안장처럼 됐어요.
2003년 2월 8일 토요일
협력자 몇몇이 모여 메시지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그때 주님께서 한방울의 성혈을 율리아 자매님 집의 주방 식탁에 내려 주셨는데 이 성혈은 응고되었다가 2월 13일 성목요일 저녁 8시경에 다시 용해 되었다. 그리고는 오후 10시경 말안장과 같은 특이한 모습으로 재 응고 되었다.
2월 8일 0시 40분경
식탁에 내려주셨을 때 점차 응고되어 갔는데 보통 혈액 한방울이 식탁위에 떨어졌다면 식탁윗면에 달라 붙은 채로 응고되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여기에서 응고된 성혈은 말안장과 같은 독특한 모양을 보이고 있다.
응고된 성혈이 2월 13일 20시 5분쯤부터 다시 녹아서 처음 모습으로 돌아갔다.
23시경 순례자 한분과 함께 이 용해된 성혈을 바라보던 한수녀님이 ' 무슨 피한방울을 가지고들 저러나?'하고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용해되었던 성혈이 순식간에 다시 응고되면서 말 안장 모양의 특이한 형태로 변화되는 동시에 수녀님이 있는 앞쪽으로 펄쩍 뛰어오는 살아움직이시는 기적을 나타내셨다.
그런데 그 성혈이 또 바로 흘리신 성혈처럼 액화 된 거예요. 이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친히 강림하신 거죠. 모습은 안보이지만 우리에게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고자 하시는데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예수님도 어쩔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계신 분들은 다 받아들이기 때문에 여기 오셨습니다.
이 징표는 중요합니다. 광주교구에서 단 한 번의 조사도 없이 딱 한번 아홉 분의 성직자님들이 경당을 방문해 형식적으로 슬쩍 돌아보고 가셨어요. 우리는 그때 편지에 주교님이 잘 받아들여 빨리 인준 나게 해주시라고 주교님, 장 신부님, 조사 위원들 다 써서 눈물 흘리신 성모님 상 밑에다가 넣었어요.
그랬더니 그것을 가지고 야단 야단하셨어요. 그리고 파 신부님, 장 신부님, 율리오씨, 저 이렇게 몇 사람을 단 한번만 불러서 “성모님께서 말씀하시려면 하늘에서 내려와야 하는데 추워서 어떻게 내려오느냐?” “곱비 신부님의 메시지를 성모님이 읽어 주시더냐?” 그러면서 쓸데없는 질문만 하다 끝났는데 그것이 무슨 조사입니까?
그런데 곱비 신부님이 받으신 메시지를 얼마나 모르시면 그렇게 말하겠어요. “최후 만찬이 무엇이냐. 그것은 바로 사랑이며 나눔의 잔치이다.” 예수님께서 1992년 4월 8일 성 목요일 날, 주신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곱비 신부님이 받은 최후 만찬에 대한 메시지는 1년 뒤인 1993년 성 목요일에 그냥 간단하게 잠깐 받으셨어요.
조사위원회 신부님들이 이런 사실들을 잘 알았다면 절대 그런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곱비 신부님 메시지를 내가 그대로 베껴 썼다는 겁니다. 물론 같은 성모님께서 말씀하신 거니까 같은 메시지도 있겠지만요.
그러면서 조사위원장 신부님은 “신학적으로 성부께서는 말씀 하실 수 없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말씀하실 수 있었지만 그러나 그분들도 2천 년 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말씀하실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 세상의 모든 발현과 징표들을 다 부정한 건데 그것이 3년간에 걸친 면밀한 조사였다고 지금까지도 그것을 울궈먹고 있습니다. 얼마나 가슴 아픈 일입니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도 정말 가까운 자녀들이 박는 못은 더 깊이 박히고 더 아프다고 했습니다. 친히 기름 부어 세운 목자들이 그렇게 거짓말을 하고, 양떼들을 데리고 천국으로 가야할 목자들께서 양떼들을 가만 놔둔 것도 아니고 지옥의 길로 끌고 가면서 은총 받을 길을 막고 구원 받을 길을 막고 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자유의지를 남용하여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면 예수님께서도, 성모님께서도 어쩌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 때문에 예수님, 성모님 가슴은 활활 타올라 활화산이 되고 계신 것입니다.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찢어진 이 가슴을 기워 줘야 될 것이 아니냐.” “누가 나를 십자가에서 내려놓을 자 없느냐.” 오늘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또 알려고 하지도 않고 박해만하는 그분들을 위하여 우리가 기도해 드립시다.
불림 받은 우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하며 예수님과 성모님을 십자가에서 내려드리고 위로자가 되어 드려야 되지 않겠어요?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 그 높고 깊고 넓은 사랑, 불가 분리한 그 사랑 안에서 우리 온전히 침잠해서 새롭게 부활의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여기 오신 분들 중에서도 많은 징표를 보시고 받으시고 직접 체험하신 분들 많이 계십니다. 1997년도에 서울에 계신 분이 결혼 27년 만에 이혼하게 됐습니다. 두 분은 결혼하면서부터 정말 너무너무 갈등이 많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낳고 살았지만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분들은 여러 가지로 힘들어서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가 밉고, 아내는 아내대로 남편이 미워 27년 만에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법원 조치까지 다 취하고 도장만 꽝 찍으면 되는데 도장을 찍으려고 보니까 재산 분할을 해야 되는데 여자가 받을 것이 별로 없어요. 그때가 7월 14일이었는데 다음 해 5월 말일에 재산을 분할해주기로 하고 그때까지는 한 집에서 살되 남남처럼 따로 지내는 것입니다.
자매님은 식당 일을 하셨는데 이제 그 일도 하기 싫고 서로 맞부딪치지 않으려고 밖에 나가서 쇼핑도 하고 시장도 가고 밤늦게 가만히 자기 방으로 들어와서 자고. 그렇게 사는데 정말 너무 힘이 드는 거예요. 남남이면 차라리 보여도 괜찮은데 정말 미워서 이혼할 사람이니까 그 시간이 너무너무 힘들고 지옥 같은 거예요.
그러다가 8월 26일 날이 되었어요. 7월 14일 날 그랬으니까 8월 26일 날은 얼마 안 되잖아요. 그 시간까지도 정말 너무너무 힘든 시간들이었어요. 그래서 ‘아, 이제 나도 한 달간이라도 정말 자유롭게 휴식을 취해야 되겠구나.’ 하고 피정을 하려고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8월 26일 나주성모님 집에를 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8월 27일 날 위에서 성체가 내려오신 거예요. 그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많이 울고 회개를 하고는 ‘남편에게 잘못했다고 하고 화해해야지.’ 결심하고는 29일 날 올라갔어요.
근데 여기서 올라 갈 때는 남편을 용서하고 화해하려고 했는데 막상 서울에 올라가서 집에 갈려고 하니 도저히 남편을 못 보겠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 자매님은 식당을 하며 뼈 빠지게 일을 했는데 남편은 돈을 팍팍 쓰면서 여자들하고 놀고 이런 게 생각나니까 또 견딜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아이들한테 전화를 했어요. “엄마, 나주 갔다 왔다.” 할려고 전화를 했는데 남편이 딱 받은 거예요. 그리고는 “잘 갔다 왔어? 어서 와!” 부인이 너무 놀란 거예요. 안 그래도 용서하려고 갔지만 상처 때문에 망설이다가 집에를 갔는데 남편이 너무 반갑게 맞아 주면서 포옹을 해주니 완전히 모든 것이 다 봄눈 녹듯 스르르 다 녹아내린 거예요.
남편은 부인이 26일 날 그렇게 나가고 나서, 다음날 남편이 집에 누워있다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정말 오랜만에 촛불을 켜고 십자고상 밑에서 기도한 거예요. 기도하고 TV에서 생로병사를 보면서 ‘나도 이제 새롭게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획도 짜고 그런 거예요.
이 자매님이 나주에 피정하러 왔을 때 27일 날 성체가 내려 오셨잖아요. 그 순간에 이 자매가 회개하고 그 시간에 남편도 회개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영혼 육신을 치유시키는 가장 좋은 약이 뭐라고 했어요?(회개요) 너무 잘 아신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마리아의 구원 방주 가족들입니다.
먼저 사랑이 담뿍 담긴 말을 건넴으로써 그동안의 상처들이 눈 녹듯 녹아내린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여러분이 먼저 손을 내미십시오. 서로 싸우고 그 잘난 자존심 때문에 “여보, 미안해!” 소리를 먼저 못합니다. 그리고 고부간에 싸웠을 때도 그 말을 잘 못합니다. 그런데 나주 다니시는 분들은 먼저 숙이십시오. 며느리 되신 분은 며느리가 숙이고,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대로 먼저 숙이십시오. 여기 다니시는 분들은 달라져야 되잖아요.
시어머니는 자존심을 죽이고 “아가야 내가 잘못했다.” 해보세요. 항상 내 위주로 생각하기보다 상대방 위주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언제든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항상 내 위주다 보니까 마음에 안 들지 ‘내가 저 사람이었다면 어쨌을까?’ 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다 용서할 수 있어요. 저는 항상 그렇게 살았었거든요.
그 부부는 하마터면 도장 찍고 헤어질 뻔 했는데 재산분할 때문에 그랬을 지라도 돈을 매개로 주님이 회개할 기회를 주셔서 성체강림으로 화해시켜 주셨으니 지고지순한 주님의 사랑을 우리가 어찌 가늠이라도 하겠습니까? 그 돈이 아니었으면 도장 꽝 찍고 헤어졌을 텐데. 주님, 성모님께서는 여러분들을 잘 아시니까 어떤 경우라도 아멘으로 응답하시고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모든 축복을 다 받게 됩니다.
마태오복음 6장 14절부터 15절 말씀에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용서해야 됩니다.
마태오복음 18장 18절 말씀에도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 구절은 사제님들의 고해성사에 관한 말씀인데 성사를 보기 전에 먼저 상대방과 화해를 해야 되니까 하느님도 용서해주신다는 말씀과 비슷한 맥락이죠.
그래서 우리가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용서하실 것이고 우리가 풀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풀어주십니다. 우리 모두 용서합시다.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오늘 그 사람들 모두 다 십자가 아래로 데리고 나오십시오. 그리고 용서하고 서로 화해하여 새로워집시다.
그래서 또 마태오 복음 16장 18~19절 말씀에 보면 베드로에게 하늘의 열쇠를 주시고 그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반석이 누구입니까?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님이십니다. 그런데 교황님 혼자 못하시니까 추기경님, 교황대사, 주교님들, 신부님들 다 파견하셨잖아요.
전능하신 예수님이라면 여기저기서 혼자 다 하실 수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미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40일 만에 승천하셨죠? 승천하시면서 “너희에게 성령을 보내겠다.”하시고는 약속대로 우리에게 성령이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신부님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은총을 주십니다. 벼는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데 신부님들이 사제서품 받을 때 그 초심을 잃어 버렸기 때문에 교만해져 목에다 뻣뻣하게 기브스를 하시는 것입니다.
외국에 가면 추기경님까지도 정말 고개를 잘 숙이셔요. 그런데 우리나라 성직자들은 기브스를 참 많이 합니다. 그 권위 때문에. 그 기브스를 풀어야 돼요. 그런데 그 기브스를 누가 풀어 줍니까? 우리는 절대 못 풀어줘요. 우리는 기도할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모님께서 풀어 주셔야 되는데 그들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셨기 때문에 거부하면 풀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제님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벌이 내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필리핀에서 또 연락이 왔는데 큰 홍수가 나서 마닐라 시내도 70~80%가 수장이 되었답니다. 많은 사람이 죽었고, 집들도 많이 수장됐대요. 그런데 우리 나주 다니신 분들은 그렇게 엄청 나게 여러 번 위험한 고비가 있었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다 지켜 주셨습니다.
수원의 장 아녜스 자매님 언니가 일본에서 센다이에 사시는데 언니도 한국에 오시면 나주에 오셔요. 그런데 2010년 3월에 일본에 지진이 나서 쓰나미가 덮쳤잖아요. 그때 센다이가 가장 큰 피해를 봤는데 언니 가족들을 정말 극적으로 다 살려 주셨어요. 사람만 살린 것이 아니라 집까지도 보수만 약간 하면 될 정도로 다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고,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는 자녀들에게는 어떠한 천재지변이 일어난다고 해도 구해주시고, 질풍노도와 같은 성난 물결이 휩쓸어가려고 해도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여러분은 반드시 구해내어서 질풍경초처럼 세워 주실 것입니다. 주님 성모님께서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설사 이 세상에 멸망이 닥친다 할지라도 천국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앞으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면서 봉헌된 삶을 삶으로써 극기와 청빈의 마음으로 생활을 개선하여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 간다면 우리는 마지막 날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것도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천국으로 올라가 예수님과 성모님 그 사랑의 잔치에 우리 함께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
천국이라도 다 단계가 따로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이렇게 큰 박해 중에도 주님과 성모님을 위로해드리기 위해서 찾아오셨으니 여러분을 어디로 보내시겠습니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하시는 잔치에서 우리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옆에서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예수님이 정말 좋고 성모님이 정말 좋죠? 우리가 성모님을 모르고 예수님을 몰랐다면 본당에서 매일미사를 하고 주일미사에 빠지지 않고 가도 솔직히 말해서 그게 우리를 영적으로 얼마나 성장시켜 주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만나고 싶어서 여기저기 전국을 다 다니고 성지란 성지는 다 다닙니다. 어떤 개신교 자매님이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30년간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거기 목사님이 그렇게 강론을 잘 하신다고 해도 도저히 하느님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하느님을 찾기 위해서 다 다니다 마지막에 나주를 왔습니다. 그런데 나주에서 평생을 찾아 헤매던 하느님을 찾고 예수님을 찾은 거예요. 그리고 자애로우신 어머니 성모님을 만나 잃었던 이산가족을 다 찾은 거예요. 그래서 30년 순복음교회를 굿바이 안녕! 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광주 자매도 그랬잖아요. 30년 동안 개신교 다니면서 개척교회를 여섯 개 세운 자매도 나주 성모님한테 와서 은총 받고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개종시키니까 그 교회에서 목사 쫓아내라고 데모까지 일어나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목사님이 그 자매한테 “거기는 뭐가 있지 않겠냐?”하면서 나주에 발을 끊도록 설득했어요.
그러니까 그 자매님이 “그래요. 목사님. 저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 거기에 간 것은 정말 무언가 있으니까 간 것이 아닙니까? 저는 나주에서 잃었던 예수님을 찾고 이산가족을 찾았습니다.” 고 답했습니다. 그 자매님은 그전에는 묵주가 염주로 보였는데 마음의 문을 열었을 때 묵주가 성모님의 허리띠가 되고 장미꽃으로 변화되었으니 얼마나 큰 은총입니까.
그렇게 30년 동안을 개신교 다니면서 여섯 개의 개척교회를 세웠으면 얼마나 열심히 했겠습니까. 잘은 모르지만 개척교회 세우는 건 성당에서 공소 하나 만드는 것이나 거의 비슷할 것입니다. 개척교회 하나 세우는 것도 그렇게 힘든 건데 여섯 개나 세우신 분이지만 그동안에 남편하고 사흘이 멀다 하고 싸우고, 시어머니와 동서를 그렇게 미워하고, 동서 애기 똥 걸레만 봐도 더럽다고 외면했었습니다.
그런데 성모님께서 자녀들을 부르시는 방법은 참으로 오묘하셔요. 그 자매는 3년 전에 한 약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와가지고 성모님 상 안 보려고 막 외면하고 그랬는데 성모님께서 변화시켜주셨습니다. 그 자매는 위장병이 심해 옆에만 지나가도 입에서 너무 냄새가 많이 나니까 시어머니가 “아이고, 우리 아들 불쌍해라. 어떻게 같이 잠을 잘까?”할 정도라 항상 남편한테 등을 돌리고 잤습니다.
그 자매는 대학병원 임상병리사였지만 대학병원에서도 자기 병을 못 고친 것입니다. 그랬는데 나주 성모님 집 와서 회개하고 나니까 모든 병이 치유 되었습니다. 위장병이 치유되니까 입 냄새도 다 치유되고, 무릎이 아프고 관절이 있어서 높은 구두 한 번 못 신어 봤는데 그것도 치유되어 높은 구두를 처음으로 신어봤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딸과 엄마 사이처럼 됐고, 미웠던 동서도 너무너무 사랑스러워 그렇게 더러웠던 조카의 똥걸레까지 다 빨아주고 출근을 한답니다. 그리고 남편이 좀 늦게 들어오면 기도할 수 있어서 좋고, 일찍 들어오면 일찍 들어와서 좋고, 이렇게 모든 생활이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개신교 30년을 다니면서 개척교회를 여섯 개를 세웠지만 사랑이 없으니 울리는 징과 같았는데 나주 성모님께서는 사랑으로 거듭나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가족들뿐만 아니라 그 달만도 열여덟 명을 개종시키고, 개신교 신자들을 계속 개종을 시켰어요. 또 시어머니도 그렇게 오래된 위장병도 치유 받고 가족이 아주 단란하고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게 됐습니다.
이렇게 나주 성모님께서는 사랑 자체이십니다. 또 나주에서는 죽은 사람이 살아났고, 죽어가는 사람도 얼마나 많이 살아났습니까. 그리고 수많은 불치병 환자가 살아났습니다. 근데 환자가 살아난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정말 미움으로 가득 차서 칼이 있으면 찔러 죽이고 싶고, 총이 있으면 빵 쏴서 죽이고 싶었던 가족들이 사랑으로 하나가 된 모습들입니다.
그중에 유방암 3기 자매가 있었어요. 그 자매가 성모님동산에서 예수님 기적수를 벌컥벌컥 마시고 있는데 그 산속에서 전을 부치는 부침개 냄새가 고소하게 나니까 제가 “어머, 전 부침개 냄새 난다.” 고 했어요. 같이 있던 사람들도 다 맡았는데 제 입에서 갑자기 “너 어려서부터 많이 못 먹었구나. 이제까지 못 먹은 거 다 채워주시나 보다.”는 말이 불쑥 나오는 거예요.
근데 정말 그 자매는 아버지가 중학교 때 돌아가시고 그때부터 밥을 먹으면 계속 토하고 똥물까지 다 넘어왔는데 결혼해서도 그래서 잘 먹지를 못했대요. 그런데 부침개 냄새를 맡은 그 순간에 다 치유 받았습니다.
그리고 3기까지 간 유방암도 치유를 받았어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용서하기 힘든 시댁식구들을 다 용서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용서하면 우리가 용서 받을 수 있죠? 그리고 암덩어리도 치유 받습니다. 오늘 다 용서합시다.
그 자매님이 그 동안 어느 정도였냐면 시집을 가서 시골에서 살았는데 애기를 낳으려고 택시를 불렀더니 시어머니가 “무슨 소리냐? 집에서 낳아야지. 우리는 다 집에서 낳았다.” 그래서 택시를 보내버리고 애기를 낳았는데 애기 낳은 다음날부터 일을 다 하다가 애기를 못 돌봐 애기가 어떻게 된 거에요.
여러분 놉짓기라고 들어보셨어요? 옛날에는 모심을 때 일꾼들을 잔뜩 불러서 같이 하는데 그 밥을 애기 낳고 혼자 다 해낸 거예요. 샛거리, 낮밥, 또 샛거리, 저녁밥까지 다 했어요. 그렇게 계속 하다 보니까 애기는 얼마 만에 눈에서 고름이 나오고 경기를 심하게 해서 병원이고 어디고 다 다녀도 안 나으니까 시부모가 용서가 안 된 거예요.
그 자매님의 딸은 의욕상실증으로 인한 저능아였는데 어린이날 성모님동산에 한 번 데리고 왔어요. 누가 기적수로 씻어준 것도 아니고 기적수가 흘러내려가는 물가에서 놀았는데 그 순간에 다 치유됐어요. 여러분! 누구든 여기에 데려오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치유를 해주셔도 어떤 분은 빨리 해주시고, 어떤 분은 서서히 해주시는데 그 자매가 그렇게 통곡을 하면서 엄청난 회개를 했는데 육신의 암덩어리는 물론 영혼에 끼어있던 암덩어리들도 싹 다 없어진 거예요. 그리고는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친정아버지처럼 친정어머니처럼 그렇게 따뜻하게 사랑으로 계속 잘해줬습니다.
이렇게 서로 사랑을 나누고 사랑을 하면 우리는 어디로 갑니까? 천국으로 가죠? 그래서 우리 모두 오늘 다 용서하고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를 원해야 됩니다. 우리 죄인으로서 그렇게 회개하고 오늘 주님을 만납시다.
지독한 암에 걸려 임종을 준비하던 제가 살아났을 때 많은 사람들이 “당신은 너무너무 착하기 때문에 하느님이 살려 주셨다. 정말 당신같이 착한 사람이 살아난 것을 보면 하느님이 정말 계시다.”고 그랬어요. 저도 그 말에 “아니에요!” 그러지 않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저더러 선녀 같다면서 “하늘에서 내려왔냐? 땅에서 솟아났냐?” 할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당신 같이 착한 사람을 살려준 걸 보면 하느님이 정말 계시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거기에 동조하지는 않았지만 속으로라도 ‘그래. 내가 이제까지 누구 괴롭게 하지 않았고, 내가 불편하더라도 상대방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며 살아왔지. 그렇게 착하게 살아왔으니까 살려주셨나 보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때까지는 한 번도 제가 죄인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하루는 산 피정 때 기도를 하는데 하느님이 알려주셨어요. 어떻게 알려주십니까? 갈망할 때 알려주셨습니다. 그날 저는 영적으로 성장케 해주시라고 갈망하고 또 갈망했습니다. 그러자 그때까지 제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것들이 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뇌리를 스쳐가는 것이었습니다.
옛날에 저를 따라 다니는 남자 스토커들이 아주 많았어요. 그리고 한 약사는 저를 얼마나 좋아하다가 폐인이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잘 생긴데다 집안이고 학벌이고 다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러니까 많은 여자들이 다 좋아했는데 부산 아가씨와 서울 아가씨는 그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 열쇠를 세 개씩이나 마련해 놓고 기다리고 있대요. 그런데 그 사람은 가난하고 배우지도 못한 저와 결혼하려고 한 거예요.
옛날에 약사는 의사나 다름없었는데 진짜 잘 봤어요. 우리 어머니가 입맛이 없다고 하셔서 입맛 나는 약 좀 지어주라고 했더니 그거 하루치 먹고 금방 입맛이 돌아와 밥을 잘 잡수시니까 아주 건강해지셨어요. 그렇게 잘 봤어요. 잘 보기만 한 것이 아니라 키도 크고 잘생기고 집안도 좋고 어느 것 하나 빠질 것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모든 여자들이 다 좋아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저에게 “나 결혼 승낙 받고 왔다.” 그래서 “무슨 결혼 승낙이요?” 하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못 배웠지만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과 결혼하겠습니다.” 하고 부모님한테 얘기해 결혼 승낙을 받아왔다는 거예요.
나와 결혼하자는 말 한마디 없이 서울에 계시는 부모님께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하니 저는 너무 당혹스러웠죠.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무슨 말이냐? 내가 아무리 못나고, 못 배우고 아무리 가난해도 인격을 무시하면 안 된다. 나의 의사를 존중해 주지 않고 인격을 무시하는 사람과는 살 수 없다.” 그랬어요.
어떤 누가 됐던지 절대 인격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가난하고, 아무리 부족할지라도 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 주어야 됩니다. 사람들이 눈뜬장님인 우리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한테 라면을 갖다 주니까 “나는 라면 못 먹어요.” 하자 사람들이 나한테 와서 그래요. “세상에, 없는 사람이 라면을 주면 라면을 먹고, 짬뽕을 주면 짬뽕을 먹고, 아무 거나 주는 대로 먹을것이지 가린다.” 고 흉을 보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함부로 그러지 마라. 사람은 인격이 있는 것인데 그렇게 인격을 무시하면 안 된다.” 고 그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우리가 정말 남의 인격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높은 사람이건 낮은 사람이건 우리는 주님 안에서는 평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야 합니다.
못 배우고, 잘 배우고 그것도 늙어지면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나보다 훨씬 잘 배워 대학원 다니신 분들도 만나서 얘기해보면 잘 모르겠어요. 그보다는 우리는 하느님을 알고 가면 돼요. 그죠?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잘 알면 됩니다. 잘 배워서 천국 간다면 정말 빚을 내서라도 잘 배워야 됩니다. 그러나 천국은 지식으로도 못갑니다. 예쁘다고 천국가는 것 아닙니다.
무엇으로 갑니까? 믿음과 사랑으로 갑니다. 믿음만 있어가지고는 안돼요.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우리가 오늘 사랑으로 온전히 하나 되도록 거듭나야 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새롭게 부활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 때 산 피정을 할 때 주님께서 제 지나온 삶을 보여주시기 전까지는 제가 죄인이라는 생각이나 내가 잘못했다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우리 외숙이 제 귀뺨을 때려 고막이 터질 정도로 저를 얼마나 많이 때리고 구박했잖아요. 그래도 저는 우리 외숙을 미워해 본 적이 없어요.
또 우리 시어머니는 내가 막내아들 낳았을 때 이레도 안 지났는데(산후조리를 해야 될 때) 시골에서 쌀 팔아 달라고 오셔서(옛날에는 시골정미소에서 쌀을 샀음) 정미소에 쌀이 없어 몇 십 리 길을 걸어가지고 방앗간에 가서 쌀을 찧어서 가져오는데 신 바닥이 철퍽철퍽할 정도로 피(자궁에서)가 줄줄 흘러 나왔어요. 신발을 벗어서 피를 뿌리고 가다가 보면 또 피가 흘러 나와서 또 뿌리고 그렇게 갔습니다. 그랬는데도 우리 시어머니 역시 미워해 본 적이 없어요.
또 셋이 함께 합자를 해서 요꼬학원을 했는데 원장이 제 투자금을 안 주려고 지독한 모함을 했어요. 나는 남자 둘하고 학원을 했는데 왜 남자하고 했냐면 요꼬학원이라 기사 자격증이 있어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나는 기사 자격증이 없었지만 배울 때 제가 너무 잘하니까 이 사람들이 ‘윤 선생하고 같이 하면 정말 할 만 하겠다.’ 해가지고 학원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둘 다 저를 좋아한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거기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저는 남자는 다 도둑놈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결혼 때문에 학원을 그만 두겠다고 하니까 투자금을 언제 주겠다고 해서 그날 갔는데 원장이 돈을 안 주려고 자기 엄마와 마누라를 시켜 저를 무자비하게 두들겨 팼어도, 투자금을 돌려 받지 않았어도 그런 사람들도 미워해 본 적이 없어요.
괜찮은 미용실에 취직을 해도 남자들이 껄떡거리면 바로 나오고 나오고 그랬어요. 오랜만에 좋은 미용사 들어왔다고 하는데 나간다고 하면 잡으니까 아무 말 없이 월급 한 푼 받지 않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러니 돈을 벌어 어머니를 잘 모시고 싶었지만 언제 돈 벌어요.
그래서 남자라면 지긋지긋했는데 산 피정을 할 때 저는 정말로 예수님께 가까이 다가가기를 원하면서 영적으로 성장되게 해주시라고 했어요. 여러분! 여러분들도 오늘 영적으로 성장되게 해주시라고 간절히 청하십시오. 주님께서는 여러분들의 그 간청을 꼭 들어주실 것입니다.
제가 그렇게 영적으로 성장되게 해주시라고 간절히 청하고 있는데 어떤 봉사자가 와서 “어디가 아프세요? 기도해드릴까요?” 하는 거예요. 저는 “아니오, 저는 영적으로 성장되고 싶어요. 육적인 것은 무익합니다.” 그랬더니 얼마나 건방지게 보이겠어요. “흥!” 하고 가더라고요.
그렇게 영적으로 성장되게 해주시라고 그러면서 계속 기도를 했는데 어느 순간 제가 살아왔던 모습들이 보이는 거예요. 그때서야 내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이 폐인이 됐고, 내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죄를 짓고, 내가 있었기 때문에 상사병이 들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회개하기 시작했어요.
남자들이 상사병이 들었어도 한 번도 내 탓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내가 자기를 언제 봤다고? 내가 손이나 잡아봤어? 나 하고는 무관해!’ 이렇게 살았기 때문에 내 탓이란 것을 몰랐는데 그때야 바로 내 탓이라고 느끼고 “주님! 이 죄인을 용서해주십시오! 이 죄인을 용서해주십시오!” 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제가 정말 얼마나 큰 소리로 울었는지 몰라요. 그러다 입술을 다 깨물었어요. 소리 안 지르려고 입술을 꽉 깨물다 다 씹어졌어요. 근데 여러분은 소리 나오면 마음껏 우십시오. 그리고 옆에 사람이 혹시 많이 울더라도 절제시키지 마십시오. 지금 회개 중이고 치유 받고 있는 중인데 성수 뿌리면서 “마귀야 물러가라!” 그러면 절대 안 됩니다.
그런 사람이 있었어요. 경당에서 철야기도회를 할 때 허리를 움직이지도 못하시는 분이 경당에서 허리 치유되느라고 막 울고 회개하면서 치유가 되는 것이 내 눈에 보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나자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령한다! 사탄아 물러가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 가라!” 하면서 성수를 막 뿌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자매님! 그 기도 하지 마십시오. 그 자매님 마귀 들린 거 아닙니다. 지금 치유되고 있습니다.” 그랬는데 허리가 깨끗이 치유 됐어요. 그렇게 눈물로 회개할 때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어떤 분들은 창피해가지고 못 울겠대요. 어떤 형제님도 창피해가지고 소리 내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었대요. 근데 눈물 나오려고 할 때 또 소리가 나오려고 할 때 마음껏 울고 통곡하면 내 가슴 안에 응어리진 것들이 다 풀어져요.
하지만 저는 산 피정에서 옆 사람들에게 분심 안주려고 입술을 꽉 깨물어 울음소리를 죽이고는 속으로 ‘주님, 용서해주십시오. 주님, 용서해주십시오.’ 그때 검은 장이 걷히고 예수님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하늘의 문이 열렸다. 하늘의 문이 열렸다. 하늘의 문이 열렸다.” 세 번 하셨어요. 그 때에야 ‘아, 내가 이렇게 큰 죄인이었구나! 내가 있었기에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죄를 짓게 되었었는가!’ 하고 정말로 죄인이 되어 엉엉 울면서 회개를 했습니다.
저는 아주 작은 영혼이 되어 “예수님, 제 가슴을 더 열어 주십시오. 더 열어주십시오.” 두 번 외쳤는데 하늘에서 빛이 내려왔습니다. 여기서도 우리가 회개하고 부르짖을 때 계속 하늘의 문이 열리고 검은장이 걷힙니다. 오늘도 검은 장을 거두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은총 많이 받으십시오.
근데 제가 얼마나 웃긴가 보세요. 4-H 활동할 때 우리 율리오씨가 담당자였는데 여름에 해수욕장을 가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저는 돈 때문에도 그랬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저는 어디 놀러가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안 가려고 했어요. 제가 그때 면과 군 여자 부회장이었어요.
그런데 우리 면에서 내가 안 가면 다 안 간데요. 그래서 나도 가는척하고 회원들을 버스에 다 올려 보내고 살짝 빠졌더니 율리오씨하고 도 여자 부회장이 내 몫의 회비를 먼저 내놓고 기어이 가자는 거예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갔는데 도 여자 부회장이 자기 것과 똑같은 수영복까지 샀더라고요.
여기 목만 나오는 것도 싫으니까 나는 못 입는다고 그래도 저쪽으로 끌고 가서 기어이 입히는 거예요. 그래서 큰 타월 하나 얻고서 몸에다 두르고, 나 안 보이게 하려고 밀짚모자 큰 거 빌려 둘러쓰고, 선글라스까지 빌려 쓴 다음에 도 부회장과 둘이서 튜브를 타고 가는데 한 남자 직원이 저를 쫓아오는 거예요.
내가 “오지 마! 오지 마!” 하는데도 쫓아와서 위험선을 넘어 버렸어요. 그런데도 끝까지 쫓아와서 튜브를 탁 잡은 거예요. 그 순간 악을 얼마나 써버렸더니 이 남자가 놀래가지고 그냥 도망갔어요. 그런데 수영을 조금도 하지 못하는 나는 그대로 빠져가지고 쑥 내려갔는데 땅이 발에 닿아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발을 탁 차면서 손을 파닥거려 올라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내가 한 게 아니에요. 주님이 살려주셨어요. 그렇게 올라왔는데 뭐가 잡혀서 딱 잡았는데 몸이 또 바다 속으로 쑥 들어가 땅이 발에 또 닿더라고요. 물에 빠졌을 때 발이 세 번 닿으면 죽는데요.
나는 처음과 같이 바닥을 박차고 파닥거리면서 올라왔어요. 그때 율리오씨가 거기까지 쫓아와가지고 내 등을 잡아서 튜브에 탁 올려놨어요. 율리오씨는 해군 제대하셨으니 얼마나 수영을 잘 하겠어요. 나는 물에 빠져 거의 죽음 직전이었으면서도 그 순간에도 ‘나만 닿기만 해봐라.’ 그랬어요.
그랬는데 율리오씨가 튜브를 끌고 가다 손이 제 수영복에 살짝 닿으니까 나는 ‘이 도둑놈 봐라.’하고 질겁했어요. 나를 살려준 사람한테 도둑놈이라고 한 거죠. 그 뒤로 제가 중앙 경진대회에 나가서 13회째 만에 우리 전남에서 1등하고 왔거든요.
제가 거기 나가서 인기가 많았었는데 그것도 주님이 예비해주신 거죠. 나는 그때 대회 시작 전부터 "전진의 메아리" 신문에도 나오고 텔레비젼 인터뷰도 하고 "대한 뉴스"에도 나왔어요.
또 노래도 못하는 사람한테 경진대회 행사에서 합창을 지휘하라며 콘닥까지 시키는 거예요.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가 다 알 수가 없어요. 성모님 일을 시키시려고 이미 그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지휘를 하도록 하신 거죠. 또 중앙경진대회에서 우승하는 바람에 상도 엄청 많이 타고, 카퍼레이드까지 다했거든요.
그런데 지도소 소장님과 직원들이 “유능한 직원과 유능한 부원을 짝 지어주자.” 하고는 율리오씨와 제가 가까워지도록 막 그랬는데 제가 얼마나 결벽증이 심했는지 나를 구하려고 튜브를 끌고 간 건데 살 조금 닿았다고 “남자는 도둑놈” “남자는 도둑놈” 그러니까 사람들이 왜 그러냐는 거예요. 그래서 김선생님 손이 내 여기에 닿았다고 하면서 남자는 다 도둑놈이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여기는 맨 살도 아니에요. 수영복 있었으니까. 하지만 도둑놈이라고 했던 사람과 결혼했는데 도둑놈이 아니었어요. 제 생명의 은인이죠. 제가 그렇게 결벽증이 심했습니다. 그런데 산 피정에서 그런 모습들이 정말 내가 있음으로 인해서 상대방이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크게 깨닫고 엉엉 울면서 회개하니까 하느님이 그렇게 은총을 내리시는데 바로 그때가 은총이었습니다. 저를 살리셨을 때가 크신 은총이 아니고 그때가 더 크신 은총이었어요.
여러분! 육신의 병이 치유될 때도 은총입니다. 그런데 더 큰 은총은 영적으로 회개하고 영적으로 정말 주님과 성모님을 알아보는 것, 이것이야 말로 더 큰 은총입니다. 오늘 더 큰 은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시겠습니다.
자,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우리에게 어떤 은총을 주시는지 묵상하도록 하시겠습니다.
2002년 8월 15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나의 자녀들아! 그리고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지금은 밤이 더욱 깊어져 새벽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알리노니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룩되도록 어서 잠에서 깨어나 나와 내 어머니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보여준 징표들을 통한 측량할 수 없는 이 고귀한 사랑에 응답하고 목이 터져 라고 외치는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여 사소한 것 한 가지라도 낭비하거나 소홀히 여기지 말고 생활의 기도로써 아름답게 봉헌하기 바란다.
그래서 겸손하게 작은 영혼으로서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달려온다면 설사 어떠한 천재지변이 일어난다고 하여도 나와 내 어머니가 지키고 보호해 줄 것이니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하게 될 것이며 새로운 여명이 동트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니 어서 너희 모두를 위해 아낌없이 성심을 열어 쏟아준 지고한 나의 보혈을 보고 느끼면서 완전한 믿음과 신뢰로써 온전히 의탁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며 모든 이들에게 이 지고한 사랑을 전할 때 그들이 겸손하게 받아들여 회개한다면 마지막 순간에 나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를 얻어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2006년 5월 6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특별히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주님과 나의 말을 잘 받아들이는 너희는 나의 망토 안에서 더욱 위대한 기적을 보게 될 것이며 기적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니 인간적인 생각으로 불안해하거나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매일의 삶속에서 부딪히는 곤경 때문에도 당황하지 말아라.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온전히 신뢰하고 의탁할 때 항상 함께 할 것이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위하여 일하다가 터무니없는 악성 유언비어로 온갖 박해가 가해진다고 해도 난무하던 온갖 모함과 기만술책이 머지않은 날 빛나는 태양 앞에 안개 걷히듯 사라지게 될 것이니 너희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망설임 없이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는 이 엄마가 택한 작은 영혼을 통하여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그러면 나와 내 아들 예수의 사랑의 빛이 찬란하게 너희위에 빛나게 되어 마지막 날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멘!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십시오. 그리고 내 자신을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 드립시다. 현천처럼 쏟아지는 빗줄기라 할지라도 비폭징류 하는 자비의 물줄기로 바꾸셔서 여러분 모두를 영혼육신을 치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알파요 오메가이신 주님!
오늘도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오늘 성모승천 대축일과 성혈을 쏟아주신 10주년 기념일, 그리고 광복절을 맞이하여 함께 모여 기도하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의 위로도 받으시옵소서. 젊은이 피정을 마치고 오늘 함께한 젊은이들에게도 무한한 축복을 풍성히 내려주시옵소서.
주님을 가장 사랑해야할 불림 받은 대다수의 목자들까지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진리를 증거하기는커녕 자신들의 안위와 체면만을 추구하기에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까지 피 흘려 구원해주신 주님의 사랑에 가까이 가지 못한 채 주님과 성모님께서 성심을 열어 친히 베푸시는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거부하며 단죄하고 있으니 그들을 따르는 불쌍한 양떼들을 보시며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주님과 성모님을 전한다고 하는 성직자와 수도자들마저 주님과 성모님께서 전하시는 말씀과 징표를 외면하고, 주님의 실체인 성체와 복음의 숭고한 순박함을 잊은 채 궤변과 복잡한 논리로써 주님과 성모님을 전한다고 하시니 순박한 이들에게 오히려 진흙을 던지는 격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습니까.
닦아도 닦아도 잘 닦이지 않는 우리 영혼의 추한 때까지도 주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상처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어 성령의 불로 활활 태우시고 사랑의 불로 저희들의 마음에 나쁜 찌꺼기들까지도 온전히 태워 주시옵소서.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룩될 날이 멀지 않았기에 이 세상을 암흑으로 뒤덮으려고 하는 사탄은 교회의 지도자들을 통해 나주에서 사랑의 경륜을 펼치시는 성모님을 이단으로 몰아세우도록 부추기고 있는데도 체면과 이목과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하여 성모님을 외면하고 있으니 예수님과 성모님의 활활 타오르는 성심의 활화산을 생각할 때 저희들 마음도 활활 타오르나이다.
도살장에 끌고 가기 전에 짐승을 살찌우듯이 마귀와 합세한 그들은 온갖 듣기 좋은 그럴싸한 말들과 가장된 아름다운 언행으로 수많은 영혼들이 호기심을 가지도록 부추기고, 거짓말과 악성 유언비어로 현혹시켜 보이지 않는 죄의 사슬에 엮어서 영원한 죽음의 늪으로 끌고 가고 있기에 저희들 오늘도 이렇게 모여 간절히 기도하오니 부디 찢긴 성심이 기워지기를 바라나이다.
지금이 바로 알곡과 검불을 가르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교활한 마귀는 온갖 기승을 부리오며 성직자와 불림 받은 순박한 영혼들까지도 현혹시켜 분별치 못하도록 온갖 공작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성공적으로 파탄을 초래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현존으로 항상 연약한 저희와 함께 하시니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위대한 역할에 불림 받아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자리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지금 나주 성모님을 박해하고 있는 메마른 모든 영혼들에게도 촉촉한 성령의 단비를 내리시어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 안에 함께 온전히 용해되어 성삼위 안에 하나 되게 하시고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 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며 삼구 전쟁에 승리하여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 드러내는 도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여기에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이 모든 자녀들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아픈 곳에 손을 대시기 바랍니다. 머리를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머리는 온갖 기능을 다 가지고 있사오니 그 모든 기능을 다 되살려 주셔서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십시오.
눈을 성령으로 수술하여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십시오. 귀를 수술하여 주십시오. 코를 수술하여 주십시오. 입을 수술하여 주십시오. 세치도 못되는 혀로 많은 죄를 짓고 판단죄를 짓고 있으니 혀를 축복해 주십시오. 목을 축복해 주십시오. 목 디스크도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 목에도 온갖 기능이 다 있습니다. 갑상선도 치유해주시고 모든 암 덩어리도 다 치유해 주십시오. 모든 종양도 다 수술해 주십시오.
심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모든 심장을 다 수술해 주십시오. 위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소장, 대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간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신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췌장을 수술하셔서 당뇨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막힌 혈관을 완전히 뚫어 주시고 고혈압도 수술하여 주십시오.
자궁을 수술하여 주십시오. 모든 종양 다 수술해 주십시오. 전립선도 수술해 주십시오. 폐도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가 알지 못해 말씀드리지 못하는 여러 가지 질병들과 불치병도 다 치유 해 주십시오. 우리의 모든 피부병도 수술해 주십시오. 관절염도 수술해 주십시오. 무좀도 수술해 주십시오. 치질도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 간장도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는 여러 가지 병들이 있습니다. 모든 디스크 다 수술해 주십시오. 고관절도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 뱃속에 어떤 병이 있는지 모르지만 그러나 모른 것 자체도 예수님 다 수술해 주십시오. 예수님! 당신께 온전히 맡겨 드리나이다. 아토피성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아토피 환자들 다 치유해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 모두의 육신뿐만이 아니라 영혼까지도 온전히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는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이 어디에 뿌리를 내릴지 모릅니다.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이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영혼도 죽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말로 인한 상처 다 치유해 주십시오. 말로 받은 상처 내가 준 상처 모두 치유해주십시오.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많은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이 모든 상처도 다 치유해 주십시오. 기억에서 멀리 치워주십시오. 그래서 이제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릴 수 있도록 영혼 육신 온전히 치유하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 주시옵소서.
내가 이제까지 왕따 당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외롭다고 생각은 안 했는지, 슬프다고 생각하지 않았는지, 괴롭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갈등과 고뇌 속에서 괴로워하지는 않았는지, 우울증 때문에 대인 공포증 때문에 조울증 때문에 공황장애 때문에 얼마나 분노하고 아파하지는 않았는지,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서 얼마나 울고불고 남에게 말하지 못한 그 괴로움을 나 혼자 삭히느라고 얼마나 가슴을 쥐어뜯으며 아파하지는 않았는지 주님 성모님께 온전히 다 맡겨 드립시다!
외로워요 슬퍼요 투정하던 이 죄인을
따스하온 당신의 품 오늘도 찾나이다
사랑에 상처받은 이 죄인의 피난처
오로지 당신만이 나의 안식이나이다
이 죄인의 슬픔들을 모두 다 아시는 주님
지난날의 아픈 상처 성혈로써 씻어주소서
방황에 헤매이는 이 죄인을 안아주소서
의지할 곳 오직 주님 당신밖에 없나이다
이 죄인의 죄악들을 모두 다 아시는 엄마
엄마 사랑 피눈물로 아픈 상처 씻어 주소서
방황에 헤매였던 이 죄인을 안아주소서
의지할 곳 오직 엄마 엄마 품에 안기옵니다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엄마 사랑 지극하여
상처로 얼룩진 영혼육신 치유 하시네
지고지순 그 사랑이 어찌 다 보답하리요
영원무궁 세세토록 주님 영광 노래하리라
무거운 내 죄 모든 상처 이제 다 치유되었네
주님 성혈 엄마 피눈물 나를 구하여주셨네
예수님 성모님 위해 제 한 생애를 드립니다
치 받은 영혼 육신 주 대전에 바치옵니다
주 대전에 바치옵니다
아멘! 예수님, 성모님! 부족한 저희들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를 원하나이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돌로 쳐 죽임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러나 눈물로 예수님 발을 적시고 머리카락으로 닦아드리고 향유를 부어 드린 사랑으로 예수님의 장례를 미리 준비하시고, 뒤돌아보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따랐기에 성녀가 되셨습니다.
우리도 죄인이오나 모든 죄를 회개하고 다시 새롭게 예수님께 다가가나이다. 죄인이라 고백하는 저희에게 참으로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오, 예수님!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의 아픔을 다 아시나이다. 이 자녀들의 슬픔을 다 아시나이다. 이 자녀들의 괴로움을 다 아시나이다. 이 자녀들의 갈등과 고뇌와 모든 아픔들을 다 아시나이다. 모두 받아 주시옵소서. 직장을 받아 주시고, 또한 좋은 직장을 주시고 하는 사업도 늘 축복해주시옵소서.
일거수일투족을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드리나이다. 불쌍한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저희들에게 참으로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소서. 우리 모두에게 성령의 투구를 씌워주시고 성령의 갑옷을 입혀 주시고 성령의 신발을 신겨 주시고 성령의 쌍칼날을 입에 물려 주셔서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리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2년8월15일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아까 우리 수 신부님께서 오늘이 어떤 날이라는 것을 잘 말씀해 주셨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끝없는 사랑을 성모님과 함께 우리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을 오늘 여러분 모두가 다 넘치도록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캠프 때도 제가 너무너무 건강해서 스트레칭도 같이 하고 했는데 자면서 끔뻑한 것도 아니고 갑자기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베드로 회장님이 그걸 보고 “사랑의 캠프 끝나면 괜찮을 거예요.” 그랬는데 캠프 끝나고 나서도 고통이 심하니깐 젊은이 피정 끝나면 괜찮을 거라고 했어요. 그런데 엊저녁에는 더 고통이 심해서 잠을 못 잤어요.
사실 엊저녁에 우리 젊은이 피정 때도 그랬지만, 사랑의 캠프 때도 끝까지 같이 하려고 여기서 잤거든요. 만남도 다 해주려고 같이 한 건데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겨우 일어나 보니 1시 반이 되었어요. 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하고자 물었더니 벌써 다 갔대요. 아쉬웠지만 그 때라도 사랑의 뽀뽀 보내고 7시 다 되어서야 내려갔어요.
그래서 그 고통들을 캠프 참가자들과 젊은이 피정자들 위해서 봉헌을 했는데 엊저녁에는 고통이 더 심한 거예요. 엊저녁에 캠프파이어를 같이 할 때 고통이 여기 다리와 가랑이까지 다 오는데 그 다리로 생전 안 해보던 포크댄스를 즉석에서 배워서 끝까지 함께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젊은이들 잠자게 하고, 우리 봉사자들 같이 모여서 수녀님이랑 평가회하고 나서는 오늘 오신 순례자들과 젊은이들 위해서 준비기도 하고 씻고 나니까 5시였어요.
너무 고통스러워 옷에 땀이 몇 번 찼는데도 오늘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위해 은총을 내려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기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이렇게 기쁘냐?” 하는 소리를 몇 번 했어요. 평소 제 무릎은 튼튼해요. 근데 오늘 여기 오려고 할 때 갑자기 무릎이 엄청 아파가지고 쩔쩔 맸어요. 여러분 무릎 아프신 분들 많죠? 오늘 치유 됩니다. 지금 치유되고 있어요.
또 오늘은 제가 숨쉬기도 힘들어서 ‘아, 오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정말 큰 은총을 주시겠구나.’ 그랬는데 저는 확신합니다. 여러분, 영혼육신 아픈 곳 다 치유 받으십시오.
오늘 정말 제가 얼마나 아팠는데도 묵주기도 너무 너무 기쁘게 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십자가의 길을 올라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 앞에서 양팔 묵주기도 하고 있는데 예수님 상 발 중간에 이만한 벌레가 계속 붙어있는 거예요. 저는 ‘오, 예수님! 발이 얼마나 간지러우세요. 쫓지도 못하고.’하고는 이 십자가로 쫓으면서 ‘여기 우리 순례자들 안에 있는 나쁜 악습들, 마귀들 다 쫓아내 주십시오.’하고 생활의 기도를 했습니다.
그 순간에 그 기도를 하신 분 손 한번 들어보세요. 그것이 바로 생활의 기도입니다. 그런데 그 때 못하신 분들은 지금 하시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그래. 참 간지러웠는데 고맙다. 이 모든 자녀들의 나쁜 것들 다 치워주겠다.’ 하신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분명히 그렇게 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을 활짝 여십시오. 마음을 활짝 연다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 안에 들어오셔서 생활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 안에서 기쁠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생활의 기도가 얼마나 좋아요. 여러분, 그렇죠?
기쁨 기쁨 아침에도 기쁨 한낮에도 기쁨
기쁨 기쁨 저녁에도 기쁨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아멘! 기쁘면 절로 사랑을 하게 됩니다.
사랑 사랑 아침에도 사랑 한낮에도 사랑
사랑 사랑 저녁에도 사랑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사랑하면 용서 할 수 있습니다.
용서 용서 아침에도 용서 한낮에도 용서
용서 용서 저녁에도 용서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아멘! 우리가 기쁨과 사랑과 평화 안에서 부활의 삶을 살도록 부단히 노력할 때 마귀는 쫓겨납니다. 예수님께서 아무리 주시려고 해도 우리가 자유의지로 마련하지 않는다면 주시지 못합니다. 주시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주실 수가 없으십니다. 오늘 그 마련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1995년 8월 24일 날 수 주교님께서 오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성혈 조배실 자리에서 미사를 했는데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1995년 9월 22일 날 로만 다닐렉 주교님께서 오셔서 그 자리에서 미사를 하셨는데 또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주교님들께서 미사를 하실 때 성체 기적이 두 번이나 일어났지만 그때는 지금처럼 이렇게 조배실을 꾸며 놓지 못했습니다.
1995년 9월 22일 성체기적 때는 우리 장신부님도 미사를 같이 하셨는데 신부님께서 큰 성체를 들고 이렇게 거양성체를 하실 때 성체에 예수님이 계셔요. 수 주교님 오셨을 때는 비디오도 없었어요.
그래서 다닐랙 주교님 오셨을 때는 루비노 회장님이 비디오를 생전 처음 찍어보시니까 하늘도 나오고 땅도 나오고 어지러워가지고 정신없어요. 그렇게 처음 찍은 사진인데도 여러분이 보실 때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같은 자리에 두 번이나 성체 기적을 주셨는데도 우리가 마련을 못했습니다. 그러다 2002년 봄에야 성체기적이 일어난 자리에 큰 돌 12개로 테두리를 하고 그 안에다 자갈을 깔고 순례자들이 성체기적을 묵상하면서 기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금처럼 말고 좀 더 허술했죠.
그래서 거기에 둥그런 탁자를 세우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 자갈에 성혈을 흘려주신 성혈돌과 성체기적 사진을 모셔놓고 조배를 하고 기도를 하니까 6월 11일에 엄청 진한 성혈을 주셨는데 성혈이 살아서 움직이시는 거예요. 그때 자갈 위에 금방 내려오신 성혈을 손가락에 찍었는데 성혈이 손가락을 쫙쫙 조이면서 팍 튀어 올라 손가락 뒤로 넘어가는 모습이 비디오에 잡혔어요. 성혈은 이렇게 살아 계시면서 정말로 숨을 쉬시는 거죠.
그런데 2002년 8월 15일, 수 주교님과 동생 신부님 두 분, 이렇게 3형제 성직자분들이 말레이시아 순례자들하고 같이 오셔서 15처 부활 예수님 앞에서 미사를 드렸어요. 그때 성혈을 내려 주셨는데 성혈을 너무너무 진하게 많이 주셨어요. 성심에서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쏟아 주셨거든요.
그래서 그 성혈돌들을 수거해서 투명케이스에 모셨는데 그중에 한 성혈이 응고되지 않으시고 140일간을 살아 움직이셨습니다. 응고 살짝 되다가 다시 들여다보면 거기서 성혈이 주르륵주르륵 흘러내리는 거예요. 엄청 많이요. 이 케이스에 성혈돌 하나씩 다 모셨는데요. 살아계신 예수님 성혈이 속으로 튀어서 여기까지 다 흘러내리신 거예요.
오늘은 그 성혈 10주년 기념일이니까 그때 처음 목격하셨던 우리 수 신부님께서 140일 동안 살아 움직이신 성혈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강복을 해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은총이 또 얼마나 많을지 성혈돌을 가지고 오는데도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제가 베드로 회장님한테 “수 신부님께서 강복해 주시도록 하고 싶다.”고 했더니 회장님이 잘못 알아들으시고 이 많은 사람한테 성혈을 다 찍어서 해주는 줄 아신 거예요. 그래서 “아니야, 성혈이 들어있는 통을 머리에다가 그냥 강복만 받아도 얼마나 은총이냐.” 그랬습니다.
그랬는데 제가 고통 중에 정신이 없어 깜박하고 그냥 왔어요. 그래서 한 자매한테 그걸 좀 가져다 달라고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느라 묵주기도 때 조금 늦게 나왔습니다. 근데 다른 통을 가져온 거예요. 옆에 있던 사람들은 다 제대로 들었는데도 이 자매만 잘못 듣고 다른 것을 가져온 거예요.
여기 이 성혈이 2002년 8월 15일부터 살아계셔서 2003년 1월 1일까지 140일간을 살아 움직이셨어요. 그러니까 얼마나 은총을 많이 받을 것인지 잘 알기 때문에 마귀는 잘못 듣게 한 거죠. 제가 왜 이야기를 하느냐면 그 자매의 잘못을 말한 것이 아니고 일상생활 중에 그런 일들이 수없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그런 일이 있을 때 절대 우길 일은 아니잖아요.
모두가 다 제대로 들었는데 그 자매님만 못 들은 거는 예수님 성혈로 여러분들이 은총을 많이 받을까봐서 못 받게 하려고 마귀가 그런 식으로 했어요. 그래서 다시 가서 성혈을 모시고 왔습니다. 포기할 제가 아니죠. 여러분들에게 은총을 나누어 주고 싶은데 왜 제가 포기하겠습니까.
제가 이렇게 말씀 드리는 것은 우리들이 일상생활 가운데서 그런 일이 있을 때 바로바로 봉헌하고 ‘아, 마귀가 그랬구나.’하고 서로 우기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에요. 남편과 아내 사이나 시어머니와 며느리, 이 두 관계에서 그런 일이 가장 많을 것입니다. 그럴 때 우기지 마시고 ‘마귀란 놈이 또 우리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그러는구나.’ 그렇게 얼른 깨닫고 깨어나십시오. 그러면 마귀는 출분하고 맙니다. 우리 안에서 생활 못합니다.
언젠가 제가 말씀 드렸죠? 광주 자매가 남동생에게 “백합꽃을 좀 사오너라.” 했는데 수선화를 사온 거예요. “왜 수선화를 사왔냐, 백합을 사오랬잖아.” “누나가 수선화 사오라고 했잖아.” “아니 내가 언제 수선화 사오랬냐, 백합사오랬지.” 둘이 계속 우겨 봤자 그것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마귀가 둘을 싸우게 하기 위한 계략으로 백합을 수선화로 잘못 말하게 할 수도 있고 분명 백합이라고 말했지만 수선화로 잘못 듣도록 유도했을 수도 있었으니 우리도 이제 오늘부터 서로의 의견이 다를지라도 빨리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봉헌하여 분열 마귀로부터 승리합시다.
우리가 깨어있다면 설사 마귀가 비집고 들어오더라도 금방 출분할 수 있도록 우리가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합시다. 그러면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말씀을 우리가 따라 산다면 바로 마귀는 출분하고 그 안에 예수 성심과 성모성심의 그 복합적인 사랑이 우리 안에서 생활 하실 것입니다. 아멘!
그래서 예수님께서 2002년 8월 15일 날 불가분리한 깊고 높고 넓은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나눠주셨는데 여러분에게 제가 어찌 그 사랑을 나누어드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오늘 예수님의 축복을 덤으로 더 많이 받으시게 될 것입니다.
아까 베드로 회장님이 좌골신경통과 고관절이 치유 될것이라고했죠? 제가 고통이 심하면 심할수록 여러분들은 분명히 치유됩니다. 이제까지 제가 그런 고통을 수없이 받아 왔기 때문에 압니다. 제가 여러분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겠다고 했잖아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내 놓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 나를 온전히 드리기 위해서는 내가 어떻게 해야 됩니까? 육신이 죽어주는 것? 아닙니다. 내가 더욱 건강해져서 예수님과 성모님을 한 사람이라도 더 알 수 있도록 열심히 전하는 것이 나를 온전히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건강하십시오.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께서 아무리 주고자 하셔도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안주셔요. 그래서 아까 준비에 대해서 말씀드렸죠? 우리가 아까 성혈 조배실 앞에서 묵상을 하고 했지만 그렇게 예쁘게 꾸며 놓지 않았을 때는 어떤 징표도 안주셨어요. 그런데 2002년도에 그곳을(성혈조배실) 예쁘게 꾸며 놓으니까 6월 11일, 8월 15일 연속적으로 성혈을 아주 어마어마하게 내려주셨잖아요.
근데 그렇게 꾸미게 된 것은 한 신부님의 조언 때문이었어요. 그분은 어떤 것이든지 증거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2002년 2월 6일 안집에서 공소예절할 때 성체를 내려주셨잖아요. 그때도 그 신부님이 당장 달려오셔서 사진 찍으시고, 의심해서가 아니라 나중에 증거가 되어야 된다고 그러면서 천장 전등 있는 데에 아무것도 없는것을 다 확인하시고 증거 확보를 다 해놓으셨어요.
그 신부님께서 “1995년도에 두 주교님이 미사드릴 때 여기서 성체기적이 두 번이나 났으니까 거기를 좀 예쁘게 꾸며봐라.” 그러셔서 저희들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아멘으로 응답하고 바로 실천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성혈을 내려주셨습니다. 우리가 아멘으로 응답하는 것이 참 중요하죠?
성모님 동산에서 처음에 성혈을 흘려주신 날이 2001년 11월 9일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내려주시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수도 없이 성혈을 내려주십니다. 지난번 첫 토요일 날도, 또 이번에 사랑의 캠프 때도, 젊은이들 피정 때도 내려주셨습니다. 오늘도 많이 내려주실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려주십니다.
여러분 보세요. 머리에 내려주시면 보이겠어요?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그냥 스며들면 잘 모를 수가 있어요. 이럴 때 내려주셔도 말씀에 심취해 있으니까 모르잖아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보이지 않는다 해도 ‘나에게 주셨다. 아멘!’ 하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여러분 안에 오늘 모시십시오.
그때부터 그렇게 수없이 성혈을 내려주셨는데 2003년 도에 몇 사람이 신부님들과 안집 식탁에 앉아서 같이 이야기를 하는데 어떤 이야기를 했느냐면 “이제까지 계속 성체도 보존 못했는데 이제는 징표를 주시면 정말 보존을 잘 하자.” 그 이야기를 하는데 성혈이 위에서 “툭” 하고 내려오신 거예요.
그래서 그 식탁을 옆에 모셔놨는데 봉사자나 신부님들, 수녀님들 와서 보는데 그때마다 달라지는 거예요. 성혈이 응고됐다가 풀리고 또 응고됐다가 풀리기를 계속 반복되는 거예요. 그런데 어떤 수녀님이 ‘성혈 한 방울을 가지고 왜들 난리야?’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서 들어왔어요.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것을 통해서 악을 선으로도 바꾸어 주시더라고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예수님 상 발 한 번 만지고 왜 저리도 호들갑이야!’하고 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은총은 아주 여러 가지입니다. 수녀님이 그렇게 생각하면서 성혈을 보고 있는데 성혈이 탁 튄 거예요. 너무 놀라 자세히 봤는데 또 튄 거예요. 그리고는 성혈이 말안장처럼 응고됐어요. 그래서 차례차례 사진을 찍었는데 처음에는 더 크게 넓적했다가 나중에는 이렇게 완전히 말안장처럼 됐어요.
2003년 2월 8일 토요일
협력자 몇몇이 모여 메시지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그때 주님께서 한방울의 성혈을 율리아 자매님 집의 주방 식탁에 내려 주셨는데 이 성혈은 응고되었다가 2월 13일 성목요일 저녁 8시경에 다시 용해 되었다. 그리고는 오후 10시경 말안장과 같은 특이한 모습으로 재 응고 되었다.
2월 8일 0시 40분경
식탁에 내려주셨을 때 점차 응고되어 갔는데 보통 혈액 한방울이 식탁위에 떨어졌다면 식탁윗면에 달라 붙은 채로 응고되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여기에서 응고된 성혈은 말안장과 같은 독특한 모양을 보이고 있다.
응고된 성혈이 2월 13일 20시 5분쯤부터 다시 녹아서 처음 모습으로 돌아갔다.
23시경 순례자 한분과 함께 이 용해된 성혈을 바라보던 한수녀님이 ' 무슨 피한방울을 가지고들 저러나?'하고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용해되었던 성혈이 순식간에 다시 응고되면서 말 안장 모양의 특이한 형태로 변화되는 동시에 수녀님이 있는 앞쪽으로 펄쩍 뛰어오는 살아움직이시는 기적을 나타내셨다.
그런데 그 성혈이 또 바로 흘리신 성혈처럼 액화 된 거예요. 이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친히 강림하신 거죠. 모습은 안보이지만 우리에게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고자 하시는데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예수님도 어쩔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계신 분들은 다 받아들이기 때문에 여기 오셨습니다.
이 징표는 중요합니다. 광주교구에서 단 한 번의 조사도 없이 딱 한번 아홉 분의 성직자님들이 경당을 방문해 형식적으로 슬쩍 돌아보고 가셨어요. 우리는 그때 편지에 주교님이 잘 받아들여 빨리 인준 나게 해주시라고 주교님, 장 신부님, 조사 위원들 다 써서 눈물 흘리신 성모님 상 밑에다가 넣었어요.
그랬더니 그것을 가지고 야단 야단하셨어요. 그리고 파 신부님, 장 신부님, 율리오씨, 저 이렇게 몇 사람을 단 한번만 불러서 “성모님께서 말씀하시려면 하늘에서 내려와야 하는데 추워서 어떻게 내려오느냐?” “곱비 신부님의 메시지를 성모님이 읽어 주시더냐?” 그러면서 쓸데없는 질문만 하다 끝났는데 그것이 무슨 조사입니까?
그런데 곱비 신부님이 받으신 메시지를 얼마나 모르시면 그렇게 말하겠어요. “최후 만찬이 무엇이냐. 그것은 바로 사랑이며 나눔의 잔치이다.” 예수님께서 1992년 4월 8일 성 목요일 날, 주신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곱비 신부님이 받은 최후 만찬에 대한 메시지는 1년 뒤인 1993년 성 목요일에 그냥 간단하게 잠깐 받으셨어요.
조사위원회 신부님들이 이런 사실들을 잘 알았다면 절대 그런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곱비 신부님 메시지를 내가 그대로 베껴 썼다는 겁니다. 물론 같은 성모님께서 말씀하신 거니까 같은 메시지도 있겠지만요.
그러면서 조사위원장 신부님은 “신학적으로 성부께서는 말씀 하실 수 없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말씀하실 수 있었지만 그러나 그분들도 2천 년 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말씀하실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 세상의 모든 발현과 징표들을 다 부정한 건데 그것이 3년간에 걸친 면밀한 조사였다고 지금까지도 그것을 울궈먹고 있습니다. 얼마나 가슴 아픈 일입니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도 정말 가까운 자녀들이 박는 못은 더 깊이 박히고 더 아프다고 했습니다. 친히 기름 부어 세운 목자들이 그렇게 거짓말을 하고, 양떼들을 데리고 천국으로 가야할 목자들께서 양떼들을 가만 놔둔 것도 아니고 지옥의 길로 끌고 가면서 은총 받을 길을 막고 구원 받을 길을 막고 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자유의지를 남용하여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면 예수님께서도, 성모님께서도 어쩌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 때문에 예수님, 성모님 가슴은 활활 타올라 활화산이 되고 계신 것입니다.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찢어진 이 가슴을 기워 줘야 될 것이 아니냐.” “누가 나를 십자가에서 내려놓을 자 없느냐.” 오늘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또 알려고 하지도 않고 박해만하는 그분들을 위하여 우리가 기도해 드립시다.
불림 받은 우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하며 예수님과 성모님을 십자가에서 내려드리고 위로자가 되어 드려야 되지 않겠어요?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 그 높고 깊고 넓은 사랑, 불가 분리한 그 사랑 안에서 우리 온전히 침잠해서 새롭게 부활의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여기 오신 분들 중에서도 많은 징표를 보시고 받으시고 직접 체험하신 분들 많이 계십니다. 1997년도에 서울에 계신 분이 결혼 27년 만에 이혼하게 됐습니다. 두 분은 결혼하면서부터 정말 너무너무 갈등이 많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낳고 살았지만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분들은 여러 가지로 힘들어서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가 밉고, 아내는 아내대로 남편이 미워 27년 만에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법원 조치까지 다 취하고 도장만 꽝 찍으면 되는데 도장을 찍으려고 보니까 재산 분할을 해야 되는데 여자가 받을 것이 별로 없어요. 그때가 7월 14일이었는데 다음 해 5월 말일에 재산을 분할해주기로 하고 그때까지는 한 집에서 살되 남남처럼 따로 지내는 것입니다.
자매님은 식당 일을 하셨는데 이제 그 일도 하기 싫고 서로 맞부딪치지 않으려고 밖에 나가서 쇼핑도 하고 시장도 가고 밤늦게 가만히 자기 방으로 들어와서 자고. 그렇게 사는데 정말 너무 힘이 드는 거예요. 남남이면 차라리 보여도 괜찮은데 정말 미워서 이혼할 사람이니까 그 시간이 너무너무 힘들고 지옥 같은 거예요.
그러다가 8월 26일 날이 되었어요. 7월 14일 날 그랬으니까 8월 26일 날은 얼마 안 되잖아요. 그 시간까지도 정말 너무너무 힘든 시간들이었어요. 그래서 ‘아, 이제 나도 한 달간이라도 정말 자유롭게 휴식을 취해야 되겠구나.’ 하고 피정을 하려고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8월 26일 나주성모님 집에를 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8월 27일 날 위에서 성체가 내려오신 거예요. 그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많이 울고 회개를 하고는 ‘남편에게 잘못했다고 하고 화해해야지.’ 결심하고는 29일 날 올라갔어요.
근데 여기서 올라 갈 때는 남편을 용서하고 화해하려고 했는데 막상 서울에 올라가서 집에 갈려고 하니 도저히 남편을 못 보겠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 자매님은 식당을 하며 뼈 빠지게 일을 했는데 남편은 돈을 팍팍 쓰면서 여자들하고 놀고 이런 게 생각나니까 또 견딜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아이들한테 전화를 했어요. “엄마, 나주 갔다 왔다.” 할려고 전화를 했는데 남편이 딱 받은 거예요. 그리고는 “잘 갔다 왔어? 어서 와!” 부인이 너무 놀란 거예요. 안 그래도 용서하려고 갔지만 상처 때문에 망설이다가 집에를 갔는데 남편이 너무 반갑게 맞아 주면서 포옹을 해주니 완전히 모든 것이 다 봄눈 녹듯 스르르 다 녹아내린 거예요.
남편은 부인이 26일 날 그렇게 나가고 나서, 다음날 남편이 집에 누워있다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정말 오랜만에 촛불을 켜고 십자고상 밑에서 기도한 거예요. 기도하고 TV에서 생로병사를 보면서 ‘나도 이제 새롭게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획도 짜고 그런 거예요.
이 자매님이 나주에 피정하러 왔을 때 27일 날 성체가 내려 오셨잖아요. 그 순간에 이 자매가 회개하고 그 시간에 남편도 회개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영혼 육신을 치유시키는 가장 좋은 약이 뭐라고 했어요?(회개요) 너무 잘 아신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마리아의 구원 방주 가족들입니다.
먼저 사랑이 담뿍 담긴 말을 건넴으로써 그동안의 상처들이 눈 녹듯 녹아내린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여러분이 먼저 손을 내미십시오. 서로 싸우고 그 잘난 자존심 때문에 “여보, 미안해!” 소리를 먼저 못합니다. 그리고 고부간에 싸웠을 때도 그 말을 잘 못합니다. 그런데 나주 다니시는 분들은 먼저 숙이십시오. 며느리 되신 분은 며느리가 숙이고,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대로 먼저 숙이십시오. 여기 다니시는 분들은 달라져야 되잖아요.
시어머니는 자존심을 죽이고 “아가야 내가 잘못했다.” 해보세요. 항상 내 위주로 생각하기보다 상대방 위주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언제든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항상 내 위주다 보니까 마음에 안 들지 ‘내가 저 사람이었다면 어쨌을까?’ 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다 용서할 수 있어요. 저는 항상 그렇게 살았었거든요.
그 부부는 하마터면 도장 찍고 헤어질 뻔 했는데 재산분할 때문에 그랬을 지라도 돈을 매개로 주님이 회개할 기회를 주셔서 성체강림으로 화해시켜 주셨으니 지고지순한 주님의 사랑을 우리가 어찌 가늠이라도 하겠습니까? 그 돈이 아니었으면 도장 꽝 찍고 헤어졌을 텐데. 주님, 성모님께서는 여러분들을 잘 아시니까 어떤 경우라도 아멘으로 응답하시고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모든 축복을 다 받게 됩니다.
마태오복음 6장 14절부터 15절 말씀에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용서해야 됩니다.
마태오복음 18장 18절 말씀에도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 구절은 사제님들의 고해성사에 관한 말씀인데 성사를 보기 전에 먼저 상대방과 화해를 해야 되니까 하느님도 용서해주신다는 말씀과 비슷한 맥락이죠.
그래서 우리가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용서하실 것이고 우리가 풀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풀어주십니다. 우리 모두 용서합시다.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오늘 그 사람들 모두 다 십자가 아래로 데리고 나오십시오. 그리고 용서하고 서로 화해하여 새로워집시다.
그래서 또 마태오 복음 16장 18~19절 말씀에 보면 베드로에게 하늘의 열쇠를 주시고 그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반석이 누구입니까?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님이십니다. 그런데 교황님 혼자 못하시니까 추기경님, 교황대사, 주교님들, 신부님들 다 파견하셨잖아요.
전능하신 예수님이라면 여기저기서 혼자 다 하실 수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미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40일 만에 승천하셨죠? 승천하시면서 “너희에게 성령을 보내겠다.”하시고는 약속대로 우리에게 성령이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신부님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은총을 주십니다. 벼는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데 신부님들이 사제서품 받을 때 그 초심을 잃어 버렸기 때문에 교만해져 목에다 뻣뻣하게 기브스를 하시는 것입니다.
외국에 가면 추기경님까지도 정말 고개를 잘 숙이셔요. 그런데 우리나라 성직자들은 기브스를 참 많이 합니다. 그 권위 때문에. 그 기브스를 풀어야 돼요. 그런데 그 기브스를 누가 풀어 줍니까? 우리는 절대 못 풀어줘요. 우리는 기도할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모님께서 풀어 주셔야 되는데 그들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셨기 때문에 거부하면 풀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제님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벌이 내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필리핀에서 또 연락이 왔는데 큰 홍수가 나서 마닐라 시내도 70~80%가 수장이 되었답니다. 많은 사람이 죽었고, 집들도 많이 수장됐대요. 그런데 우리 나주 다니신 분들은 그렇게 엄청 나게 여러 번 위험한 고비가 있었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다 지켜 주셨습니다.
수원의 장 아녜스 자매님 언니가 일본에서 센다이에 사시는데 언니도 한국에 오시면 나주에 오셔요. 그런데 2010년 3월에 일본에 지진이 나서 쓰나미가 덮쳤잖아요. 그때 센다이가 가장 큰 피해를 봤는데 언니 가족들을 정말 극적으로 다 살려 주셨어요. 사람만 살린 것이 아니라 집까지도 보수만 약간 하면 될 정도로 다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고,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는 자녀들에게는 어떠한 천재지변이 일어난다고 해도 구해주시고, 질풍노도와 같은 성난 물결이 휩쓸어가려고 해도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여러분은 반드시 구해내어서 질풍경초처럼 세워 주실 것입니다. 주님 성모님께서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설사 이 세상에 멸망이 닥친다 할지라도 천국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앞으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면서 봉헌된 삶을 삶으로써 극기와 청빈의 마음으로 생활을 개선하여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 간다면 우리는 마지막 날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것도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천국으로 올라가 예수님과 성모님 그 사랑의 잔치에 우리 함께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
천국이라도 다 단계가 따로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이렇게 큰 박해 중에도 주님과 성모님을 위로해드리기 위해서 찾아오셨으니 여러분을 어디로 보내시겠습니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하시는 잔치에서 우리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옆에서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예수님이 정말 좋고 성모님이 정말 좋죠? 우리가 성모님을 모르고 예수님을 몰랐다면 본당에서 매일미사를 하고 주일미사에 빠지지 않고 가도 솔직히 말해서 그게 우리를 영적으로 얼마나 성장시켜 주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만나고 싶어서 여기저기 전국을 다 다니고 성지란 성지는 다 다닙니다. 어떤 개신교 자매님이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30년간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거기 목사님이 그렇게 강론을 잘 하신다고 해도 도저히 하느님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하느님을 찾기 위해서 다 다니다 마지막에 나주를 왔습니다. 그런데 나주에서 평생을 찾아 헤매던 하느님을 찾고 예수님을 찾은 거예요. 그리고 자애로우신 어머니 성모님을 만나 잃었던 이산가족을 다 찾은 거예요. 그래서 30년 순복음교회를 굿바이 안녕! 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광주 자매도 그랬잖아요. 30년 동안 개신교 다니면서 개척교회를 여섯 개 세운 자매도 나주 성모님한테 와서 은총 받고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개종시키니까 그 교회에서 목사 쫓아내라고 데모까지 일어나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목사님이 그 자매한테 “거기는 뭐가 있지 않겠냐?”하면서 나주에 발을 끊도록 설득했어요.
그러니까 그 자매님이 “그래요. 목사님. 저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 거기에 간 것은 정말 무언가 있으니까 간 것이 아닙니까? 저는 나주에서 잃었던 예수님을 찾고 이산가족을 찾았습니다.” 고 답했습니다. 그 자매님은 그전에는 묵주가 염주로 보였는데 마음의 문을 열었을 때 묵주가 성모님의 허리띠가 되고 장미꽃으로 변화되었으니 얼마나 큰 은총입니까.
그렇게 30년 동안을 개신교 다니면서 여섯 개의 개척교회를 세웠으면 얼마나 열심히 했겠습니까. 잘은 모르지만 개척교회 세우는 건 성당에서 공소 하나 만드는 것이나 거의 비슷할 것입니다. 개척교회 하나 세우는 것도 그렇게 힘든 건데 여섯 개나 세우신 분이지만 그동안에 남편하고 사흘이 멀다 하고 싸우고, 시어머니와 동서를 그렇게 미워하고, 동서 애기 똥 걸레만 봐도 더럽다고 외면했었습니다.
그런데 성모님께서 자녀들을 부르시는 방법은 참으로 오묘하셔요. 그 자매는 3년 전에 한 약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와가지고 성모님 상 안 보려고 막 외면하고 그랬는데 성모님께서 변화시켜주셨습니다. 그 자매는 위장병이 심해 옆에만 지나가도 입에서 너무 냄새가 많이 나니까 시어머니가 “아이고, 우리 아들 불쌍해라. 어떻게 같이 잠을 잘까?”할 정도라 항상 남편한테 등을 돌리고 잤습니다.
그 자매는 대학병원 임상병리사였지만 대학병원에서도 자기 병을 못 고친 것입니다. 그랬는데 나주 성모님 집 와서 회개하고 나니까 모든 병이 치유 되었습니다. 위장병이 치유되니까 입 냄새도 다 치유되고, 무릎이 아프고 관절이 있어서 높은 구두 한 번 못 신어 봤는데 그것도 치유되어 높은 구두를 처음으로 신어봤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딸과 엄마 사이처럼 됐고, 미웠던 동서도 너무너무 사랑스러워 그렇게 더러웠던 조카의 똥걸레까지 다 빨아주고 출근을 한답니다. 그리고 남편이 좀 늦게 들어오면 기도할 수 있어서 좋고, 일찍 들어오면 일찍 들어와서 좋고, 이렇게 모든 생활이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개신교 30년을 다니면서 개척교회를 여섯 개를 세웠지만 사랑이 없으니 울리는 징과 같았는데 나주 성모님께서는 사랑으로 거듭나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가족들뿐만 아니라 그 달만도 열여덟 명을 개종시키고, 개신교 신자들을 계속 개종을 시켰어요. 또 시어머니도 그렇게 오래된 위장병도 치유 받고 가족이 아주 단란하고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게 됐습니다.
이렇게 나주 성모님께서는 사랑 자체이십니다. 또 나주에서는 죽은 사람이 살아났고, 죽어가는 사람도 얼마나 많이 살아났습니까. 그리고 수많은 불치병 환자가 살아났습니다. 근데 환자가 살아난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정말 미움으로 가득 차서 칼이 있으면 찔러 죽이고 싶고, 총이 있으면 빵 쏴서 죽이고 싶었던 가족들이 사랑으로 하나가 된 모습들입니다.
그중에 유방암 3기 자매가 있었어요. 그 자매가 성모님동산에서 예수님 기적수를 벌컥벌컥 마시고 있는데 그 산속에서 전을 부치는 부침개 냄새가 고소하게 나니까 제가 “어머, 전 부침개 냄새 난다.” 고 했어요. 같이 있던 사람들도 다 맡았는데 제 입에서 갑자기 “너 어려서부터 많이 못 먹었구나. 이제까지 못 먹은 거 다 채워주시나 보다.”는 말이 불쑥 나오는 거예요.
근데 정말 그 자매는 아버지가 중학교 때 돌아가시고 그때부터 밥을 먹으면 계속 토하고 똥물까지 다 넘어왔는데 결혼해서도 그래서 잘 먹지를 못했대요. 그런데 부침개 냄새를 맡은 그 순간에 다 치유 받았습니다.
그리고 3기까지 간 유방암도 치유를 받았어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용서하기 힘든 시댁식구들을 다 용서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용서하면 우리가 용서 받을 수 있죠? 그리고 암덩어리도 치유 받습니다. 오늘 다 용서합시다.
그 자매님이 그 동안 어느 정도였냐면 시집을 가서 시골에서 살았는데 애기를 낳으려고 택시를 불렀더니 시어머니가 “무슨 소리냐? 집에서 낳아야지. 우리는 다 집에서 낳았다.” 그래서 택시를 보내버리고 애기를 낳았는데 애기 낳은 다음날부터 일을 다 하다가 애기를 못 돌봐 애기가 어떻게 된 거에요.
여러분 놉짓기라고 들어보셨어요? 옛날에는 모심을 때 일꾼들을 잔뜩 불러서 같이 하는데 그 밥을 애기 낳고 혼자 다 해낸 거예요. 샛거리, 낮밥, 또 샛거리, 저녁밥까지 다 했어요. 그렇게 계속 하다 보니까 애기는 얼마 만에 눈에서 고름이 나오고 경기를 심하게 해서 병원이고 어디고 다 다녀도 안 나으니까 시부모가 용서가 안 된 거예요.
그 자매님의 딸은 의욕상실증으로 인한 저능아였는데 어린이날 성모님동산에 한 번 데리고 왔어요. 누가 기적수로 씻어준 것도 아니고 기적수가 흘러내려가는 물가에서 놀았는데 그 순간에 다 치유됐어요. 여러분! 누구든 여기에 데려오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치유를 해주셔도 어떤 분은 빨리 해주시고, 어떤 분은 서서히 해주시는데 그 자매가 그렇게 통곡을 하면서 엄청난 회개를 했는데 육신의 암덩어리는 물론 영혼에 끼어있던 암덩어리들도 싹 다 없어진 거예요. 그리고는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친정아버지처럼 친정어머니처럼 그렇게 따뜻하게 사랑으로 계속 잘해줬습니다.
이렇게 서로 사랑을 나누고 사랑을 하면 우리는 어디로 갑니까? 천국으로 가죠? 그래서 우리 모두 오늘 다 용서하고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를 원해야 됩니다. 우리 죄인으로서 그렇게 회개하고 오늘 주님을 만납시다.
지독한 암에 걸려 임종을 준비하던 제가 살아났을 때 많은 사람들이 “당신은 너무너무 착하기 때문에 하느님이 살려 주셨다. 정말 당신같이 착한 사람이 살아난 것을 보면 하느님이 정말 계시다.”고 그랬어요. 저도 그 말에 “아니에요!” 그러지 않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저더러 선녀 같다면서 “하늘에서 내려왔냐? 땅에서 솟아났냐?” 할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당신 같이 착한 사람을 살려준 걸 보면 하느님이 정말 계시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거기에 동조하지는 않았지만 속으로라도 ‘그래. 내가 이제까지 누구 괴롭게 하지 않았고, 내가 불편하더라도 상대방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며 살아왔지. 그렇게 착하게 살아왔으니까 살려주셨나 보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때까지는 한 번도 제가 죄인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하루는 산 피정 때 기도를 하는데 하느님이 알려주셨어요. 어떻게 알려주십니까? 갈망할 때 알려주셨습니다. 그날 저는 영적으로 성장케 해주시라고 갈망하고 또 갈망했습니다. 그러자 그때까지 제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것들이 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뇌리를 스쳐가는 것이었습니다.
옛날에 저를 따라 다니는 남자 스토커들이 아주 많았어요. 그리고 한 약사는 저를 얼마나 좋아하다가 폐인이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잘 생긴데다 집안이고 학벌이고 다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러니까 많은 여자들이 다 좋아했는데 부산 아가씨와 서울 아가씨는 그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 열쇠를 세 개씩이나 마련해 놓고 기다리고 있대요. 그런데 그 사람은 가난하고 배우지도 못한 저와 결혼하려고 한 거예요.
옛날에 약사는 의사나 다름없었는데 진짜 잘 봤어요. 우리 어머니가 입맛이 없다고 하셔서 입맛 나는 약 좀 지어주라고 했더니 그거 하루치 먹고 금방 입맛이 돌아와 밥을 잘 잡수시니까 아주 건강해지셨어요. 그렇게 잘 봤어요. 잘 보기만 한 것이 아니라 키도 크고 잘생기고 집안도 좋고 어느 것 하나 빠질 것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모든 여자들이 다 좋아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저에게 “나 결혼 승낙 받고 왔다.” 그래서 “무슨 결혼 승낙이요?” 하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못 배웠지만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과 결혼하겠습니다.” 하고 부모님한테 얘기해 결혼 승낙을 받아왔다는 거예요.
나와 결혼하자는 말 한마디 없이 서울에 계시는 부모님께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하니 저는 너무 당혹스러웠죠.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무슨 말이냐? 내가 아무리 못나고, 못 배우고 아무리 가난해도 인격을 무시하면 안 된다. 나의 의사를 존중해 주지 않고 인격을 무시하는 사람과는 살 수 없다.” 그랬어요.
어떤 누가 됐던지 절대 인격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가난하고, 아무리 부족할지라도 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 주어야 됩니다. 사람들이 눈뜬장님인 우리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한테 라면을 갖다 주니까 “나는 라면 못 먹어요.” 하자 사람들이 나한테 와서 그래요. “세상에, 없는 사람이 라면을 주면 라면을 먹고, 짬뽕을 주면 짬뽕을 먹고, 아무 거나 주는 대로 먹을것이지 가린다.” 고 흉을 보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함부로 그러지 마라. 사람은 인격이 있는 것인데 그렇게 인격을 무시하면 안 된다.” 고 그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우리가 정말 남의 인격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높은 사람이건 낮은 사람이건 우리는 주님 안에서는 평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야 합니다.
못 배우고, 잘 배우고 그것도 늙어지면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나보다 훨씬 잘 배워 대학원 다니신 분들도 만나서 얘기해보면 잘 모르겠어요. 그보다는 우리는 하느님을 알고 가면 돼요. 그죠?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잘 알면 됩니다. 잘 배워서 천국 간다면 정말 빚을 내서라도 잘 배워야 됩니다. 그러나 천국은 지식으로도 못갑니다. 예쁘다고 천국가는 것 아닙니다.
무엇으로 갑니까? 믿음과 사랑으로 갑니다. 믿음만 있어가지고는 안돼요.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우리가 오늘 사랑으로 온전히 하나 되도록 거듭나야 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새롭게 부활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 때 산 피정을 할 때 주님께서 제 지나온 삶을 보여주시기 전까지는 제가 죄인이라는 생각이나 내가 잘못했다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우리 외숙이 제 귀뺨을 때려 고막이 터질 정도로 저를 얼마나 많이 때리고 구박했잖아요. 그래도 저는 우리 외숙을 미워해 본 적이 없어요.
또 우리 시어머니는 내가 막내아들 낳았을 때 이레도 안 지났는데(산후조리를 해야 될 때) 시골에서 쌀 팔아 달라고 오셔서(옛날에는 시골정미소에서 쌀을 샀음) 정미소에 쌀이 없어 몇 십 리 길을 걸어가지고 방앗간에 가서 쌀을 찧어서 가져오는데 신 바닥이 철퍽철퍽할 정도로 피(자궁에서)가 줄줄 흘러 나왔어요. 신발을 벗어서 피를 뿌리고 가다가 보면 또 피가 흘러 나와서 또 뿌리고 그렇게 갔습니다. 그랬는데도 우리 시어머니 역시 미워해 본 적이 없어요.
또 셋이 함께 합자를 해서 요꼬학원을 했는데 원장이 제 투자금을 안 주려고 지독한 모함을 했어요. 나는 남자 둘하고 학원을 했는데 왜 남자하고 했냐면 요꼬학원이라 기사 자격증이 있어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나는 기사 자격증이 없었지만 배울 때 제가 너무 잘하니까 이 사람들이 ‘윤 선생하고 같이 하면 정말 할 만 하겠다.’ 해가지고 학원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둘 다 저를 좋아한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거기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저는 남자는 다 도둑놈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결혼 때문에 학원을 그만 두겠다고 하니까 투자금을 언제 주겠다고 해서 그날 갔는데 원장이 돈을 안 주려고 자기 엄마와 마누라를 시켜 저를 무자비하게 두들겨 팼어도, 투자금을 돌려 받지 않았어도 그런 사람들도 미워해 본 적이 없어요.
괜찮은 미용실에 취직을 해도 남자들이 껄떡거리면 바로 나오고 나오고 그랬어요. 오랜만에 좋은 미용사 들어왔다고 하는데 나간다고 하면 잡으니까 아무 말 없이 월급 한 푼 받지 않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러니 돈을 벌어 어머니를 잘 모시고 싶었지만 언제 돈 벌어요.
그래서 남자라면 지긋지긋했는데 산 피정을 할 때 저는 정말로 예수님께 가까이 다가가기를 원하면서 영적으로 성장되게 해주시라고 했어요. 여러분! 여러분들도 오늘 영적으로 성장되게 해주시라고 간절히 청하십시오. 주님께서는 여러분들의 그 간청을 꼭 들어주실 것입니다.
제가 그렇게 영적으로 성장되게 해주시라고 간절히 청하고 있는데 어떤 봉사자가 와서 “어디가 아프세요? 기도해드릴까요?” 하는 거예요. 저는 “아니오, 저는 영적으로 성장되고 싶어요. 육적인 것은 무익합니다.” 그랬더니 얼마나 건방지게 보이겠어요. “흥!” 하고 가더라고요.
그렇게 영적으로 성장되게 해주시라고 그러면서 계속 기도를 했는데 어느 순간 제가 살아왔던 모습들이 보이는 거예요. 그때서야 내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이 폐인이 됐고, 내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죄를 짓고, 내가 있었기 때문에 상사병이 들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회개하기 시작했어요.
남자들이 상사병이 들었어도 한 번도 내 탓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내가 자기를 언제 봤다고? 내가 손이나 잡아봤어? 나 하고는 무관해!’ 이렇게 살았기 때문에 내 탓이란 것을 몰랐는데 그때야 바로 내 탓이라고 느끼고 “주님! 이 죄인을 용서해주십시오! 이 죄인을 용서해주십시오!” 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제가 정말 얼마나 큰 소리로 울었는지 몰라요. 그러다 입술을 다 깨물었어요. 소리 안 지르려고 입술을 꽉 깨물다 다 씹어졌어요. 근데 여러분은 소리 나오면 마음껏 우십시오. 그리고 옆에 사람이 혹시 많이 울더라도 절제시키지 마십시오. 지금 회개 중이고 치유 받고 있는 중인데 성수 뿌리면서 “마귀야 물러가라!” 그러면 절대 안 됩니다.
그런 사람이 있었어요. 경당에서 철야기도회를 할 때 허리를 움직이지도 못하시는 분이 경당에서 허리 치유되느라고 막 울고 회개하면서 치유가 되는 것이 내 눈에 보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나자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령한다! 사탄아 물러가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 가라!” 하면서 성수를 막 뿌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자매님! 그 기도 하지 마십시오. 그 자매님 마귀 들린 거 아닙니다. 지금 치유되고 있습니다.” 그랬는데 허리가 깨끗이 치유 됐어요. 그렇게 눈물로 회개할 때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어떤 분들은 창피해가지고 못 울겠대요. 어떤 형제님도 창피해가지고 소리 내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었대요. 근데 눈물 나오려고 할 때 또 소리가 나오려고 할 때 마음껏 울고 통곡하면 내 가슴 안에 응어리진 것들이 다 풀어져요.
하지만 저는 산 피정에서 옆 사람들에게 분심 안주려고 입술을 꽉 깨물어 울음소리를 죽이고는 속으로 ‘주님, 용서해주십시오. 주님, 용서해주십시오.’ 그때 검은 장이 걷히고 예수님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하늘의 문이 열렸다. 하늘의 문이 열렸다. 하늘의 문이 열렸다.” 세 번 하셨어요. 그 때에야 ‘아, 내가 이렇게 큰 죄인이었구나! 내가 있었기에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죄를 짓게 되었었는가!’ 하고 정말로 죄인이 되어 엉엉 울면서 회개를 했습니다.
저는 아주 작은 영혼이 되어 “예수님, 제 가슴을 더 열어 주십시오. 더 열어주십시오.” 두 번 외쳤는데 하늘에서 빛이 내려왔습니다. 여기서도 우리가 회개하고 부르짖을 때 계속 하늘의 문이 열리고 검은장이 걷힙니다. 오늘도 검은 장을 거두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은총 많이 받으십시오.
근데 제가 얼마나 웃긴가 보세요. 4-H 활동할 때 우리 율리오씨가 담당자였는데 여름에 해수욕장을 가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저는 돈 때문에도 그랬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저는 어디 놀러가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안 가려고 했어요. 제가 그때 면과 군 여자 부회장이었어요.
그런데 우리 면에서 내가 안 가면 다 안 간데요. 그래서 나도 가는척하고 회원들을 버스에 다 올려 보내고 살짝 빠졌더니 율리오씨하고 도 여자 부회장이 내 몫의 회비를 먼저 내놓고 기어이 가자는 거예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갔는데 도 여자 부회장이 자기 것과 똑같은 수영복까지 샀더라고요.
여기 목만 나오는 것도 싫으니까 나는 못 입는다고 그래도 저쪽으로 끌고 가서 기어이 입히는 거예요. 그래서 큰 타월 하나 얻고서 몸에다 두르고, 나 안 보이게 하려고 밀짚모자 큰 거 빌려 둘러쓰고, 선글라스까지 빌려 쓴 다음에 도 부회장과 둘이서 튜브를 타고 가는데 한 남자 직원이 저를 쫓아오는 거예요.
내가 “오지 마! 오지 마!” 하는데도 쫓아와서 위험선을 넘어 버렸어요. 그런데도 끝까지 쫓아와서 튜브를 탁 잡은 거예요. 그 순간 악을 얼마나 써버렸더니 이 남자가 놀래가지고 그냥 도망갔어요. 그런데 수영을 조금도 하지 못하는 나는 그대로 빠져가지고 쑥 내려갔는데 땅이 발에 닿아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발을 탁 차면서 손을 파닥거려 올라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내가 한 게 아니에요. 주님이 살려주셨어요. 그렇게 올라왔는데 뭐가 잡혀서 딱 잡았는데 몸이 또 바다 속으로 쑥 들어가 땅이 발에 또 닿더라고요. 물에 빠졌을 때 발이 세 번 닿으면 죽는데요.
나는 처음과 같이 바닥을 박차고 파닥거리면서 올라왔어요. 그때 율리오씨가 거기까지 쫓아와가지고 내 등을 잡아서 튜브에 탁 올려놨어요. 율리오씨는 해군 제대하셨으니 얼마나 수영을 잘 하겠어요. 나는 물에 빠져 거의 죽음 직전이었으면서도 그 순간에도 ‘나만 닿기만 해봐라.’ 그랬어요.
그랬는데 율리오씨가 튜브를 끌고 가다 손이 제 수영복에 살짝 닿으니까 나는 ‘이 도둑놈 봐라.’하고 질겁했어요. 나를 살려준 사람한테 도둑놈이라고 한 거죠. 그 뒤로 제가 중앙 경진대회에 나가서 13회째 만에 우리 전남에서 1등하고 왔거든요.
제가 거기 나가서 인기가 많았었는데 그것도 주님이 예비해주신 거죠. 나는 그때 대회 시작 전부터 "전진의 메아리" 신문에도 나오고 텔레비젼 인터뷰도 하고 "대한 뉴스"에도 나왔어요.
또 노래도 못하는 사람한테 경진대회 행사에서 합창을 지휘하라며 콘닥까지 시키는 거예요.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가 다 알 수가 없어요. 성모님 일을 시키시려고 이미 그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지휘를 하도록 하신 거죠. 또 중앙경진대회에서 우승하는 바람에 상도 엄청 많이 타고, 카퍼레이드까지 다했거든요.
그런데 지도소 소장님과 직원들이 “유능한 직원과 유능한 부원을 짝 지어주자.” 하고는 율리오씨와 제가 가까워지도록 막 그랬는데 제가 얼마나 결벽증이 심했는지 나를 구하려고 튜브를 끌고 간 건데 살 조금 닿았다고 “남자는 도둑놈” “남자는 도둑놈” 그러니까 사람들이 왜 그러냐는 거예요. 그래서 김선생님 손이 내 여기에 닿았다고 하면서 남자는 다 도둑놈이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여기는 맨 살도 아니에요. 수영복 있었으니까. 하지만 도둑놈이라고 했던 사람과 결혼했는데 도둑놈이 아니었어요. 제 생명의 은인이죠. 제가 그렇게 결벽증이 심했습니다. 그런데 산 피정에서 그런 모습들이 정말 내가 있음으로 인해서 상대방이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크게 깨닫고 엉엉 울면서 회개하니까 하느님이 그렇게 은총을 내리시는데 바로 그때가 은총이었습니다. 저를 살리셨을 때가 크신 은총이 아니고 그때가 더 크신 은총이었어요.
여러분! 육신의 병이 치유될 때도 은총입니다. 그런데 더 큰 은총은 영적으로 회개하고 영적으로 정말 주님과 성모님을 알아보는 것, 이것이야 말로 더 큰 은총입니다. 오늘 더 큰 은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시겠습니다.
자,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우리에게 어떤 은총을 주시는지 묵상하도록 하시겠습니다.
2002년 8월 15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나의 자녀들아! 그리고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지금은 밤이 더욱 깊어져 새벽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알리노니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룩되도록 어서 잠에서 깨어나 나와 내 어머니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보여준 징표들을 통한 측량할 수 없는 이 고귀한 사랑에 응답하고 목이 터져 라고 외치는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여 사소한 것 한 가지라도 낭비하거나 소홀히 여기지 말고 생활의 기도로써 아름답게 봉헌하기 바란다.
그래서 겸손하게 작은 영혼으로서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달려온다면 설사 어떠한 천재지변이 일어난다고 하여도 나와 내 어머니가 지키고 보호해 줄 것이니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하게 될 것이며 새로운 여명이 동트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니 어서 너희 모두를 위해 아낌없이 성심을 열어 쏟아준 지고한 나의 보혈을 보고 느끼면서 완전한 믿음과 신뢰로써 온전히 의탁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며 모든 이들에게 이 지고한 사랑을 전할 때 그들이 겸손하게 받아들여 회개한다면 마지막 순간에 나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를 얻어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2006년 5월 6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특별히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주님과 나의 말을 잘 받아들이는 너희는 나의 망토 안에서 더욱 위대한 기적을 보게 될 것이며 기적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니 인간적인 생각으로 불안해하거나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매일의 삶속에서 부딪히는 곤경 때문에도 당황하지 말아라.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온전히 신뢰하고 의탁할 때 항상 함께 할 것이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위하여 일하다가 터무니없는 악성 유언비어로 온갖 박해가 가해진다고 해도 난무하던 온갖 모함과 기만술책이 머지않은 날 빛나는 태양 앞에 안개 걷히듯 사라지게 될 것이니 너희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망설임 없이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는 이 엄마가 택한 작은 영혼을 통하여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그러면 나와 내 아들 예수의 사랑의 빛이 찬란하게 너희위에 빛나게 되어 마지막 날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멘!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십시오. 그리고 내 자신을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 드립시다. 현천처럼 쏟아지는 빗줄기라 할지라도 비폭징류 하는 자비의 물줄기로 바꾸셔서 여러분 모두를 영혼육신을 치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알파요 오메가이신 주님!
오늘도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오늘 성모승천 대축일과 성혈을 쏟아주신 10주년 기념일, 그리고 광복절을 맞이하여 함께 모여 기도하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의 위로도 받으시옵소서. 젊은이 피정을 마치고 오늘 함께한 젊은이들에게도 무한한 축복을 풍성히 내려주시옵소서.
주님을 가장 사랑해야할 불림 받은 대다수의 목자들까지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진리를 증거하기는커녕 자신들의 안위와 체면만을 추구하기에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까지 피 흘려 구원해주신 주님의 사랑에 가까이 가지 못한 채 주님과 성모님께서 성심을 열어 친히 베푸시는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거부하며 단죄하고 있으니 그들을 따르는 불쌍한 양떼들을 보시며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주님과 성모님을 전한다고 하는 성직자와 수도자들마저 주님과 성모님께서 전하시는 말씀과 징표를 외면하고, 주님의 실체인 성체와 복음의 숭고한 순박함을 잊은 채 궤변과 복잡한 논리로써 주님과 성모님을 전한다고 하시니 순박한 이들에게 오히려 진흙을 던지는 격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습니까.
닦아도 닦아도 잘 닦이지 않는 우리 영혼의 추한 때까지도 주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상처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어 성령의 불로 활활 태우시고 사랑의 불로 저희들의 마음에 나쁜 찌꺼기들까지도 온전히 태워 주시옵소서.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룩될 날이 멀지 않았기에 이 세상을 암흑으로 뒤덮으려고 하는 사탄은 교회의 지도자들을 통해 나주에서 사랑의 경륜을 펼치시는 성모님을 이단으로 몰아세우도록 부추기고 있는데도 체면과 이목과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하여 성모님을 외면하고 있으니 예수님과 성모님의 활활 타오르는 성심의 활화산을 생각할 때 저희들 마음도 활활 타오르나이다.
도살장에 끌고 가기 전에 짐승을 살찌우듯이 마귀와 합세한 그들은 온갖 듣기 좋은 그럴싸한 말들과 가장된 아름다운 언행으로 수많은 영혼들이 호기심을 가지도록 부추기고, 거짓말과 악성 유언비어로 현혹시켜 보이지 않는 죄의 사슬에 엮어서 영원한 죽음의 늪으로 끌고 가고 있기에 저희들 오늘도 이렇게 모여 간절히 기도하오니 부디 찢긴 성심이 기워지기를 바라나이다.
지금이 바로 알곡과 검불을 가르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교활한 마귀는 온갖 기승을 부리오며 성직자와 불림 받은 순박한 영혼들까지도 현혹시켜 분별치 못하도록 온갖 공작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성공적으로 파탄을 초래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현존으로 항상 연약한 저희와 함께 하시니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위대한 역할에 불림 받아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자리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지금 나주 성모님을 박해하고 있는 메마른 모든 영혼들에게도 촉촉한 성령의 단비를 내리시어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 안에 함께 온전히 용해되어 성삼위 안에 하나 되게 하시고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 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며 삼구 전쟁에 승리하여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 드러내는 도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여기에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이 모든 자녀들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아픈 곳에 손을 대시기 바랍니다. 머리를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머리는 온갖 기능을 다 가지고 있사오니 그 모든 기능을 다 되살려 주셔서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십시오.
눈을 성령으로 수술하여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십시오. 귀를 수술하여 주십시오. 코를 수술하여 주십시오. 입을 수술하여 주십시오. 세치도 못되는 혀로 많은 죄를 짓고 판단죄를 짓고 있으니 혀를 축복해 주십시오. 목을 축복해 주십시오. 목 디스크도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 목에도 온갖 기능이 다 있습니다. 갑상선도 치유해주시고 모든 암 덩어리도 다 치유해 주십시오. 모든 종양도 다 수술해 주십시오.
심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모든 심장을 다 수술해 주십시오. 위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소장, 대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간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신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췌장을 수술하셔서 당뇨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막힌 혈관을 완전히 뚫어 주시고 고혈압도 수술하여 주십시오.
자궁을 수술하여 주십시오. 모든 종양 다 수술해 주십시오. 전립선도 수술해 주십시오. 폐도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가 알지 못해 말씀드리지 못하는 여러 가지 질병들과 불치병도 다 치유 해 주십시오. 우리의 모든 피부병도 수술해 주십시오. 관절염도 수술해 주십시오. 무좀도 수술해 주십시오. 치질도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 간장도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는 여러 가지 병들이 있습니다. 모든 디스크 다 수술해 주십시오. 고관절도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 뱃속에 어떤 병이 있는지 모르지만 그러나 모른 것 자체도 예수님 다 수술해 주십시오. 예수님! 당신께 온전히 맡겨 드리나이다. 아토피성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아토피 환자들 다 치유해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 모두의 육신뿐만이 아니라 영혼까지도 온전히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는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이 어디에 뿌리를 내릴지 모릅니다.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이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영혼도 죽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말로 인한 상처 다 치유해 주십시오. 말로 받은 상처 내가 준 상처 모두 치유해주십시오.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많은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이 모든 상처도 다 치유해 주십시오. 기억에서 멀리 치워주십시오. 그래서 이제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릴 수 있도록 영혼 육신 온전히 치유하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 주시옵소서.
내가 이제까지 왕따 당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외롭다고 생각은 안 했는지, 슬프다고 생각하지 않았는지, 괴롭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갈등과 고뇌 속에서 괴로워하지는 않았는지, 우울증 때문에 대인 공포증 때문에 조울증 때문에 공황장애 때문에 얼마나 분노하고 아파하지는 않았는지,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서 얼마나 울고불고 남에게 말하지 못한 그 괴로움을 나 혼자 삭히느라고 얼마나 가슴을 쥐어뜯으며 아파하지는 않았는지 주님 성모님께 온전히 다 맡겨 드립시다!
외로워요 슬퍼요 투정하던 이 죄인을
따스하온 당신의 품 오늘도 찾나이다
사랑에 상처받은 이 죄인의 피난처
오로지 당신만이 나의 안식이나이다
이 죄인의 슬픔들을 모두 다 아시는 주님
지난날의 아픈 상처 성혈로써 씻어주소서
방황에 헤매이는 이 죄인을 안아주소서
의지할 곳 오직 주님 당신밖에 없나이다
이 죄인의 죄악들을 모두 다 아시는 엄마
엄마 사랑 피눈물로 아픈 상처 씻어 주소서
방황에 헤매였던 이 죄인을 안아주소서
의지할 곳 오직 엄마 엄마 품에 안기옵니다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엄마 사랑 지극하여
상처로 얼룩진 영혼육신 치유 하시네
지고지순 그 사랑이 어찌 다 보답하리요
영원무궁 세세토록 주님 영광 노래하리라
무거운 내 죄 모든 상처 이제 다 치유되었네
주님 성혈 엄마 피눈물 나를 구하여주셨네
예수님 성모님 위해 제 한 생애를 드립니다
치 받은 영혼 육신 주 대전에 바치옵니다
주 대전에 바치옵니다
아멘! 예수님, 성모님! 부족한 저희들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를 원하나이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돌로 쳐 죽임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러나 눈물로 예수님 발을 적시고 머리카락으로 닦아드리고 향유를 부어 드린 사랑으로 예수님의 장례를 미리 준비하시고, 뒤돌아보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따랐기에 성녀가 되셨습니다.
우리도 죄인이오나 모든 죄를 회개하고 다시 새롭게 예수님께 다가가나이다. 죄인이라 고백하는 저희에게 참으로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오, 예수님!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의 아픔을 다 아시나이다. 이 자녀들의 슬픔을 다 아시나이다. 이 자녀들의 괴로움을 다 아시나이다. 이 자녀들의 갈등과 고뇌와 모든 아픔들을 다 아시나이다. 모두 받아 주시옵소서. 직장을 받아 주시고, 또한 좋은 직장을 주시고 하는 사업도 늘 축복해주시옵소서.
일거수일투족을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드리나이다. 불쌍한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저희들에게 참으로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소서. 우리 모두에게 성령의 투구를 씌워주시고 성령의 갑옷을 입혀 주시고 성령의 신발을 신겨 주시고 성령의 쌍칼날을 입에 물려 주셔서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리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