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저와 함께 일을 하는 동생을 통해서 몇 년 전부터 나주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생활이 바쁘고, 하는 일이 힘들면서 ‘빨리 상황이 좋아지게 만들고 나서 나주를 가야지.’ 이렇게 맨날 생각을 했어요. 그랬는데 올 초에 일이 하나 생기면서 제 힘으로 해결하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거는 하느님께서 저를 부르시는구나.’
계획하고 정리하고 나주를 가는 게 아니고, 나주를 가야지만 하느님의 계획대로 되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올 4월부터 나주를 오게 되었어요. 그렇게 순례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은총을 너무 많이 받은 거예요. 6월, 1달 전부터 눈이 침침하고 가렵고 또 따갑고 상태가 너무 좋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맨날 눈 비비고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주변에서는 나이를 먹었으니까 백내장 수술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병원 가라고 이렇게 하는데 우리는 든든한 빽이 있잖아요. 믿는 데가 있잖아요. 그래서 병원 안 가고 6월 첫 토에 나주를 오게 됐어요. 엄마 말씀 시간에 “오늘 눈 아픈 분들 모두 다 치유받으실 겁니다!” 이렇게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얼떨결에 “아멘!” 했는데 ‘내가 눈 아픈 사람이네?’ 이 생각이 나중에 드는 거예요. 정말 그전까지 앞에 제대가 뿌옇고 계속 눈을 비비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미사가 시작되고 점점 더 제대 주변이 밝아졌어요.
성찬의 전례쯤에는 조명을 하나 더 켜놓은 것처럼 제 시야에 뿌연 느낌은 하나도 없이 제대 전체가 점점 환하게 밝아지고 눈을 비비지 않고 있었어요. 치유받았다는 것을 그때야 안 거예요. ‘어머? 나 치유받았네!’ 그전까지는 제 눈은 뿌옇고 찝찝하고 잘 보이지는 않았는데 지금까지도 눈 맑아요. 제게도 기적이 일어난 거예요.
그런 은총을 받으면서 힘내서 제 일을 하던 중에 고객이 오늘 밤을 새워서라도 마무리를 지어달라는 독촉을 하는 거예요. 저 역시도 그날은 꼭 끝내고 다음 일을 또 해야 되기 때문에 정말로 밤을 꼬박 새우고 일을 다 마무리 짓고 푹 자고 일어나니까 몸이 이상했어요. 얼굴이 뻣뻣해지고 말이 어눌해지고 더럭 겁이 나서 119 불러서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어요.
급성 뇌경색이었어요. 굉장히 위중한 병이잖아요. 그래서 갖가지 무거운 생각들도 들고 무리하면 절대 안 된다는 주변의 걱정들을 다 뒤로 하고 ‘그래도 나주는 가야 된다.’ 하고 7월 첫 토에 또 나주를 왔어요.
‘그래도 갈 수 있다! 주님 성모님께서 함께해 주시는데 못 갈 이유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성모님동산에 도착했을 때 뇌경색 이런 걱정 안 하고 그냥 주님의 어린 양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그날도 또 엄마 말씀 중에 “오늘 혈관 질환 있는 분들 싹 다 치유되고 막힌 혈관 다 뚫어질 겁니다!”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큰 소리로 그때는 “아멘! 아멘! 아멘!” 하면서 정말 막힌 뇌혈관뿐만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걱정들로 답답했던 가슴까지 뻥! 뚫리고 치유받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죄인의 아픈 것을 대신해서 엄마께서 얼마나 고통을 받으셨을까?’ 생각하니까 서울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얼마나 눈물이 났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실제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은평성모병원을 다니거든요. 7월 첫 토 순례하고 나서 담당 교수님께서 진료를 하셨는데 제 혈압이 예상외로 내려가고 또 말도 정상으로 다 돌아왔다고, 많이 호전이 되셨다고 하면서 맨날 먹도록 처방을 해 준 2알의 혈전 용해제를 1알로 줄여주셨어요.
뇌경색 진단하고 2달 만에 약을 반으로 줄여주는 그런 경우는 잘 없다 그래요.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약의 복용량을 진단받은 지 2달 만에 줄여주신 거예요. 엄마께서 “오늘 뇌경색 있는 분들 다 치유받으실 겁니다!” 그 순간에 다 뻥 뚫어지고 치유받은 걸 확실히 증명을 해 주신 거죠.
지난 8월 달 첫 토 전에는 제가 혼자서 감당해야 되는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그 주 내내 바쁘게 일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잘 아프지도 않던 제가 머리도 아프고 갈비뼈도 아프고 등 쪽까지 너무 심하게 아픈 거예요. 8월 첫 토요일에 나주를 향한 차를 타고 엄마 말씀 듣고 묵주신공하고 오는데 반쯤 지나고 막 심장이 굵은 바늘로 찌르는 것 같고 숨이 안 쉬어지는 거예요. 정말 저 심장 아픈 사람 아니거든요?
그런데 가슴 밑에 갈비뼈도 너무 아프고 늑골이 뒤까지 막 너무 아픈 거예요. 숨을 쉴 수가 없어서 숨을 쉬려면 숨을 조심조심 이렇게 제가 조절해 가면서 오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죠. ‘이놈의 마귀들이 나주로 가는 길을 방해하는 거 아니냐.’ 주님 무서운 줄 모르고 감히 방해하는 거 아니냐면서 기적 성수 막 뿌리고 더 큰 소리로 기도하면서 나주까지 왔어요.
‘나주까지만 가면 된다. 나주까지만 가자. 성모님동산까지만 가자.’ 이렇게 수없이 되뇌었어요. 그런데 성모님동산 딱 도착하니까 편안해지고. 엄마 말씀 중에 엄마께서 하루 종일 심장이 아프시고 갈비뼈 주변까지 너무너무 고통받으셨다고 하셔서 (늑방 고통) 저는 ‘어떻게 이렇게까지 제가 아팠던 것과 똑같이 고통받으실 수가 있을까?’ “아멘!” 소리가 저절로 제 입에서 터져 나왔어요.
그러면서 정말 거짓말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제 심장은 하나도 안 아파서 힘차게 성가까지 불렀어요. 지금까지 심장 안 아파요. 완전 치유받았습니다. ‘율리아 엄마께서는 얼마나 매일매일 고통을 받으실까?’ 이렇게 생각하니까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정말 목이 메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나주는 정말 저한테는 그런 곳입니다.
이렇게 매달 치유를 받고 9월 달에도 또 치유받았거든요. 제가 허리가 엄청 아팠어요. 나주 가기 전부터 이사도 해야 되고 엄청 무리했더니 허리가 끊어지게 막 아프기까지 한 거예요. 그런데 엄마께서 이번 9월 첫 토에 허리 너무 아프셨잖아요. 9월 첫 토 끝나고 올라오는 차 안에서 정말 허리가 전혀 하나도 안 아픈 거예요.
서울에서 나주까지 정말 차로 5~6시간 내려왔지, 밤새 또 나주에서 기도하고 다시 차에 앉아서 오고 이런 중에 허리가 당연히 아파야 하는데 올라갈 때는요. 허리 하나도 안 아팠어요. 나주 갈 때는 너무 아파서 막 의자를 뒤로 젖혔다가 옆으로 했다가 하면서 왔는데 갈 때는 멀쩡한 거예요.
어떻게 매달 치유받을 수 있냐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로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를 나주로 이끌어 준 동생이 ‘주님께서 저를 도구로 쓰시려고 이렇게 부르셔서 엄마 대속 고통으로 치유해 주시고 큰 은총 주시나 보다.’고 부르심인가 보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정말 능력 없지만 ‘나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그런 일이 있다면 다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은총받은 게 너무 많아요. 그런데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릴게요. 최근에 가게 건물주가 갑자기 보증금을 3천만 원을 올려달라는 거예요. 이런 불경기에. 그런데 딴 사람 같으면 잠 못 자고 밥 못 먹고 막 머리 아프고 그럴 텐데 할 일 다 하면서 이렇게 매일매일 기도했어요. ‘건물 주인의 마음을 주님께서 어루만져 주셔서 저 사람이 생각을 바꾸도록 기적을 베풀어 주세요.’
미사 봉헌도 하고 기도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주님께서는 다 알고 계시고 정말 불가능이 없으신 거예요. 집주인이 전화를 해서 저를 부르는 거예요. 저는 이제 날짜가 다 돼 가니까 ‘입금 안 하려면 나가라.’ 이제 이런 얘기할 줄 알았거든요. 무거운 마음으로 갔는데요. 여기서도 또 기적이 일어납니다. 자기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몇 년을 살았고 또 겨울인데 어디로 이사를 가느냐고, 그냥 마음을 바꿨다고,
이사 가지 말고 3천만 원도 다 주지 말고, 2천만 원만 주고 그것도 급하게 하지 말고 그냥 준비되는 대로 천만 원만 먼저 주고, 계속 열심히 일하고 살으라고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고 나오면서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 알고 해 주셔서 더 이상 뭐 다른 말이 필요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저는 쭉, 영원히 나주 순례하면서 5대 영성 실천하고 율리아 엄마 말씀 따라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는 작은 영혼으로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주님, 성모님! 감사, 찬미, 영광드립니다! 엄마 감사합니다! 엄마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저는 쭉, 영원히 나주 순례하면서 5대 영성 실천하고 율리아 엄마 말씀 따라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는 작은 영혼으로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주님, 성모님! 감사, 찬미, 영광드립니다! 엄마 감사합니다! 엄마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아멘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정말 거짓말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제 심장은 하나도 안 아파서
힘차게 성가까지 불렀어요. 지금까지 심장 안 아파요. 완전
치유받았습니다. ‘율리아 엄마께서는 얼마나 매일매일 고통을
받으실까?’ 이렇게 생각하니까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정말 목이
메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나주는 정말 저한테는
그런 곳입니다.아멘!!!아멘!!!아멘!!!아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저와 함께 일을 하는 동생을 통해서 몇 년 전부터 나주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생활이 바쁘고, 하는 일이 힘들면서 ‘빨리 상황이 좋아지게 만들고 나서 나주를 가야지.’ 이렇게 맨날 생각을 했어요. 그랬는데 올 초에 일이 하나 생기면서 제 힘으로 해결하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거는 하느님께서 저를 부르시는구나.’
계획하고 정리하고 나주를 가는 게 아니고, 나주를 가야지만 하느님의 계획대로 되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올 4월부터 나주를 오게 되었어요. 그렇게 순례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은총을 너무 많이 받은 거예요. 6월, 1달 전부터 눈이 침침하고 가렵고 또 따갑고 상태가 너무 좋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맨날 눈 비비고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주변에서는 나이를 먹었으니까 백내장 수술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병원 가라고 이렇게 하는데 우리는 든든한 빽이 있잖아요. 믿는 데가 있잖아요. 그래서 병원 안 가고 6월 첫 토에 나주를 오게 됐어요. 엄마 말씀 시간에 “오늘 눈 아픈 분들 모두 다 치유받으실 겁니다!” 이렇게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얼떨결에 “아멘!” 했는데 ‘내가 눈 아픈 사람이네?’ 이 생각이 나중에 드는 거예요. 정말 그전까지 앞에 제대가 뿌옇고 계속 눈을 비비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미사가 시작되고 점점 더 제대 주변이 밝아졌어요.
성찬의 전례쯤에는 조명을 하나 더 켜놓은 것처럼 제 시야에 뿌연 느낌은 하나도 없이 제대 전체가 점점 환하게 밝아지고 눈을 비비지 않고 있었어요. 치유받았다는 것을 그때야 안 거예요. ‘어머? 나 치유받았네!’ 그전까지는 제 눈은 뿌옇고 찝찝하고 잘 보이지는 않았는데 지금까지도 눈 맑아요. 제게도 기적이 일어난 거예요.
그런 은총을 받으면서 힘내서 제 일을 하던 중에 고객이 오늘 밤을 새워서라도 마무리를 지어달라는 독촉을 하는 거예요. 저 역시도 그날은 꼭 끝내고 다음 일을 또 해야 되기 때문에 정말로 밤을 꼬박 새우고 일을 다 마무리 짓고 푹 자고 일어나니까 몸이 이상했어요. 얼굴이 뻣뻣해지고 말이 어눌해지고 더럭 겁이 나서 119 불러서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어요.
급성 뇌경색이었어요. 굉장히 위중한 병이잖아요. 그래서 갖가지 무거운 생각들도 들고 무리하면 절대 안 된다는 주변의 걱정들을 다 뒤로 하고 ‘그래도 나주는 가야 된다.’ 하고 7월 첫 토에 또 나주를 왔어요.
‘그래도 갈 수 있다! 주님 성모님께서 함께해 주시는데 못 갈 이유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성모님동산에 도착했을 때 뇌경색 이런 걱정 안 하고 그냥 주님의 어린 양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그날도 또 엄마 말씀 중에 “오늘 혈관 질환 있는 분들 싹 다 치유되고 막힌 혈관 다 뚫어질 겁니다!”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큰 소리로 그때는 “아멘! 아멘! 아멘!” 하면서 정말 막힌 뇌혈관뿐만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걱정들로 답답했던 가슴까지 뻥! 뚫리고 치유받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죄인의 아픈 것을 대신해서 엄마께서 얼마나 고통을 받으셨을까?’ 생각하니까 서울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얼마나 눈물이 났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실제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은평성모병원을 다니거든요. 7월 첫 토 순례하고 나서 담당 교수님께서 진료를 하셨는데 제 혈압이 예상외로 내려가고 또 말도 정상으로 다 돌아왔다고, 많이 호전이 되셨다고 하면서 맨날 먹도록 처방을 해 준 2알의 혈전 용해제를 1알로 줄여주셨어요.
뇌경색 진단하고 2달 만에 약을 반으로 줄여주는 그런 경우는 잘 없다 그래요.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약의 복용량을 진단받은 지 2달 만에 줄여주신 거예요. 엄마께서 “오늘 뇌경색 있는 분들 다 치유받으실 겁니다!” 그 순간에 다 뻥 뚫어지고 치유받은 걸 확실히 증명을 해 주신 거죠.
지난 8월 달 첫 토 전에는 제가 혼자서 감당해야 되는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그 주 내내 바쁘게 일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잘 아프지도 않던 제가 머리도 아프고 갈비뼈도 아프고 등 쪽까지 너무 심하게 아픈 거예요. 8월 첫 토요일에 나주를 향한 차를 타고 엄마 말씀 듣고 묵주신공하고 오는데 반쯤 지나고 막 심장이 굵은 바늘로 찌르는 것 같고 숨이 안 쉬어지는 거예요. 정말 저 심장 아픈 사람 아니거든요?
그런데 가슴 밑에 갈비뼈도 너무 아프고 늑골이 뒤까지 막 너무 아픈 거예요. 숨을 쉴 수가 없어서 숨을 쉬려면 숨을 조심조심 이렇게 제가 조절해 가면서 오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죠. ‘이놈의 마귀들이 나주로 가는 길을 방해하는 거 아니냐.’ 주님 무서운 줄 모르고 감히 방해하는 거 아니냐면서 기적 성수 막 뿌리고 더 큰 소리로 기도하면서 나주까지 왔어요.
‘나주까지만 가면 된다. 나주까지만 가자. 성모님동산까지만 가자.’ 이렇게 수없이 되뇌었어요. 그런데 성모님동산 딱 도착하니까 편안해지고. 엄마 말씀 중에 엄마께서 하루 종일 심장이 아프시고 갈비뼈 주변까지 너무너무 고통받으셨다고 하셔서 (늑방 고통) 저는 ‘어떻게 이렇게까지 제가 아팠던 것과 똑같이 고통받으실 수가 있을까?’ “아멘!” 소리가 저절로 제 입에서 터져 나왔어요.
그러면서 정말 거짓말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제 심장은 하나도 안 아파서 힘차게 성가까지 불렀어요. 지금까지 심장 안 아파요. 완전 치유받았습니다. ‘율리아 엄마께서는 얼마나 매일매일 고통을 받으실까?’ 이렇게 생각하니까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정말 목이 메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나주는 정말 저한테는 그런 곳입니다.
이렇게 매달 치유를 받고 9월 달에도 또 치유받았거든요. 제가 허리가 엄청 아팠어요. 나주 가기 전부터 이사도 해야 되고 엄청 무리했더니 허리가 끊어지게 막 아프기까지 한 거예요. 그런데 엄마께서 이번 9월 첫 토에 허리 너무 아프셨잖아요. 9월 첫 토 끝나고 올라오는 차 안에서 정말 허리가 전혀 하나도 안 아픈 거예요.
서울에서 나주까지 정말 차로 5~6시간 내려왔지, 밤새 또 나주에서 기도하고 다시 차에 앉아서 오고 이런 중에 허리가 당연히 아파야 하는데 올라갈 때는요. 허리 하나도 안 아팠어요. 나주 갈 때는 너무 아파서 막 의자를 뒤로 젖혔다가 옆으로 했다가 하면서 왔는데 갈 때는 멀쩡한 거예요.
어떻게 매달 치유받을 수 있냐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로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를 나주로 이끌어 준 동생이 ‘주님께서 저를 도구로 쓰시려고 이렇게 부르셔서 엄마 대속 고통으로 치유해 주시고 큰 은총 주시나 보다.’고 부르심인가 보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정말 능력 없지만 ‘나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그런 일이 있다면 다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은총받은 게 너무 많아요. 그런데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릴게요. 최근에 가게 건물주가 갑자기 보증금을 3천만 원을 올려달라는 거예요. 이런 불경기에. 그런데 딴 사람 같으면 잠 못 자고 밥 못 먹고 막 머리 아프고 그럴 텐데 할 일 다 하면서 이렇게 매일매일 기도했어요. ‘건물 주인의 마음을 주님께서 어루만져 주셔서 저 사람이 생각을 바꾸도록 기적을 베풀어 주세요.’
미사 봉헌도 하고 기도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주님께서는 다 알고 계시고 정말 불가능이 없으신 거예요. 집주인이 전화를 해서 저를 부르는 거예요. 저는 이제 날짜가 다 돼 가니까 ‘입금 안 하려면 나가라.’ 이제 이런 얘기할 줄 알았거든요. 무거운 마음으로 갔는데요. 여기서도 또 기적이 일어납니다. 자기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몇 년을 살았고 또 겨울인데 어디로 이사를 가느냐고, 그냥 마음을 바꿨다고,
이사 가지 말고 3천만 원도 다 주지 말고, 2천만 원만 주고 그것도 급하게 하지 말고 그냥 준비되는 대로 천만 원만 먼저 주고, 계속 열심히 일하고 살으라고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고 나오면서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 알고 해 주셔서 더 이상 뭐 다른 말이 필요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저는 쭉, 영원히 나주 순례하면서 5대 영성 실천하고 율리아 엄마 말씀 따라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는 작은 영혼으로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주님, 성모님! 감사, 찬미, 영광드립니다! 엄마 감사합니다! 엄마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2024년 12월 7일 서울 박 임마꿀라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