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Part 3 - 💌 나주 신부님의 주일 묵상💗(14주차)

wlsgodqn
2022-09-25
조회수 1422

 

 피정자 여러분!

지난 한 주간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시고 많이 나누셨나요?

한 주간 동안 묵상한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종합해 봅니다.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몸값을 치르러” 오신 예수님, 

그리고 사랑하는 아드님과 일치하여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며

사랑의 메시지를 주시고 계시는 성모님처럼 살아오셨습니다.

 

나주의 5대영성은 이처럼 생활의기도와 5대영성으로 

주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영혼구원을 위하여 섬기는 자세오 나를 온전히 내어놓는 것입니다.

이제 오롯하게 한 길만을 따라 살아오신 작은영혼을 따라가도록 최선을 다해봅시다.

 

열여섯이라는 엄청난 대식구를 위해 동 터오는 아침에 눈 떠서부터 

이른 새벽이 되어 겨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잠시도 쉴 틈 없었던 작은영혼을 생각합니다.



새벽부터 아침만도 혼자서 수십 번씩 물 길어오고, 밥하고, 도시락을 싸고, 

설거지하고 빨래하는 등 온종일 쉴 사이 없이 바쁘면서도 시아버님의 무시와 멸시와 

냉대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불평 없이 정성을 다해 중풍을 낫게 해드리는 등 

시아버님을 돌봐드렸고 피곤한 가운데도 시할머니까지도 온갖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드린 작은영혼을 생각합니다.

 



게다가 술을 드시고 피투성이로 들어 온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지 않고 

용기를 주고 최선을 다해 남편을 모신 작은영혼을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가 잊지 말아야 되는 것은 작은영혼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상처 난 곳도 회복시켜 주시고 새살이 돋아나게 해주세요. 우리 부부도, 

우리 가정도 사랑으로 더욱 차올라 행복한 잉꼬부부로 한평생 사랑 나누며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처럼 생활의기도로 봉헌하고 셈치고로 봉헌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작은영혼을 본받아 생활의기도와 셈치고로, 내 탓과 아멘으로 

봉헌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가장 가까운 이들로부터 이웃을 위해 온전히 

내 자신을 내어놓아 티 없으신 성모성심의 승리를 앞당기는 한주간이 되도록 노력해 봅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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