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추석 명절이 끝나고 맞이하는 10월 첫 토요일입니다. 그 동안 나주에서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강복과 성모님 사랑 안에서 은총의 나날 보냈으리라 짐작됩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암울하기만 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과, 이념 사이의 갈등과, 각종 자연재해는 한 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어두운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의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은, 이 모든 것에 대한 보속으로 단말마의 고통을 봉헌하고 계시는 율리아님께서 우리 곁에 계신다는 것과, 5대 영성을 실천하는 작은 영혼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더 좋아질 거라는 희망의 마음으로 묵주기도 성월인 시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2시 30분 준비기도에 이어 3시에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공을 초월해 존재하시는 분이시니 오늘 십자가의 길에서 당시의 십자가 수난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큰 위안을 받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미 이 세상은 극도의 죄악으로 인하여 잿더미로 변해버릴 위기에 빠져 있으나 너희 작은 영혼들의 간절한 기도와 희생과 보속이 있었기에 내 아들 예수께서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셨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불림 받은 너희들만이라도 화목제물이 되어 오신 예수 성심과 내 성심 안에 온전히 용해되어 생활의 기도화로 피 흘리신 주님의 상처를 싸매드리고 기워드리며 닦아드려라.”
십자가의 길 기도 후 봉사자들께서 정성껏 마련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고해성사를 보거나 영혼의 목욕탕에서 몸과 마음의 때를 깨끗이 씻어 내었습니다. 좋은 날씨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우리를 위해 극도의 고통을 봉헌하고 계신 율리아님을 위한 생활의 기도도 봉헌하였습니다.
7시, 시작 기도를 바친 후 성모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신부님과 이달의 전례 안내 봉사지부인 광주지부와 대전지부가 성모님께 초와 꽃을 봉헌하였습니다.
7시 30분, 성체강복 시간에 거룩하신 성체 예수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습니다. 우리 모두의 간절한 소망과 지향을 주님과 성모님께 아뢰고, 성체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묵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주님 성모님을 위로하러 먼 길을 달려온 순례자들의 정성과 희생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8시 10분에 박 베드로 기획본부장님의 나주 성지 바르게 알기 151부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는 ‘나주 성모님이 하시는 일을 훼방하고 비방한다면 그들이 갈 곳은 과연 어디인가?’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나주에서 펼치고 계시는 일은 멸망에 처한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자녀들을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천국으로 데려가기를 원하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주님과 당신의 사랑을 모든 이에게 전하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천국에 올라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도록 하라고 하십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시는 일을 훼방하고 비방한다면 그들이 가야 할 곳은 불과 유황이 타오르는 불의 바다 ‘지옥’입니다. 불꽃의 재앙이 여기저기서 내리고 있는 지금은 알곡과 검불을 가르는 시기이기에 매 순간 5대 영성을 실천하며 깨어있어야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이제 심판의 날이 오면 모든 것이 드러나서 각자가 한 일이 명백하게 될 것입니다. 심판의 날은 불을 몰고 오겠고, 그 불은 각자의 업적을 시험하여 그 진가를 가려줄 것입니다. 자유의지의 남용으로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꿈과 거짓 예언에 따라가는 수많은 자녀들 때문에 성모님의 마음이 갈가리 찢기듯 아프십니다. 우리가 작은 영혼과 일치하여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한다면 파멸에 이르는 비참의 세상은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할 수 있다고 성모님께서 일러주십니다.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5단을 바치고, 9시 40분 김 미카엘라 수녀님의 진행으로 은총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스트레스로 암울한 상태였던 영혼 육신이 나주 순례 후, 성혈과 향유 내리는 장면, 김대건 신부 제막식에서의 축복의 눈꽃송이 등 수많은 기적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완전히 치유 받아 불면증과 위장병 폐쇄공포증까지 깨끗이 사라지고 은총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인천의 안나 자매님과 그의 남편,
아들이 학교에 부적응을 보여, 5년 이상이나 학교에 수시로 가지 못하고 속을 썩여 극심한 스트레스로 결핵까지 앓을 때 나주에 와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기도회 때 강렬한 비타민 냄새를 맡은 후, 아들이 치유되겠구나 하는 믿음이 생겼는데, 그때부터 기적적으로 아이가 안정을 찾아 공부를 시작하고 대학 가고, 군대 가고, 대기업에 취업까지 하였으며, 이외에도 율리아님의 기도로 천식과 대상포진까지 치유 받았다는 광주의 골롬바 자매님,
나주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고 5대 영성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101kg의 몸무게를 25kg이나 감량했으며, 대학 생활 중 기도회 앞뒤로 아주 중요한 시험이 있을 때 시험공부를 할까 순례를 갈까 갈등하다가, 순례를 갔는데 모든 과목에서 A+를 얻은 후, 공부 핑계되지 말고 순례를 꼭 가라고 권한 미카엘 형제님, 다한증으로 인한 감기 공포증 등 여러 가지 병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으며, 절대 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찬물 샤워를 용기를 내어 (‘이 물을 먹고 마시고 씻어라’ 하신 영혼의 목욕탕에 들어가 기적수로 샤워) 한 후에 모든 걸 완벽히 치유 받아, 음식까지 가리지 않고 먹게 되어 수십 년 앓던 위장이 새로 만들어진 듯하다고 기쁨을 토로한 대구의 오틸리아 자매님,
낙상 사고로 척추 3,4번에 금이 갔는데 기적수를 바르고 10시간 만에 치유 받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화장실에 가게 되었으며, 자전거 사고로 머리를 크게 박았는데 기적수를 바르고 CT를 찍었는데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모니카 자매님, 순례를 가며 차의 급정거로 크게 넘어질 때, 또 졸음운전을 하다가 맞은편의 큰 트럭과 충돌 직전, 성모님께서 몸을 받아주시고, 차를 들어서 옮겨주신 듯한 느낌이 들어 일촉즉발의 위험에서 조급불급한 상황에 처할지라도 나주 성모님께 의탁하면 반드시 구해주신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는, 나주 기적수를 가정의 만병통치약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구의 아우렐리아 자매님,
둘째로 태어난 아이가 선천성 후두천명증으로 심하게 아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나주에 와서 아이 목을 만져 달라 청하자 율리아님께서 목에 십자성호를 세 번 그어주셨는데 그 후로 아이의 몸이 치유되어 28년이 지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자매님, 극심한 어지럼증으로 혼미한 상태에 있던 장부가 지난 8월 첫토 만남의 시간에 율리아님께서 양쪽 귀에 세 번 입김을 불어 넣자 정상으로 회복됐다는 대구의 유스티나 자매님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11시, 베드로 회장님께서 공지사항을 전달하셨습니다. 10월 21일에 나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37주년 기념 기도회에 세계 16개국에서 주교님 한 분을 포함한 성직자 열네 분, 순례객이 200분 이상이 오십니다. 우리도 많이 참석하여 넘치는 은총을 받도록 합시다.
10월부터 동절기 시간이 적용되는데 아침 미사는 7시에 드리고 저녁 미사는 지금 그대로 유지됩니다. 11월 전례안내 봉사지부는 수원지부와 의정부지부입니다. 돌아갈 때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 처리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떠난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특히 신광리 마을에는 절대로 쓰레기를 버려서는 아니 됩니다.
경당 방문 시에는 전시관에 들러 38년간 나주에서 활동하신 주님 성모님의 사랑의 흔적을 살피시고 은총을 듬뿍 받으시며, 평일에 성모님동산을 방문할 때는 안내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기적수 큰 통은 신광리에서만 받으실 수 있는데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됩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유튜브 구독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찬미 율동을 바치고, 12시에 율리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여 반석 위에 집을 지읍시다’란 주제의 말씀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기만 한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PD수첩과 탐사보도로 많은 사람이 하느님의 사랑에서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어떤 것도 걱정하거나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이 세상은 잠시 잠깐 사이에 지나갑니다. 누명을 쓰거나 억울한 일을 당해도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내 탓으로 돌리고 평화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5대 영성 실천만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입니다.
우리는 알곡으로 뽑힌 사람들입니다. 썩어가고 있는 이 세상에서 구원하시려고 주님 성모님께서 불러주시어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였으니, 어떤 일이 있어도 내리지 말고 끝까지 머물러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행복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개척해야 합니다. 고통을 잘 봉헌하고 5대 영성을 실천하여 천국을 차지하도록 합시다. 율리아님은 다니엘서의 이야기를 예로 들며 이 모든 걸 차분히 설명하셨습니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는데 하느님께서 당신 말씀에 잘 따르는 우리를 보시면 얼마나 예쁘겠습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고, 어떤 부정적인 상황에 처해도 ‘무슨 뜻이 있어 그러겠지.’ 생각하며 5대 영성을 실천하여 천국을 향해 꿋꿋이 걸어가도록 합시다.
율리아님께서는 치유기도도 해 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 율리아님께 “단말마의 고통까지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는 너를 어찌 내가 사랑하지 않겠으며 너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겠느냐.” 하셨으니 율리아님의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 은총으로 흘러 들어갔음을 믿습니다.
영상 시청 후에 율리아님께서는 극도의 고통 중에 비틀거리는 몸을 억지로 가누고 앞으로 나오셨습니다. 최근에는 잠을 못 주무시고 혈압이 180~200 까지 높아져서 머리가 심하게 아픈데 그 모든 걸 순례자를 위해 봉헌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어떤 고통에도 기뻐해야 합니다.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하며 노력하고 봉헌한다면 큰 공로가 됩니다.
율리아님께서도 죽을 것 같은데 당신 자신만 생각하면 주님 곁으로 가고 싶지만, 주님, 성모님 하시는 일을 생각하면 지상에 더 머물고 싶다 하시며, 고통을 안 주시면 주님, 성모님 일을 할 수 있어서 좋고, 고통을 주시면 우리에게 은총이 흘러 들어가게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렇듯 어떤 경우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분노와 판단과 온갖 나쁜 상황이 닥쳐도 모두 내 탓으로 여기며 아름답게 봉헌하도록 합시다. 세상을 돌아보면 언제 어느 때 무슨 일이 닥칠지 모릅니다. 깨어서 잘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노력만 한다면 못 이룰 게 없습니다. 5대 영성도 실천하려고만 한다면 실천할 수 있습니다. 무심코 하는 한마디 말이 상대방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으니 설참신도를 늘 묵상하면서 늘 깨어있도록 노력합시다.
마귀는 우리를 분열시키기 위하여 온갖 방법을 다 씁니다. 마귀가 노리는 것은 우리가 갈등하고 근심하고 증오하며 불안하게 하여 마음의 평화를 잃게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힘들게 하려고 어떤 일도 꾸밀 수 있습니다. 거기에 넘어가지 맙시다.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잠이 안 오면 묵주기도를 해서 좋고, 잠이 오면, 잠을 자서 좋습니다. 주셔도 감사, 안 주셔도 감사합시다. 그렇게 노력하여 마음에 항상 평화를 잃지 않아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이 드는 순간까지 우리 모두 잊지 말고 5대 영성을 실천하여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1시 50분에 알렉산델 신부님 주재로 성수 예절을 가진 후, 연중 제 27주일 미사를 드렸습니다. 신부님께서는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 나주 성지에 온 것을 환영하며 우리 모두 은총을 충만히 받으라는 덕담으로 강론 말씀을 이어가셨습니다. 특별히 고통이 있는 분, 마음에 상처가 있는 분께는 치유의 은총이 내리기를 기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참으로 많은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아무 걱정도 하지 맙시다. 주님, 성모님께서 계시는 나주 성모님동산에 함께 계신다면 아무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온전히 그분께 의탁하면 우리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십니다. 또 우리에겐 마귀도 능히 굴복시킬 수 있는 5대 영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가지고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생활의 기도와 셈 치고와 아멘의 영성도 실천할 수 있습니다. 5대 영성을 통해서 마귀를 쳐부수고 하늘나라를 차지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온전히 우리 자신을 주님께 내어드릴 때 그 은총을 제대로 누릴 수 있으며 그것은 피 흘리시는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을 위로해 드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5대 영성의 실천은 곧 사랑 실천이며 또한 믿음 실천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굳은 믿음으로 무장하여 사랑의 메시지와 5대 영성을 실천하고 전하도록 합시다.
새벽 3시 30분에 율리아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님은 극도의 고통으로 혼미한 상태에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정성으로 뽀뽀와 입김으로 우리 모두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고통이 더욱 심해져 더는 만남을 진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때는 모든 사람이 율리아님의 건강을 걱정하며 안타까워하였습니다.
이렇게 10월 첫토 기도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묵주기도의 모후이신 성모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달은 은총의 기도회였습니다.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축복이 계속해서 우리 모두의 가정에 내리기를 기도드립니다. 세계 각지에서 많은 신부님과 순례자들이 참여하게 되는 10월 21일 나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37주년 기념일에 우리 모두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큰 그릇을 미리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날에는 은총이 현천처럼 쏟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0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추석 명절이 끝나고 맞이하는 10월 첫 토요일입니다. 그 동안 나주에서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강복과 성모님 사랑 안에서 은총의 나날 보냈으리라 짐작됩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암울하기만 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과, 이념 사이의 갈등과, 각종 자연재해는 한 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어두운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의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은, 이 모든 것에 대한 보속으로 단말마의 고통을 봉헌하고 계시는 율리아님께서 우리 곁에 계신다는 것과, 5대 영성을 실천하는 작은 영혼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더 좋아질 거라는 희망의 마음으로 묵주기도 성월인 시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2시 30분 준비기도에 이어 3시에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공을 초월해 존재하시는 분이시니 오늘 십자가의 길에서 당시의 십자가 수난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큰 위안을 받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미 이 세상은 극도의 죄악으로 인하여 잿더미로 변해버릴 위기에 빠져 있으나 너희 작은 영혼들의 간절한 기도와 희생과 보속이 있었기에 내 아들 예수께서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셨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불림 받은 너희들만이라도 화목제물이 되어 오신 예수 성심과 내 성심 안에 온전히 용해되어 생활의 기도화로 피 흘리신 주님의 상처를 싸매드리고 기워드리며 닦아드려라.”
십자가의 길 기도 후 봉사자들께서 정성껏 마련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고해성사를 보거나 영혼의 목욕탕에서 몸과 마음의 때를 깨끗이 씻어 내었습니다. 좋은 날씨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우리를 위해 극도의 고통을 봉헌하고 계신 율리아님을 위한 생활의 기도도 봉헌하였습니다.
7시, 시작 기도를 바친 후 성모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신부님과 이달의 전례 안내 봉사지부인 광주지부와 대전지부가 성모님께 초와 꽃을 봉헌하였습니다.
7시 30분, 성체강복 시간에 거룩하신 성체 예수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습니다. 우리 모두의 간절한 소망과 지향을 주님과 성모님께 아뢰고, 성체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묵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주님 성모님을 위로하러 먼 길을 달려온 순례자들의 정성과 희생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8시 10분에 박 베드로 기획본부장님의 나주 성지 바르게 알기 151부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는 ‘나주 성모님이 하시는 일을 훼방하고 비방한다면 그들이 갈 곳은 과연 어디인가?’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나주에서 펼치고 계시는 일은 멸망에 처한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자녀들을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천국으로 데려가기를 원하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주님과 당신의 사랑을 모든 이에게 전하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천국에 올라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도록 하라고 하십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시는 일을 훼방하고 비방한다면 그들이 가야 할 곳은 불과 유황이 타오르는 불의 바다 ‘지옥’입니다. 불꽃의 재앙이 여기저기서 내리고 있는 지금은 알곡과 검불을 가르는 시기이기에 매 순간 5대 영성을 실천하며 깨어있어야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이제 심판의 날이 오면 모든 것이 드러나서 각자가 한 일이 명백하게 될 것입니다. 심판의 날은 불을 몰고 오겠고, 그 불은 각자의 업적을 시험하여 그 진가를 가려줄 것입니다. 자유의지의 남용으로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꿈과 거짓 예언에 따라가는 수많은 자녀들 때문에 성모님의 마음이 갈가리 찢기듯 아프십니다. 우리가 작은 영혼과 일치하여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한다면 파멸에 이르는 비참의 세상은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할 수 있다고 성모님께서 일러주십니다.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5단을 바치고, 9시 40분 김 미카엘라 수녀님의 진행으로 은총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스트레스로 암울한 상태였던 영혼 육신이 나주 순례 후, 성혈과 향유 내리는 장면, 김대건 신부 제막식에서의 축복의 눈꽃송이 등 수많은 기적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완전히 치유 받아 불면증과 위장병 폐쇄공포증까지 깨끗이 사라지고 은총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인천의 안나 자매님과 그의 남편,
아들이 학교에 부적응을 보여, 5년 이상이나 학교에 수시로 가지 못하고 속을 썩여 극심한 스트레스로 결핵까지 앓을 때 나주에 와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기도회 때 강렬한 비타민 냄새를 맡은 후, 아들이 치유되겠구나 하는 믿음이 생겼는데, 그때부터 기적적으로 아이가 안정을 찾아 공부를 시작하고 대학 가고, 군대 가고, 대기업에 취업까지 하였으며, 이외에도 율리아님의 기도로 천식과 대상포진까지 치유 받았다는 광주의 골롬바 자매님,
나주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고 5대 영성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101kg의 몸무게를 25kg이나 감량했으며, 대학 생활 중 기도회 앞뒤로 아주 중요한 시험이 있을 때 시험공부를 할까 순례를 갈까 갈등하다가, 순례를 갔는데 모든 과목에서 A+를 얻은 후, 공부 핑계되지 말고 순례를 꼭 가라고 권한 미카엘 형제님, 다한증으로 인한 감기 공포증 등 여러 가지 병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으며, 절대 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찬물 샤워를 용기를 내어 (‘이 물을 먹고 마시고 씻어라’ 하신 영혼의 목욕탕에 들어가 기적수로 샤워) 한 후에 모든 걸 완벽히 치유 받아, 음식까지 가리지 않고 먹게 되어 수십 년 앓던 위장이 새로 만들어진 듯하다고 기쁨을 토로한 대구의 오틸리아 자매님,
낙상 사고로 척추 3,4번에 금이 갔는데 기적수를 바르고 10시간 만에 치유 받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화장실에 가게 되었으며, 자전거 사고로 머리를 크게 박았는데 기적수를 바르고 CT를 찍었는데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모니카 자매님, 순례를 가며 차의 급정거로 크게 넘어질 때, 또 졸음운전을 하다가 맞은편의 큰 트럭과 충돌 직전, 성모님께서 몸을 받아주시고, 차를 들어서 옮겨주신 듯한 느낌이 들어 일촉즉발의 위험에서 조급불급한 상황에 처할지라도 나주 성모님께 의탁하면 반드시 구해주신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는, 나주 기적수를 가정의 만병통치약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구의 아우렐리아 자매님,
둘째로 태어난 아이가 선천성 후두천명증으로 심하게 아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나주에 와서 아이 목을 만져 달라 청하자 율리아님께서 목에 십자성호를 세 번 그어주셨는데 그 후로 아이의 몸이 치유되어 28년이 지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자매님, 극심한 어지럼증으로 혼미한 상태에 있던 장부가 지난 8월 첫토 만남의 시간에 율리아님께서 양쪽 귀에 세 번 입김을 불어 넣자 정상으로 회복됐다는 대구의 유스티나 자매님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11시, 베드로 회장님께서 공지사항을 전달하셨습니다. 10월 21일에 나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37주년 기념 기도회에 세계 16개국에서 주교님 한 분을 포함한 성직자 열네 분, 순례객이 200분 이상이 오십니다. 우리도 많이 참석하여 넘치는 은총을 받도록 합시다.
10월부터 동절기 시간이 적용되는데 아침 미사는 7시에 드리고 저녁 미사는 지금 그대로 유지됩니다. 11월 전례안내 봉사지부는 수원지부와 의정부지부입니다. 돌아갈 때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 처리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떠난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특히 신광리 마을에는 절대로 쓰레기를 버려서는 아니 됩니다.
경당 방문 시에는 전시관에 들러 38년간 나주에서 활동하신 주님 성모님의 사랑의 흔적을 살피시고 은총을 듬뿍 받으시며, 평일에 성모님동산을 방문할 때는 안내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기적수 큰 통은 신광리에서만 받으실 수 있는데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됩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유튜브 구독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찬미 율동을 바치고, 12시에 율리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여 반석 위에 집을 지읍시다’란 주제의 말씀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기만 한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PD수첩과 탐사보도로 많은 사람이 하느님의 사랑에서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어떤 것도 걱정하거나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이 세상은 잠시 잠깐 사이에 지나갑니다. 누명을 쓰거나 억울한 일을 당해도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내 탓으로 돌리고 평화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5대 영성 실천만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입니다.
우리는 알곡으로 뽑힌 사람들입니다. 썩어가고 있는 이 세상에서 구원하시려고 주님 성모님께서 불러주시어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였으니, 어떤 일이 있어도 내리지 말고 끝까지 머물러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행복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개척해야 합니다. 고통을 잘 봉헌하고 5대 영성을 실천하여 천국을 차지하도록 합시다. 율리아님은 다니엘서의 이야기를 예로 들며 이 모든 걸 차분히 설명하셨습니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는데 하느님께서 당신 말씀에 잘 따르는 우리를 보시면 얼마나 예쁘겠습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고, 어떤 부정적인 상황에 처해도 ‘무슨 뜻이 있어 그러겠지.’ 생각하며 5대 영성을 실천하여 천국을 향해 꿋꿋이 걸어가도록 합시다.
율리아님께서는 치유기도도 해 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 율리아님께 “단말마의 고통까지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는 너를 어찌 내가 사랑하지 않겠으며 너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겠느냐.” 하셨으니 율리아님의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 은총으로 흘러 들어갔음을 믿습니다.
영상 시청 후에 율리아님께서는 극도의 고통 중에 비틀거리는 몸을 억지로 가누고 앞으로 나오셨습니다. 최근에는 잠을 못 주무시고 혈압이 180~200 까지 높아져서 머리가 심하게 아픈데 그 모든 걸 순례자를 위해 봉헌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어떤 고통에도 기뻐해야 합니다.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하며 노력하고 봉헌한다면 큰 공로가 됩니다.
율리아님께서도 죽을 것 같은데 당신 자신만 생각하면 주님 곁으로 가고 싶지만, 주님, 성모님 하시는 일을 생각하면 지상에 더 머물고 싶다 하시며, 고통을 안 주시면 주님, 성모님 일을 할 수 있어서 좋고, 고통을 주시면 우리에게 은총이 흘러 들어가게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렇듯 어떤 경우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분노와 판단과 온갖 나쁜 상황이 닥쳐도 모두 내 탓으로 여기며 아름답게 봉헌하도록 합시다. 세상을 돌아보면 언제 어느 때 무슨 일이 닥칠지 모릅니다. 깨어서 잘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노력만 한다면 못 이룰 게 없습니다. 5대 영성도 실천하려고만 한다면 실천할 수 있습니다. 무심코 하는 한마디 말이 상대방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으니 설참신도를 늘 묵상하면서 늘 깨어있도록 노력합시다.
마귀는 우리를 분열시키기 위하여 온갖 방법을 다 씁니다. 마귀가 노리는 것은 우리가 갈등하고 근심하고 증오하며 불안하게 하여 마음의 평화를 잃게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힘들게 하려고 어떤 일도 꾸밀 수 있습니다. 거기에 넘어가지 맙시다.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잠이 안 오면 묵주기도를 해서 좋고, 잠이 오면, 잠을 자서 좋습니다. 주셔도 감사, 안 주셔도 감사합시다. 그렇게 노력하여 마음에 항상 평화를 잃지 않아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이 드는 순간까지 우리 모두 잊지 말고 5대 영성을 실천하여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1시 50분에 알렉산델 신부님 주재로 성수 예절을 가진 후, 연중 제 27주일 미사를 드렸습니다. 신부님께서는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 나주 성지에 온 것을 환영하며 우리 모두 은총을 충만히 받으라는 덕담으로 강론 말씀을 이어가셨습니다. 특별히 고통이 있는 분, 마음에 상처가 있는 분께는 치유의 은총이 내리기를 기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참으로 많은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아무 걱정도 하지 맙시다. 주님, 성모님께서 계시는 나주 성모님동산에 함께 계신다면 아무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온전히 그분께 의탁하면 우리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십니다. 또 우리에겐 마귀도 능히 굴복시킬 수 있는 5대 영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가지고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생활의 기도와 셈 치고와 아멘의 영성도 실천할 수 있습니다. 5대 영성을 통해서 마귀를 쳐부수고 하늘나라를 차지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온전히 우리 자신을 주님께 내어드릴 때 그 은총을 제대로 누릴 수 있으며 그것은 피 흘리시는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을 위로해 드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5대 영성의 실천은 곧 사랑 실천이며 또한 믿음 실천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굳은 믿음으로 무장하여 사랑의 메시지와 5대 영성을 실천하고 전하도록 합시다.
새벽 3시 30분에 율리아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님은 극도의 고통으로 혼미한 상태에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정성으로 뽀뽀와 입김으로 우리 모두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고통이 더욱 심해져 더는 만남을 진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때는 모든 사람이 율리아님의 건강을 걱정하며 안타까워하였습니다.
이렇게 10월 첫토 기도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묵주기도의 모후이신 성모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달은 은총의 기도회였습니다.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축복이 계속해서 우리 모두의 가정에 내리기를 기도드립니다. 세계 각지에서 많은 신부님과 순례자들이 참여하게 되는 10월 21일 나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37주년 기념일에 우리 모두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큰 그릇을 미리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날에는 은총이 현천처럼 쏟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