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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 영상병원에서도 발견하지 못한 병, 기적수 샤워장에서!

운영진
2022-09-20
조회수 931


 

병원에서도 발견하지 못한 병, 기적수 샤워장에서!

(‘그 병을 안고 살다가 죽겠구나...’)

 

제가 은총 속에 묻혀서 사는 사람이거든요. 많은 은총 가운데 아무 데서도 얘기 안 한 체험담 하나 하겠습니다. 제가 성모님 동산에 오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여기를 왔습니다. ‘나의 마음~ 나의 생각~ 나의 삶의 모든 것~’ 혼자 운전하니까 차 안에서 큰 소리로 아주 큰 소리로 하면서 동산에 올라왔습니다.

 

‘샤워를 하고 기도를 해야 되겠다.’ 생각하고 샤워장에 들어갔어요. 막 샤워를 시작하는데 갑자기 악취가 얼마나 많이 나는지 그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공기가 엄청 상큼했었는데, 도대체 그 상큼한 아침에 별안간 샤워장 안에 악취가 뭔지 모르겠어요. 헤아릴 수가 없어요. 너무 독해서.

 

제가요, 여러 해 됐습니다. 담배 연기만 맡으면 가슴이 미어지게 아파요, 목이 따갑게 아프고. 또 자동차 매연 맡으면 그렇게 목이 아프고 가슴이 미어지게 아파요. 답답해 와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그런 얘기 일부러 하고 구체적으로 잘 진단해 달라고 해도 병이 없다 그래요.

 

그래서 저는 제 생전에 ‘그 병을 안고 살다가 죽겠구나.’ 하는 생각 가지고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별안간 ‘이게 무슨 냄새일까?’ 하고 자꾸 생각해 보니까 담배 그 꽁초 막 비벼서 그냥 묵은 거, 고약한 그 냄새 같기도 하고 아주 독한 매연 같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아, 주님, 제 병 치유해 주시는 거죠? 감사합니다. 아멘.’ 혼자 중얼중얼했습니다. 그리고 나니까 악취가 싹 없어져요.

 

그 뒤에 제가 나와서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집에 가서 담배 연기를 맡으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 몸에 죽을 때까지 지니고 갈 수밖에 없는 것 같은 그 병이 싹 치유된 거였었습니다. 그래서 봉사하는 가운데 이런 치유를 크게 주신 사실이 있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율리아님 : 바쁘니까 다른 이야기하시다가 못하셨는데요. 그 담배 연기 때문에 남편하고 굉장히 많이 싸우셨대요. 그것이 문제잖아요. 남편하고 많이 싸우셨는데 싸울 일이 없게 됐잖아요. 그렇죠, 자매님? 아멘.


2006년 4월 1일 홍숙자 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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