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영상세계 최고의 영적 일류 대학이며 세계 최고의 꿈의 기업인 나주 성지!

운영진
2023-09-11
조회수 1526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생활의 기도 모임 정 젬마입니다. 나주 성모님께서는 순례 한번 안 해보고 포르투갈에 있던 저를 여기까지 단숨에 불러주셨습니다. 자석이 끌어당기는 듯한 강한 이끄심에 모든 것을 버리고 이 지상 최고 은총의 장소에서 살게 된 것입니다.

 

이 위험천만한 암흑의 세상에서 지상 천국으로 저를 완전히 구해 주셨습니다. 저는 스무 살 초반에 나주에 대해 아주 조금 알게 되어 흥미를 갖게 되었는데, 제대로 알기도 전에 본당 벽에 붙은 공고문을 보고 아예 관심을 끊어버렸습니다.

 

그 후 세상에서 인정해 주는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렇게 프리랜서로 살다가 석사 학위도 밟고 병원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갖게 되었는데, 더 넓은 세상에 뛰어들고 싶어서 벌어둔 돈으로 이 나라 저 나라에 가서 배우고 싶은 것들을 공부하고 돈도 벌고 여행하며 자유롭게 살았습니다.

 

저에게 세상은 무궁무진한 기회의 장소였습니다. 그러다가 사고로 반신불수가 된 대학생 아이를 알게 되었고, 그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살피는 부모님이 그들이 사는 포르투갈의 관광도시인 파로에 초청하여 잠시 함께 살며 재활을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손상된 뇌를 재교육시키는 과정을 일지처럼 영상으로 제작하였고, 포르투갈에서의 일상을 가미하여 유튜브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유튜버로서 이렇게 자유롭게 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어느 날, 아이의 어머니와 파티마의 성모님께 가기로 했습니다. 가기로 결정한 동시에 “나주”가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10여 년 전에 알았던 나주가 아직도 잘 있을까? 이단이 아니고 진짜라면 아직도 있지 않을까?’ 호기심이 들었고, 검색해서 처음 본 영상이 바티칸에서의 성체 기적 영상이었습니다. 그때의 충격은 정말 굉장했고 가슴이 벌렁벌렁 터질 것 같았습니다.

 

컴퓨터 화면 속 율리아 엄마의 혀 위에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화된 성체를 보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정말 놀랐습니다. 가장 먼저 제가 여태껏 얼마나 많은 모령성체를 해왔는지, 살아계신 예수님을 모실 준비를 얼마나 깊이 하며 살았는지 되돌아보게 되었고, 눈물로 회개를 하였습니다.

 

엄마의 혀 위에 계신 성체를 보는 것만으로도 예수님의 사랑이 깊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나주 성모님 유튜브 채널의 모든 영상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말씀을 들으며 여태껏 지은 죄들이 하나씩 떠올랐고, 얼마나 잘못 살았는지 회개하였습니다.

 

가장 큰 죄는 너무나 많이 판단하며 살아온 것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성당 활동을 해왔고, 10여 년 넘게 중고등부 교사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신부님을 알게 되었고 가까이 지내기도 했습니다. 제 삶에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언제나 신앙의 힘으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청년 레지오 활동도 하고, 교구에서 하는 피정과 교육도 자주 받았고, 교구 행사 봉사도 많이 하였습니다. 여러 수도회의 피정에 다니고 수녀님과의 교류도 많았습니다. 성지 순례도 다녔는데, 프랑스 떼제 공동체에서도 지내보고 루르드도 가보고, 약 40일 동안 프랑스에서 스페인 끝자락까지 걷는 산티아고 도보 순례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주님과 성모님께 끌린 적이 없었습니다. 나주에서 주님, 성모님께서 친히 일으켜 주신 기적과 징표들을 보고, 엄마 말씀을 듣고 정작 중요한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얼마나 돌고 돌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현재 한국 가톨릭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에게 화가 났습니다.

 

얼마나 많은 청소년, 청년들이 성당에서 영적인 것을 채우지 못한 채 현세에 휩쓸려 이 어두운 세상에서 방황하고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십여 년간 중고등부 학생들과 지내면서 왜 성당에 나와야 하는지 제대로 알려주지 못했고 떠나가는 아이들도 붙잡지 못했습니다.

 

나중에는 어떻게든 성당에 오게 하려고 학업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교리를 하기보다는 놀아주고, 먹고, 여행 다니고 이러는 데에만 주목하였습니다. 성당은 더 이상 청소년과 청년들을 영적으로 이끌지 못한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성체성사 속의 예수님과 만나는 일이 얼마나 감미로운 사랑의 기적인지, 나를 위해 지금도 주님, 성모님께서 고통받고 계신다는 사실과

 

율리아 엄마를 본받아 5대 영성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이렇게 충만한 기쁨으로 은총 속에 기적을 체험하며 살 수 있고, 암흑과 같은 세상에 살면서도 스스로 빛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그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배우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하며 아직도 인준받지 못한 것에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엄마께서 대속 고통을 받으면 그 고통을 받던 사람이 치유된다는 단순한 사실만 알고는 1992년 6월 1일, 루르드에서 받으신 엄마의 고통이 반신불수가 된 아이가 뇌를 다쳤을 때의 증상과 비슷하여 아이를 데려가면 나을 수도 있겠다는 희망으로 처음에는 아이의 치유를 위해서 나주에 가고 싶었습니다.

 

차를 운전해서 파티마에 갔는데 가는 차 안에서도, 호텔에서도 나주 얘기만 하고 나주 영상을 보았습니다. 파티마에서 발현하신 성모님을 보며 나주에서 발현하신 성모님을 생각했습니다. ‘그 가까운 곳에 있는 나주를 여태껏 왜 한번 가보지 못했을까?’ 후회가 막심했습니다.

 

저의 친정어머니께서도 오랫동안 성당 활동을 하며 그 당시에는 제의방 봉사도 하셨는데 친정어머니라도 빨리 나주로 보내서 은총을 받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받은 은총을 얘기하였는데도 제 마음과는 다르게 받아들이지 못하셨습니다. 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그러시는지 속이 상했고 친정어머니가 아주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친한 친구와 한 수녀님에게도 전했는데 다들 반응이 좋지 않았고 제가 느끼는 것을 모두가 똑같이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성가정을 이루어 자연환경 좋고 인심 좋은 곳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저의 꿈은 아주 구체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이 파라다이스 같은 곳에 살면서 제가 생각한 모든 것이 다 갖춰져 있어도 주님이 없는 삶이 어떠한가를 여러 가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제 삶은 도전의 연속이었는데 언제나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율리아 엄마를 통해 주님의 한계 없으심을 깊이 깨닫게 되었고 한계투성이인 제가 ‘무한한 능력의 주님의 도구로만 쓰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가정을 꿈꾸며 항상 기도하던 제가 갑자기 단 한 남자를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기에는 제 삶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면서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예수님을 위해 산다면 아쉬울 것이 없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던 “님 향한 사랑의 길”과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단숨에 읽고는 ‘나주에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완전히 불타올랐습니다. 가족 중에 저라도 대표로 가서 저희 가족을 구원받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수도회가 있는 줄 모르고 나주 성모님 경당 근처에 어떤 수녀원이 있는지 검색해 보았었습니다.

 

검색하다가 수도복을 입은 분들이 성모님 동산에서 피정을 하는 사진을 보게 되었고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그때는 너무나 굉장한 곳이니까 나주 성지에서 살 수만 있다면 매일 변기를 닦아도 좋겠다는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그 당시 팬데믹 때문에 포르투갈 파로 공항에는 비행기가 뜨지 않았었는데 나주에 가야겠다고 결심을 한 그 주말부터 비행기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비행기 표도 바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누릴만한 안락과 기회들이 하나도 아쉽지 않았고 제가 누렸던 자유가 하나도 아쉽지 않았습니다. 그저 어서 성모님 품 안에 안기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급작스럽게 떠나 눈물 바람으로 이별을 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그 아이와 아이의 부모님을 주님께 맡겼습니다. 한국에 도착해 일주일간 격리를 하면서 나주의 여러 상본들을 여기저기에 세워두고 낮에는 나주 영적 독서와 성경을 읽고 밤에는 유튜브 미사를 보며 홀로 피정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나주에 가기 전에 저와 가족들이 구원받지 못한 채로 세상이 두 동강이라도 날 것 같아서 불안했고 ‘하루라도 빨리 나주에 가야 한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격리 후, 바로 나주에 가고 싶었지만, 친정집에 잠시 머물러야 했습니다.

 

친정어머니께 나주 얘기를 꺼내며 5대 영성 책을 읽어보라고 권했는데 거부 반응이 너무 심했고 어머니는 제가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니는 벽에다 대고 말하는 것처럼 아무것도 들으려 하지 않았고 말이 통하질 않았습니다. 바로 그날, 잠시 여행을 간다고 말하고 도망치듯 집을 나와 나주로 와버렸습니다.

 

팬데믹 때문에 성모님 동산에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기도서 책에 있는 모든 기도문으로 기도를 하고 경당 앞마당에 가서 돔 성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성모님 동산을 가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고 내려와 돔 성모님께 인사하고 오는 것이 하루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성모님 동산에서는 정말 희생하고 보속하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각 처 마다 무릎을 꿇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친 뒤 갈바리아 동산에서 예수님, 성모님과 대화하고 열절히 기도하고 내려왔습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니 처음에는 무릎이 다 까지다가 나중에는 두껍게 굳은살이 박였습니다. 영상을 통한 엄마의 가르침으로 아름다운 봉헌과 포기의 잔 꽃송이를 배웠기 때문에 아름답게 봉헌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도했던 시간은 제 자신이 정화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간혹 아무 곳에도 속하지 않은 것 같은 슬픔이 밀려올 때가 있었는데 갈바리아 예수님께 저를 쓰시게 된다면 적당히 쓰시지 마시고 저의 100%를 써달라고 주님의 구원 사업에 잘 사용될 도구가 되게 해 달라고 더 열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기도 봉헌도 거의 매일 썼습니다. 그리고 팬데믹 때문에 미사에 갈 수 없으니 초 봉헌만 매일 열심히 했습니다. 제 모든 가족들, 친지들, 성당 아이들, 친구들, 주변 사람들을 다 봉헌하였습니다. 기도를 꼭 들어주시라고 염원하며 초 가격보다 더 큰 비용을 내곤 하였습니다.

 

별관 신축 기금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는 주님께서 주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를 제외한 우리 가족 4명과 그 아픈 아이 가족 3명을 위해 봉헌하였습니다. 봉헌하면 율리아 엄마께서 매일 기도해 주신다는 말에 그들이 분명히 구원될 거라는 확신과 믿음이 생겨 봉헌을 하였는데 적지 않은 돈인데도 그렇게 영혼 구원을 위해 봉헌하니 너무나 기뻤습니다.

 

미사 봉헌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도 저희 가족을 위해 103일을 봉헌하였는데 저를 애지중지 키우셨던 친정어머니께서 제가 입회한다는 것을 알게 되셨을 때 큰일이 나지 않으셨던 것은 (나주) 미사 봉헌과 율리아 엄마의 기도 덕분이었습니다.

 

이렇게 나주 성모님을 위해 봉헌했을 때 비로소 세상의 애착에서 해방된 느낌이었고 진짜 부자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그 금액만큼의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니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

 

제 품에서 없어진 지상의 돈이지만 분명 하늘나라 보물창고에 배가 되어 쌓여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아멘! 돈으로부터 해방된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복음 속 부자 청년이 이 맛을 알았다면 진정 전 재산을 팔았을 것입니다.

 

입회 전, 입회 소식을 들은 친정어머니와 친언니,와 막둥이 남동생이 찾아왔는데 아무도 저를 이해해 주지 못했고 제가 친정어머니를 만났던 순간, 율리아 엄마께서 심장 고통을 받으셨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고혈압도 있던 어머니가 잘못되지 않았던 것은 정말 율리아 엄마 덕분입니다.

 

제가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렸지만, 주님께서 분명히 보상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백배의 상급과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입니다! 아멘! 저희 가족과 저의 모든 고통을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며 그만큼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 능력이 아깝다며 공부를 더 하고 싶으면 적극 밀어주겠다고도 하시고 누구나 알아주는 유명한 수도회 다 놔두고 왜 하필 거기냐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회유하곤 했었는데 저는 세상에 아무런 미련이 없었으며 유명 수도회들이 보기에는 명문대 같아 보여도,

 

이곳 나주 성모님의 생활의 기도 모임 수도회가 영적인 면에서는 “세계 최고의 일류 대학이며 세계 최고의 꿈의 기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멘! 영적인 일류 대학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고, 천국에 고액 연봉을 쌓을 수 있는 이 최고의 영적인 기회가 눈앞에 있는데 제가 어딜 간단 말입니까?

 

게다가 성모님께서는 천국에서 신성한 기쁨과 만족의 처소를 마련하신다고 하셨고 예수님께서는 저희가 엄마께서 하시는 일에 마음과 정성을 다해 협력한다면 엄마께서 받을 상을 저희도 똑같이 받아 마지막 날 예수님과 성모님 곁에서 함께 기쁨을 나눌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지상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모든 것이 완전히 보장된 내세의 삶이 기다리고 있기에 제 삶에 펼쳐진 정말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은총의 통로이시며 하느님의 고굉지신이신 율리아 엄마를 통해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과 나주 성모님의 관리를 직접 받으며 온 세상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일하는 우리 수도자들은 정말 최고로 복된 자녀들입니다. 아멘!

 

사실 세상의 좋은 스승을 찾아 헤맸지만 모두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스승이자 저의 영적인 엄마가 되어주신 율리아 엄마를 따라 조금이라도 엄마 닮기 위해 노력하며 흠도 티도 없는 성모님의 아기가 되어 주님의 구원 사업에 온전히 동참하는 삶이 바로 제가 원하는 삶이며 주님께서 저에게 원하는 삶이라는 것을, 그것이 지상에서의 저의 사명이라는 것을 입회하고 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입회 초에는 가족들이 그렇게 힘들어했지만, 시간이 지나 저를 보러 몇 번 오신 적이 있는데 올 때마다 점점 마음이 부드러워지셨습니다. 가끔 전화를 하면 이제 친정어머니는 제가 행복하면 됐다고 말씀하시고 이곳에서의 은총과 일상생활 속에서 5대 영성을 적용할 수 있는 얘기를 드리면 묵묵히 듣고 계십니다.

 

다른 가족들도 제가 여기에 있는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가족들 모두, 친지들까지 주님, 성모님께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함께 천국에 갈 것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아멘!


입회하고 나서 받은 은총은 정말 어마어마하지만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입회 전 원래 관절이 약했는데 몇 년 사이 두 손가락에 작은 관절염이 생겼습니다. 친정어머니께서 손가락 관절염으로 고생을 하고 계시기에 저는 저렇게 되지 않으려고 이것저것 다 해보고 고기, 고춧가루, 마늘, 뿌리채소, 설탕, 밀가루 등이 들어간 흔한 한국 음식들을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철저히 음식을 관리하고 몸에 좋다는 것들은 다 하면서 관절염 증상이 완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입회 후 얼마 안 있어 김장을 하고 나서 온 손가락의 모든 관절에 관절염이 생겼고 볼펜 뚜껑 하나 열지 못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기에 많이 당황하였고 우울하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크게 잘못되니까 많이 낙담했었는데 엄마께 기도 봉헌도 올리고 ‘주님의 뜻이 무엇일까?’ 묵상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바로 주님의 크신 사랑이었습니다. 손을 제대로 쓸 수가 없으니 작은 것 하나를 하더라도 주님께 매달리고 의탁하며 해야 했고 아기가 된 것 같았습니다.

 

관절 하나하나의 통증을 친정어머니를 생각하며 봉헌하고 신부님들의 성화를 위해 봉헌하였고, 매 순간 어떤 일을 할 때에도 성모님의 손으로 친히 해 주시라고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생활하였습니다. 설거지를 할 때 성모님 손으로 세상 모든 영혼 깨끗이 닦아주시라고 생활의 기도를 하다 보면 제 눈은 접시를 닦는 것을 보고 있지만,

 

3D 안경을 낀 것처럼 성모님의 손으로 정말 세상을 깨끗이 닦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 통증도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5대 영성으로 십자가를 내려놓지 않으려고 노력하니까 점점 좋아졌고, 제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주님, 성모님께 의탁하며 모든 일을 하니 어려운 일도 척척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힘이 장사처럼 세졌고, 어려운 일에 직면했을 때마다 성령의 지혜를 주시고 지혜롭게 처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손 때문에 못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엄마께서 주신 총 징표 손가락 보호대와 총 징표 손 장갑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낮에는 손가락 보호대를 했는데 상비약처럼 갖고 다니며 끼곤 하였습니다. 잘 때는 손 장갑을 끼고 잡니다. 그랬더니 통증이 많이 적어졌습니다.

 

이제는 아픈 손이 저에게는 깨어 있을 수 있는 도구가 되어,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때마다 아름답게 봉헌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교만한 제가 더 겸손해질 수 있는 주님의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입회 초에는 평생 괴롭혀 왔던 비염 알레르기를 완전히 치유받았는데, 저의 악습이 올라와 이웃을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감사하지 못한 삶을 잠시 살았더니 어느 순간 다시 생겼습니다. 증상이 예전처럼 감기로 발전될 만큼 심하진 않았지만 차가운 공기에는 바로 연속 재채기를 하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경당 전시관에 갔다가 에어컨 바람에 갑자기 연속 재채기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 계시던 한 수녀님이 율신액 거른 종이를 코에 대보라고 했습니다. 바로 코에 댔더니 한약 냄새가 났는데, 코가 간질간질한 것이 사라지면서 바로 재채기가 멈췄습니다. 그곳에 계시던 세 분의 수녀님이 목격하였고, 다들 신기해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전시관에 자주 와서 은총을 받으라고 이끌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어마어마한 은총이 집약되어있는 경당 전시관에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성모님 동산은 지상에서 가장 성스럽고 초자연적인 기적이 지속되는 곳이라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여행하면서 정말 환상적인 자연환경을 많이 보았고, 자연경관과 해와 달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는 취미가 있었지만 제가 가본 어느 곳에서도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의 자비의 빛을 느끼고 볼 수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성모님 동산에 있는 것만으로도 몸과 영혼이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성모님 동산에서 사진을 찍으면 자주 상서로운 빛이 나옵니다. 정말 신비합니다. 또 눈물 38주년 기념일 기도회 때 태양의 기적이 일어난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해가 아주 밝게 큰 성체 모양으로 빛이 났는데 그렇게 밝은데도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구름이 생기면 구름이 해를 가리면서 지나가는데 그때는, 해는 그대로 있고 회색 구름이 해 뒤를 지나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잠시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해 안에서 검정색으로 뭔가가 보였고 ‘저게 뭐지?’ 하고 다시 보니 모양이 바뀌어 칼을 들고 있는 전사의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더 자세히 보려고 했더니 금방 사라졌고, 해가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동그란 해의 테두리에 물결 같은 것이 생기면서 한쪽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여서 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순식간의 일이었고, 일순간 구름이 생겨 없어졌습니다. 해외 순례자들이 모두 환성을 지르며 사진을 찍었고, 큰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최근에 제가 있던 포르투갈 파로 가까이까지 불이 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나주에 오지 않고 거기서 자리를 잡으려 했다면 얼마나 어려운 상황이었을지 정말 아찔합니다. 포르투갈에서 생긴 재해를 알게 해 주시어 성모님께서 저를 확실히 구해내신 것이라는 것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계속해서 하느님의 진노의 잔이 넘치는 이때, 각종 재난과 전염병이 넘치고 사랑을 느끼기 어려운 이 세상에서 인간적인 애를 쓰며 살지 않도록 성모님의 피난처에서 천국 보내주시려고 이렇게 직접 데려오신 것입니다. 주님, 성모님의 사랑에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겸손을 모르고 교만이 하늘을 찌르며 지옥의 길을 향해 가던 제가 이렇게 특혜를 받아 주님, 성모님, 엄마 품에서 살고 있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세상 무엇보다 고귀한 엄마의 삶을 본받아 천국의 지름길을 수많은 영혼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수련하는 하루하루가 정말 값지고 행복합니다. 인생의 사명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은총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제 자아가 커서 어려울 때가 많아도 새롭게 시작하여 주님께 온전히 의탁하고, 5대 영성의 갑옷을 입고 엄마 닮은 작은 영혼이 되기 위해 더 분투노력하겠습니다. 아멘!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과 나주 성모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엄마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생활의 기도 모임 정 젬마 수녀

 

39 36

🎁새로나온 성물

나주 성모님의 집 (경당)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 58258) | 나주 성모님 동산   전남 나주시 다시면 신광로 425 

TEL  061-334-5003 | FAX  061-332-3372 | E-mail  najumary@najumary.or.kr | 사업자 등록번호  652-82-00210

대표자  김만복| COPYRIGHT ⓒ 2021 재단법인 마리아의 구원방주회 ALL RIGHTS RESERVED

재단법인 마리아의 구원방주회

나주 성모님의 집 (경당) |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 58258)

나주 성모님 동산 | 주소 : 전남 나주시 다시면 신광로 425 

TEL : 061-334-5003 | FAX : 061-332-3372

사업자 등록번호  652-82-00210 | 대표자  김만복

COPYRIGHTⓒ 2021 마리아의 구원방주 MARY'S ARK OF SALV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