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회 소식 20232023년 10월 21일 나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37주년 기념 기도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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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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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1일 나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37주년 기념 기도회 소식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나주 성모님께서 피눈물 흘리신 37주년입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찌는 듯한 더위가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았는데 어느새 아침저녁으로는 추위가 느껴집니다. 이처럼 지상에서의 시간은 곧 지나가 버릴 것이니, 마음에 두어야 할 것은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이라는 생각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등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식마다 어깨를 더욱 움츠려들게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기쁘게 봉헌하며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할 뿐입니다.

 

1986년 10월 19일에 성모님께서는 피눈물을 흘리시며 나주에 발현하시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인 것처럼 너희 모두도 하나가 되어라. 그리고 나를 위로해 다오.” 하고 당부하십니다.

 

이 요청대로 성모님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해외에서도 많은 순례자가 오셨습니다. 나주 성모님을 통하여 받은 은총이 모든 유혹과 어려움을 물리치고 순례의 발길을 향하게 한 원동력이 되었을 것입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머무는 한 우리는 성모님의 지극한 사랑의 보호 아래 있게 됩니다.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성모님께서 지호지간도 아닌 우리 바로 곁에 계십니다.

 

2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우비를 입은 채 텐트 아래서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한 자매님이 하늘을 뒤덮은 구름을 보며 걱정을 하니 그 곁의 자매님이 “걱정 마. 성모님께서 다 해결해주셔.”하였습니다. 그 말 그대로 십자가의 길 제1처로의 이동이 시작되자마자 거짓말같이 비가 딱 그치고 파란 하늘이 활짝 드러났습니다.


 

“그리하여 마지막 날 하늘의 천사들과 성인 성녀들의 환호 가운데 다시는 죽음도 없고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으며 슬픔과 고통과 탄식도 없는 사랑만이 가득한 영원한 천상잔치에 참여하여 영광을 누리도록 하여라.”

 

예수님의 이 말씀이 기도회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과 그 가족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 15처에서 두 분의 주교님과 열세 분의 신부님들의 은혜로운 강복을 받고 갈바리아 동산으로 향했습니다. 2002년 1월 1일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상 예수님 오른쪽 가운데 발가락에서 흘러내린 성혈이 율리아님의 입안으로 떨어진 순간 성체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오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이는 내 사랑 전체를 너에게 온전히 쏟아주고 내어주기 위한 천상양식이니 어서 받아먹어라.” 하셨습니다.




갈바리아 십자가 예수님 상에서 내려오신 성혈이 율리아님이 쓰고 있던

마스크를 관통하여 성체로 변화되어 혀 위에 모셔진 모습

세찬 바람에도 성체가 떨어지지 않고 혀 위에 모셔져 있는 모습

 

이 말씀은 나주 성모님 품에 안겨 있는 순례자들 모두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미 율리아님과 함께, 온전히 쏟아주고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 전체인 천상양식을 받아먹었습니다.

 

동산에서 제공한 맛있는 저녁 식사 후에 모두들 고해성사를 보았습니다. 임시로 설치된 고해소마다 줄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고해를 마친 순례자들의 얼굴이 무척이나 밝아졌습니다. 모두들 은혜로운 고해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5시 30분, 찬미 율동에 이어 6시에 성모님께서 가마를 타고 성전으로 향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과 주교님들, 신부님들, 순례 온 각 나라들의 국기를 든 기수들과, 초와 꽃을 든 순례자들이 행렬을 지어 그 뒤를 따랐습니다. 하늘 높은 데서 초이레 상현달이 이 장엄한 광경을 내려다보았습니다.





 

성모님을 제자리에 모시고, 피눈물 흘리시는 성모님을 위로해 드린다는 마음으로 율리아님과 두 분의 주교님을 비롯한 신부님들, 수녀님들, 총회장님, 국내 및 국외 여러 나라의 순례자와 기도회 그룹, 각 지부와 제 단체별로 초와 꽃을 봉헌하였습니다.

 


이어서 율리오 총회장님의 인사 말씀이 있었습니다. 갈수록 세상은 더욱 안타까워지고 있어서 성모님께서는 계속해서 메시지를 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성모님의 뜻에 합당한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것은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여 성모성심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박 로사리아 자매님께서 우리 모두의 절절한 마음을 담아 성모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였습니다. 곧 분위기가 숙연하여지고 여기저기서 눈물을 찍어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오, 신실하신 어머니 나주의 성모님.

당신의 사랑하는 딸 작은 영혼 율리아님의 목숨이

극심한 고통으로 인해 경각에 처해 있으니

이제 그만 고통을 거둬주시고 생명을 연장해 주시어

다시 한 번 온 세상에 희망의 꽃이 활짝 피어나게 하소서.”

 

생활의 기도 모임 수녀님께서는 축가로 ‘아베마리아’를 불러 드렸습니다. 한 구절 한 구절이 가슴을 적시어, 우리의 온 마음이 성모님의 사랑에 녹아들었습니다. 성모님께서도 흡족해하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교님께서 지난 37년간 나주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되돌아보며, 지나간 모습이 어떠했는지, 지금은 어떤지, 미래에는 어떨지 생각해보고 우리의 믿음을 더욱 강화하자는 내용의 기념일 축하 말씀을 하셨습니다. 당신께서는 2006년 첫 순례에서 제의에 예수님 성혈을 받으셨으며, 나주에서의 셀 수 없는 은총과 치유를 통하여 예수님 성모님 현존하심을 직접 체험하시고, 더욱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되어, 나주야말로 신음하는 세상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고 하셨습니다.


 

곧 이어 순례자 소개가 있었습니다. 온갖 어려움을 뚫고 오신 대주교님, 주교님을 비롯한 열한 분의 신부님과, 20년 이상 말라위에서 사목을 하다가 남은 생애를 나주 성모님께 의탁하시기로 한 알렉산델 신부님, 마리아의 구원방주 지도 신부님이신 프란치스코 수 신부님, 율리아님의 스승 이문희 선생님,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중국, 동티모르, 프랑스, 일본, 필리핀, 독일 등 해외 순례자들, 각 나라의 리더들, 국내 순례자들에 이어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의 사도이자 성체의 사도,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의 사도이신 율리아님 순으로의 소개 후 기념촬영도 하였습니다.




 

이어서 순서에 따른 기도를 바치면서 이 모든 기도가 성모님께 위로가 되기를 간절히 염원했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를 구원하시기 위해 피눈물 흘리시는 나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7시 20분 성체 강복 시간입니다. 우리 죄인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하늘에서 내려오시고, 피까지 흘리셨으며, 아예 불살라져 재가 되신 성체 예수님을 바라보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나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37주년 기념 기도회를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영원무궁토록 찬미 받으소서.”

 

중간에 나주 지역의 국회의원께서 방문하시어 인사 말씀을 하셨습니다. 신광리에서 동산까지 대형버스가 들어올 수 있겠다는 희망의 소식도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찬미 율동에 이어 8시 20분에 모두들 촛불을 밝혀 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며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5단을 바쳤습니다. 계는 한국어로, 응은 영어로 하였습니다. 꽤 쌀쌀한 날씨였지만 성령의 열기로 인하여 온몸이 후끈 달아올라 추운 줄을 몰랐습니다.

 





9시 10분, 대주교님의 주례로 나주 성모님께서 피눈물 흘리신 37주년 기념 미사를 바쳤습니다. 이 미사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 티 없으신 성모신심미사로, 자비송(KYRIE)과 대영광송(GLORIA), 거룩하시도다(SANCTUS), 주님의 기도(PATER NOSTER), 하느님의 어린 양(AGNUS DEI) 등은 라틴어로 (라틴어 미사로)바쳤습니다. 주교님들과 신부님들께서 제대를 꽉 채워 분위기가 매우 엄숙하였으며 시종일관 좌중이 압도되었습니다.


 

수 신부님께서는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매우 기쁘다는 말로 강론의 문을 여셨습니다. 그들이 여기 오신 것은 성모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당신의 어머니를 우리 모두의 어머니로 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단 한 영혼이라도 잃기를 원치 않으시기에, 죄악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안타깝게 여겨 피눈물로 호소하시며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마련하시고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 영혼을 구하고자 하십니다.

 

우리는 모두 성모님의 아기가 되어 성모님께서 양육하시는 대로 우리 자신을 온전히 맡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 성모님의 도구이신 작은 영혼의 예비하신 삶을 통하여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과의 싸움에는 무기가 필요한데 어떤 무기보다 강력한 것이 사랑의 무기입니다. 이 위대한 사랑의 무기를 어떻게 사용할 것입니까? 그것은 5대 영성을 실천함으로써 가능합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작은 영혼과 일치하여 노력한다면 예수님, 성모님, 마마 쥴리아와 함께 큰 승리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해외에서 오신 분들은 각자 나라로 돌아가 더 많은 신부님을 모시고 오십시오. 우리는 곧 큰 승리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강론 말씀을 듣고 율리아님의 희생을 통하여 받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은총의 사례를 떠올리며 세속의 가치를 끊어 버리고 주님 성모님의 뜻만 따라 살아가기로 굳게 결심하였습니다.

 

2023. 10. 21일 성모님 피눈물 기념일에 성모님 동산 율리아님 대기실 거울에 내려주신 참젖



11시 40분 율리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5대 영성 실천으로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립시다.”란 주제의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마귀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불평하게 하고 원망하게 하여 올가미를 씌워 나락으로 빠뜨리려고 합니다. 우리는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함으로써 이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영혼과 육신의 치유의 신약은 바로 회개입니다. 회개함으로써 영적 육적 치유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주님 성모님께 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리도록 합시다. 어떻게 하는 것이 자신을 내어드리는 것입니까? 그것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것입니다. 주님 성모님께서는 지호지간도 아닌 우리 바로 곁에 계십니다.


 

어떤 불평 거리나 원망 거리가 생겨도, ‘마귀가 나를 기분 나쁘게 하기 위하여 저 사람을 통해서 활동하는 것이로구나.’하고 생각하도록 합시다. 이 세상의 죄악은 이미 한계를 넘어 상상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 성모님만 바라보며 모든 것을 내 탓으로 여기며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합시다.

 

이와 같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하여 아무 의심 없이 어린 아이처럼 주님 성모님 말씀에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성모님께서 피눈물 흘리시는 이유도 아무리 중언부언해가며 말해도 우리가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님 성모님께서 말씀하시면 그냥 그대로 따르면 됩니다. 주님,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은 천국으로 인도하는 안내서와 같습니다.

 

영상이 끝난 후 율리아님께서는 몸을 가누기조차 힘든 고통 중에 나오셔서 (10월) 첫토에 받은 메시지와 몇 시간 전에 받은 메시지를 소개하시고, 성모님께서 피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셨던 1986년 10월 19일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안내하셨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성모님의 피눈물을 보고 회개하여 은총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한 수녀님께서는 나주 성모님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사람들이 순례 가는 걸 막았는데, 그래도 모두들 나주로 몰려가자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러는가 확인하려고 오셨다가 회개의 은총을 입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며 몸소 나주 성모님의 전도자가 되셨습니다. 아래 수녀들에게 날카롭게 대했던 성정도 변화하여 아주 인자한 어머니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 성모님을 따라가도록 합시다. 절대 실망하거나 절망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마지막 날 주님 성모님 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주님께서는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주십니다.







율리아님은 이 모든 이야기를 나주에서 일어난 수많은 긍정적인 사례들을 예로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치유 기도도 해 주시고 사랑의 노래도 부르셨는데 고통 중이라 몸을 가누기 힘든 상태여서 베드로 회장님의 부축이 필요할 정도였습니다.

 

12시 10분, 미카엘라 수녀님의 진행으로 은총 나눔을 하였습니다. 성모님께서 나주를 선택하시어 몸소 오신 한국은 참으로 복된 나라라는 덕담을 해 주신 대주교님, 오래 전 나주에 오셔서 제의에 성혈을 받으시고, 묵상을 통해서 주교로서 십자가를 잘 지고 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고통 안에서도 기쁨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하신 주교님,

 

1995년의 나주 순례를 통하여 성모님의 부르심을 받고 신학교에 입학하여 사제가 되어 아일랜드에서 22년째 행복하게 사목 활동을 하고 계시는 폴 신부님, 나주 성모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성모님 사랑에 사로잡혀 교황님을 비롯한 추기경님, 주교님 등 고위 성직자를 비롯한 세계 각 나라의 사람들에게 열성적으로 나주 성모님을 전파하고 계신 필리핀의 신부님,

 

이 어려운 세상에서 박해를 뚫고 순례를 오시는 분께 경의를 표하고, 나주에 대한 편지를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두 번이나 교황님께 전했으며,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와서 보고 듣고 판단하라 역설하며, 여러분은 예수님을 위한 가톨릭 신자인가, 아니면 자기 자신을 위한 가톨릭 신자인가 하는 물음을 던지신 대왕자님이신 윌리엄 회장님,

 

율리아님이 안아주자 다친 허리가 말짱해졌고, 심각한 암에 걸린 동창의 딸에게 은총 이불을 덮게 한 후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오래 전 성모님의 눈물을 확인하기 위해 나주에 왔다가 성모님의 사랑에 사로잡힌 쉘던 신부님 등의 나눔이 있었습니다.

 

4시에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님께서는, 우리를 위한 축복으로 인하여 파생되는 모든 고통을 몸과 마음으로 몸소 떠안아 겪어내시며, 우리를 안아주시고 뽀뽀와 입김으로 축복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더 많은 기도와 희생과 보속을 바치고 5대 영성과 메시지 말씀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주님, 성모님께서는 더욱 풍성한 은총을 퍼부어 주시기 위해 산더미 같은 선물을 준비해 두시고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11월 4일 첫 토요일 기도회에 참여하여 다시 한번 그 선물을 받아 누리도록 합시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주님 성모님 사랑 안에서 은혜로운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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