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회 소식 20232023년 6월 3일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

운영진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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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그 동안 주님 성모님 사랑 안에서 잘 지내셨습니까. 예수성심성월 6월을 맞았습니다. 대절버스로, 또는 개별로 속속 모여드는 순례자들을 보며 주님 성모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하니 안으로부터 기쁨이 차올랐습니다. 먼저 경당에 들러 주님 성모님께 인사드리고, 보이지 않는 손길로 보호해 주시고 상처 난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며, 언제나 함께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곧 성모님 동산으로 이동하여 영혼의 목욕탕에서 기적의 샘물로 세속에서의 묵은 때를 깨끗이 씻어내고 각자의 기도지향을 성모님께 봉헌해 드렸습니다. 유난히 밝은 빛을 내는 초봉헌대의 촛불을 보며 거룩한 나주 성지에서 바쳐드리는 우리들의 기도지향이 작은 영혼이신 율리아님의 기도지향과 합하여 하늘 옥좌 앞까지 상달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2시 30분 시작 기도에 이어서 3시에 십자가의 길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강한 햇볕이 내리쬐어 무더웠지만 세상의 죄로 인해 상처 받은 예수님의 거룩한 성심을 위로해드리고자 맨발로 십자가의 길을 바치시는 순례자분들도 계셨습니다.


 


이에 응답이라도 하시듯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길 제 1처부터 차광막을 쳐주시고 시원한 성령의 바람을 불어주셨습니다. 주님의 자비하심과 크신 사랑을 느끼며 한 처 한 처 정성껏 십자가의 길을 바쳤습니다.


 

“가까운 나의 자녀들이 박는 못은 더 크고 더 깊이 박혀 빠져 나오기가 힘이 든단다. 자! 자녀들아. 내가 주는 뺀찌를 받아라. 그래서 이제까지 들고 있던 망치는 나에게 돌려주고 뺀찌로 박힌 못을 다 뽑아라. 그들을 대적하는 방패와 무기는 바로 기도이며 사랑의 화살이다. 사랑 앞에서는 어떠한 마귀들도 굴복할 것이다.”

 

이렇게 가장 가까운 자녀들이 박는 못이 가장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어떤 마귀도 굴복시킬 수 있는 사랑의 무기인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함으로써 예수님의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대속고통 봉헌해주시는 율리아님께 위로가 되어드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5처 부활 예수님상을 거쳐 십자가에 못 박혀 계신 갈바리아 예수님 앞에 와서는, 이렇게 모든 죄인들을 팔 벌려 안아주시는 주님의 크신 사랑을 묵상하며 주님께서 주신 사랑의 계명을 더욱 잘 실천하려는 마음을 다졌습니다.


 

7시, 베드로 회장님께서 이번 6월 30일 눈물 흘리신 38주년 기념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셨습니다. 그날 해외에서 많은 분들이 순례오시는데 이번 기도회가 주님 성모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작기도를 바치고 신부님들과 율리오 회장님께서 성모님을 모시고 입장하셨습니다. 이달의 전례 안내 봉사지부인 수원지부와 의정부지부에서 성모님께 초와 꽃을 봉헌하였습니다. 그 뒤에 개인적으로 성모님께 초와 꽃을 바치고 순서에 따른 기도를 바쳤습니다.



 

7시 30분에 성체강복이 있었습니다. 성모님 동산에서 함께 모여 주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성체를 앞에 두고 기도드리는 성체강복은 엄숙하고 신비스러우며 무언지 모를 위엄이 느껴졌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의 기도와 희생과 봉헌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8시 10분 박 베드로 기획본부장님의 나주 성지 바르게 알기 146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제는 ‘하느님을 섬기는 영적인 존재들’입니다. 하느님을 섬기는 영적인 존재들은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며 전하는 사람으로 구원의 유산을 받을 영혼들을 불러 모아 사랑으로 일치하여 일하도록 파견된 사도들입니다.


 

그들이 맡은 역할은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며 5대 영성을 실천할 때 반대자들과 비판자들이 만시지탄하게 될 날이 머지않았음을 보게 될 것이고, 하느님 진노의 잔 대신 축복의 잔이 내릴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율리아님을 도와 고심혈성으로 대처하는 것입니다. 또 율리아님과 일치하여 일하고, 5대 영성의 갑옷을 입고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천상낙원에서 월계관을 받아쓰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9시, 묵주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성모님 동산을 돌며 영광의 신비 5단을 바치는 중에 하늘에서는 큰 보름달이 성모님 동산에 있는 모든 자녀들을 환하게 비춰주었습니다. 모두가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였습니다! 계와 응으로 바치는 기도 소리가 마치 천상의 노랫소리 같았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분명, 제공된 기도 지향과 개별 지향에 귀를 기우리고 계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원들을 이루게 할 묘한 장치들을 하나하나 장만하고 계셨을 것입니다.









 

이어지는 순서로 은총 증언이 있었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아주 가까이 바로 여기 이곳 나주에 있다고 신앙 고백을 한 이 미카엘라 자매님, 미국에 10년만에 방문해 나주 성모님을 전파하고 ‘내 탓이오’ 영성으로 부자간의 상처치유, 가족과의 사랑의 일치를 이루었으며, 나주의 5대 영성은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너무나도 소중한 신앙의 유산이라고 강조한 박 율리안나 자매님,


 

지상 천국을 누릴 수 있는 곳과 천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곳이 바로 나주라고 증언한 대구 황 세실리아 자매님, 나주 기적성수로 수많은 은총을 받았다는 부산 최 까리따스 자매님, ‘엄마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항상 염두에 두고 5대 영성을 실천하였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프로젝트를 통해 너무나 많이 배우고 또 울었으며, 엄마의 삶을 통해 어떤 어려움도 셈치고 봉헌하니 힘이 난다는 춘천의 김 스텔라 자매님,


 

나주 예수님, 성모님이 아니었으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폐한 삶을 살았을 것이나, 다행히 마리아 구원 방주에 승선하여 천상의 삶을 살면서, 율리아 엄마의 보속고통을 생각하며 나주 예수님과 성모님을 전하는 증인이 되고 싶다고 한 부산 김 마리스텔라 자매님,


 

생활의 기도를 통해 매일매일 천국에서 살고 있다고 한 마산의 김 아녜스 자매님, 총 징표 모자로 치유의 은총을 누린 대구의 마 카타리나 자매님, 꾸준히 나주에 순례하다 보니 척박했던 가정환경도 변화되고 엄마말씀대로 모든 것을 내탓이라고 받아들이니 머리에 찬바람이 도는 듯한 성령체험을 하였다는 정정미 데레사 자매님 등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베드로 회장님께서 공지사항을 전달하셨습니다. 다음 첫토는 성모님 눈물 흘리신 38주년 기념일인 6월 30일 바로 다음날이기 때문에 두 행사를 합쳐서 7월 첫토에 함께 기도회를 엽니다. 외국 순례자들은 6월 28~29일에 도착해 5박 6일 동안 나주에 머무를 계획입니다.

 

많은 외국인 순례자들이 참석하는 큰 행사에 한국인들도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순례자들은 각자 1명씩 더 모시고 오면 좋겠습니다. 성모님께 봉헌 드리고 한 달 동안 그 지향으로 기도하고 5대 영성을 잘 실천한다면 주님, 성모님께서 꼭 들어주실 것입니다.

 

7월 1일 기도회는 1시 30분에 시작해 5시 30분에 만남이 있을 예정입니다. 보통보다 1시간 일찍 시작하고 1시간 늦게 끝나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또 그 기도회 때 성모님 입장과 성체 거동 등 외부에서 하는 행사가 있기에 비가 오지 않기를 함께 기도해야겠습니다.

 

외국인 순례자들 70~80%는 처음 오시는 분들이며 비자를 받고 오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장애받지 않고 잘 오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겠습니다. 특히 기도 회원님들은 더 많은 기도를 바쳐주시기 바랍니다.

 

외국 순례자들은 첫토 다음날 외국인의 밤 행사를 가집니다. 이때 한복 체험을 하게 되는데 한복 대여가 복잡한 상황입니다. 순례자들 중 장롱 안에 넣어둔 잘 입지 않는 한복을 빌려주실 수 있는 분은 6월 20일 전으로 성모님 집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년 동안 열리지 않던 젊은이 피정과 사랑의 캠프를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실시합니다. 만 18~40세 나이에 해당되는 분은 젊은이 피정에 필히 참여하도록 권장합니다. 자녀와 친척분들에게 적극 권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첫토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사랑의 캠프는 어떤 그룹이든지 지부장님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식사와 프로그램 참여 등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며 잠만 주무시기를 원하시면 이불을 대여해 드립니다. 대여비는 3만원입니다.

 

승용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주차 안내 봉사자분들의 지시를 잘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코로나가 다시 극성을 부리기 때문에 마스크를 써 주시길 부탁드리며 영성체는 손으로 합니다. 성전 안에서는 물 이외의 간식 섭취를 금합니다. 꼭 밖에 나가서 드시길 바랍니다.

 

이번 눈물 흘리신 38주년 기도회는 곧 다가올 40주년을 대비한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더 크고 성대할 그때의 행사를 미리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통역, 청년부, 진행부, 복사단, 성가대 등 많은 봉사 인원이 필요하니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더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12시, 휴식 시간 후 율리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님께서는 첫토 기도회를 맞아 더욱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고 계셨는데, 대상포진까지 온 상태였습니다. 허리, 심장 고통 등 그 외에도 다른 모든 고통을 우리를 위해 봉헌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전하라고 하신 율리아님의 삶을 통해 완성된 5대 영성을 실천하며 살아갈 때 우리 또한 많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께서 5대 영성의 갑옷을 입혀주셨으니, 절대로 그 갑옷을 벗어버리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우리가 화목하게 살려거든 자신을 내어주어야 합니다. 나 자신이 살아있으면 싸움과 다툼이 일어납니다. 율리아님은 살아오며 단 한 번도 남을 원망해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도 그처럼 5대 영성을 완전히 무장하고 실천하며 살아간다면 마지막 날 바로 천국에 갈 것입니다.


율리아님은 둘째를 낳고 또 임신한 몸으로 시댁에 들어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열여섯 대식구 살림을 책임지며 하루 종일 중노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유산이 되어 5개월간이나 하혈을 하였습니다. 그런 쇠약해진 몸으로도 내색하지 않으며 시어머니를 위해 돈을 벌려고 미용일하다 죽음에까지 이르셨는데, “어서 일어나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살아나신 일화를 들려주셨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율리아님께서 가장 잘하시는 것 2가지, 고통 중에도 웃으시는 것, 최선을 다하시는 것을 항상 기억하며 매 순간 미소로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또 둘째 젖을 떼며 가슴에 극심한 병이 왔는데도, 친정어머니가 쉬라고 아이를 맡아주시자 마자, 그 몸으로 시어머니를 도와드리려는 마음으로 시댁에 가던 중 성추행을 당하셨습니다. 아픈 가슴에 극심한 통증에 가해졌지만, ‘아이들이 세게 만진 셈 치고’ 봉헌하며 용서하셨습니다.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도 내어놓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그 정도는 못하더라도 우리에게 닥쳐진 모든 일들을 아름답게 봉헌해야 합니다.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며 마지막 날 하느님께서 부르실 때, “5대 영성을 잘 실천했으니 천국으로 오너라.”는 예수님 말씀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율리아님은 극심한 고통 중에도 순례자들에게 영적, 육적으로 은총이 흘러가도록 봉헌해주시며 무려 30분이나 더 말씀을 힘차게 전해주셨습니다.

 

1시 40분, 수 신부님의 주례로, 거룩한 삼위일체 대축일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께서는 세 위격이나 한분이십니다. 성부께서는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성자를 세상에 파견하셨으며, 성자께서는 죽으셨으나 부활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는 하느님의 영입니다.


 

작은 영혼께서 천국에 갔을 때 하느님 아버지를 뵐 수 있었던 것처럼 천국에 가야 하느님을 뵐 수 있습니다. 우리는 천국에 곧장 갈 수 있습니까? 5대 영성 실천만이 완덕에 도달케 합니다.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 봉헌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 독서 말씀에서 모세는 시나이산에서 하느님을 직접 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항상 반항하였지만 모세가 그들을 위해 전구하고 간청하였습니다. 오늘 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의 재앙이 이미 오래전에 내려졌어야 하지만 주님께서는 작은 영혼을 택해서 우리를 위한 희생 영혼, 보속 영혼으로 불러주셨습니다.


 

그래서 작은 영혼께서는 우리를 위해 전구하시고 기도하시며 고통을 받아주십니다. 이번 성금요일에도 작은 영혼께서 우리를 위해 특히 가시관 고통을 봉헌하며 우리 모두의 강한 자아, 악습을 빼내달라고 청하셨습니다. 작은 영혼께서는 그렇게 우리를 위해 간청하고 계십니다.

 

작은 영혼은 자기 자신의 안위는 생각하지 않고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작은 영혼을 죽음에서 계속 살려주고 계십니다. 작은 영혼이 살아계실 때 더 빨리 배우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완덕에 도달하고 천국에 갈 수 있도록 합시다. 깨어서 작은 영혼과 온전히 일치하도록 합시다.

 

새벽 4시경, 율리아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님께서는 극심한 고통 중에 대상포진까지 걸리신 상태에서 성령의 힘으로 30분이나 더 말씀을 전하셔서 기진한 상태였지만, 순례자들을 향한 극진한 사랑으로 온 힘을 다하여 뽀뽀와 입김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6월 첫토 기도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예수 성심 성월인 6월, 뜨거운 예수님 성심의 사랑을 가득히 느낀 은총의 기도회였습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과 나주 성모님의 축복과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더욱 5대 영성의 갑옷을 입고 실천하며 주님, 성모님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성모님 눈물 흘리신 38주년 & 7월 첫토요일에 기쁜 얼굴로 만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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