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310화. 여름에 그렇게도 큰 마스크가 웬일인가!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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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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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310화. 여름에 그렇게도 큰 마스크가 웬일인가!

wlsgodqn

은총 게시판

2022-09-24

여름에 그렇게도 큰 마스크가 웬일인가!

나의 하루는 늘 정신없이 바빴다. 새벽부터 동네 공동 우물에 가서 아침에 길어오는 물만도 들통으로 20통이 넘을 것이다. 15명 대가족의 식사와 학생 5명의 도시락 7~8개를 준비해야 하기에 아침은 더더욱 바빠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시아버님 식사는 따로 차려 드리고, 중풍 탕약까지 화롯불 앞에 앉아 손수 달여 올리면 식구들 아침 식사가 끝났다. 그러면 재빨리 상을 치우고 아침 설거지를 끝냈다. 그리고는 늦지 않도록 서둘러 그이 출근 준비를 해주고 출근길을 배웅하고 들어와 아기에게 젖을 먹였다.

그때에야 비로소 잠시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아기 젖까지 먹이고 나면 나는 그제서야 남은 반찬에 남은 밥을 먹었다. 그런데 남편이 지난밤 얼굴이 일그러지도록 많이 다쳤기에 오늘 아침엔 그대로 출근시킬 수가 없어 급히 털실로 마스크를 짜서 씌워줬다.

상처를 가릴 수 있을 만큼의 크기로 했더니 눈 밑까지 거의 덮였다. 단정하게 짠 마스크로 상처를 가려주니 보기에 그렇게 흉하지는 않았다. 전에 학원 창문 밖에서 눈동냥으로 뜨개질을 배워 둔 것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나는 아이를 데리고 외출할 때도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털실을 준비해서 가지고 다녔다. 흰색은 기본이고, 다른 여러 가지 색도 함께 가지고 다녔다. 아이들이 놀다가 행여 옷이 찢어지거나 상하면 땜질해주기 위해서였다. 그날은 남편이 도(道) 농촌진흥원으로 출근하는 날이었다.

다녀와서 그이가 알려주길, 여름에 큰 마스크를 쓰고 온 것을 보고 친한 직원이 “여보게, 마스크 좀 벗게. 아무리 지독한 감기가 왔더라도 그렇지, 원장님 앞에서까지 흉하게 쓰고 있을 건가?” 그래서 남편이 휴식 시간에 한쪽으로 그 직원을 불러 마스크를 가만히 열어 보여주니, 소스라치게 놀라며 “빨리 덮게!” 했다 한다.

직장 일이 끝나고 응시한 오토바이 면허시험에 합격하여 귀가한 남편은 기뻐하며 “여보, 나 당신 덕분에 오늘 진흥원에도 잘 다녀왔고, 또 오토바이 면허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어.”라며 마스크를 쓴 채 신바람이 나서 말했다. 나는 활짝 웃으며 “당신이 잘하신 거지요.”라고 했다.

그이는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듯 “오늘 진흥원에 가서 원장님을 꼭 만나야 했고, 오토바이 면허시험도 오늘 안 보면 안 됐거든. 그런데 모든 게 다 잘된 것은 당신 덕분이야! 술 먹고 늦게 들어오다 사고까지 나서 상처 범벅이 된 나를 오히려 지극한 사랑으로 감싸주고 돌봐 준 당신에게 정말 고마워!”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걸요.” “또 당신은 내게, 더 다칠 수도 있었는데 이 정도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자면서 걱정하지 말고 힘내라고 격려하면서 안마까지 해주었지. 게다가 그 바쁜 아침 시간에 상처 때문에 우세(망신) 당하지 않도록 마스크를 크게 짜주어서 창피를 면했어!” 하며 매우 기뻐했다.

기뻐하는 남편을 보니 하루의 피곤도 잊을 만큼 흐뭇해져 내 마음도 덩달아 기쁨으로 차올랐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그날 밤 갑자기 가족회의가 열렸다. 집안 어르신 중 한 분이 “여름에 그렇게 큰 마스크를 왜 쓰고 있느냐?” 하고 묻는데 갑자기 셋째 시동생이 남편이 쓰고 있던 마스크를 확 벗겼다.

가족들은 그이 안면에 깊게 푹푹 패인 상처들을 보고 모두 깜짝 놀랐다. 그이는 할 수 없이 사고 경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이가 직원들과 밤늦도록 술을 마셨는데 자정이 넘어 통행금지 때문에 큰길로 집에 갈 수가 없었다 한다. 그래서 몰래몰래 기찻길을 따라 집으로 오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사정없이 자기를 밀어 넘어뜨렸다는 것이다.

몸을 추슬러 일어난 남편이 다시 발걸음을 떼는데 또다시 누군가가 사정없이 밀어서 재차 세차게 넘어졌다. 이번에는 남편도 자신을 밀친 그 사람을 꼭 붙들려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 그냥 포기하고 집에 왔다고 한다.

남편은 그렇게 두 번이나 넘어지면서 얼굴과 팔을 많이 다쳤고, 옷도 찢어졌던 것이다. 다음 날, 남편이 그 장소에 가보니 누가 밀친 것이 아니라 전봇대의 줄이 있어 그 줄에 걸려 넘어졌던 것이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난 가족은 모두 함께 배꼽을 쥐고 웃었다.

그제서야 듣게 된 남편의 사고 내용이었다. 알고 나니 안쓰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여 하나의 에피소드로서 가족들과 함께 웃을 수 있었다. 누군가와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한 것이거나, 다른 큰 사고가 있었던 것이 아닌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어젯밤에도 그이에게 말했지만 이만큼 다친 것만도 얼마나 다행인가. 머리가 다쳤다거나 사지 중 하나를 크게 다쳐 불구가 되었다면? 아찔할 일이었다. ‘그이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회의가 끝나고 방으로 돌아와 그이의 얼굴을 다시 깨끗한 물로 소독해주었다.

약을 바른 셈치고 정성껏 물을 발라주고 상처가 잘 아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렇게 상처 난 곳도 회복시켜 주시고 새살이 돋아나게 해주세요. 우리 부부도, 우리 가정도 사랑으로 더욱 차올라 행복한 잉꼬부부로 한평생 사랑 나누며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하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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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jeongca2022-09-24 17:58

아멘. 아멘. 아멘.

세상에 저렇게 좋은 아내는 다시 없을 겁니다. ㅠㅠ
그 바쁜 와중에 털실로 마스크까지 손수 짜다니...

그 많은 식구 밥차리고, 아프신 시아버지 탕약준비에
아기 젖까지 물리고...;;;;

정신없이 바쁘고 힘든 하루 였을텐데...
불평 한마디 없이 모든 일을 사랑을 해내는 엄마의 모습이 정말 놀랍습니다.

남편의 실수도 사랑으로 다 품어주고 두분이 사랑나누시는 장면이
정말 어떤 영화의 한 장면 보다도 아름답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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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2-09-24 21:3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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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flower2022-09-24 22:09

아멘! 정말 감동의 엄마 일화예요.
얼마나 바쁘셨을지... 그래도 다 해내시고 마스크까지 뜨개질하시고...
아빠께서 기뻐하시는 모습 보며 행복해 하시는 엄마 감동이어요😭
엄마께서 저의 엄마이심에 주님 성모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ㅠ.ㅠ
엄마 무지무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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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2-09-25 04:0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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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2-09-25 05:3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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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josep2022-09-25 09:06

정말 하늘이 내리신 율리아엄마 이십니다.!!
감히 드릴말씀이 없도록 감동적인 삶을살아오신 분입니다.!!
한두가지도 아니고 삶에 수많은 좋은 표양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ㆍ성모님 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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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min_pio2022-09-25 10:12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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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33722022-09-25 15:46

아멘~^^♡♡♡

술 먹고 늦게 들어오다 사고까지 나서 상처 범벅이 된 나를
오히려 지극한 사랑으로 감싸주고 돌봐 준 당신에게 정말 고마워!” 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걸요.”............율리아 엄마의 겸손을 닮아가도록 노력해야지"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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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magdal2022-09-25 15:47

약을 바른 셈치고 정성껏 물을 발라주고 상처가 잘 아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렇게 상처 난 곳도 회복시켜 주시고 새살이 돋아나게 해주세요.
우리 부부도, 우리 가정도 사랑으로 더욱 차올라 행복한 잉꼬부부로
한평생 사랑 나누며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 하고 기원했다.

아 멘 !!!
어쩌면 이렇게 진심을 다해 생활의기도를 바치시는지요,,,
엄마의 삶 우리에게 있어 따라야 할 귀감이며
매순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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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33722022-09-25 17:33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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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121212022-09-25 19:3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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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emma2022-09-25 19:36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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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lee2022-09-25 21:01

“이렇게 상처 난 곳도 회복시켜 주시고 새살이 돋아나게 해주세요.”
wlsgodqn님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wlsgodqn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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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9102022-09-25 21:17

오늘 진흥원에 가서 원장님을 꼭 만나야 했고, 오토바이
면허시험도 오늘 안 보면 안 됐거든. 그런데 모든 게 다
잘된 것은 당신 덕분이야! 술 먹고 늦게 들어오다 사고까지
나서 상처 범벅이 된 나를 오히려 지극한 사랑으로 감싸주고
돌봐 준 당신에게 정말 고마워!” 했다 아멘!!!아멘!!!아멘!!!

감동의 글 감사드리며 성모성심의 승리와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뜻하신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리며 주님이예비하신삶 만방에 공유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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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mlove2022-09-25 21:53

아멘..감사합니다 🌈❤️
율리아님께서 사랑으로 한 희생이 많이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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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772022-09-25 22:01

엄마의 멋진 솜씨
그 크신 사랑!
모두 모두 아름답고 포근하고 따뜻합니다.

감동의 주님께서 예비하신 모든 삶!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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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022022-09-25 22:45

온전한 사랑으로 가정을 지켜가시는
엄마를 보니 닮아야 겠다 싶습니다..
더 사랑으로 노력하고 살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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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ch2022-09-25 23:05

아멘 아멘 아멘^^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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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8782022-09-25 23:22

아멘 🙏 아멘
나주의발현하시고현존하신
주님과성모님영광의찬미받으서소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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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회원2022-09-26 02:49

행복한 잉꼬부부로
한평생 사랑 나누며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 하고 기원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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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s33722022-09-26 08:36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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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34362022-09-26 10:22

아멘.
사랑이 문제를 해결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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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n2022-09-26 10:3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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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y41772022-09-26 11:17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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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c2k2022-09-26 16:4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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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ogether2022-09-26 21:5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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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ma04112022-09-26 22:49

이번에도 엄마는 묻지 않으시고 그저 감사하며 다행인 점만을 살핍니다.
바빠 죽겠는데 어디서 술먹고 다쳐서 와서 이러는지 하는 생각을 아예
하질 않고 그저 남편의 마음만을 생각하며 사랑의 침묵으로 그 순간
해야할 것에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반성이 많이 됩니다.

엄마의 모습을 보며 남의 행동에 집중하지 않고 내가 해야할 사랑
실천과 긍정적인 마음에 집중하는 모습을 꼭 닮고 싶습니다.
주님, 성모님, 저를 이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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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ybs2022-09-27 22:34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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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qmfh772022-09-30 22:27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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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ina2022-10-04 05:51

+ + + + + + +
‘이렇게 상처 난 곳도 회복시켜 주시고 새살이 돋아나게 해주세요.
우리 부부도, 우리 가정도 사랑으로 더욱 차올라 행복한 잉꼬부부로
한평생 사랑 나누며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 하고 기원했다.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239화 감사합니다. ~*^^*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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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2022-10-04 10:0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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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2-10-07 14:13

아멘🙏🙏🙏
엄마의 삶을 이 죄인을 똑바로 따라 갈 수있는 은총을 간절히 간절히 청합니다.
엄마의 삶을 통해 양육해주시는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프로젝트 진심으로 무한히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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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ds33722023-03-23 11:56

아멘!!!~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너무너무너무 아름다운 현모양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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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Part 3 - 💌 나주 신부님의 주일 묵상💗(14주차)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309화 피투성이가 되어 들어온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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