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367화. 호남 비료공장의 직원이라는 그는?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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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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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367화. 호남 비료공장의 직원이라는 그는?

wlsgodqn

은총 게시판

2023-01-17

호남 비료공장의 직원이라는 그는?

아침 일찍 폐품 자개를 사러 광주행 버스를 탔다. 그런데 어떤 청년이 버스 안에서 이상할 만큼 나만 계속 주시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러다 내가 버스에서 내리자 급하게 바로 나를 따라 내렸다. 그를 피해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데 그는 계속 나를 따라오는 것이었다. 내가 뒤돌아 가면 뒤돌아 따라오고 앞으로 가면 앞으로 따라와 곤혹스러웠다.

한 공장이 아니라 여러 공장을 돌아다니며 자개 폐품을 사 모았기에 다른 공장으로 재빨리 행선지를 옮겼다. 내가 자개 폐품 한 포대 50kg 정도를 낑낑대며 갖고 가는데 그때 어느새 그가 나타나 들어다 주겠다며 내 곁으로 다가왔다. 계속 쫓아왔지만 남자라면 질색이던 나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러자 그가 “아가씨, 이야기 좀 합시다.”라고 하기에 나는 단호하게 “저는 애들 엄마예요. 유부녀라고요. 근데 왜 계속 따라다니는 거예요?” 했더니 “유부녀면 어떻고, 애들 엄마면 어때요?” 하는 것이 아닌가!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저는 호남 비료공장에 다니는데요, 저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아가씨를 따라다녔어요. 그런데 어떻게 만나야 할 줄을 몰라 혼자 애를 끓이다가 ‘오늘은 어떻게든 만나자.’ 생각하고 아침도 안 먹고 나와서 기다렸어요. 오늘은 모처럼 모두 쉬면서 소까지 잡고 회식을 하는 날이에요. 그런데 그런 것이 제게 무슨 소용입니까?”

그의 말에 나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 “저는 결혼 했다고요. 어서 돌아가세요.” 하는데도 전혀 말이 안 통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난감하기 그지없었다. 기력이 더 떨어지기 전에 어서 빨리 집에 도착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필사적으로 버티며 그를 피해 다녔지만 그는 떠날 기미가 없어 보였다.

내가 나주로 가면 따라올 것이 뻔했기에, 할 수 없이 비싼 택시를 타고 시댁으로 갔다. 그도 급하게 택시를 따라잡아 거기까지 따라왔다. 벨을 누르니 시어머니가 나오셨다. “어쩐 일이냐?” “어머님 댁에서 자고 가려고요.” 나는 그가 듣도록 일부러 크게 말했다. 그리고 들어가 대문을 잠갔다.

밤이 되어 ‘자고 간다고 했으니 이제는 갔겠지?’ 하고 집에 돌아가려고 나왔더니 그는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너무 놀라 그와 마주치지 않으려고 얼른 다시 들어왔다. 아무래도 그가 오늘 밤은 가지 않고 기다릴 기세였다. 할 수 없이 시댁에서 자기로 하고 대문을 잠그며 부디 그가 돌아가길 간절히 기도했다.

일을 해야 할 때에 갑자기 나타난 남자로 인해 시간이 훌쩍 흘러버려 안타까웠지만, 시댁에서 며칠 만에 만난 둘째 아이와 사랑을 나누며 처음부터 아이를 보러 시댁에 온 셈치고 봉헌했다. 다음 날 아침, 다행히 그는 보이지 않았다. 나는 일찍 서둘러 나주로 와서 남편에게 어제 있었던 일을 자세히 이야기해줬다.

남편은 내 얘기를 대수롭지 않게 흘려들었다. 며칠 뒤, 나는 남편과 함께 외출하려고 나왔는데 어떻게 집을 알았는지 그 청년이 대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얼른 남편에게 “이 사람이 전에 제가 말했던 그 사람이에요.” 하자 남편이 태연하게 웃으며 그를 맞았다.

그러더니 그에게 악수를 청하고는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아, 잘 왔네. 정말 잘 왔어. 지금 우리 바쁘게 가야 할 곳이 있어 가니까 다음에 꼭 한번 놀러 오게. 우리 술 한 잔 같이하세.”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그를 뒤로한 채 바쁘게 길을 재촉했다. 그 뒤로 그는 내 앞에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만일 그때 남편이 그에게 주먹질이나 안 좋은 말을 했다면 아마도 그는 앙심을 품거나 오기로라도 더 내게 접근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사랑으로 여유 있게 맞아주니, 그렇게 포기하지 못하던 그도 자연스럽게 단념하게 된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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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magdal2023-01-17 18:23

아 멘 !!!
무조건 적으로 따라 오는 사람에게 조차도
사랑으로 여유 있게 대해주는 율리오회장님
엄마와 함께 예비하신 삶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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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3-01-17 20:2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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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lee2023-01-17 22:05

“시댁에서 며칠 만에 만난 둘째 아이와 사랑을
나누며 처음부터 아이를 보러 시댁에 온 셈치고 봉헌했다.”
wlsgodqn님 은총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wlsgodqn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월 첫토 기도회에 꼭 뵈어요~
나주 순례 꾸준히 다니시고 앞으로도 모든 일 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거짓 공지문과 PD수첩과 TV 조선의 탐사보도 세븐거짓 방송등으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는 일 없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엄마를 33세 로 만들어 주시어 세계 각처에서
메시지와 5대 영성 전파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천국에서 계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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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f2023-01-18 00:32

후후 > <
청년의 마음이 백번 이해가 갑니다.
제가 청년이어도 눈 못떼고 따라다녔을 듯...

미모면 미모, 몸매면 몸매, 마음이면 마음😍
대체 무엇하나 빠지는 것이 있으셔야 말이죠.

장부님의 여유로운 대처도 놀랍습니다.^^
그 순간 무슨 말을 할 수 있었을까요?

사랑으로 사랑으로...

오늘 하루도 일깨워주시고 사랑으로 함께 해주셔서
엄마, 무한히 감사드려요. 무지무지 사랑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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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3-01-18 01:0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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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33722023-01-18 03:37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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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ybs2023-01-18 07:00

"............셈치고 봉헌했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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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emma2023-01-18 09:38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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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ma04112023-01-18 10:50

50키로 푸대를 어깨에 이고 남자를 피하려는 일념으로
그렇게 걸어다닌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의
대처에 웃음이 납니다. 그냥 여느 여자라면 남편이 자신의 스토커에게
술 한잔하자는 말에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속상해할 것 같은데 엄마는
언제나 긍정적으로 상황을 봅니다. 저도 그렇게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보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주님, 성모님 엄마의 보는 눈과
마음을 닮게 하소서~ 아멘! 오늘도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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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min_pio2023-01-18 11:5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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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022023-01-18 12:48

율리오 회장님의 여유로운 대처가 넘 맘에
드는군요..
우리는 늘 대인의 마음이 되어야 한다는것
깊이 새겨 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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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33722023-01-18 15:47

아멘~^^
회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며
여유로운 대처까지 하셨으니
안되겠구나" 하고 포기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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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mlove2023-01-18 16:35

아멘 ᆢ감사합니다 ❤️
율리오 회장님이 잘 대처하신 듯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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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3-01-18 17:4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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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ch2023-01-18 21:51

아멘 아멘 아멘🌈

싶다. 하지만 사랑으로 여유 있게 맞아주니, 그렇게 포기하지 못하던 그도 자연스럽게 단념하게 된 것이리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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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ica2023-01-18 23:44

50kg... 너무 무거워서 저 같으면 도움을 받았을 텐데😅
정결을 지키시려는 필사적인 엄마의 노력에 감도입니다.
엄마 닮은 정신으로 살다갈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니다.🙏

사랑의 힘이 얼마나 놀라운지 깊이 느끼며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사랑이 말살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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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qmfh772023-01-19 23:5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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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9102023-01-20 01:15

사랑으로 여유 있게 맞아주니, 그렇게 포기하지
못하던 그도 자연스럽게 단념하게 된 것이리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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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s33722023-01-20 14:22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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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772023-01-20 20:59

아멘!!!
회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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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n2023-01-23 13:5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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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8782023-01-24 13:06

아멘 🙏 아멘
나주의발현하시고 현존하신
주님과성모님영광과찬미받으서소.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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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2023-01-26 07:5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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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3-01-26 10:08

아멘!아멘!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프로젝트를 통해 양육해 주심에 깊은 감사드려요!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 나주 성지 !!!!!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과 성모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과 흠숭을 세세에 영원히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아멘!

💝하느님의 고굉지신, 빛나는 샛별,
영광의 자비의 사도이신 율리아님💖
지상에서 저희와 함께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

💝나주에서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나주 성모님
💝율리아님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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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ina2023-02-07 17:41

+ + + + + + +
시댁에서 며칠 만에 만난 둘째 아이와
사랑을 나누며 처음부터 아이를 보러
시댁에 온 셈치고 봉헌했다.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293화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가득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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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ds33722023-05-03 16:07

술 한잔 하자니 ㅎㅎㅎ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요.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네요.
집까지 알아낼 정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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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368화.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아이를 다시 데려오시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366화. 시동생을 가르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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