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 박 다니엘입니다. 처음에 엄마가 피정 신청을 해서 그게 뭔지도 몰라 물어보니 생활을 벗어나 묵상, 반성, 수련이라는 것이라 해서 저는 3학년 때 ‘10살도 안 살았는데 뭘 반성해야 하지?’ 했어요. 5대 영성 피정, 사순 피정,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하면서 10년 동안 반성할 게 많았어요.
그리고 5대 영성을 알게 되었어요. 매일 영상을 보고 느낀 점, 실천 내용을 적었는데 ‘아멘’은 아침에 가라고 하면 “아멘!” 하고 갔어요. ‘셈 치고’와 ‘봉헌’은 제가 씻는 걸 좀 귀찮아하는데 안 씻은 셈 치고 봉헌하고, 샤워하고 ‘내 탓이오’는 형이나 친구들이랑 싸울 때 내 탓이오를 했고 눈이랑 낙엽이 올 땐 “그 수만큼 회개시켜 주세요.” 생활의 기도를 바쳤어요.
사순 피정 때는 사순 시기의 뜻을 알게 되었고 율리아 할머니 가시관 고통, 몸에 난 상처들을 보며 예수님의 고통을 알았어요.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은 율리아 할머니 저보다 더 어릴 때 거지 아저씨들에게 할머니는 굶으면서 음식을 주시는 것을 보고 저는 먹을 것을 좋아하는데 형에게 양보하고 치킨 콜팝을 먹고 싶어 사 왔는데 친구가 돈이 없어 저는 1개만 먹고 친구에게 다 주었어요. 집에 오니 엄마가 착하다고 치킨을 시켜주셨는데 율리아 할머니처럼 사랑을 실천하니 행운이 생겼어요.
장사를 나가신 어머니를 기다리며 골목 쪽에 서 있던 율리아 할머니 뒷모습을 보며 반성한 적도 있는데 엄마가 “1시간만 놀아라.” 했는데 2시간 동안 전화도 안 받고 놀아서 걱정하게 했는데 율리아 할머니의 기다리는 뒷모습을 보고 반성하게 되었어요.
율리아 할머니는 연시 대회에 처음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을 보고 저도 학교에서 수학을 35점 맞았는데 깜짝 놀라서 최선을 다했더니 그다음 시험에는 93점을 맞을 수 있는 것을 보고 율리아 할머니처럼 최선을 다하면 공부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한 달 동안 쓰레기통을 비우는 담당이었는데 교실 뒤쪽 (청소하는) 애들이 거의 맨날 안 해서 제가 빗자루로 쓸고 쓰레기통으로 버렸어요. 5대 영성으로 제가 한다 했어요. 학교 갔다 오면 우리 엄마한테 5대 영성 실천한 것을 매일 말하니 공부하는 것보다 그게 더 중요하다고 칭찬을 해 주세요.
묵주기도를 하기 싫을 때 ‘예수님께서 기도를 셈 쳐주시지 않을까? 예수님도 5대 영성을 실천하실까?’ 가끔 엉뚱한 질문도 하지만 피정과 묵상을 하면서 조금씩 잘하고 있어요. 그리고 공책에 처음 쓸 때 글씨가 지렁이였는데 지금은 조금 발전해서 용글씨가 된 것 같아요. 또박또박 생활의 기도를 하려고 노력할게요. 천국 가는 방법은 5대 영성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신 율리아 할머니 감사합니다. 끝까지 잘할게요. 기도 많이 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3학년 때 친구를 우리 집에 놀러 오게 했는데 성모님 피눈물 사진을 보고 “저 부인은 누구시길래 피눈물을 흘리고 있어?” 물어봤는데 그때는 대답을 잘 못했어요. ‘성모님께서 자식들 말 안 들어서 우신다.’고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박은성 임마누엘 : 안녕하세요.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광주지부 박은성 임마누엘입니다. 처음에 저도 동생과 똑같이 피정이 뭔지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매일 영상 보고 공책에 적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피정을 하면서 친구들에게도 전하게 되었어요.
5학년 때 친구들이 놀다가 욕을 하길래 “우리가 저럴 때 생활의 기도로 예쁜 말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거야.” 하고 말하니 교회 다니는 친구는 또 “아멘!”을 엄청 잘하는 거예요. 율리아 할머니께서 거지 아저씨에게 돈도 주시고 밥과 옷을 주시는 것을 보고 그때는 천 원이지만 지금은 한 만 원씩 우리 엄마한테 매일 달라 그랬어요. 거지 아저씨 데려오려고요.
엄마가 요즘엔 그런 분들 잘 없다고 하셔서 율리아 할머니께서 목욕하실 돈을 아껴 애긍함에 넣으신 것처럼 우리도 돼지 저금통 애긍함을 만들자고 했어요. 용돈을 모아 나주 인준과 율리아 할머니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미사를 봉헌해 보았어요.
5대 영성 피정 영상에서 율리아 할머니께서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하셨는데 어느 날 주짓수 학원이 끝나고 집에 오면서 춥고 배가 너무 고파서 빨리 가고 있었는데, 어린 동생이 넘어진 자전거를 잘 못 일으키고 있었어요. ‘배가 안 고픈 셈 치고’ 그 자전거를 일으키고 자전거 세우는 곳에 잘 두게 도와주었습니다. 5대 영성 피정이 아니었으면 그냥 지나갔을 거예요.
사순 피정 때 우리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 2주 격리를 했는데 피정 영상을 보면서 봉헌했어요. 제가 40도 고열에 음식도 못 먹고 속이 울렁거려 다 토하고 마지막에는 노란 액체까지 토했을 때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초와 쓸개를 마셨는데 이 울렁거림을 봉헌합니다.’ 하며 아픈 것을 봉헌할 수 있었어요.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은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슬프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역사도 공부할 수 있었어요. 율리아 할머니는 부유하게 태어나셨지만 6.25 전쟁 때 아버지와 헤어지시고 너무 힘들게 사시는 것을 보고 전쟁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고 지금 이렇게 잘 사는 것에 대해 감사했어요.
그리고 ‘4H 연시 대회, 잉아, 탁아소, 연탄, 울며 겨자 먹기, ‘울면서 겨자를 왜 먹지?’ 등등 잘 모르는 단어나 표현들을 찾으며 공부할 수도 있었어요. 율리아 할머니께서 풀, 돌, 바람, 꽃, 나무, 장독대, 하늘, 병아리, 놋수저, 강아지 이쁜이 등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기시는 것을 보고 감동받아 저도 작은 것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거예요.
그리고 율리아 할머니는 효심이 정말 깊으신데 항상 어머니를 호강시켜드리는 게 목표였어요. 그런데 저는 그때 호강이 뭔지 잘 모르는 단어였는데 그 말 뜻을 알고 저도 율리아 엄마처럼 부모님을 호강시켜드리겠다고 다짐했어요. 또 배운 것은, 잘하는 것이 있으면 주님께 영광 돌려드린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친구들보다 아주 조금 잘하는 것이 있을 때 자랑하지 않고 “주님께 영광, 찬미 받으소서.” 했어요.
드럼을 칠 때 마귀들은 모두 때려 부숴주시고 피아노를 칠 때 건반 수만큼 저와 사람들을 회개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축구를 좋아하는데 제가 땀을 많이 흘려요. 그래서 그 땀방울 수만큼 봉헌하며 생활의 기도를 바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9월에 수학여행을 가기 전날에 목이 많이 아파 컨디션이 안 좋았어요. 수학여행은 너무 가고 싶고 걱정했는데 엄마가 율동부 피정 때 황금 향유가 뜬 기적수를 가져와서 목에 발라주시고 엄마 입김 손수건을 목에 둘러주었어요. 저는 거실에서 혼자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성화 앞에서 신령성체 기도를 바치며 기도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저도 모르게 막 눈물이 엄청 많이 나면서 예수님께서 가도 된다고 하시는 것 같았고 그다음 날 목이 나아 아주 재밌게 잘 갔다 왔습니다.
수학여행 때 팔에는 은총 묵주 팔찌, 목에는 은총 손수건,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스카풀라, 입에는 은총 마스크, 가방에는 나주 기적성수, 기적수, 율리아 엄마 입김 천을 넣고 다니며 코로나가 걱정되었지만 무사히 잘 갔다 왔어요. 숙소에서 애들이 귀신 있다고 무서워하길래 제가 방마다 기적 성수를 뿌리고 은총 묵주 팔찌로 묵주기도 5단도 소리 내어 바쳤어요. 교회 다니는 애들이 “야! 너 목사님 같아.” 그런데 불교 다니는 친구는 갑자기 진지하게 “아멘!” 그랬어요.
그날 밤에 애들이 푹 잤다고 했고, 친구들에게 하느님을 알리기도 했어요. 치유해 주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우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율리아 할머니 감사합니다. 프로젝트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멘. 율리아 할머니 사랑해요.
아~아`
넘 이쁘고 사랑스럽고 은총 증언도 어찌나 잘하는지!!
형제가 이렇게 가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우리의 본보기가 되는 은총나눔 감사합니다..
휼륭한 자녀로 성장하고 나주의 미래가 보여서 감탄입니다~!!
축복과 사랑이 늘 함께하기를 요..
언제나 사랑합니다..💛🧡💚💙💜
“친구가 돈이 없어 저는 1개만 먹고 친구에게 다 주었어요.”
박은민 다니엘님과 박은성 임마누엘님 은총을 받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3월 첫토 기도회에 꼭 뵈어요~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엄마를 33세 로 만들어 주시어 세계 각처에서
메시지와 5대 영성 전파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천국에서 계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운영진님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박은민 다니엘, 박은성 임마누엘님 두 작은예수님들의
은총나눔 감사합니다 받으신 은총들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저희들에게 귀감이됩니다 !!!숙소에서 애들이
귀신 있다고 무서워하길래 제가 방마다 기적 성수를
뿌리고 은총 묵주 팔찌로 묵주기도 5단도 소리 내어
바쳤어요. 교회 다니는 애들이 “야! 너 목사님 같아.”
그런데 불교 다니는 친구는 갑자기 진지하게 “아멘!”
그랬어요.그날 밤에 애들이 푹 잤다고 했고, 친구들에게
하느님을 알리기도 했어요아~~~멘!!!
율리아 엄마를 생각하며 사랑을 실천하니 더 큰 은총이!
(나를 되돌아보게 한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피정)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광주지부 박 다니엘입니다. 처음에 엄마가 피정 신청을 해서 그게 뭔지도 몰라 물어보니 생활을 벗어나 묵상, 반성, 수련이라는 것이라 해서 저는 3학년 때 ‘10살도 안 살았는데 뭘 반성해야 하지?’ 했어요. 5대 영성 피정, 사순 피정,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하면서 10년 동안 반성할 게 많았어요.
그리고 5대 영성을 알게 되었어요. 매일 영상을 보고 느낀 점, 실천 내용을 적었는데 ‘아멘’은 아침에 가라고 하면 “아멘!” 하고 갔어요. ‘셈 치고’와 ‘봉헌’은 제가 씻는 걸 좀 귀찮아하는데 안 씻은 셈 치고 봉헌하고, 샤워하고 ‘내 탓이오’는 형이나 친구들이랑 싸울 때 내 탓이오를 했고 눈이랑 낙엽이 올 땐 “그 수만큼 회개시켜 주세요.” 생활의 기도를 바쳤어요.
사순 피정 때는 사순 시기의 뜻을 알게 되었고 율리아 할머니 가시관 고통, 몸에 난 상처들을 보며 예수님의 고통을 알았어요.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은 율리아 할머니 저보다 더 어릴 때 거지 아저씨들에게 할머니는 굶으면서 음식을 주시는 것을 보고 저는 먹을 것을 좋아하는데 형에게 양보하고 치킨 콜팝을 먹고 싶어 사 왔는데 친구가 돈이 없어 저는 1개만 먹고 친구에게 다 주었어요. 집에 오니 엄마가 착하다고 치킨을 시켜주셨는데 율리아 할머니처럼 사랑을 실천하니 행운이 생겼어요.
장사를 나가신 어머니를 기다리며 골목 쪽에 서 있던 율리아 할머니 뒷모습을 보며 반성한 적도 있는데 엄마가 “1시간만 놀아라.” 했는데 2시간 동안 전화도 안 받고 놀아서 걱정하게 했는데 율리아 할머니의 기다리는 뒷모습을 보고 반성하게 되었어요.
율리아 할머니는 연시 대회에 처음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을 보고 저도 학교에서 수학을 35점 맞았는데 깜짝 놀라서 최선을 다했더니 그다음 시험에는 93점을 맞을 수 있는 것을 보고 율리아 할머니처럼 최선을 다하면 공부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한 달 동안 쓰레기통을 비우는 담당이었는데 교실 뒤쪽 (청소하는) 애들이 거의 맨날 안 해서 제가 빗자루로 쓸고 쓰레기통으로 버렸어요. 5대 영성으로 제가 한다 했어요. 학교 갔다 오면 우리 엄마한테 5대 영성 실천한 것을 매일 말하니 공부하는 것보다 그게 더 중요하다고 칭찬을 해 주세요.
묵주기도를 하기 싫을 때 ‘예수님께서 기도를 셈 쳐주시지 않을까? 예수님도 5대 영성을 실천하실까?’ 가끔 엉뚱한 질문도 하지만 피정과 묵상을 하면서 조금씩 잘하고 있어요. 그리고 공책에 처음 쓸 때 글씨가 지렁이였는데 지금은 조금 발전해서 용글씨가 된 것 같아요. 또박또박 생활의 기도를 하려고 노력할게요. 천국 가는 방법은 5대 영성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신 율리아 할머니 감사합니다. 끝까지 잘할게요. 기도 많이 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3학년 때 친구를 우리 집에 놀러 오게 했는데 성모님 피눈물 사진을 보고 “저 부인은 누구시길래 피눈물을 흘리고 있어?” 물어봤는데 그때는 대답을 잘 못했어요. ‘성모님께서 자식들 말 안 들어서 우신다.’고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박은성 임마누엘 : 안녕하세요.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광주지부 박은성 임마누엘입니다. 처음에 저도 동생과 똑같이 피정이 뭔지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매일 영상 보고 공책에 적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피정을 하면서 친구들에게도 전하게 되었어요.
5학년 때 친구들이 놀다가 욕을 하길래 “우리가 저럴 때 생활의 기도로 예쁜 말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거야.” 하고 말하니 교회 다니는 친구는 또 “아멘!”을 엄청 잘하는 거예요. 율리아 할머니께서 거지 아저씨에게 돈도 주시고 밥과 옷을 주시는 것을 보고 그때는 천 원이지만 지금은 한 만 원씩 우리 엄마한테 매일 달라 그랬어요. 거지 아저씨 데려오려고요.
엄마가 요즘엔 그런 분들 잘 없다고 하셔서 율리아 할머니께서 목욕하실 돈을 아껴 애긍함에 넣으신 것처럼 우리도 돼지 저금통 애긍함을 만들자고 했어요. 용돈을 모아 나주 인준과 율리아 할머니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미사를 봉헌해 보았어요.
5대 영성 피정 영상에서 율리아 할머니께서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하셨는데 어느 날 주짓수 학원이 끝나고 집에 오면서 춥고 배가 너무 고파서 빨리 가고 있었는데, 어린 동생이 넘어진 자전거를 잘 못 일으키고 있었어요. ‘배가 안 고픈 셈 치고’ 그 자전거를 일으키고 자전거 세우는 곳에 잘 두게 도와주었습니다. 5대 영성 피정이 아니었으면 그냥 지나갔을 거예요.
사순 피정 때 우리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 2주 격리를 했는데 피정 영상을 보면서 봉헌했어요. 제가 40도 고열에 음식도 못 먹고 속이 울렁거려 다 토하고 마지막에는 노란 액체까지 토했을 때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초와 쓸개를 마셨는데 이 울렁거림을 봉헌합니다.’ 하며 아픈 것을 봉헌할 수 있었어요.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은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슬프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역사도 공부할 수 있었어요. 율리아 할머니는 부유하게 태어나셨지만 6.25 전쟁 때 아버지와 헤어지시고 너무 힘들게 사시는 것을 보고 전쟁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고 지금 이렇게 잘 사는 것에 대해 감사했어요.
그리고 ‘4H 연시 대회, 잉아, 탁아소, 연탄, 울며 겨자 먹기, ‘울면서 겨자를 왜 먹지?’ 등등 잘 모르는 단어나 표현들을 찾으며 공부할 수도 있었어요. 율리아 할머니께서 풀, 돌, 바람, 꽃, 나무, 장독대, 하늘, 병아리, 놋수저, 강아지 이쁜이 등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기시는 것을 보고 감동받아 저도 작은 것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거예요.
그리고 율리아 할머니는 효심이 정말 깊으신데 항상 어머니를 호강시켜드리는 게 목표였어요. 그런데 저는 그때 호강이 뭔지 잘 모르는 단어였는데 그 말 뜻을 알고 저도 율리아 엄마처럼 부모님을 호강시켜드리겠다고 다짐했어요. 또 배운 것은, 잘하는 것이 있으면 주님께 영광 돌려드린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친구들보다 아주 조금 잘하는 것이 있을 때 자랑하지 않고 “주님께 영광, 찬미 받으소서.” 했어요.
드럼을 칠 때 마귀들은 모두 때려 부숴주시고 피아노를 칠 때 건반 수만큼 저와 사람들을 회개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축구를 좋아하는데 제가 땀을 많이 흘려요. 그래서 그 땀방울 수만큼 봉헌하며 생활의 기도를 바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9월에 수학여행을 가기 전날에 목이 많이 아파 컨디션이 안 좋았어요. 수학여행은 너무 가고 싶고 걱정했는데 엄마가 율동부 피정 때 황금 향유가 뜬 기적수를 가져와서 목에 발라주시고 엄마 입김 손수건을 목에 둘러주었어요. 저는 거실에서 혼자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성화 앞에서 신령성체 기도를 바치며 기도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저도 모르게 막 눈물이 엄청 많이 나면서 예수님께서 가도 된다고 하시는 것 같았고 그다음 날 목이 나아 아주 재밌게 잘 갔다 왔습니다.
수학여행 때 팔에는 은총 묵주 팔찌, 목에는 은총 손수건,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스카풀라, 입에는 은총 마스크, 가방에는 나주 기적성수, 기적수, 율리아 엄마 입김 천을 넣고 다니며 코로나가 걱정되었지만 무사히 잘 갔다 왔어요. 숙소에서 애들이 귀신 있다고 무서워하길래 제가 방마다 기적 성수를 뿌리고 은총 묵주 팔찌로 묵주기도 5단도 소리 내어 바쳤어요. 교회 다니는 애들이 “야! 너 목사님 같아.” 그런데 불교 다니는 친구는 갑자기 진지하게 “아멘!” 그랬어요.
그날 밤에 애들이 푹 잤다고 했고, 친구들에게 하느님을 알리기도 했어요. 치유해 주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우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율리아 할머니 감사합니다. 프로젝트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멘. 율리아 할머니 사랑해요.
2023년 2월 4일 박은민 다니엘, 박은성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