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한옥 아녜스입니다. 2004년 8월 1일에 제주도로 저희 형제들끼리 친목회를 하러 갔었어요. 그런데 그때부터 제 양쪽 눈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그게 얼마나 아픈지 다른 사람은 제가 아픈 걸 모르잖아요. 눈에서 피가 나는 것도 아니고 눈하고 머리하고 너무 아파서 간신히 3일을 지내고서 서울로 돌아와 서울 종로 쪽에도 잘 보는 병원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병원에 다녔는데 아무리 뭐 좋은 거 갖다 넣고 약을 줘서 넣고 해도 하나도 낫지 않아요. 그래서 너무 아파서 강남 성모병원 응급실로 갔어요. 거기서도 약도 주고 그러는데 이제 특진 의사로 예약을 하고 예약 날짜가 돼서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보더니 녹내장인데 실명될 수도 있다고 그렇게 말을 하는 거예요. 제가 그때 젊은 나이인데, 한 20년 전이거든요.
그런데 나이도 젊고 애들 결혼도 시키지 않았는데 제가 실명이 된다고 그러니 아주 정말 절망했죠. 그리고 아주 각오를 하라는 그런 뜻으로 의사 선생님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각오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거기서 약을 주셔서 넣어도 하나도 낫지 않고 너무 아파요. 그 녹내장이 그렇게 아픈 줄을 몰랐어요. 거실에서 그냥 데굴데굴 뒹굴면서 8월 달부터 10월 달까지 한 2달 동안을 그렇게 앓았어요. 앓다가 생각을 해보니까 아, 제가 나주를 가야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생각도 하느님께서 들게 해 주시더라고요.
저는 그런 생각도 못 하고 아프기만 했는데 ‘나주를 가야 살겠다!’ 하는 생각이 번쩍 들어서 10월 2일 날 첫 토요일 날이 돼서 나주 가는 차에 올라가려고 한쪽 발을 올려놓으니까 그렇게 아프던 눈, 머리 아프고 그러던 게 딱 그쳐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정말 감사하고 너무 놀라기도 했어요. 이제 그런 얘기를 그 자매님들한테 하니까 아 그럼, 기적수를 넣으라고. 저 기적수를 눈에 넣는 거 알지도 못했거든요.
기적수를 넣으라고 주시고 여기서 그때 기적수(기적 성수) 조그만 거 3개씩 주셨어요. 그거 3개를 진짜 굉장히 귀하게 여기고 이제 그 기적수를 매일 한 번씩 넣고 또 이제 너무 아프면 또 기도하고 아껴가면서 기적수를 넣고서 살았어요.
그런데 그 아픈 것이 다 가시고서 이제 나았는데 10월 5일 날이 됐어요. 제가 예약한 특진 의사 선생님이 또 오라 해서 강남 성모병원을 또 갔죠. 선생님이 저를 보시더니 “뭐를 하셨어요?” 그러는 거예요. “아니요. 아무것도 안 했어요.” 그랬는데 “눈도 안압도 많이 내리고 그 녹내장도 많이 좋아졌어요.” 그러는 거예요.
아 그런데 제가 나주를 갔다 왔다고 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아유, 그때는 그 소리도 못했어요.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그러고서는 그 뒤로부터 20년이 다 됐죠. 그런데 20년 동안 다른 데 아파도 이 눈이 아파서 안과에 가본 일은 한 번도 없어요. 그래서 정말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5살 때 6.25가 났어요. 그 6.25 난리 중에 홍역이 돌았대요. 그래서 홍역을 많이들 앓는데 난리통이고, 어른들이 저를 잘 챙기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5살 먹어서부터 홍역 들어서 기침을 계속했어요. 그냥 결혼한 후에도 계속했어요. 그래서 성당에 앉으면 앞쪽에 못 앉고 제일 뒤에 앉았다가 기침이 시작하면 밖으로 나가야 됐어요.
젊어서는 그렇게 기침만 했는데 나이 조금씩 먹으니까 기침이 나오면 온몸이 다 칼로 다지는 것처럼, 기다란 도마에다 놓고 몸을 다 착착 다지는 것처럼 아파요. 그런데 뭐 그거를 저만 알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렇게 너무 아픈 고통을 받았는데 나주 다니면서 율리아 엄마에게 제가 그 소리를 하고 싶은 생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아픈 고통을 얘기하면 율리아 엄마가 또 아프실 거 아니에요. 그래서 아무 소리도 않고 있었는데 어느 땐가는 첫 토요일 날 와서 율리아 엄마 앞에 가서 “저는 기침이 나와요.” 이렇게만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이 목에다가 뽀뽀를 한 번 딱 해 주셨어요. 그래 그날부터 그 아픈 기침이 딱 멎었어요. 지금도 그렇게 아프고 고통스러운 기침은 하나도 않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또 저 때문에 보속 고통받으시느라고 율리아 엄마 얼마나 고생하시고 애쓰셨겠습니까?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이 죄인이 주님 성모님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율리아 엄마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또 저 때문에 보속 고통받으시느라고 율리아 엄마 얼마나 고생하시고 애쓰셨겠습니까 ?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 정말 이 죄인이 주님 성모님을 사랑합니다 .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 율리아 엄마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사랑합니다 ,어머니 . "
화장실 가기 前 (전 )과 後(후) 의 마음이 틀린다카던데예~에 . ㅋ . 대부분의 인간들은 고마움을 모리데예~에 .
무식한 말로 (?)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입을 싹 닦아뿌데예~에 .ㅋ 복 받을 행동을 하니깐 福 (복 )이 오지예~에. .
감사감사감사합니다 . (^^)/
‘나주를 가야 살겠다!’ 하는 생각이 번쩍 들어서 10월 2일 날
첫 토요일 날이 돼서 나주 가는 차에 올라가려고 한쪽 발을
올려놓으니까 그렇게 아프던 눈, 머리 아프고 그러던 게 딱
그쳐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정말 감사하고 너무 놀라기도
했어요. 아멘!!!아멘!!!아멘!!!
안녕하세요. 문한옥 아녜스입니다. 2004년 8월 1일에 제주도로 저희 형제들끼리 친목회를 하러 갔었어요. 그런데 그때부터 제 양쪽 눈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그게 얼마나 아픈지 다른 사람은 제가 아픈 걸 모르잖아요. 눈에서 피가 나는 것도 아니고 눈하고 머리하고 너무 아파서 간신히 3일을 지내고서 서울로 돌아와 서울 종로 쪽에도 잘 보는 병원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병원에 다녔는데 아무리 뭐 좋은 거 갖다 넣고 약을 줘서 넣고 해도 하나도 낫지 않아요. 그래서 너무 아파서 강남 성모병원 응급실로 갔어요. 거기서도 약도 주고 그러는데 이제 특진 의사로 예약을 하고 예약 날짜가 돼서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보더니 녹내장인데 실명될 수도 있다고 그렇게 말을 하는 거예요. 제가 그때 젊은 나이인데, 한 20년 전이거든요.
그런데 나이도 젊고 애들 결혼도 시키지 않았는데 제가 실명이 된다고 그러니 아주 정말 절망했죠. 그리고 아주 각오를 하라는 그런 뜻으로 의사 선생님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각오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거기서 약을 주셔서 넣어도 하나도 낫지 않고 너무 아파요. 그 녹내장이 그렇게 아픈 줄을 몰랐어요. 거실에서 그냥 데굴데굴 뒹굴면서 8월 달부터 10월 달까지 한 2달 동안을 그렇게 앓았어요. 앓다가 생각을 해보니까 아, 제가 나주를 가야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생각도 하느님께서 들게 해 주시더라고요.
저는 그런 생각도 못 하고 아프기만 했는데 ‘나주를 가야 살겠다!’ 하는 생각이 번쩍 들어서 10월 2일 날 첫 토요일 날이 돼서 나주 가는 차에 올라가려고 한쪽 발을 올려놓으니까 그렇게 아프던 눈, 머리 아프고 그러던 게 딱 그쳐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정말 감사하고 너무 놀라기도 했어요. 이제 그런 얘기를 그 자매님들한테 하니까 아 그럼, 기적수를 넣으라고. 저 기적수를 눈에 넣는 거 알지도 못했거든요.
기적수를 넣으라고 주시고 여기서 그때 기적수(기적 성수) 조그만 거 3개씩 주셨어요. 그거 3개를 진짜 굉장히 귀하게 여기고 이제 그 기적수를 매일 한 번씩 넣고 또 이제 너무 아프면 또 기도하고 아껴가면서 기적수를 넣고서 살았어요.
그런데 그 아픈 것이 다 가시고서 이제 나았는데 10월 5일 날이 됐어요. 제가 예약한 특진 의사 선생님이 또 오라 해서 강남 성모병원을 또 갔죠. 선생님이 저를 보시더니 “뭐를 하셨어요?” 그러는 거예요. “아니요. 아무것도 안 했어요.” 그랬는데 “눈도 안압도 많이 내리고 그 녹내장도 많이 좋아졌어요.” 그러는 거예요.
아 그런데 제가 나주를 갔다 왔다고 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아유, 그때는 그 소리도 못했어요.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그러고서는 그 뒤로부터 20년이 다 됐죠. 그런데 20년 동안 다른 데 아파도 이 눈이 아파서 안과에 가본 일은 한 번도 없어요. 그래서 정말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5살 때 6.25가 났어요. 그 6.25 난리 중에 홍역이 돌았대요. 그래서 홍역을 많이들 앓는데 난리통이고, 어른들이 저를 잘 챙기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5살 먹어서부터 홍역 들어서 기침을 계속했어요. 그냥 결혼한 후에도 계속했어요. 그래서 성당에 앉으면 앞쪽에 못 앉고 제일 뒤에 앉았다가 기침이 시작하면 밖으로 나가야 됐어요.
젊어서는 그렇게 기침만 했는데 나이 조금씩 먹으니까 기침이 나오면 온몸이 다 칼로 다지는 것처럼, 기다란 도마에다 놓고 몸을 다 착착 다지는 것처럼 아파요. 그런데 뭐 그거를 저만 알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렇게 너무 아픈 고통을 받았는데 나주 다니면서 율리아 엄마에게 제가 그 소리를 하고 싶은 생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아픈 고통을 얘기하면 율리아 엄마가 또 아프실 거 아니에요. 그래서 아무 소리도 않고 있었는데 어느 땐가는 첫 토요일 날 와서 율리아 엄마 앞에 가서 “저는 기침이 나와요.” 이렇게만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이 목에다가 뽀뽀를 한 번 딱 해 주셨어요. 그래 그날부터 그 아픈 기침이 딱 멎었어요. 지금도 그렇게 아프고 고통스러운 기침은 하나도 않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또 저 때문에 보속 고통받으시느라고 율리아 엄마 얼마나 고생하시고 애쓰셨겠습니까?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이 죄인이 주님 성모님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율리아 엄마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2023년 9월 2일 문한옥 아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