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율리아님의 사랑의 대화2 님의 향기
1990년 6월 28일
순례자 없는 틈을 타서 우리는 손뼉 치며 노래를 불렀다. 성가도 가르쳤다.
왼쪽 가슴에는 유치원 다닐 때 채워주는 손수건을 채웠는데 안 보여서 "수건이 없어요."
하자 몸을 아주 빨리 움직여 "여기 있어." 하면서 엉덩이 밑에서 꺼내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이제 발음이 정확해져 간다고 좋아했다. 일 보러 나갔다 오는데 시장 입구에서
택시 대놓고 손님 기다리면서 기사가 방지거를 사정 없이 발로 구타하면서
욕하는 것이 아닌가? "오, 용서하소서." 나는 방지거를 업고 집으로 왔다.
"이제 거지가 아니에요.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사 달라고 해요. 알았지요?" "응." 빙긋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성모님이 눈물 흘리실 일이 너무 많구나. 거지, 병신이라고
무시하면서 내 가장 사랑하는 형제를 발로 사정 없이 차며 욕했던 그 사람은 대건회
회원이며, 내가 순교자의 모후 Pr 단장일 때 서기의 남편이었기에 마음이 더 아팠다.
주님께 사랑의 마음으로 바꿔주시기를 기도하며 돌아오는데 방지거가 더 사랑스러웠다.
아무 것도 모르는 그 철없는 행위. '내가 더 사랑하자.' 고 다짐하며 주님께
모든 것 드린다. 어떤 자매님은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숨어서 보고
"성모님께서 왜 율리아님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시는지 이제 의문이 풀렸습니다."
하시는 분도 있는가 하면 "이제까지 사랑 사랑 했지만 진정한 사랑을 잘 몰랐는데
주님께서 자매님을 통해 사랑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했다.
숨어서 일했는데 어느 누가 보게 하셨나요.
칭찬은 싫어요. 인간에게 칭찬받을 일 하나도 안 했어요.
귀여운 방지거. 내가 무지 사랑하는 작은 예수님이기에
내가 한 것은 응당해야할 일을 했을 뿐, 베풀어야 할 사랑이었음을...
사랑 실천해야 될 의무에 충실하도록 노력할 뿐이에요.
주님께 늘 부끄러움만 드리는 죄인이지만 오로지 주님께 영광이 되소서.
예수님과 율리아님의 사랑의 대화2 님의 향기
1990년 6월 28일
순례자 없는 틈을 타서 우리는 손뼉 치며 노래를 불렀다. 성가도 가르쳤다.
왼쪽 가슴에는 유치원 다닐 때 채워주는 손수건을 채웠는데 안 보여서 "수건이 없어요."
하자 몸을 아주 빨리 움직여 "여기 있어." 하면서 엉덩이 밑에서 꺼내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이제 발음이 정확해져 간다고 좋아했다. 일 보러 나갔다 오는데 시장 입구에서
택시 대놓고 손님 기다리면서 기사가 방지거를 사정 없이 발로 구타하면서
욕하는 것이 아닌가? "오, 용서하소서." 나는 방지거를 업고 집으로 왔다.
"이제 거지가 아니에요.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사 달라고 해요. 알았지요?" "응." 빙긋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성모님이 눈물 흘리실 일이 너무 많구나. 거지, 병신이라고
무시하면서 내 가장 사랑하는 형제를 발로 사정 없이 차며 욕했던 그 사람은 대건회
회원이며, 내가 순교자의 모후 Pr 단장일 때 서기의 남편이었기에 마음이 더 아팠다.
주님께 사랑의 마음으로 바꿔주시기를 기도하며 돌아오는데 방지거가 더 사랑스러웠다.
아무 것도 모르는 그 철없는 행위. '내가 더 사랑하자.' 고 다짐하며 주님께
모든 것 드린다. 어떤 자매님은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숨어서 보고
"성모님께서 왜 율리아님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시는지 이제 의문이 풀렸습니다."
하시는 분도 있는가 하면 "이제까지 사랑 사랑 했지만 진정한 사랑을 잘 몰랐는데
주님께서 자매님을 통해 사랑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했다.
숨어서 일했는데 어느 누가 보게 하셨나요.
칭찬은 싫어요. 인간에게 칭찬받을 일 하나도 안 했어요.
귀여운 방지거. 내가 무지 사랑하는 작은 예수님이기에
내가 한 것은 응당해야할 일을 했을 뿐, 베풀어야 할 사랑이었음을...
사랑 실천해야 될 의무에 충실하도록 노력할 뿐이에요.
주님께 늘 부끄러움만 드리는 죄인이지만 오로지 주님께 영광이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