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영상“악악” 소리 나며 안 좋았던 허리가 은총 징표 이불을 쓰자마자!

운영진
2023-05-26
조회수 953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제주 지부장 정한비 아우구스티나입니다. 먼저 오늘은 매우 소중한 기념일이기도 하지만 사실 저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멋진 날 저를 이곳에 불러주신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나주 성모님의 은총으로, 율리아 엄마의 기도로 제가 성가정을 이루게 된 이야기를 짧게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올해로 결혼 13년 차에 접어듭니다. 저와 장부는 교리 교사로 만났는데 지금의 남편이 호주에 유학을 가게 돼서 약 10년간 연락도 없이 지내다가 우연히 싸이월드라는 SNS를 통해 연락이 되었습니다.

 

연락이 되어서 참 기뻤는데 좀 확신이 들지 않고 제가 나이도 어리고 그래서 용기도 안 나고 그러다가 첫 토에, 사실 그러면 안 되는데 젊었으니까요. 그때는. 기도에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 그분에 대한 생각을 했었어요.

 

어떤 생각으로 이르게 해 주셨냐면, ‘저는 이제 나주 성모님을 전하고 싶고 나주 성모님을 위해 일을 해야 할 사람이니 제 뜻을 따라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이르게 해 주셨어요. 그래서 이제 나주 성모님 자료와 그 당시 있었던 성물, 뭐 기적수 다 해서 소포로 호주에 있는 그분께 보냈습니다.

 

계속 미사도 넣고 그러고 있던 와중에 연락도 없고 그래서 다음 첫 토 만남 때 엄마께 이제 그분의 사진을 들고 가서 뽀뽀를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엄마께서 흔쾌히 뽀뽀를 해 주셨고 기도해 주셨는데 바로 그다음 날 그분한테서 연락이 온 거예요.

 

연락이 와서 하는 말이 자기도 나주 성모님을 알고 있고, 자기 친구의 어머니께서도 열심히 순례 다니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나주 성모님을 통해 만나게 되었고 냉담 중이던 그분은 냉담도 풀고 저희는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나주 성모님을 전한 것이 저에게는 정말 확실한 프러포즈가 되었던 것이에요.

 

지금은 매우 작은 지부지만 남편과 함께 작은 제주 지부를 꾸려나가고 있고, 차가 없는 저에게는 남편이 손과 발이 되어주고 저의 나주 인터넷 봉사를 도와주면서 영어를 잘 못하는 저의 입과 귀가 되어주며 가장 좋은 친구이자 협조자로, 그리고 지난번 증언했던 저희 제주 아들들 5대 영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지금도 재밌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또 가장 큰 은총은 저는 싱글일 때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제 아이들을 5대 영성으로 키우니까, 아들을 키우면서 저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고, 남편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이 저에게 무척 큰 은총이었어요.

 

그래서 5대 영성 실천도 좀 더 잘 되었던 것 같고, 이해의 폭도 넓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은총 징표 이불로 치유받은 은총 짧게 나누겠습니다. 성물방에 은총 총 징표 이불이 걸려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드는 거예요! 너무 예뻐서. 그래서 한 채 들이게 되었습니다.

 

‘솜도 같이 있어서 사계절 내내 쓸 수 있겠다.’ 생각돼서 너무 좋았는데 제가 임원 피정을 다녀오고 나서 남편이 갑자기 허리가 삐끗했다고 하는 거예요. 제가 ‘임원 피정 가서 은총을 너무 많이 받아서 마귀가 시샘했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삐끗했어요. 보통은 병원을 다녀오면 괜찮아지고 했는데 그 안 좋은 상태가 계속 오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움직일 때마다 “악악” 소리가 날 정도로 안 좋았어요. 그런데 남편이 디스크 수술을 한 과거도 있고 디스크가 재발한 것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였는데 사실은 장미향기가 아까워서 이불을 뜯지도 않고 있었어요. ‘안 되겠다 꺼내야겠다.’ 해서 이불을 꺼내 남편을 진짜 똘똘 감아서 재웠어요.


그리고 출근할 때는 예전에 샀던 은총 총 징표 복대가 있었어요. 그 복대를 해서 출근을 시켰는데 진짜 은총 징표 이불을 쓰자마자 그 즉시 좋아지는 거예요. 정말 신기하게. 정말 “악악” 소리가 나면서 막 거의 기다시피 다니던 사람이 진짜 어디에 앉았다 일어나면 용수철처럼 튀어 나갈 듯이 움직이게 된 거예요. 정말 그때 너무 놀랐어요.

 

항상 ‘좋다.’ 항상 성물을 사용하면서 늘 치유도 받고 했었는데 그 즉시 그렇게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너무 놀라웠고 ‘와! 엄마가 진짜 뭘 만드신 거지?’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모든 은총의 통로가 되어 주시는 율리아 엄마, 감사드리고, 무지무지 사랑하고 이 죄인 불러주셔서 어찌 보면 되게 하찮은 소망들까지도 그냥 넘기지 않고 더 크게 채워주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무한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16일 정한비 아우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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