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회 소식 20232023년 8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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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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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올 여름은 유난히도 무덥습니다. 기적수 많이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며 슬기롭게 더위를 이겨나가도록 합시다. 이 더위도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있으면 아무 문제될 게 없죠. 8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주님 성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휴가조차 반납하고 전국에서 속속 모여드는 순례객들로 인해 성모님동산은 금방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그늘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몸과 마음에 혹시 쌓여 있을지 모르는 때를 영혼의 목욕탕에서 깨끗이 씻어내며 행복해하는 형제자매들을 대하니 기쁨이 샘솟았습니다.

 

갈바리아 동산에 올라 예수님의 발을 만지며 기도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발을 만지며 기도할 때, 주님께서 십자가를 수시로 흔들어 주셨습니다. 특히나 크게 흔들어 주실 때는 곁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와!’ 함성을 지르며 아이처럼 좋아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무척이나 반가워하신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그 무엇도 우리를 주님 성모님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환란도, 박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도, 갖가지 사유로 발생하는 온갖 방해들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나주 성모님을 통해 이미 그 사랑을 깊이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성혈조배실 앞으로 모이라는 방송을 듣고 걸어가면서, 폭염경보까지 내린 상황에서 햇볕까지 너무나 강렬하게 내리쬐고 있어서 걱정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땀까지 줄줄 흘러내려서 기도가 가능할까 의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입니까. 5대 영성으로 똘똘 뭉쳐진 주님 성모님의 전사가 아닙니까. 더우면 더운 대로 좋고 시원하면 시원한 대로 좋습니다. 우리 모두는 더위를 봉헌하며 아주 기쁜 마음으로 흘러내리는 땀방울 수만큼 죄인들을 회개시켜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나의 눈물을 보고 울지 말고 가시관 쓰고 피땀 흘리는 내 아들 예수를 보고 위로하여라.”

 

성모님의 이 메시지 말씀은, 죄로 만연한 이 세상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주님의 의노를 풀어드린다는 마음으로 한 처 한 처 정성을 다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리니 더위쯤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그 땀을 통해서 몸과 마음의 온갖 나쁜 찌꺼기, 교만과 이기심과 병의 씨앗까지 다 빼내어질 테니 오히려 더없이 기뻤습니다.

 

새로이 증가하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온갖 재난과, 자연재해, 이상기후 등으로 말미암아 온 세상이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친자녀인 우리들만이라도 작은 영혼과 일치하여 이렇게 깨어서 기도하고 있으니 주님 성모님께서도 많은 위로를 받으실 것입니다.

 

7시에 생활의 기도로 시작기도를 바치고 성모님께서 입장하시자 순례자들은 각자의 소망과 사랑을 담아 성모님께 꽃과 초를 봉헌하였습니다. 이어서 성모 성심께 우리 자신과 가진 것을 모두 바치는 봉헌 기도를 드렸습니다.



 

7시 30분, 성모님동산과 성모님경당에서 미사 중 내려오신 성체로 강복을 받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 나주 성지에서 바치는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8시 10분 박 베드로 기획본부장님의 나주 성지 바르게 알기 148부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는 -나주 성모님께서 마지막 피눈물로 호소-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지금 이 시대가 소돔과 고모라 시대와 노아의 홍수 때보다도 더 사악한 죄악에 빠져 하느님을 촉범하고 있기에 마지막 피눈물로 호소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성모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회개하지 않는다면 정의의 불꽃의 재앙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나주 성지에 모여 희생과 사랑으로 함께 바치는 정성된 기도를 통하여 그 재앙을 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율리아님과 일치하여 5대 영성의 갑옷으로 무장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율리아님이 분신미골하면서 모든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하고 계시기에 지금 하느님 진노의 잔이 늦추어지고 있습니다. 나주가 인준되어 세상 모든 자녀들이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한다면 하느님 진노의 잔은 멈추어지고 그 대신 축복의 잔이 내려질 것입니다.

 

8시 30분,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38주년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그날의 감격적인 장면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감회가 깊었습니다. 찢겨진 예수님의 성심을 기워드리기 위해 세계 28개국에서 대주교님, 주교님들을 비롯한 40분의 성직자와, 400여 명의 순례자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임시로 마련된 고해소에서 고해성사를 주시는 세계 각지에서 오신 신부님들, 스스로를 성찰하며 줄을 길게 늘어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순례자들, 가마 타고 입장하시는 성모님, 아시아의 한 왕국의 대왕자님, 필리핀에서 오신 대주교님들과, 주교님의 모습이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대주교님께서는 인사 말씀에서 나주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선택하신 성지라고 단언하셨습니다. 또 아시아 주교단과의 면담 자리에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나주의 기쁜 소식을 아시아와 만천하에 전하라고 하셨다는 일화도 소개하셨습니다. 그리고 인류구원을 위해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님과 일치하자 하셨습니다.

 

8시 50분, 촛불을 켜 들고 성혈조배실 앞에 모여 십자가의 길을 돌며 묵주의 기도 영광의 신비 5단을 바쳤습니다. 성스러운 기도 소리가 밤하늘에 울려 퍼졌습니다. 나무들도 숨을 죽이며 이 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곧이어 10시에 은총 나눔을 하였습니다. 아파트와 땅과 차와 함께 모든 희망이 사라진 상태에서, 장부의 권유로 나주 성지를 찾게 되어 여러 체험을 한 뒤, 극한의 시련에 의한 우울증과 숨쉬기조차 힘든 화병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되었다는 인천의 크리스티나 자매님, 20대에 다친 허리의 병이 도져 일주일 동안이나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에 시달리다가 은총이불을 덮고 치유되어 수술이 필요 없게 되었다는 대구의 박동호 요셉 형제님,


 

갑상선항진증으로 8년 동안이나 매일 약을 먹어왔는데 나주 순례 동안 잊고 먹지 않고 있다가, 걱정하며 본국으로 돌아가 검사를 받고, 갑상선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아픈 다리까지 치유되었다는 의사의 판정을 받아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과 나주 성모님, 율리아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러 왔다는 싱가폴 루시 자매님,


 

나주 성모님께 청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 기도하던 중, 시험 전날 은총 모자를 쓰고 잔 후 백점을 맞아, 의사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발을 정말 기적적으로 내딛게 되었다는 미국에서 온 카타리나 자매님, 태어날 때 식도가 위가 아닌 폐로 연결되어 위험한 상태에서 나주 성모님을 향한 굳은 믿음으로 기적수를 목으로 흘려보내 건강을 되찾게 한 손자가 벌써 열여섯이 되었다는,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파한 박 하상바오로 형제님, 기적 성수로 무좀을 치유 받은 전직 교장 선생님 등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미카엘라 수녀님은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38주년 기념일에 순례 온 외국인들이 보내온 수많은 은총 증언을 조목조목 요약해 발표해 주셨습니다. (* 백수십 명의 필리핀 순례자들이 비자가 나오지 않아 전혀 올 수 없는 상태에서 율리아님의 기도로 기적적으로 비자를 발급 받아 순례가 가능하게 된 일, * 목, 허리, 다리의 통증으로 걷기조차 힘든 상태에서, 병원 치료도 소용이 없었는데, 율리아님과의 만남에서 목 마사지를 받고 감쪽같이 낫게 되었다는 미국의 미구엘 형제님, * 당 수치가 800인 상태에서 5박 6일의 나주 순례 중 율리아님과의 만남 후 수치가 100으로 떨어져 더 이상 약을 먹을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쟈스민 자매님, * 비행기 안에서 율리아님이 주무실 때 몸이 공중으로 떠올라 빛을 내뿜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였고, 율리아님이 무릎을 만져주고 입김을 불어주시자 골관절염이 치유되었다는 잉그리드 비행기 승무원, 등등의 수많은 증언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11시 20분 베드로 회장님의 공지사항 전달이 있었습니다.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38주년 행사가 많은 이들의 협조로 성공리에 끝났습니다. 이 기간 율리아님께서 엄청난 대속고통을 바치셨고 지금도 그 고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율리아님을 위한 정성된 기도 부탁드립니다.

 

성모성지 동산에 순례자분의 편의를 봐 드리기 위해 봉사자가 상주하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봉사자의 통제에 잘 따라 주시어 더 많은 은총 받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가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으니 마스크 꼭 쓰시고 개인위생에도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이 생산한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것이 원칙이나, 불가한 경우 화장실 앞에 설치한 분리수거함에 버리고 신광리 주차장에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기적수는 첫토에는 6시 30분까지, 기념일에는 6시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8월 15일 성모승천기념일 및 성혈이 내리신 21주년 기념일 기도회가 당일에 열립니다. 마치는 시간은 새벽 2시입니다.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찬미와 율동에 이어 12시에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께 우리 자신을 봉헌하고 율리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셈치고 하나만 실천해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우리는 셈치고만 실천해도 모든 어려움을 능히 이겨 낼 수 있습니다.

 

누가 어떤 위치에 있어도 부러워하지 맙시다. 또 실망하지도 맙시다. 인간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면 만족이란 없는 법입니다. 하느님께 잘 보여야지 사람에게 잘 보이는 것이 무슨 소용입니까.

 

영적인 눈을 뜨고 오늘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긍정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자아를 버리고 아예 자아를 처단합시다.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한다면 가능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 용서하지 못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해서는 안 됩니다. 결과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고 사랑으로만 무장합시다. 그렇게 새로 시작하도록 합시다. 율리아님은 이런 내용의 이야기를 당신의 삶을 예로 들며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영상 시청이 끝나자 율리아님께서 나오시어 힘차게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율리아님은 근래에는 잠도 거의 못 주무시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셨습니다. 그 고통들을 모두 우리를 위해 아름답게 봉헌하셨습니다. 고통을 받으시면서도 행복하다고 하셨을 때는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주님께서는 어떤 은총도 깨어 있을 때 주십니다. 그래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늘 깨어 있으면서 느껴야 합니다.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일이든지 기쁘게 한다면 주님께서 다 해 주십니다.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고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비록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자신을 주님께 몽땅 내어드리고 5대 영성을 실천만 한다면 천국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괴롭히기 위해 가까운 사람이나 이웃을 이용합니다. 그들을 통해 실망하게 하고, 분노하게 하고, 절망하게 하고, 섭섭해 하게 합니다. 절대로 거기에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때가 가까우니 마귀가 더 극성입니다.

 

우리는 참으로 복된 사람들입니다. 지금의 삶이 고통이어도 행복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 고통이 나를 단련시키기 위한 하느님의 사랑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남편이나 아내나 자식이나 시어머니가 힘들게 해도 기꺼이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미소가 입술에서 떠나가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는 천국에 갈 때까지 행복해야 합니다. 감사가 없다면 행복도 없습니다.

 

종의 신분으로 발을 닦아드린다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다투지 않고 기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안고 가시게 하려면 우리가 작은 영혼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모릅니다. 일촉즉발의 위험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시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십니다. 율리아님께서는 이 모든 말씀을 주님께서 예비하신 당신의 삶을 예로 들어가며 말씀하셨습니다.


 

1시 40분, 성수 예절로 마음을 정화한 후에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강론 말씀에서 어떤 일에서도 최선을 다하자 하셨습니다. 세계 각지를 다녀도 나주 성지와 같은 곳은 없습니다. 나주 성지는 사랑의 기적, 치유의 기적이 풍성한 곳인 동시에 주님께서 택하신 작은 영혼 마마 줄리아가 계시는 거룩한 곳입니다.


 

이제 때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귀가 더 괴롭히고 힘든 일이 닥치더라도 깨어나서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생활의 기도를 바치고 5대 영성을 실천한다면 어려울 게 없습니다. 절대로 실망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작은 영혼이 되어 끝까지 충실하게 그날을 준비하도록 합시다.


 

오늘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미지근한 신앙생활로는 기쁠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을 때 주님 성모님께서 함께해 주십니다. 우리는 예수성심 성모성심의 사도로 불림 받은 사람들입니다. 작은 영혼 마마 줄리아의 모범을 따라가도록 합시다.


 

새벽 3시 30분, 율리아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율리아님의 극진한 사랑이 가슴으로 느껴졌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안아 주시고 뽀뽀해 주시고 입김을 불어 주시어 우리를 축복하셨습니다. 그동안 받은 은총과 다시 받아 누릴 은총에 감사하였습니다. 이 모든 은총은 율리아님의 목숨 값입니다.







 

이렇게 8월 첫 토요일 기도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다시 한 달을 살아갈 힘과 사랑을 충전시킨 은총의 기도회였습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과 성모님의 축복이 듬뿍 내리기를 기도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어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및 성혈을 흘려주신 21주년 기념일에 웃는 얼굴로 만나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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