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12화. 밤중이나 새벽에 매일 걸려 온 전화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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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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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12화. 밤중이나 새벽에 매일 걸려 온 전화

wlsgodqn

은총 게시판

2023-04-20

밤중이나 새벽에 매일 걸려 온 전화

셋째 아이를 낳고 더 쇠약해져 힘든 중에도 내가 안집 할머니께 사랑으로 마음 써드리자 할머니와 전보다 더욱 돈독하게 되었다. 할머니는 “나에게는 걸려올 전화가 별로 없으니 자네가 쓰게.” 하시더니 전화선을 우리 방에 연결해 주셨다. 그때부터 우리가 전화 요금을 내기로 하고 처음으로 전화를 쓰게 됐다.

할머니는 늘 나를 걱정하시며 “나는 세상에 태어나서 자네 같은 사람은 처음 만났네. 하나 있는 자식은 품 안의 자식이지. 나는 늘 혼자였다네. 그래서 내 자식보다도 훨씬 더 자네가 의지가 되네. 자네는 내 딸이네! 정말 내 딸이여! 나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누구하고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없었는디….”

할머니는 말을 잇지 못하시더니 눈물을 흘리셨다. “할머니, 저는 늘 부족하여 딸 노릇도 잘 못하겠지만 딸 노릇 잘하도록 노력할게요.” 하며 손을 잡아드렸다. 할머니는 목이 멘 소리로 “나는 아들 하나 낳고 홀로되어 이제까지 힘들게 살아왔다네.” 하시기에, 우리는 손을 잡고 함께 울고 말았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매일 새벽 1시에서 5시 사이에 전화가 걸려왔다. 그 전화는 주인 할머니의 며느리가 화투 치느라 들어오지 않는 남편을 찾아내라며 들볶고 으름장을 놓는 전화였다. 영암에 사는 그 며느리는 새벽마다 전화하여 시어머니를 괴롭혔다. 밤만 되면 시도 때도 없이 그렇게 전화가 왔다.

할머니를 바꿔드리면 할머니는 말도 못 하시고 계속 우시는 것이었다. 보다 못한 내가 “혹시 저한테 말씀하셔서 전해드리면 안 될까요?” 했더니 “참나, 당신이 뭔데 당신한테 이야기를 해?”하고 마구 화를 내었다. 한밤중임에도 그녀는 전혀 미안한 기색도 없이 나에게 온갖 불평을 늘어놓으며 당장 할머니를 바꾸라고 명령했다.

나는 그녀가 친절하게 말한 셈 치고 봉헌하며 “할머니가 지금 그 일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겠어요? 밤중에 전화하시면 잠도 못 주무시고 걱정도 많이 하실 텐데요.”라고 차분히 타일렀다. 나는 기진한 몸으로 밤낮없이 아이 돌보고 살림하느라 너무나 지친 상태였다.

그렇지만 고통스러우신 할머니가 너무 안쓰러워 내가 대신 응대하여 그녀의 마음을 돌리려 온갖 노력을 다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래도 자기 아들이니까 어머니가 찾아내야 하지 않겠어요?” 하고 억지를 부리며 악을 쓰는 날이 반복되었다.

한 번은, 아들 때문에 며느리로부터 심한 고통을 겪고 계시는 할머니가 너무 가여워 견디다 못한 내가 사랑의 충고로 몇 마디 했다. “아기 엄마! 아무리 그래도 거기와 여기의 거리가 얼마인데, 아들을 어디서 찾으시겠어요. 어머니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그러세요.” “뭐? 당신은 알지도 못하면서 왜 남의 일에 끼어들어요?”

“제 말 잠시만 들어보셔요. 저도 아기엄마의 그 마음 이해해요. 그러나 사랑의 메아리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아기 엄마가 조금만 더 사랑으로 남편을 용서해 주고, 노름으로 잃어버린 돈을 아파서 병원비로 써버린 셈 쳐 봐요. 만약 암이나 큰 병에 걸려서 살지 못한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러니까 병원비 쓴 셈 치고 이제부터 새로 시작하자고 남편한테 잘해주면 어떨까요? 아기 엄마가 남편을 더 큰 사랑으로 감싸주면서 남편의 안식처가 되어준다면 남편도 반드시 변화될 거예요.” 했더니 “당신 남편이 그렇게 행동한다면 당신은 참겠어요? 당신도 참지 못할 거예요.” 했다.

“아기 엄마, 내가 그런 경험이 있기에 이야기하는 거예요. 아무리 바가지 긁어봐야 돈이 나오나요? 또 남편이 돌아오나요? 돈이 나오고 남편이 돌아올 수만 있다면 바가지 박박 긁어야지요. 그러나 바가지 긁어서 나오는 건 불화고 상처만 더 깊어질 뿐이에요.” 하자 큰소리로 “당신이 뭘 안다고 그래?”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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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3-04-20 17:2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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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022023-04-20 18:15

주인 할머니는 참 좋으신 분이신데 그 며느리는 영.,
밤마다 전화를 하여 괴롭히는 그 상황 참 황당하고
어이없는 며느리....
사랑으로 대해주는 말도 그 사람에게 스며들어
변화되기를 봉헌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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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3-04-20 20:3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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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arael2023-04-20 22:23

"끝이 없을 것만 같았던 긴 기다림의 시간이었지만,
끝까지 사랑으로만 대할 때 결국 메아리가 돌아왔음을
몸소 경험했기에 내가 그녀에게 더 사랑으로
해보라고 한 것이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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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4you2023-04-20 22:3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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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ma04112023-04-20 23:46

끝이 없을것만 같았던 긴 기다림의 시간...내 감정을 함부로
풀어내지 않고 온전히 남편의 마음이 되어 위로해주고 믿어주고
격려해주어 남편이 진정으로 변화된 것은 정말 사랑의 기적인 것 같아요.

이런 기적의 묘약을 알려주는데도 할머니의 며느리는 자신의 감정과 상황만
생각하여 천상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했네요…. 정말 할머니가 무슨 죄라고...
이렇게 깨어있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얘기를 들어도 나 힘든 것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엄마 말씀처럼 이웃이 ‘왜 저럴까?’ 생각하지 않고 5대 영성으로 봉헌하며
이웃의 마음이 되어 믿어주고 격려해주는 예쁜 마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아멘.

오늘도 소중한 엄마의 일화에 무지무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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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lee2023-04-21 00:22

“사랑의 메아리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wlsgodqn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wlsgodqn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5월 첫토 기도회에 꼭 뵈어요~
나주 순례 꾸준히 다니시고 앞으로도 모든 일 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거짓 공지문과 PD수첩과 TV 조선의 탐사보도 세븐거짓 방송등으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는 일 없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엄마를 33세 로 만들어 주시어 세계 각처에서
메시지와 5대 영성 전파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천국에서 계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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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27322023-04-21 00:36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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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3-04-21 06:28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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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121212023-04-21 07:1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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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33722023-04-21 07:48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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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s33722023-04-21 08:23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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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kiden2023-04-21 11:21

"사랑의 메아리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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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9102023-04-21 12:50

시어머니를 괴롭히고 겁박하는 그녀를
보며 할머니가 너무 안타깝고 불쌍해 내
어머니인 셈치고 더욱더 정성껏 잘 돌봐
드렸다.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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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emma2023-04-22 01:2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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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ybs2023-04-22 17:32

아 먹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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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2023-04-23 09:1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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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n2023-04-23 21:0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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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qmfh772023-04-24 23:5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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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ds33722023-05-04 22:06

아이고...
엄마처럼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요~.~
그 길고 긴 시간을 어떻게 버텨내나요.
분노 폭발인데 사랑 이야기 꺼내봤자 소용없지요.
다만,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고 계속 기도해 주면
엄마가 하신 말씀들이 생각나서 조금은.. 해볼 수도 있겠으나
5대 영성으로 무장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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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ina2023-05-08 07:03

+ + + + + + +
끝까지 사랑으로만 대할 때
결국 메아리가 돌아왔음을 몸소 경험했기에
내가 그녀에게 더 사랑으로 해보라고 한 것이었다.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엄마를 조금이라도 닮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333화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 받으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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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y76006992025-01-30 13:34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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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413화. 모든 것을 셈 치고 봉헌하면 사랑의 메아리가 돌아올텐데...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411화. 그 많은 피를 쏟고도 링거 한 번 맞지 못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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