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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 영상병원에서 기계로 치면 다 됐다, 쓸만큼 썼다던 아내가!

운영진
2022-11-16
조회수 1125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서울지부 송하영 세례자 요한입니다. 5년 전 나주 순례하게 된 동기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던 일이 부도를 맞으면서 살던 곳을 떠나 이사를 하고 생소한 환경에 적응을 못 하고 세속적 즐거움을 찾으며 냉담을 하였습니다.

 

어느 날 소화 데레사(아내)가 몸이 안 좋아서 병원을 찾았다가 젊은 의사로부터 기계로 치면 다 됐다고 쓸 만큼 썼으니 수술받은 병원으로나 가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내가 그동안 너무 잘못 살았구나. 주님, 성모님께 큰 죄를 많이 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부터 소화 데레사를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나 성모님께 9일 기도를 드렸습니다. 청원 기도가 끝나고 감사 기도가 끝나기 3일 전 기도 중 파노라마처럼 한 여인이 화관을 쓰시고 오른손에 묵주를 드시고 산등성이를 걸으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날 저녁에 소화 데레사가 뜬금없이 나주를 가야겠다고 아주 강하게 주장하였습니다. 제가 이틀 후면 감사 기도가 끝나니 그다음 날 다녀오자 하여 첫 방문한 날이 2015년 6월 30일 성모님 눈물 흘리신 30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어느 한 순례자의 도움으로 비 오는 날 저녁에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리고 성전에 들어서니 짙은 백합향기가 코를 찔렀습니다. 저는 나주가 내키지 않았으나 소화 데레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방문하였습니다. 어수선한 성전 분위기에 저는 밖에 나와 차에서 딸아이와 밤새 지내고 귀가하였습니다.

 

소화 데레사는 나주 순례 후 다음 날부터 몸이 정상으로 회복되어 정상 출근을 하고 심장과 온갖 질병이 치유되었으나 저는 나주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2년 동안 가족들의 반대에도 소화 데레사는 혼자 순례에 열심히 다녔습니다. 2017년 사순시기 때, 혼자 열심히 순례 다니던 소화 데레사가 너무 힘들다며 하소연하였습니다. 거룩한 성주간에 성삼일을 나주에서 지내자는 의견에 “그러자.”고 응답하였습니다.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렸는데 평소 안 좋던 허리로 몸은 힘들었지만 소화 데레사로부터 나주에 대해 눈동냥하고 귀동냥한 5대 영성으로 율리아 엄마를 위한 작고 작은 희생이지만 봉헌 드리고 갈바리아 예수님 앞에 갔을 때는 허리가 마비되어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에서 구석 바위에 앉아 있을 때 탈혼에서 깨신 엄마께서 “어깨 아프신 분 치유받으세요.” 말씀과 함께 “아멘”으로 응답하는 그 순간 고질병처럼 2년 동안 많은 시간과 돈을 들였어도 낫지 않던 어깨가 치유되었습니다.

 

얼음물처럼 찬 기운이 앞으로, 옆으로, 뒤로 이렇게 3번 훑으며 지나갔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은총을 주셨습니다. 오른팔이 1년 가까이 너무 아팠습니다. 지난 9월 첫 토 기도회 만남 때 엄마께 “엄마, 팔이 너무 아프다.”고 말씀드렸더니 만져주셨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통증이 없습니다.

 

(이번) 10월 19일 피눈물 흘리신 36주년 기념일에 엄마께서 “전립선, 오줌소태 참석하신 모든 분들 치유되실 것입니다.” 말씀하실 때 “아멘”으로 응답하여 치유받았습니다. 소화 데레사도 “아멘”으로 치유받았다고 합니다. 피곤하면 소변이 잘 안 나오고 고생했는데 그날 같이 치유받았음을 며칠 지난 후 알았습니다.

 

엄마,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엄마의 사랑 안에 일치하여 열심히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며 생활이 기도화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반대하는 자녀들과 다 함께 나주 순례 오는 게 소원입니다. 이 모든 영광을 성모님을 통하여 주님께 바칩니다.


2022년 11월 5일 송하영 세례자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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