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주에 처음 올 때 직업소개소 소장을 했어요. 한 22년 했는데 그때 바깥세상을 잘 몰랐기 때문에 되게 얌전하고 순진해서 소개소를 인수받아 했는데 사람들이 나를 굉장히 얕봤어요. 저를 나주에 데리고 오신 분이 소개소에서 일을 하신 분인데 그분이 이제 우리 사무실에 일을 하러 왔어요. 새벽에 아주머니들이 2~30명 이렇게 쫙 와서 소파에 앉고 이랬는데 그분이 나주에 갔다 오더니 너무너무 기뻐하고 막 그러더라고요.
그때 공지가 나와서 성당에서 못 다니게 했는데 그분이 나주 갔다 오면은 신나서 사람들 앞에서 막 떠드는 거라. 나주에 가면은 너무너무 좋다고 막 자랑을 하길래 제가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성당에서는 반대하니까 절대 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그 사람은 갔다 오기만 하면 좋아서 막 이러더라고요.
나보고 이야기하면 나는 그 말을 절대 듣지도 않았는데 그분이 물(기적수)하고 소식지하고 다달이 갖다주더라고요. 그래서 그 물은 먹고 소식지는 쓰레기통에 버려버리고 1년 동안 한 번도 안 봤어요. 그 1년 딱 될 때 그분이 이번에 무슨 축일이니까 가면 은총 많이 받으니까 가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 물 갖다 준 성의가 너무 고마워서 제가 따라왔어요. 그런데 여기 오니까 정말 너무 좋더라고요. 그때는 순진하고 참 영적으로 좀 깨끗한 편이었지. 그런데 소개소를 하다 보니까 성격이 나빠졌어요. 사람들이 나를 얕보고 일거리를 이렇게 주게 되면은 제가 정해서 줘야 되는데 전화가 오면 자기들이 멋대로 “내가 갈게, 내가.” 나서고 막 그러는 거야. 내 말을 듣지도 않고. 그때부터 제가 성격이 못돼졌어요.
다른 걸 하는 게 아니라 약속을 안 지킨다든가, 거짓말을 했다든가, 누구를 속였다 이러면 가만 안 놔두는 거예요. 그래서 깡패같이 됐어요. 그렇게 못 되게 성격이 변해버렸는데, 그러다 아들이 대학교 1학년 들어가서 연애를 했는데 그러니까 며느릿감인데 너무 지나치게 사귀더라고요. 성적표가 왔는데 B- B- B, B 제일 꼴찌예요. 그래서 제가 공부 가르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성적표를 받고 나니까 이거 안 되겠다 싶어 애를 끊으려고 했는데 우리 아들이 군에 가게 됐어요.
‘아 이때다!’ 하고는 그 아가씨한테 전화를 걸어서 너 우리 애 만나지 말라고, 만나면 너 죽인다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자기 엄마를 바꿔주는데 엄마한테도 제가 그랬어요. 그랬는데 나중에 군에 갔다 와서 또 만나는 거예요. 그때 제가 그 며느리한테 되게 심한 말을 너무나 했기 때문에 항상 죄의식을 느끼고 있었어요. 그런데 결혼을 해서는 제가 나주에 지금까지 다녔잖아요. 여기서 은총을 너무너무 많이 받아 할 말이 너무너무 많아요. 그렇지만 이거 다 생략을 해버리니까 말이 더 안되네.
제가 이제 여기 다니면서 엄마 말씀을 듣고 점점 이제 안 빠지고 자꾸 다니다 보니까 엄마 말씀이 진짜 하느님 말씀보다 더한 그런 느낌 들었어요.
그리고 엄마의 그 고통 하나하나가 예수님이 우리 인간들을 위해서 받은 고통, 아무 죄도 없이 받은 고통, 바로 율리아 엄마가 딱 받는 거예요. 그래서 율리아 엄마 입장만 하면 아주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나고 그랬어요. ‘우리들 때문에 저렇게, 저렇게 고통을 받으시나 보다. 아무 죄도 없는 분이. 예수님같이 똑같네.’ 하면서 율리아 엄마만 생각하면 눈물이 막 계속 나고 집에서도 율리아 엄마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아휴~ 우리 때문에, 나 때문에, 내 죄 때문에 그렇다고 막 이랬는데
작년 추석에 아이들이 며느리하고 다 모였어요. 그런데 이제 코로나 때문에 기도를 더 많이 하고 성서도 많이 보고 신앙생활을 더 많이 하게 됐는데 이런 마음이 들더라고요. ‘아, 며느리한테 내가 사죄를 해야 되지. 나주 영성은 이래 살면 안 된다.’ 싶어 ‘엄마의 말씀대로 나주 영성을 따라 살아야 내가 제대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성모님의 딸이 된다.’ 마음을 딱 결심을 하고 며칠 전부터 기도를 하고 성령께서 함께해 달라고 기도를 하면서
며느리하고 이제 식사도 하고 나서 세숫대야에 따뜻한 물을 데워서 소파 밑에다 놓고는 며느리 보고 오라 그랬어요. “어머니 왜 그러세요?” 그래서 “내가 네 발 씻어주고 싶어서 그렇다.” 그랬더니 깜짝 놀라더라고요. “그래 여기 앉아라. 그래 앉아라.” 그러면서 내가 양말을 벗어주고 발을 그 세숫대야에다 씻어주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내가 잘못했다. 용서해줘. 그동안에 알게 모르게 지은 죄도 좀 많고 너한테 너무 못할 짓을 했어. 미안하다.” 하면서 발을 씻겨줬더니 며느리도 막 울고 저도 울고 그랬어요.
다 하고 나서 아들 보고 오라고 해서 엄마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느냐고 왜 이러냐고 막, 엄마가 뭐 잘못했는데 그러냐고 막 나를야단을 치더라고. 그래서 “너도 앉아. 발 씻겨 줄게.” 그랬더니 안 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엄마가 너한테 죄를 너무 많이... 너한테 말 못 한 게 있어.” 눈을 딱 쳐다보는 거예요. 그래서 아들 보고 그랬어요.
너 5살 때 내가 너무 살기 힘들고 네 아버지는 빚지어놓고 도망가 버리고 집에 안 나타나서 ‘너도 죽고 나도 죽고 다 죽자.’고 5살 때 큰 바케스에다 물을 한 개 떠다 놓고 “네가 먼저 죽고 나도 죽자. 다 우리 죽어야지 살 수가 없다.” 그러면서 애 머리를 갖다가 거기다 막 확 박았어요. 애는 기억을 못 하더라고요. “엄마가 너 죽이려고 그래서 용서를 지금 빌어야 되겠다.” 그러니까 애가 발 대주더라고요.
발을 다 씻어주고 나서 애가 눈물이 글썽글썽하면서 엄마가 얼마나 살기 힘들었으면 자기 자식을 죽이려 했겠냐고 그러면서,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나주 다닌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정말 나주의 영성, 엄마의 그 말씀 한마디 한 마디가요, 저는 너무 가슴에 와닿아요. 그동안 잘못 살은 거...
여기 다닌 지가 17년 됐는데 진정한 회개가 뭔지 이제 정말 알겠더라고요. 생활의 기도하면서도 엄마 말씀을 생각하고 요즘 매일 오는 (피정) 말씀 있잖아요. 그걸 맨날 읽으면서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의 말씀대로 살게 되면 정말 이 세상에 부자가 부럽지도 않고 저 지금 돈이 없지만 너무너무 행복하고 정말 저 혼자서 어떨 때는 “알렐루야!” 그러고 우리 부부간에 앉아서 그래요. “우리 나주에 뽑힌 거도 큰 영광이다. 대박이다. 대박이다. 내일 죽어도 우리는 한이 없어.” 그러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오시고부터는 굉장히 우리 집에 좋은 일이 일어났어요. 저녁에 미사를 드리는데 남편이 나보고 쿡 찌르면서 보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뭘 보라 하는지 보니까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밑에 성모님을 세워놨는데 성모님이 아주 무서운 눈으로 우리 남편을 딱 이런 모습으로, 험상궂은 얼굴로 성모님이 노려보고 있더라고요. 그랬더니 그날 저녁에 이 양반이 회개를 했어요.
“아, 내가 기도를 안 하니까 성모님이 그렇게 하나 보다.”고, 그다음 날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아침에 1시간 넘게 기도해요. 매일 기도하니까 사람이 더 변해지는 거라. 온순하고 완전히 딴 사람이 됐어요. 우리 아들이 아버지 성격을 닮아서 굉장히 괴팍스럽고 부인을 가슴 찌르는 소리를 잘해서 며느리가 안 살려고까지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아들 가정도 정말 행복하고 아들이 “성모님이 이렇게 함께하신 거 같아.” 그 아이 입에서 그 말이 나올 수가 없어요. “엄마, 엄마 내 하나 참으니까 세상이 다 편하고 집안이 다 편하더라고요.” “그건 나주 영성인데!” 그랬어요. 온 세상이 다 편하더라고 행복하다는 거라. 그래서 이거는 정말 주님,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축복 주신 거 아니겠어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어요.
저는 정말 잘못 살았고 남 상처도 너무너무 많이 주고 했지만은 주님, 성모님이 아니고는 우리 집이 이렇게 변화될 수가 없어요. 우리 집도 변화됐지만 우리 아들 가정에도 너무 행복하다고 그래요. 며느리가 그동안에 결혼 생활하면서 아들 점수를 40점 줬어요. 그런데 지금은 98점이래요. 그래서 며느리도 행복하고, 우리 가족 다 행복하고, 이렇게 좋을 수가 없고.
우리를 위해서 봉헌해 주는 엄마의 그 고통으로 인해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고 여러분들도 다 엄마 말씀대로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거, 우리 아들 말대로 내 하나 변하니까 세상이 변하더라고 그거 나주 영성인데. 엄마 말씀대로 내가 먼저 변해야 천지가 다 변한다는 거 저는 절실히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정한 회개가 뭔지 이제 정말 알겠더라고요.”
나주성모님의 크신 사랑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영화 글라라자매님 은총을 받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3월 첫토 기도회에 꼭 뵈어요~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엄마를 33세 로 만들어 주시어 세계 각처에서
메시지와 5대 영성 전파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천국에서 계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운영진님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세상은 요지경 ! 下之下의 인간이 있는가하면 上之上의 사람이 있고 ..예수님과 동기동창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율리아엄마처럼 남의 일을 내일처럼 봐 주시는 분도 있고 ..쫌 배웠다고 입으로만 내 나라 ,내 나라 , 민주주의 , 민주주의하지만 그 행동은 ? 눈 먼 돈 을 챙 겨 묵 고 오 리 발 ...각설허고 어서 인준이 나야만 될꺼인디이 ..걱정입니다 . 저도 나주성모님동산 ,경당이 없었다면 버~얼 ~써 이민 갔을낌니다 . 가까운 옛날 우리땅 대마도로...! 좋은글 올려주심에 감사를 드려요 . 저도 아들 , 며느리에겐 평점이 30점 정도 나와요 . ^^ .
우리를 위해서 봉헌해 주는 엄마의 그 고통으로 인해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고 여러분들도 다 엄마 말씀대로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거, 우리 아들 말대로 내 하나 변하니까 세상이
변하더라고 그거 나주 영성인데. 엄마 말씀대로 내가 먼저 변해야
천지가 다 변한다는 거 저는 절실히 느꼈습니다.아멘!!!아멘!!!아멘!!!
나주에서 배운대로 상처 준 며느리에게 발을 씻어주며 용서를 청했더니!
(내가 변하니 온 세상이 변하고 행복하다고...)
제가 나주에 처음 올 때 직업소개소 소장을 했어요. 한 22년 했는데 그때 바깥세상을 잘 몰랐기 때문에 되게 얌전하고 순진해서 소개소를 인수받아 했는데 사람들이 나를 굉장히 얕봤어요. 저를 나주에 데리고 오신 분이 소개소에서 일을 하신 분인데 그분이 이제 우리 사무실에 일을 하러 왔어요. 새벽에 아주머니들이 2~30명 이렇게 쫙 와서 소파에 앉고 이랬는데 그분이 나주에 갔다 오더니 너무너무 기뻐하고 막 그러더라고요.
그때 공지가 나와서 성당에서 못 다니게 했는데 그분이 나주 갔다 오면은 신나서 사람들 앞에서 막 떠드는 거라. 나주에 가면은 너무너무 좋다고 막 자랑을 하길래 제가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성당에서는 반대하니까 절대 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그 사람은 갔다 오기만 하면 좋아서 막 이러더라고요.
나보고 이야기하면 나는 그 말을 절대 듣지도 않았는데 그분이 물(기적수)하고 소식지하고 다달이 갖다주더라고요. 그래서 그 물은 먹고 소식지는 쓰레기통에 버려버리고 1년 동안 한 번도 안 봤어요. 그 1년 딱 될 때 그분이 이번에 무슨 축일이니까 가면 은총 많이 받으니까 가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 물 갖다 준 성의가 너무 고마워서 제가 따라왔어요. 그런데 여기 오니까 정말 너무 좋더라고요. 그때는 순진하고 참 영적으로 좀 깨끗한 편이었지. 그런데 소개소를 하다 보니까 성격이 나빠졌어요. 사람들이 나를 얕보고 일거리를 이렇게 주게 되면은 제가 정해서 줘야 되는데 전화가 오면 자기들이 멋대로 “내가 갈게, 내가.” 나서고 막 그러는 거야. 내 말을 듣지도 않고. 그때부터 제가 성격이 못돼졌어요.
다른 걸 하는 게 아니라 약속을 안 지킨다든가, 거짓말을 했다든가, 누구를 속였다 이러면 가만 안 놔두는 거예요. 그래서 깡패같이 됐어요. 그렇게 못 되게 성격이 변해버렸는데, 그러다 아들이 대학교 1학년 들어가서 연애를 했는데 그러니까 며느릿감인데 너무 지나치게 사귀더라고요. 성적표가 왔는데 B- B- B, B 제일 꼴찌예요. 그래서 제가 공부 가르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성적표를 받고 나니까 이거 안 되겠다 싶어 애를 끊으려고 했는데 우리 아들이 군에 가게 됐어요.
‘아 이때다!’ 하고는 그 아가씨한테 전화를 걸어서 너 우리 애 만나지 말라고, 만나면 너 죽인다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자기 엄마를 바꿔주는데 엄마한테도 제가 그랬어요. 그랬는데 나중에 군에 갔다 와서 또 만나는 거예요. 그때 제가 그 며느리한테 되게 심한 말을 너무나 했기 때문에 항상 죄의식을 느끼고 있었어요. 그런데 결혼을 해서는 제가 나주에 지금까지 다녔잖아요. 여기서 은총을 너무너무 많이 받아 할 말이 너무너무 많아요. 그렇지만 이거 다 생략을 해버리니까 말이 더 안되네.
제가 이제 여기 다니면서 엄마 말씀을 듣고 점점 이제 안 빠지고 자꾸 다니다 보니까 엄마 말씀이 진짜 하느님 말씀보다 더한 그런 느낌 들었어요.
그리고 엄마의 그 고통 하나하나가 예수님이 우리 인간들을 위해서 받은 고통, 아무 죄도 없이 받은 고통, 바로 율리아 엄마가 딱 받는 거예요. 그래서 율리아 엄마 입장만 하면 아주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나고 그랬어요. ‘우리들 때문에 저렇게, 저렇게 고통을 받으시나 보다. 아무 죄도 없는 분이. 예수님같이 똑같네.’ 하면서 율리아 엄마만 생각하면 눈물이 막 계속 나고 집에서도 율리아 엄마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아휴~ 우리 때문에, 나 때문에, 내 죄 때문에 그렇다고 막 이랬는데
작년 추석에 아이들이 며느리하고 다 모였어요. 그런데 이제 코로나 때문에 기도를 더 많이 하고 성서도 많이 보고 신앙생활을 더 많이 하게 됐는데 이런 마음이 들더라고요. ‘아, 며느리한테 내가 사죄를 해야 되지. 나주 영성은 이래 살면 안 된다.’ 싶어 ‘엄마의 말씀대로 나주 영성을 따라 살아야 내가 제대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성모님의 딸이 된다.’ 마음을 딱 결심을 하고 며칠 전부터 기도를 하고 성령께서 함께해 달라고 기도를 하면서
며느리하고 이제 식사도 하고 나서 세숫대야에 따뜻한 물을 데워서 소파 밑에다 놓고는 며느리 보고 오라 그랬어요. “어머니 왜 그러세요?” 그래서 “내가 네 발 씻어주고 싶어서 그렇다.” 그랬더니 깜짝 놀라더라고요. “그래 여기 앉아라. 그래 앉아라.” 그러면서 내가 양말을 벗어주고 발을 그 세숫대야에다 씻어주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내가 잘못했다. 용서해줘. 그동안에 알게 모르게 지은 죄도 좀 많고 너한테 너무 못할 짓을 했어. 미안하다.” 하면서 발을 씻겨줬더니 며느리도 막 울고 저도 울고 그랬어요.
다 하고 나서 아들 보고 오라고 해서 엄마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느냐고 왜 이러냐고 막, 엄마가 뭐 잘못했는데 그러냐고 막 나를야단을 치더라고. 그래서 “너도 앉아. 발 씻겨 줄게.” 그랬더니 안 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엄마가 너한테 죄를 너무 많이... 너한테 말 못 한 게 있어.” 눈을 딱 쳐다보는 거예요. 그래서 아들 보고 그랬어요.
너 5살 때 내가 너무 살기 힘들고 네 아버지는 빚지어놓고 도망가 버리고 집에 안 나타나서 ‘너도 죽고 나도 죽고 다 죽자.’고 5살 때 큰 바케스에다 물을 한 개 떠다 놓고 “네가 먼저 죽고 나도 죽자. 다 우리 죽어야지 살 수가 없다.” 그러면서 애 머리를 갖다가 거기다 막 확 박았어요. 애는 기억을 못 하더라고요. “엄마가 너 죽이려고 그래서 용서를 지금 빌어야 되겠다.” 그러니까 애가 발 대주더라고요.
발을 다 씻어주고 나서 애가 눈물이 글썽글썽하면서 엄마가 얼마나 살기 힘들었으면 자기 자식을 죽이려 했겠냐고 그러면서,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나주 다닌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정말 나주의 영성, 엄마의 그 말씀 한마디 한 마디가요, 저는 너무 가슴에 와닿아요. 그동안 잘못 살은 거...
여기 다닌 지가 17년 됐는데 진정한 회개가 뭔지 이제 정말 알겠더라고요. 생활의 기도하면서도 엄마 말씀을 생각하고 요즘 매일 오는 (피정) 말씀 있잖아요. 그걸 맨날 읽으면서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의 말씀대로 살게 되면 정말 이 세상에 부자가 부럽지도 않고 저 지금 돈이 없지만 너무너무 행복하고 정말 저 혼자서 어떨 때는 “알렐루야!” 그러고 우리 부부간에 앉아서 그래요. “우리 나주에 뽑힌 거도 큰 영광이다. 대박이다. 대박이다. 내일 죽어도 우리는 한이 없어.” 그러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오시고부터는 굉장히 우리 집에 좋은 일이 일어났어요. 저녁에 미사를 드리는데 남편이 나보고 쿡 찌르면서 보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뭘 보라 하는지 보니까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밑에 성모님을 세워놨는데 성모님이 아주 무서운 눈으로 우리 남편을 딱 이런 모습으로, 험상궂은 얼굴로 성모님이 노려보고 있더라고요. 그랬더니 그날 저녁에 이 양반이 회개를 했어요.
“아, 내가 기도를 안 하니까 성모님이 그렇게 하나 보다.”고, 그다음 날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아침에 1시간 넘게 기도해요. 매일 기도하니까 사람이 더 변해지는 거라. 온순하고 완전히 딴 사람이 됐어요. 우리 아들이 아버지 성격을 닮아서 굉장히 괴팍스럽고 부인을 가슴 찌르는 소리를 잘해서 며느리가 안 살려고까지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아들 가정도 정말 행복하고 아들이 “성모님이 이렇게 함께하신 거 같아.” 그 아이 입에서 그 말이 나올 수가 없어요. “엄마, 엄마 내 하나 참으니까 세상이 다 편하고 집안이 다 편하더라고요.” “그건 나주 영성인데!” 그랬어요. 온 세상이 다 편하더라고 행복하다는 거라. 그래서 이거는 정말 주님,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축복 주신 거 아니겠어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어요.
저는 정말 잘못 살았고 남 상처도 너무너무 많이 주고 했지만은 주님, 성모님이 아니고는 우리 집이 이렇게 변화될 수가 없어요. 우리 집도 변화됐지만 우리 아들 가정에도 너무 행복하다고 그래요. 며느리가 그동안에 결혼 생활하면서 아들 점수를 40점 줬어요. 그런데 지금은 98점이래요. 그래서 며느리도 행복하고, 우리 가족 다 행복하고, 이렇게 좋을 수가 없고.
우리를 위해서 봉헌해 주는 엄마의 그 고통으로 인해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고 여러분들도 다 엄마 말씀대로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거, 우리 아들 말대로 내 하나 변하니까 세상이 변하더라고 그거 나주 영성인데. 엄마 말씀대로 내가 먼저 변해야 천지가 다 변한다는 거 저는 절실히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8일 이영화 글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