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및
예수님께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흘려주신 21주년 기념 기도회 소식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던 무더운 날씨도 이제 한풀 꺾이는 듯합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찜통더위였는데 이제는 햇살도 그때의 햇살이 아니어서 제법 시원한 느낌마저 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때가 되면 어떤 고난도 다 물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고난 뒤에 반드시 축복을 예비하고 계심을 다시 한번 배웁니다. 이 단순한 진리를 깨닫고 있으면 어떤 어려움도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할 힘이 생겨날 것입니다. 성모승천대축일 및 예수님께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흘려주신 21주년 기념일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순례 차량으로 또는 개인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성모님 동산을 찾아온 순례객들은 영혼의 목욕탕에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자유롭게 성혈조배실에 참배 드리고, 갈바리아 동산의 예수님 발을 만지며 기도하거나, 동산의 성모님께 인사드리며, 개인적인 지향과 함께 촛불이나 꽃도 봉헌하였습니다.
2시 30분이 되자 십자가의 길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2000년 전 내가 십자가에서 내려올 수도 있었다. 그러나 죽어야만이 부활한다는 진리를 다시 기억하여 나의 부름에 응답한 너희들만이라도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일치 안에서 순직하게 따라주기 바란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것저것 계산하지 말고, 이리저리 눈치 보지 말고, 어린이처럼 순수하고 단순한 마음으로 당신을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 앞에서 마음을 깨끗이 비우고 어린이가 되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주님께서 몸소 피 흘리며 걸으셨던 곳, 성모님께서 피눈물을 쏟으며 동행하셨던 곳, 율리아님께서 주님 성모님의 고통에 동참하여 갖은 편태를 당하셨던 곳, 지금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걸어가며 기도를 바쳐주시는 곳, 바로 성모 동산의 은총의 십자가의 길입니다. 이런 곳은 세계 어디에도 유래가 없습니다. 그 길을 걷는 자체만도 커다란 행운이며 축복입니다. 우리는 정말 주님의 고통을 덜어드린다는 마음으로 전심을 다해 기도했습니다.
4시, 본부에서 정성껏 마련하여 제공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기적수를 사용하여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사랑으로 준비한 식사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어떤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우리는 이미 경험으로 익히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리며 침묵 가운데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에는 고해성사를 보는 사람도 더러 눈에 띄었습니다.
찬미 율동에 이어, 6시 30분에 시작 기도를 바치고 신부님과 율리오 회장님, 수사님, 수녀님, 전례봉사자, 제 단체, 순례자 순으로 성모님 승천을 축하드리고, 예수님께서 부족한 우리 죄인을 위하여 성심을 여시어 성혈을 흘려주심에 감사드리며 꽃과 초를 봉헌하였습니다.
7시 10분, 성체강복 시간입니다. 먼저 예수 성심께 천하 만민을 바치는 기도를 드리고, 성체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침묵 속에서 예수님과 마음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마음속에 있는 모든 근심 걱정을 주님께 맡겨드리고 개인적으로 갈급한 청원도 간절히 말씀드렸습니다.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를 바칠 때는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쏟아주신 주님의 무한한 사랑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성심을 열어 쏟아주신 주님의 거룩한 성혈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세세 영원히 찬미 받으소서.”
8시, 박 베드로 기획본부장님의 나주 성지 바르게 알기 149부가 이어졌습니다. 주제는 –지금은 영신 전쟁의 시대-입니다. 태양을 입고, 달을 밟고, 열두 개의 별이 달린 월계관을 머리에 쓴 한 여인과 붉은 용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인은 성모님, 붉은 용은 마귀 사탄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성모 성심에 온전히 맡기고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며, 주님께서 간택하신 작은 영혼을 도와 고심혈성으로 대처한다면,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입니다. 사탄은 거짓 증언과 초자연적인 묘사까지 동원하여 교회를 무너뜨리려 합니다. 그래서 교회의 지도자들까지 나주에서 사랑의 경륜을 펼치시는 주님과 성모님을 이단으로 몰아세웁니다.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작은 영혼과 일치하여 일하는 우리들의 도움을 받아 사탄이 파괴한 곳까지 새롭게 건설할 것이라 하십니다. 이미 만신창이가 된 율리아님은 그 수많은 고통을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생활의 기도와 5대 영성으로 아름답게 봉헌하기에, 숨만 쉬고 있어도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은총을 입을 수 있으니 그 고통의 잔에 조금만 더 채우라 하십니다.
나주가 인준이 된다면 이단에 위협받고 오류에 물든 교회가 쇄신되고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영적으로 성화될 것이며, 나주는 죄인들이 회개하는 구원의 장소가 되어 지옥으로 향해 가는 수많은 영혼들까지도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성혈 조배실 앞에서의 아름다운 찬미와 율동 후 8시 40분에 묵주 기도 영광의 신비 5단을 바쳤습니다. 모두들 한 손에는 촛불, 다른 손에는 묵주를 높이 들고, 마음과 정성을 보시는 주님께서 우리 모두의 청원을 받아들이실 거라는 굳은 믿음으로 십자가의 길을 돌며 기도하였습니다.
9시 40분에 성모승천대축일 및 예수님께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흘려주신 21주년 기념미사를 거행하였습니다.
2002년 8월 15일 오전 10시가 조금 지나서 성모님 동산 지금의 성혈조배실 자리에 주님께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쏟아부어 주셨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오신 도미니꼬 수 주교님과 여러 신부님들,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에서 모여온 많은 순례자들이, 맥박이 뛰고 살아 움직이시는 성혈을 직접 목격하고 울며 기도하고 있는데, 소식을 듣고 달려오신 율리아님께서 탈혼 상태로 들어가 예수님의 메시지 말씀을 받습니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볼 수 있는 눈이 있고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는 자들은 모두 와서 보고 듣도록 알려라. 이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응당 내리셔야 될 벌을 거두시게 하기 위한 내 어머니의 간청으로 세상의 모든 자녀들이 회개하여 불신앙에서 벗어나 서로 화해하고 구원받도록 아낌없이 쏟아준 불타는 내 성심의 불가분리한 높고 깊고 넓은 사랑이란다.”
이렇듯 성모님 동산에 흘려주신 성혈은 우리를 향한 주님의 가없는 사랑이자 특별한 은총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우리는 성모승천대축일인 매년 8월 15일에 기념 기도회를 열고 있습니다. 주님 성모님께서는 우리나라를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바로 그날에 광복을 맞게 하시고, 바로 그날에 성혈을 흘려주신 기념일을 지내도록 손수 주선하셨습니다.
주님 성모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작은 영혼 마마 줄리아를 통하여 이루셨습니다. 우리 모두 작은 영혼을 본받아 5대 영성의 갑옷을 입고, 5대 영성 안에서, 5대 영성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천국을 목표로 살아가는 삶의 자세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신부님께서는 성모님의 모범을 따라 마마 줄리아의 양육을 받아 연옥을 거치지 말고 바로 천국으로 가자 강조하셨습니다. 많은 세상 자녀들은 파멸의 길을 가고 있지만, 우리는 나주를 선택하고 마마 줄리아를 선택하여 천국을 향해 가자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어 주님께 돌아가자 하셨습니다.
우리가 작은 영혼을 돕는다면 그것이 곧바로 성모님을 돕는 것이 되어 작은 영혼이 받을 상을 똑같이 받게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렇게 작은 영혼과 일치하여, 짧다고 짧고 길다면 긴 삶의 여정을 오직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살아가자 하셨습니다.
11시 10분 베드로 회장님께서 공지 사항을 전달하셨습니다. 9월 첫토 전례 안내 봉사 지부는 인천과 전주 지부입니다. 코로나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니 손 소독 철저히 하시고 마스크 꼭 쓰시기 바랍니다.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기념일 기도회는 10월 21일 토요일에 열립니다. 인터넷 팀의 홈페이지에 가입하시고 유튜브를 구독하시어 더 많은 은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도회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실 분은 미리 안내 데스크에 신청하시고 순례자는 안내 봉사자의 안내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쓰레기는 함부로 버리지 마시며, 꼭 화장실 앞 분리수거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차는 동산 관리자의 안내에 따라 주차하시고, 기적수 받을 때 질서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11시 20분, 율리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베드로 회장님께서는 근래에 주님께서 주신 특별한 징표를 소개하셨습니다. 율신액 위로 오색찬란한 향유가 뜨며, 그 향유가 요동치며 살아 움직이고, 자궁의 모습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런 신비한 현상은 우리 모두에게 보고 믿고 은총을 받으라시는 주님 사랑의 징표입니다.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그동안 주님께서는 율리아님을 통하여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주님 성모님께서는 우리 죄인을 너무나 사랑하시어 나주에 구원의 성지를 마련하시고 우리를 손수 양육하시어 천국의 길로 안내하십니다. 사람들이 믿지 않으니 엄청난 기적의 경륜까지 펼쳐 보이시며 당신의 품 안으로 사람들을 모아들이십니다.
초창기에 나주는 암 환자의 천국이었습니다. 죽기 직전의 암 환자들이 전국 각지로부터 나주 성모님께로 모여들어 치유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 모두 인간적인 판단을 버리고 오직 주님 성모님께 의탁하도록 합시다. 최선을 다하면 주님 성모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절대로 불평불만을 토로하지 말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잘 봉헌하도록 합시다. 화나게 하고 불평하게 하며 불목하게 하는 것은 마귀의 짓입니다. 그럴 때는 마귀가 나를 하느님의 사랑에서 끊어놓으려고 그런다는 걸 즉시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매 순간 깨어서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도록 합시다.
영상 시청이 끝나고 율리아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율리아님은 엄청 힘드신 가운데 나오셨습니다. 언제나 만면에 웃음을 띠고 계시기에 고통의 깊이를 전혀 가늠할 길이 없습니다. 마귀는 인간의 약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를 쓰러뜨리려 합니다. 음란마귀가 극성인 것도 그 때문입니다. 지금 세상은 풍전등화의 상태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나주 성지가 있습니다. 나주는 유사 이래 본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는 사랑의 기적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우리 바로 곁에는 주님 성모님께서 계십니다. 주님 성모님께서 부르신다면 아멘으로 응답하고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주님의 일을 하다 보면 마귀가 끝없는 방해를 하지만 우리는 깨어서 어떤 유혹이 와도 사랑의 메시지와 5대 영성으로 이겨내도록 합시다.
주님께서는 때로 우리를 시험하시려고 많은 시련을 주기도 하십니다. 하지만 사랑의 메시지 말씀 그대로 따라 5대 영성을 실천한다면 시련을 극복하여 반드시 천국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절대 욕심부리지 맙시다. 주시면 주시는 대로 만족합시다. 악의 꽃은 겉으론 아름답지만 속에는 독이 가득합니다.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분별하지 못합니다. 아멘과 셈치고와 내탓과 생활의 기도와 봉헌의 삶을 살아갑시다. 그리하여 죽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1시에 은총 증언을 하였습니다. 언니의 권유로 나주에 오게 되고 기적수로 지긋지긋한 부인과 질환을 치유받아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광주의 이 비비안나 자매님, 극심한 게실염의 통증을 율리아님의 기도로 치유받고, 직접 겪은 사고를 통하여 일촉즉발의 위험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시겠다는 성모님의 말씀을 생생하게 확인하게 되었다는 마산의 율리안나 자매님,
나주 성모님이 좋아 서울에서 나주로 이사와 살면서 그동안 많은 성체 기적과 성혈이 내려오시는 장면을 직접 두 눈으로 목격하고 역사적 증인이 되었으며, 폐차할 정도의 두 번의 심각한 화물차와 버스 사고에서 나주 성모님 도우심으로 한 군데도 다치지 않는 기적을 체험했다는 유 베드로 형제님,
나주에서 수많은 은총 사례를 직접 목격하고, 빚으로 인해 힘겨운 상태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영적 물적 치유까지 얻었으며, 율리아님이 기도하실 때 기적수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았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을 집에 모신 후에 예수님께서 가족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도 다 지켜주신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는 광주의 서 데레사 자매님,
치료가 불가능한 어린 아들의 치루와, 의사까지 치료를 포기한 너무 낮은 헤모글로빈 수치가 기적수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며, 남편의 위암과 딸의 교통사고를 통하여 일촉즉발의 위험에서 구해주시는 나주 성모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되었다는 광주의 최 베로니카 자매님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새벽 2시에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님은 먼저 모두에게 공동으로 뽀뽀뽀와 입김을 날려 주시고, 다시 극진한 사랑으로 기도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과 만남을 하시며, 하나하나 손을 잡아 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은혜로운 성모승천대축일 및 예수님께서 성심을 여시어 성혈을 흘려주신 21주년 기념 기도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나주에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과, 나주 성모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 모두를 주님 성모님의 사랑 안으로 이끄시고자, 죽음에 이르는 고통을 기꺼이 감내하시는 율리아님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작은 영혼을 본받아, 기쁜 일이 생기면 기쁜 일이 생겨서 좋고, 고난이 오면 고난이 와서 좋다는 그런 삶의 태도를 골수로부터 익혀, 어떤 처지에서든 늘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9월 첫 토요일에 웃는 얼굴로 만나요. 샬롬.
2023년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및
예수님께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흘려주신 21주년 기념 기도회 소식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던 무더운 날씨도 이제 한풀 꺾이는 듯합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찜통더위였는데 이제는 햇살도 그때의 햇살이 아니어서 제법 시원한 느낌마저 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때가 되면 어떤 고난도 다 물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고난 뒤에 반드시 축복을 예비하고 계심을 다시 한번 배웁니다. 이 단순한 진리를 깨닫고 있으면 어떤 어려움도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할 힘이 생겨날 것입니다. 성모승천대축일 및 예수님께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흘려주신 21주년 기념일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순례 차량으로 또는 개인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성모님 동산을 찾아온 순례객들은 영혼의 목욕탕에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자유롭게 성혈조배실에 참배 드리고, 갈바리아 동산의 예수님 발을 만지며 기도하거나, 동산의 성모님께 인사드리며, 개인적인 지향과 함께 촛불이나 꽃도 봉헌하였습니다.
2시 30분이 되자 십자가의 길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2000년 전 내가 십자가에서 내려올 수도 있었다. 그러나 죽어야만이 부활한다는 진리를 다시 기억하여 나의 부름에 응답한 너희들만이라도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일치 안에서 순직하게 따라주기 바란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것저것 계산하지 말고, 이리저리 눈치 보지 말고, 어린이처럼 순수하고 단순한 마음으로 당신을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 앞에서 마음을 깨끗이 비우고 어린이가 되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주님께서 몸소 피 흘리며 걸으셨던 곳, 성모님께서 피눈물을 쏟으며 동행하셨던 곳, 율리아님께서 주님 성모님의 고통에 동참하여 갖은 편태를 당하셨던 곳, 지금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걸어가며 기도를 바쳐주시는 곳, 바로 성모 동산의 은총의 십자가의 길입니다. 이런 곳은 세계 어디에도 유래가 없습니다. 그 길을 걷는 자체만도 커다란 행운이며 축복입니다. 우리는 정말 주님의 고통을 덜어드린다는 마음으로 전심을 다해 기도했습니다.
4시, 본부에서 정성껏 마련하여 제공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기적수를 사용하여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사랑으로 준비한 식사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어떤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우리는 이미 경험으로 익히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리며 침묵 가운데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에는 고해성사를 보는 사람도 더러 눈에 띄었습니다.
찬미 율동에 이어, 6시 30분에 시작 기도를 바치고 신부님과 율리오 회장님, 수사님, 수녀님, 전례봉사자, 제 단체, 순례자 순으로 성모님 승천을 축하드리고, 예수님께서 부족한 우리 죄인을 위하여 성심을 여시어 성혈을 흘려주심에 감사드리며 꽃과 초를 봉헌하였습니다.
7시 10분, 성체강복 시간입니다. 먼저 예수 성심께 천하 만민을 바치는 기도를 드리고, 성체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침묵 속에서 예수님과 마음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마음속에 있는 모든 근심 걱정을 주님께 맡겨드리고 개인적으로 갈급한 청원도 간절히 말씀드렸습니다.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를 바칠 때는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쏟아주신 주님의 무한한 사랑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성심을 열어 쏟아주신 주님의 거룩한 성혈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세세 영원히 찬미 받으소서.”
8시, 박 베드로 기획본부장님의 나주 성지 바르게 알기 149부가 이어졌습니다. 주제는 –지금은 영신 전쟁의 시대-입니다. 태양을 입고, 달을 밟고, 열두 개의 별이 달린 월계관을 머리에 쓴 한 여인과 붉은 용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인은 성모님, 붉은 용은 마귀 사탄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성모 성심에 온전히 맡기고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며, 주님께서 간택하신 작은 영혼을 도와 고심혈성으로 대처한다면,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입니다. 사탄은 거짓 증언과 초자연적인 묘사까지 동원하여 교회를 무너뜨리려 합니다. 그래서 교회의 지도자들까지 나주에서 사랑의 경륜을 펼치시는 주님과 성모님을 이단으로 몰아세웁니다.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작은 영혼과 일치하여 일하는 우리들의 도움을 받아 사탄이 파괴한 곳까지 새롭게 건설할 것이라 하십니다. 이미 만신창이가 된 율리아님은 그 수많은 고통을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생활의 기도와 5대 영성으로 아름답게 봉헌하기에, 숨만 쉬고 있어도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은총을 입을 수 있으니 그 고통의 잔에 조금만 더 채우라 하십니다.
나주가 인준이 된다면 이단에 위협받고 오류에 물든 교회가 쇄신되고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영적으로 성화될 것이며, 나주는 죄인들이 회개하는 구원의 장소가 되어 지옥으로 향해 가는 수많은 영혼들까지도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성혈 조배실 앞에서의 아름다운 찬미와 율동 후 8시 40분에 묵주 기도 영광의 신비 5단을 바쳤습니다. 모두들 한 손에는 촛불, 다른 손에는 묵주를 높이 들고, 마음과 정성을 보시는 주님께서 우리 모두의 청원을 받아들이실 거라는 굳은 믿음으로 십자가의 길을 돌며 기도하였습니다.
9시 40분에 성모승천대축일 및 예수님께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흘려주신 21주년 기념미사를 거행하였습니다.
2002년 8월 15일 오전 10시가 조금 지나서 성모님 동산 지금의 성혈조배실 자리에 주님께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쏟아부어 주셨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오신 도미니꼬 수 주교님과 여러 신부님들,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에서 모여온 많은 순례자들이, 맥박이 뛰고 살아 움직이시는 성혈을 직접 목격하고 울며 기도하고 있는데, 소식을 듣고 달려오신 율리아님께서 탈혼 상태로 들어가 예수님의 메시지 말씀을 받습니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볼 수 있는 눈이 있고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는 자들은 모두 와서 보고 듣도록 알려라. 이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응당 내리셔야 될 벌을 거두시게 하기 위한 내 어머니의 간청으로 세상의 모든 자녀들이 회개하여 불신앙에서 벗어나 서로 화해하고 구원받도록 아낌없이 쏟아준 불타는 내 성심의 불가분리한 높고 깊고 넓은 사랑이란다.”
이렇듯 성모님 동산에 흘려주신 성혈은 우리를 향한 주님의 가없는 사랑이자 특별한 은총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우리는 성모승천대축일인 매년 8월 15일에 기념 기도회를 열고 있습니다. 주님 성모님께서는 우리나라를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바로 그날에 광복을 맞게 하시고, 바로 그날에 성혈을 흘려주신 기념일을 지내도록 손수 주선하셨습니다.
주님 성모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작은 영혼 마마 줄리아를 통하여 이루셨습니다. 우리 모두 작은 영혼을 본받아 5대 영성의 갑옷을 입고, 5대 영성 안에서, 5대 영성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천국을 목표로 살아가는 삶의 자세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신부님께서는 성모님의 모범을 따라 마마 줄리아의 양육을 받아 연옥을 거치지 말고 바로 천국으로 가자 강조하셨습니다. 많은 세상 자녀들은 파멸의 길을 가고 있지만, 우리는 나주를 선택하고 마마 줄리아를 선택하여 천국을 향해 가자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어 주님께 돌아가자 하셨습니다.
우리가 작은 영혼을 돕는다면 그것이 곧바로 성모님을 돕는 것이 되어 작은 영혼이 받을 상을 똑같이 받게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렇게 작은 영혼과 일치하여, 짧다고 짧고 길다면 긴 삶의 여정을 오직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살아가자 하셨습니다.
11시 10분 베드로 회장님께서 공지 사항을 전달하셨습니다. 9월 첫토 전례 안내 봉사 지부는 인천과 전주 지부입니다. 코로나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니 손 소독 철저히 하시고 마스크 꼭 쓰시기 바랍니다.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기념일 기도회는 10월 21일 토요일에 열립니다. 인터넷 팀의 홈페이지에 가입하시고 유튜브를 구독하시어 더 많은 은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도회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실 분은 미리 안내 데스크에 신청하시고 순례자는 안내 봉사자의 안내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쓰레기는 함부로 버리지 마시며, 꼭 화장실 앞 분리수거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차는 동산 관리자의 안내에 따라 주차하시고, 기적수 받을 때 질서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11시 20분, 율리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베드로 회장님께서는 근래에 주님께서 주신 특별한 징표를 소개하셨습니다. 율신액 위로 오색찬란한 향유가 뜨며, 그 향유가 요동치며 살아 움직이고, 자궁의 모습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런 신비한 현상은 우리 모두에게 보고 믿고 은총을 받으라시는 주님 사랑의 징표입니다.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그동안 주님께서는 율리아님을 통하여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주님 성모님께서는 우리 죄인을 너무나 사랑하시어 나주에 구원의 성지를 마련하시고 우리를 손수 양육하시어 천국의 길로 안내하십니다. 사람들이 믿지 않으니 엄청난 기적의 경륜까지 펼쳐 보이시며 당신의 품 안으로 사람들을 모아들이십니다.
초창기에 나주는 암 환자의 천국이었습니다. 죽기 직전의 암 환자들이 전국 각지로부터 나주 성모님께로 모여들어 치유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 모두 인간적인 판단을 버리고 오직 주님 성모님께 의탁하도록 합시다. 최선을 다하면 주님 성모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절대로 불평불만을 토로하지 말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잘 봉헌하도록 합시다. 화나게 하고 불평하게 하며 불목하게 하는 것은 마귀의 짓입니다. 그럴 때는 마귀가 나를 하느님의 사랑에서 끊어놓으려고 그런다는 걸 즉시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매 순간 깨어서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도록 합시다.
영상 시청이 끝나고 율리아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율리아님은 엄청 힘드신 가운데 나오셨습니다. 언제나 만면에 웃음을 띠고 계시기에 고통의 깊이를 전혀 가늠할 길이 없습니다. 마귀는 인간의 약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를 쓰러뜨리려 합니다. 음란마귀가 극성인 것도 그 때문입니다. 지금 세상은 풍전등화의 상태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나주 성지가 있습니다. 나주는 유사 이래 본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는 사랑의 기적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우리 바로 곁에는 주님 성모님께서 계십니다. 주님 성모님께서 부르신다면 아멘으로 응답하고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주님의 일을 하다 보면 마귀가 끝없는 방해를 하지만 우리는 깨어서 어떤 유혹이 와도 사랑의 메시지와 5대 영성으로 이겨내도록 합시다.
주님께서는 때로 우리를 시험하시려고 많은 시련을 주기도 하십니다. 하지만 사랑의 메시지 말씀 그대로 따라 5대 영성을 실천한다면 시련을 극복하여 반드시 천국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절대 욕심부리지 맙시다. 주시면 주시는 대로 만족합시다. 악의 꽃은 겉으론 아름답지만 속에는 독이 가득합니다.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분별하지 못합니다. 아멘과 셈치고와 내탓과 생활의 기도와 봉헌의 삶을 살아갑시다. 그리하여 죽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1시에 은총 증언을 하였습니다. 언니의 권유로 나주에 오게 되고 기적수로 지긋지긋한 부인과 질환을 치유받아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광주의 이 비비안나 자매님, 극심한 게실염의 통증을 율리아님의 기도로 치유받고, 직접 겪은 사고를 통하여 일촉즉발의 위험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시겠다는 성모님의 말씀을 생생하게 확인하게 되었다는 마산의 율리안나 자매님,
나주 성모님이 좋아 서울에서 나주로 이사와 살면서 그동안 많은 성체 기적과 성혈이 내려오시는 장면을 직접 두 눈으로 목격하고 역사적 증인이 되었으며, 폐차할 정도의 두 번의 심각한 화물차와 버스 사고에서 나주 성모님 도우심으로 한 군데도 다치지 않는 기적을 체험했다는 유 베드로 형제님,
나주에서 수많은 은총 사례를 직접 목격하고, 빚으로 인해 힘겨운 상태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영적 물적 치유까지 얻었으며, 율리아님이 기도하실 때 기적수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았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을 집에 모신 후에 예수님께서 가족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도 다 지켜주신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는 광주의 서 데레사 자매님,
치료가 불가능한 어린 아들의 치루와, 의사까지 치료를 포기한 너무 낮은 헤모글로빈 수치가 기적수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며, 남편의 위암과 딸의 교통사고를 통하여 일촉즉발의 위험에서 구해주시는 나주 성모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되었다는 광주의 최 베로니카 자매님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새벽 2시에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님은 먼저 모두에게 공동으로 뽀뽀뽀와 입김을 날려 주시고, 다시 극진한 사랑으로 기도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과 만남을 하시며, 하나하나 손을 잡아 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은혜로운 성모승천대축일 및 예수님께서 성심을 여시어 성혈을 흘려주신 21주년 기념 기도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나주에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과, 나주 성모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 모두를 주님 성모님의 사랑 안으로 이끄시고자, 죽음에 이르는 고통을 기꺼이 감내하시는 율리아님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작은 영혼을 본받아, 기쁜 일이 생기면 기쁜 일이 생겨서 좋고, 고난이 오면 고난이 와서 좋다는 그런 삶의 태도를 골수로부터 익혀, 어떤 처지에서든 늘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9월 첫 토요일에 웃는 얼굴로 만나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