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글님의 향기

hjy3372
2023-01-14
조회수 1014

예수님과 율리아님의 사랑의 대화2 님의 향기



1990년 6월 28일 


순례자 없는 틈을 타서 우리는 손뼉 치며 노래를 불렀다. 성가도 가르쳤다. 

왼쪽 가슴에는 유치원 다닐 때 채워주는 손수건을 채웠는데 안 보여서 "수건이 없어요." 

하자 몸을 아주 빨리 움직여 "여기 있어." 하면서 엉덩이 밑에서 꺼내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이제 발음이 정확해져 간다고 좋아했다. 일 보러 나갔다 오는데 시장 입구에서 

택시 대놓고 손님 기다리면서 기사가 방지거를 사정 없이 발로 구타하면서 

욕하는 것이 아닌가? "오, 용서하소서." 나는 방지거를 업고 집으로 왔다.


"이제 거지가 아니에요.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사 달라고 해요. 알았지요?"  "응." 빙긋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성모님이 눈물 흘리실 일이 너무 많구나. 거지, 병신이라고 

무시하면서 내 가장 사랑하는 형제를 발로 사정 없이 차며 욕했던 그 사람은 대건회 

회원이며, 내가 순교자의 모후 Pr 단장일 때 서기의 남편이었기에 마음이 더 아팠다. 

주님께 사랑의 마음으로 바꿔주시기를 기도하며 돌아오는데 방지거가 더 사랑스러웠다.  


아무 것도 모르는 그 철없는 행위. '내가 더 사랑하자.' 고 다짐하며 주님께

모든 것 드린다. 어떤 자매님은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숨어서 보고 

"성모님께서 왜 율리아님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시는지 이제 의문이 풀렸습니다."

하시는 분도 있는가 하면 "이제까지 사랑 사랑 했지만 진정한 사랑을 잘 몰랐는데

주님께서 자매님을 통해 사랑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했다.


숨어서 일했는데 어느 누가 보게 하셨나요.

칭찬은 싫어요. 인간에게 칭찬받을 일 하나도 안 했어요.


귀여운 방지거. 내가 무지 사랑하는 작은 예수님이기에

내가 한 것은 응당해야할 일을 했을 뿐, 베풀어야 할 사랑이었음을...

사랑 실천해야 될 의무에 충실하도록 노력할 뿐이에요.

주님께 늘 부끄러움만 드리는 죄인이지만 오로지 주님께 영광이 되소서.


22 26

🎁새로나온 성물

나주 성모님의 집 (경당)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 58258) | 나주 성모님 동산   전남 나주시 다시면 신광로 425 

TEL  061-334-5003 | FAX  061-332-3372 | E-mail  najumary@najumary.or.kr | 사업자 등록번호  652-82-00210

대표자  김만복| COPYRIGHT ⓒ 2021 재단법인 마리아의 구원방주회 ALL RIGHTS RESERVED

재단법인 마리아의 구원방주회

나주 성모님의 집 (경당) |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 58258)

나주 성모님 동산 | 주소 : 전남 나주시 다시면 신광로 425 

TEL : 061-334-5003 | FAX : 061-332-3372

사업자 등록번호  652-82-00210 | 대표자  김만복

COPYRIGHTⓒ 2021 마리아의 구원방주 MARY'S ARK OF SALVATION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