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영상2~3일에 1번 만취, 3일간 술을 마시기도 했던 제가!

운영진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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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부산지부 김지성 세례자 요한입니다. 오늘 마리아의 구원방주 성가 부르기 전에 팀장님께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면 안 되겠죠?”라고 말씀하셨을 때 모두 “아멘!” 하셨을 겁니다. 저도 “아멘”으로 응답했는데 제가 한 번 내렸었습니다.

 

혹시나 저와 같이 그런 처지에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고 주님, 성모님께 영광 드리기 위해서 올라왔습니다. 제가 나주 성모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2001년도였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성모님을 알게 됐는데 그 당시 성당에 어머니만 나가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여쭤봤더니 “그곳은 교구에서 가지 말라는 곳이다.”라고 말씀을 하셔서 저는 좀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지금 성인이 되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도 성체 기적을 목격하셨는데 왜 교구에서 반대를 할까?’ 생각은 했지만 왜 그렇게 반대를 했는지 알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성모님의 첫 번째 부르심을 제가 그때 놓치게 된 것 같아요. 2년 뒤인 2003년도에 제가 좀 심하게 아팠습니다. 가만히 누워있어도 어지러워서 머리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에 갔더니 바이러스가 신경계를 타고 가서 그렇다고 이것이 잘못 가면 사망할 수도 있고 또 이 병은 예후가 좋지 않아서 청력이 손상될 수도 있다고 하셔서 입원 치료를 하게 됐는데


입원 치료를 하고 나서는 통증과 어지럼증은 사라졌는데 오른쪽으로 안면 마비가 오면서 이것은 단시간에 해결될 마비는 아니라고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고 해서 제가 퇴원을 준비하고 있는데 병원 밖에 나가 잠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데 성모님 피눈물, 성모님이 제 눈앞에 아른거렸습니다.

 

그래서 ‘아, 내가 나주 가면 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퇴원하고 바로 인터넷으로 성모님 홈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그다음 달 첫 토가 있기 전까지 한 20일 정도, 그동안 자료를 읽어보니까 ‘나주 성모님은 교구에서 말한 대로 거짓이 아니고 진짜로 계시는 것이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그다음 달부터 첫 토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저의 악습이 뭐가 있었냐면 술을 마시면 절주가 안 되었습니다. 그다음 날 아침까지 마셔야 됐고 집에서 전화가 오니까 전화기는 항상 술자리 가면 꺼버렸습니다. 제가 그때 나주 다니고 나서부터 그 악습이 완전히 끊어져 버렸고 술 생각 자체가 나지 않았습니다.

 

또 제가 집안일 같은 것도 잘 안 했었는데 나주의 이 생활의 기도가 너무 좋아서 어떤 한 영혼이라도 더 닦고 우리 식구들 영혼들 더 깨끗하기 위해서 설거지도 일부러 그냥 찾아서 하게 되고 또 집안에서 생겨나는 일들도 내 탓으로 하면서 가정의 평화도 오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결정적으로 2010년도 6월쯤에 마귀의 유혹이 좀 많이 시작됐는데요. 제가 술을 끊고 나서 친구들도 완전 끊었었습니다. 왜냐면 친구들 만나봐야 뭐 당연히 술자리를 가질 것이고 그래서 아예 만나지 않았었는데 2010년 6월부터 잘 만나지 않던 고등학교 친구들을 다시 또 만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만나도 술 안 먹으면 되지.’ 그 생각을 하고 만났습니다. 실제로 처음에는 술 안 마시고 음료수 마시고 만나서 얘기하고 그렇게 헤어지고 했는데 마귀는 대죄를 먼저 짓게 하는 것이 아니라 소죄를 먼저 짓게 해서 나중에 대죄도 아주 거리낌 없이 짓게 만든다고 우리 나주 성모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저에게도 그런 방법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음료수 마시다가 그다음에는 소주 1잔 그다음에는 소주 2잔 그런데 한두 잔 먹을 때 제가 절주가 되었어요. 먹고 집으로 가고. ‘아, 나 이제 절주 되나 보다. 절주할 수 있는가 보다.’라는 착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1잔, 2잔이 1병 되고 2병 되고 어느 순간에 다시 예전에 저의 모습으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친구들 만나면 또 술 마시고 친구들이랑 헤어지면 집에 안 가고 혼자서 또 다른 술을 먹으러 아침까지 술집과 거리를 배회하고 다녔습니다.

 

세속 것에서 제가 위로를 좀 받고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예전에 제 모습은 사라지고 또 모든 것 하느님을 원망하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저 스스로 내렸던 것입니다.

 

1994년 9월 24일 율리아 엄마께서 보신 환(현)시 중에 초라해 보이지만 성모님이 이끄시는 이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우리 모두 타고 있고, 그 옆에 호화 찬란한 마귀의 배. 그 배에 타고 놀고 싶다는 생각만 해도 마귀가 사다리를 놓아서 건너올 수 있게 만들어 버린다고 하셨는데 바로 제가 그랬습니다.

 

내가 거기서 놀고 싶다는 생각을 하니까 마귀가 바로 유혹을 해 쾌락과 유흥이 있는 그곳에서 시간을 지내면서 가정은 병들어 갔고 가족들은 저로 인해서 너무나 많은 심적 고통 그리고 또 물질적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술의 유혹은 그전보다도, 처음보다도 더 강해져서 그전에는 일주일에 1번 그랬다면 이번에는 2~3일에 1번 정도는 술을 그렇게 만취 상태로 마셔야지만 되었고 또 잠을 자려고 집에 있다가도 술이 먹고 싶은 생각이 들면 식구들 다 자고 나면 저 혼자 몰래 나가서 또 이제 그렇게 술을 마시고 그랬습니다.

 

성모님께서 “이제 그만해야지. 집으로 가자, 나주로 가자.” 해도 성모님의 팔을 저는 뿌리치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참 고마운 것이 그렇게 죄 중에 있으면서도 저를 놓지 않았던 율리아 엄마의 말씀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새로 시작하면 된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술을 진짜 진탕 먹고 와서 당연히 후회하죠.

 

아기들 보면 눈에 밟히는데. ‘그래, 나 이제 안 해야지. 새로 시작하면 된다.’ 엄마 말씀처럼 다짐은 하지만 또 2~3일 지나면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런 생활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10월쯤 술을 마시고 정신을 차렸는데 3일이 지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술집에 들어가서 한 2박 3일을 술을 먹었던 것이었습니다.

 

술을 먹다가 잠 오면 자고, 자다 일어나서 또 술 먹고 2박 3일을 돈, 카드고 뭐고 이제 다 떨어질 때까지 그렇게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집과 직장에서는 사람이 사라져서 난리가 났고 저는 저대로 엄청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될 수가 있는가?’ 저도 그래서 ‘이제 다시는 안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나주에 오지 않으니까 그 마음이 어떻게 잘 되겠습니까. 그러다가 또 2013년 1월 초에 또다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또 정신을 차려보니까 또 한 3일이 지나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날 술이 취한 상태죠. 집에 왔는데 그때 큰딸 아이가 13살이었는데 아파서 병원에 있었을 때입니다. 아파서 병원에 있는데 아빠라는 사람은 그렇게 술을 먹고 다닌 것입니다. 그래서 식구들 없는 집에 있으니까 죽고 싶은 생각밖에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전화기를 보는데 문득 성모님 집에 내가 전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작정 성모님 집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내가 죽고 싶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나주에 올 수 있으면, 오면 좋겠다고 말씀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나주에 어떻게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병원에 간호하고 있는 어머니한테 가서 나 좀 나주에 데려다 달라고 해서 나주에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내려와 5일 정도 경당에서 제가 기도를 하면서 있었는데 그때 마침 셋째 목요 성시간 기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기도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님 향한 사랑의 길”과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도 하고 제가 다시는 이런 악습에 빠지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모님께 그렇게 청하고 한 5일 시간을 가지고 이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성모님 집에서 돌아오고 나서 저한테 기적이 일어났는데 2~3일에 한 번씩 술을 먹지 않으면 미칠 것 같은 생각이 싹 사라져 버리고 매일 새벽 미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새벽 미사로 저를 이끌어주셔서 어머니와 같이 한 1년 정도 새벽에 미사 다녔습니다. 그동안 이제 더러워진 제 영혼을 성체 예수님께서 깨끗이 치유해 주셨습니다. 나주는 와야 하는데 제가 하는 일이 또 묶여 있어서 참석은 할 수 없었지만, 열심히 제가 살아보겠다고 다짐을 하고 그 뒤에 제가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만약 제가 죽고 싶던 순간에 나주 성모님 집 말고 병원을 갔던지 정신병원에 몇 달 입원했다면 ‘지금처럼 완전히 술의 유혹에서 해방이 되었을까?’ 생각을 해 보면 그건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이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고 이 마귀에게서 벗어날 수 있던 것은 우리 나주 성모님의 은총이었고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위해서 봉헌해 주신 율리아 엄마의 그 대속 고통 봉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저를 이렇게 또 다시금 불러주신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이제 다시는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지 않고 성모님 손잡고 또 5대 영성 잘 실천하면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제가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께 모든 영광 드립니다.


2022년 11월 5일 김지성 세례자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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