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제주에서 온 제주지부 이찬희 마리아 콜베입니다. 저는 5대 영성 피정부터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까지 매주 거의 빠지지 않고 묵상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처음엔 노트에 적기 시작했는데 엄마가 게시판에도 올려보자고 해서 거의 매주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묵상 후기를 쓰기 전에는 5대 영성이 뭔지도 잘 몰랐고 실천도 안 했는데 지금은 주일에 묵상 후기를 안 쓰거나 그다음 날로 넘어가면 찝찝하고 다 써서 올리고 나면 후련하고 무척 뿌듯합니다.
점점 더 5대 영성에 다가가는 것 같고 가끔은 위로도 받았습니다. 제주는 매일 하루에도 날씨가 자주 바뀌어서 날씨에 대한 생활의 기도를 바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생활의 기도 목록을 찾아서 바람이 불 때는 ‘우리의 영혼이 갈대처럼 흔들리지 않도록 해 주소서. 아멘!’ 태풍이 올 때는 천둥 번개가 치니까 ‘주님과 성모님께서 자녀들에게 주시는 경종의 말씀을 우리가 잘 알아듣고 깨어나 구원받게 하소서. 아멘!’ 무지개가 자주 뜨니까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잡고 주님께 나아가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하면서 기도를 따라 했고 배웠습니다.
셈 치고 실천하면서 은총도 많이 받았어요. 어떤 친구들이 저를 자꾸 괴롭히고 때려서 틱 증상이 생겼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나주에 미사 봉헌하고 저는 사랑받은 셈 치고 그 친구들을 용서했더니 친구들이 먼저 사과를 했고 저도 틱 증상이 없어졌어요.
체육 시간에 운동을 하다가 어떤 친구가 던진 공에 맞아 엄청 아팠는데 안 아픈 셈 치고 아무 말 안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그 친구가 어떻게 알고 사과를 했어요. 앞으로도 비슷한 일이 생기면 아무 이유 없이 구타당했던 율리아 엄마를 생각하며 화내지 않고 반성하고 셈 치고 봉헌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먼 곳에 기도회가 생겨서 주말에 부모님을 따라 기도회에 갔습니다. 가는 길에 해수욕장이 있는데 바다에서 놀고 싶었지만 ‘논 셈 치고’ 기도회에 갔는데 기도회도 즐겁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좋았습니다. 첫영성체 준비를 할 때는 나주 성물과 5대 영성이 엄청 도움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은총 총 징표 모자를 사주셨는데 첫영성체 공부할 때마다 쓰고 했더니 하기 싫은 마음도, 귀찮은 마음도 사라졌습니다. 첫 고해성사를 할 때는 지은 죄를 적다 보니 5대 영성 실천을 못한 것들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었어요. 친구가 놀렸는데 셈 치고 못 하고 같이 놀리기도 했었거든요.
제주에 있어서 나주에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갈 때마다 나주 성모님도 만나고 율리아 엄마도 보고 외할머니랑 이모, 못 만났던 사람들도 만나서 너무 반갑고 좋습니다. 제가 복사단을 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나주에서도 꼭 복사를 서고 싶습니다.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어릴 때부터 은총 성물과 기적수로 치유를 많이 받았다고 부모님께 들었는데 최근에 두 가지 치유를 받았습니다. 제가 며칠 내내 발목이 좀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발목에 천으로 된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상본을 덮고 붕대를 감고 양말을 신었더니 발목 아픈 게 다 나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노로바이러스에 걸려서 아무것도 못 먹고 계속 설사하고 토했는데, 병원은 안 가고 기적수만 계속 마시고 성탄 전야 미사에 참례했어요. 미사가 끝나자마자 즉시 좋아져서, 새벽에 오뎅을 몇 개 먹고도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5대 영성을 실천하면 좋은 일도 많이 생기고 천국도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나쁜 행동이나 나쁜 말도 변화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도 열심히 하고 5대 영성도 잘 실천하겠습니다. 율리아 엄마, 5대 영성 가르쳐 주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찬민 임마누엘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제주지부 이찬민 임마누엘입니다. 저도 5대 영성 피정 때부터 율리아 엄마의 일화를 보면서 주말에는 묵상 후기를 쓰고 게시판에 올리고 있습니다. 묵상 후기를 쓰면서 저의 이번 주 5대 영성 실천을 되돌아보며 반성도 할 수 있었고, 매주 꾸준히 쓰다 보니 저의 뒤죽박죽 글쓰기 실력도 자연스레 좋아지는 것 같았어요.
요즘 좀 귀찮은 일이 많은데 어린 나이부터 불평 없이 온갖 일을 해내신 율리아 엄마를 보며 이제는 귀찮은 일도 ‘셈 치고’로 봉헌하도록 노력해요. 작년에 저희 반에 베트남에서 온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그런데 그때 선생님이 제가 반장이라 그런지 베트남 친구를 제 옆에 앉게 했어요.
그 친구는 한국말은 1도 못하고 영어만 좀 할 수 있었어요. 저는 영어를 그렇게 잘하지도 않는데 ‘제가 도움이 될지, 그 애도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었어요. 그래서 성모님께 ‘성모님, 베트남에서 온 친구가 앞으로 한국에서 잘 적응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게 해 주세요. 아멘!’ 하고 기도하고
아침마다 제 시간을 내어 그 애가 한글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쉰 셈 치고’ 저의 쉬는 시간을 봉헌하며 도와주었어요. 그 후 그 친구도 잘 적응하고 한국말도 배워서 어느 정도 대화가 되니 너무 뿌듯했습니다. 처음 생활의 기도를 배울 땐 생활의 기도 책자에 나오는 그대로 외우려고 했는데 기도하다 보니 응용을 해보게 되었어요.
좋아하는 농구를 할 때는 ‘주님! 제가 농구공을 튀기는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게 해 주세요. 아멘!’ 학교에서 볼링을 할 때는 ‘주님! 제가 한 번 핀을 칠 때마다 제 마음에 있는 자아를 쳐 내주소서. 아멘!’ 또 요즘은 기타를 배우고 있는데 기타 조율을 하면서 ‘주님! 저의 매 순간의 말과 행동, 생각 모두 주님의 뜻에 알맞게 조율해 주세요. 아멘!’ 하면서 저의 일상생활에 맞게 봉헌을 합니다.
한번은 음식이 너무 많아서 남길까 하다가 ‘예수님, 제가 먹는 이 음식의 영양분이 못 먹는 이들에게 가게 해 주세요.’ 하고 생활의 기도를 했는데 놀랍게도 남은 음식을 다 먹을 수 있었답니다. ‘셈 치고’를 실천하면서 제가 좀 손해를 봐도 친구들이 함께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고, ‘내 탓’을 실천하면서는 어떤 상황이 되어도 ‘내가 있음으로 인해’라고 생각하며 봉헌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율리아 엄마를 생각만 해도 기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학교 체육 시간에 공을 던지다가 손목이 삐었는데, 갑자기 엄마의 5대 영성 피정 말씀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기 위한 모세의 그 믿음을 갖고 “아멘!”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손목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 본당에서 새남터와 절두산 성지를 다녀왔는데 우리나라의 천주교 역사를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천주교를 스스로 받아들였고 3만 명가량의 순교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정말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가 자랑스럽고 과연 성모님께서 한국 나주에 발현하실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그때 성인들처럼 피를 흘리며 순교하진 못하지만, 매일 순교하시는 율리아 엄마처럼 저는 5대 영성으로 백색 순교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5대 영성 피정과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프로젝트를 하면서 제가 죄를 지을 때마다 예수님의 성심이 찢겨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정말 조그만 죄라도 짓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중학생이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열심히 기도하고 5대 영성을 늘 기억해서 주님의 성심을 기워드리는 자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5대 영성 가르쳐 주신 율리아 엄마 감사합니다. 율리아 엄마 사랑해요.
“화내지 않고 반성하고 셈 치고 봉헌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나주성모님의 크신 사랑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찬희 마리아 콜베님과 이찬민 임마누엘님 은총을 받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엄마를 33세 로 만들어 주시어 세계 각처에서
메시지와 5대 영성 전파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천국에서 계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운영진님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
체육 시간에 운동을 하다가 어떤 친구가 던진 공에 맞아 엄청 아팠는데 안 아픈 셈 치고 아무 말 안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그 친구가 어떻게 알고 사과를 했어요. 앞으로도 비슷한 일이 생기면 아무 이유 없이 구타당했던 율리아 엄마를 생각하며 화내지 않고 반성하고 셈 치고 봉헌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바다 건너 제주에서 온 제주지부 이찬희 마리아 콜베입니다. 저는 5대 영성 피정부터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까지 매주 거의 빠지지 않고 묵상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처음엔 노트에 적기 시작했는데 엄마가 게시판에도 올려보자고 해서 거의 매주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묵상 후기를 쓰기 전에는 5대 영성이 뭔지도 잘 몰랐고 실천도 안 했는데 지금은 주일에 묵상 후기를 안 쓰거나 그다음 날로 넘어가면 찝찝하고 다 써서 올리고 나면 후련하고 무척 뿌듯합니다.
점점 더 5대 영성에 다가가는 것 같고 가끔은 위로도 받았습니다. 제주는 매일 하루에도 날씨가 자주 바뀌어서 날씨에 대한 생활의 기도를 바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생활의 기도 목록을 찾아서 바람이 불 때는 ‘우리의 영혼이 갈대처럼 흔들리지 않도록 해 주소서. 아멘!’ 태풍이 올 때는 천둥 번개가 치니까 ‘주님과 성모님께서 자녀들에게 주시는 경종의 말씀을 우리가 잘 알아듣고 깨어나 구원받게 하소서. 아멘!’ 무지개가 자주 뜨니까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잡고 주님께 나아가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하면서 기도를 따라 했고 배웠습니다.
셈 치고 실천하면서 은총도 많이 받았어요. 어떤 친구들이 저를 자꾸 괴롭히고 때려서 틱 증상이 생겼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나주에 미사 봉헌하고 저는 사랑받은 셈 치고 그 친구들을 용서했더니 친구들이 먼저 사과를 했고 저도 틱 증상이 없어졌어요.
체육 시간에 운동을 하다가 어떤 친구가 던진 공에 맞아 엄청 아팠는데 안 아픈 셈 치고 아무 말 안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그 친구가 어떻게 알고 사과를 했어요. 앞으로도 비슷한 일이 생기면 아무 이유 없이 구타당했던 율리아 엄마를 생각하며 화내지 않고 반성하고 셈 치고 봉헌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먼 곳에 기도회가 생겨서 주말에 부모님을 따라 기도회에 갔습니다. 가는 길에 해수욕장이 있는데 바다에서 놀고 싶었지만 ‘논 셈 치고’ 기도회에 갔는데 기도회도 즐겁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좋았습니다. 첫영성체 준비를 할 때는 나주 성물과 5대 영성이 엄청 도움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은총 총 징표 모자를 사주셨는데 첫영성체 공부할 때마다 쓰고 했더니 하기 싫은 마음도, 귀찮은 마음도 사라졌습니다. 첫 고해성사를 할 때는 지은 죄를 적다 보니 5대 영성 실천을 못한 것들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었어요. 친구가 놀렸는데 셈 치고 못 하고 같이 놀리기도 했었거든요.
제주에 있어서 나주에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갈 때마다 나주 성모님도 만나고 율리아 엄마도 보고 외할머니랑 이모, 못 만났던 사람들도 만나서 너무 반갑고 좋습니다. 제가 복사단을 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나주에서도 꼭 복사를 서고 싶습니다.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어릴 때부터 은총 성물과 기적수로 치유를 많이 받았다고 부모님께 들었는데 최근에 두 가지 치유를 받았습니다. 제가 며칠 내내 발목이 좀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발목에 천으로 된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상본을 덮고 붕대를 감고 양말을 신었더니 발목 아픈 게 다 나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노로바이러스에 걸려서 아무것도 못 먹고 계속 설사하고 토했는데, 병원은 안 가고 기적수만 계속 마시고 성탄 전야 미사에 참례했어요. 미사가 끝나자마자 즉시 좋아져서, 새벽에 오뎅을 몇 개 먹고도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5대 영성을 실천하면 좋은 일도 많이 생기고 천국도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나쁜 행동이나 나쁜 말도 변화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도 열심히 하고 5대 영성도 잘 실천하겠습니다. 율리아 엄마, 5대 영성 가르쳐 주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찬민 임마누엘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제주지부 이찬민 임마누엘입니다. 저도 5대 영성 피정 때부터 율리아 엄마의 일화를 보면서 주말에는 묵상 후기를 쓰고 게시판에 올리고 있습니다. 묵상 후기를 쓰면서 저의 이번 주 5대 영성 실천을 되돌아보며 반성도 할 수 있었고, 매주 꾸준히 쓰다 보니 저의 뒤죽박죽 글쓰기 실력도 자연스레 좋아지는 것 같았어요.
요즘 좀 귀찮은 일이 많은데 어린 나이부터 불평 없이 온갖 일을 해내신 율리아 엄마를 보며 이제는 귀찮은 일도 ‘셈 치고’로 봉헌하도록 노력해요. 작년에 저희 반에 베트남에서 온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그런데 그때 선생님이 제가 반장이라 그런지 베트남 친구를 제 옆에 앉게 했어요.
그 친구는 한국말은 1도 못하고 영어만 좀 할 수 있었어요. 저는 영어를 그렇게 잘하지도 않는데 ‘제가 도움이 될지, 그 애도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었어요. 그래서 성모님께 ‘성모님, 베트남에서 온 친구가 앞으로 한국에서 잘 적응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게 해 주세요. 아멘!’ 하고 기도하고
아침마다 제 시간을 내어 그 애가 한글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쉰 셈 치고’ 저의 쉬는 시간을 봉헌하며 도와주었어요. 그 후 그 친구도 잘 적응하고 한국말도 배워서 어느 정도 대화가 되니 너무 뿌듯했습니다. 처음 생활의 기도를 배울 땐 생활의 기도 책자에 나오는 그대로 외우려고 했는데 기도하다 보니 응용을 해보게 되었어요.
좋아하는 농구를 할 때는 ‘주님! 제가 농구공을 튀기는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게 해 주세요. 아멘!’ 학교에서 볼링을 할 때는 ‘주님! 제가 한 번 핀을 칠 때마다 제 마음에 있는 자아를 쳐 내주소서. 아멘!’ 또 요즘은 기타를 배우고 있는데 기타 조율을 하면서 ‘주님! 저의 매 순간의 말과 행동, 생각 모두 주님의 뜻에 알맞게 조율해 주세요. 아멘!’ 하면서 저의 일상생활에 맞게 봉헌을 합니다.
한번은 음식이 너무 많아서 남길까 하다가 ‘예수님, 제가 먹는 이 음식의 영양분이 못 먹는 이들에게 가게 해 주세요.’ 하고 생활의 기도를 했는데 놀랍게도 남은 음식을 다 먹을 수 있었답니다. ‘셈 치고’를 실천하면서 제가 좀 손해를 봐도 친구들이 함께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고, ‘내 탓’을 실천하면서는 어떤 상황이 되어도 ‘내가 있음으로 인해’라고 생각하며 봉헌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율리아 엄마를 생각만 해도 기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학교 체육 시간에 공을 던지다가 손목이 삐었는데, 갑자기 엄마의 5대 영성 피정 말씀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기 위한 모세의 그 믿음을 갖고 “아멘!”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손목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 본당에서 새남터와 절두산 성지를 다녀왔는데 우리나라의 천주교 역사를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천주교를 스스로 받아들였고 3만 명가량의 순교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정말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가 자랑스럽고 과연 성모님께서 한국 나주에 발현하실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그때 성인들처럼 피를 흘리며 순교하진 못하지만, 매일 순교하시는 율리아 엄마처럼 저는 5대 영성으로 백색 순교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5대 영성 피정과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프로젝트를 하면서 제가 죄를 지을 때마다 예수님의 성심이 찢겨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정말 조그만 죄라도 짓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중학생이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열심히 기도하고 5대 영성을 늘 기억해서 주님의 성심을 기워드리는 자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5대 영성 가르쳐 주신 율리아 엄마 감사합니다. 율리아 엄마 사랑해요.
2023년 3월 4일 이찬희 마리아 콜베, 이찬민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