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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글고통은 주님의 사랑

hin0825
2022-09-10
조회수 922

이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엄마께는 고통을 이겨내실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엄마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고

저희 모두가 5대영성의 갑옷을 입고 실천하여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여

엄마닮은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어 엄마께 가는 고통이 경감되게 해주세요. 아멘.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은총글을 보다가 최근 기도회에서 은총증언에 대한 엄마말씀과 은총글을 보고

은총증언을 해야 겠다 싶어 글을 쓰게 되었는데 이렇게 이끌어주신 주님, 성모님, 엄마께

감사드립니다. 받은 은총은 많은데 무슨 은총을 증언해야 될까 고민하였는데

크신 은총을 주셔서 증언하려고 해요. 


저에게는 연년생인 언니 한 명이 있는데 수도자입니다. 언니가 어릴적 상처로 인해

부모님을 원망해 2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동안 연락도 부모님과 끊어버리고

전화해도 안 받고 그 수도회는 1년에 한 번 휴가를 나오는데 휴가도 안 나오고

그러니까 나중에는 그 수도회 장상까지 알게 되고 급기야 일반 신자들에게까지

다 알려졌어요. 언니의 상태를 신자들을 통해 부모님을 알게 되었고 나중에는

동생들까지 원망해 저를 뺀 모든 가족들과 연락을 다 끊었고 부모님은 "내가 죽어도

장례식에도 안 나올 거다." 라고 말할 정도로 관계가 벼랑 끝까지 갔습니다. 


그러던 와중 제가 나주에 다니는 것을 언니 수도회에 알려지게 되었고 종신서원 전이라

1년에 한 번씩 서원을 하는데 서원을 못 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어요. 

언니는 몇날 며칠을 생활도 못하고 울고만 있다고 하고 가족들은 

"언니가 옷 벗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나주에 갈 거냐"고 저에게 물어봤고

저는 "난 그래도 간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된 것을 저에게 책임을 계속

지라고만 하였는데 그 순간 주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뭐라 생각할 틈도 없이

나 자신도 책임을 못 지는데 내가 어떻게 책임을 지냐고 하였어요. 


그런 상황이 계속 되었는데 이 집에 너 좋아할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 줄 아냐는 등

저에게 별말을 다 하였지만 그런 말들에 전혀 마음이 아프지도 않았고 

상처가 되지도 않게 주님, 성모님께서 지켜주셨어요. 

제가 마음이 전혀 아파하지도 않으니까 마귀들이 계속 상처주는 말들을 했지만

조금 마음이 좋지 않으려 할 때 얼른 5대영성으로 봉헌하면 주님, 성모님께서

금방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셨어요.


어느 날은 가족들이 다 모여서 저에게 뭐라 한 날도 있었는데 그때

이제까지 용서하지 못해서 벼랑 끝까지 간 관계가 저를 뺀 가족들이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고 과정도 다 넘어버리고 완전히 사랑으로 일치가 되는 거예요. 

동전 양면이 뒤집히듯 180도로 관계가 변해서 서로 사랑하는 것을 눈 앞에서 보면서

너무나 놀랍고 속으로 기뻤어요.  그 뒤로 휴가도 나오고 완전히 관계가 전보다

더 좋아졌어요~^^ 늘 엄마께서 함께 해주시고 죽음을 넘나드는 고통을 봉헌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이런 기적이 이루어졌어요. 


나중에 첫토기도회 있는 날 오전에 이 일이 생각이 났는데 주님께서 엄청난 사랑의

기적을 행하셨구나 싶었고 그제서야 엄청난 은총임을 깨닫게 되었어요.

내가 고통을 받음으로 다른 사람들이 은총받고 주님의 사랑의 기적이 이루어지는 것이 

너무나 기쁜 거예요. 이게 주님, 성모님, 엄마의 마음이구나 싶어 그 사랑에

눈물이 났어요. 정말 고통은 주님의 사랑이구나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는데

그 뒤로도 이제까지 머리로 알았다면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셨어요. 


제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 상처를 받았던 순간을 생각나게 하시면서 그 전까지는

머리로 주님의 사랑인 셈 쳤다면 마음으로 주님의 사랑임을 느끼게 해주셨고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이나 배신한 사람들이나 그 사람들이 주님만 바라보게

해주는 은인으로 바뀌게 되었고 그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했어요.

그렇게 되니 진정으로 내 탓이오가 되었어요.  정말 나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이구나 

싶었고 고통은 정말 주님의 사랑임을 느끼게 해주셨어요. 


또 어렸을 적부터 상처도 생각나게 해주셨는데 그런 모든 순간들이 폭포수와

같은 주님의 사랑으로 바뀌게 되었고 내 삶이 온통 주님 사랑으로 가득 차

있구나 싶었습니다.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서는 부활이란 있을 수 없고

고통을 통해서만이 승리할 수 있다" 는 엄마말씀이 정말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고

속으로 그렇게 외치면서 너무나 기뻤고 주님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해주셨어요. 

그 뒤로 "고통을 통하지 않고서는 영광에 다다를 수 없는 거야." 하면서

잘 봉헌하려고 노력하게 되었고 그렇게 봉헌할 때마다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시는

주님, 성모님께 감사해요♡ 이 모든 것 주님, 성모님, 엄마께 너무 감사드리고

이 죄인을 사랑으로 이끌어주시고 양육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모든 영광 주님, 성모님께 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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