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50화. 남편은 직장 충신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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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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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50화. 남편은 직장 충신

wlsgodqn

은총 게시판

2023-06-02

남편은 직장 충신

남편은 직장에서 많은 일을 했다. 그 당시 영암군 지도소에서 네 가지 특수작물이 들어와 각 지소에서 하나씩 맡아서 재배해야 했다. 그런데 11개 지소의 지소장들 모두가 핑계를 대고 서로 안 맡으려고 했다. 공무원들이다 보니, 굳이 일을 벌이지 않고 적당히 주어진 일만 해도 꼬박꼬박 월급이 나왔다.

그러니 더더욱, 힘들게 나서려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자 남편은 자청해서 네 가지 중 세 가지 특수작물을 혼자 도맡아 하겠다고 했으니 얼마나 바빴겠는가! 그토록 열심히 일을 하니 지소에서 남편에 대한 평판도 아주 좋았다. 낮에는 영농단원들과 함께 온 열정을 쏟아 특수작물을 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였다.

그리고 밤이면 영농단원들과 배우지 못한 청소년들을 가르치느라고 집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야말로 남편은 직장 충신이었으니 집은 어쩌다 옷 갈아입고, 잠자러 들어오는 하숙집 같을 뿐이었다. 집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가족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는 그이의 머릿속에 자리할 새가 없었을 것이다.

그런 남편이 아내가 얼마나 아파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가를 어찌 알 수 있었겠는가! 사회인으로 봐서는 정말 훌륭한 일꾼이었다. 직장인 모두가 그이처럼 헌신한다면 국가는 발전할 것이며, 사회 또한 번영하게 될 것이다. 열심히 직장생활하는 남편을 보면서, 내가 남편 같은 일은 못 하지만 그 일에 나도 동참한 셈 치고 봉헌하니 그래도 섭섭하지 않고 견딜 수 있었다.

언제나 모든 것을 혼자 이겨나가야 했지만,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준 셈 치고 봉헌하며 단 한 번도 그이를 원망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 가운데 나의 고통은 조금도 차도가 없었다. 병원에서 수술까지 받았지만 몸이 회복되기는커녕 더욱 심해져만 갔다. 하지만 딸 때문에 이토록 고생하시는 친정어머니를 생각하면 내가 아무리 고통스러울지라도 살림까지 하시게 할 수는 없었다.

물만 먹어도 토하니 무얼 먹지도 못하면서 네 아이를 돌보고 살림까지 해내려니, 엉거주춤 겨우 몸을 움직이는 나는 잠시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했다. 하루 종일 살림과 육아를 하고 나면 거의 실신 상태가 되었다. 고통스러워 몸부림치는 나의 하루 끝에서 남편이 돌아오지 않아 홀로 지새우는 밤은 유난히도 길었다.

모든 이로부터 사랑받은 셈 쳐보지만, 때로는 뒤틀리는 배를 움켜쥐고 혼자 숨죽여 울 수밖에 없는 내가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졌다. 오직 내 어머니 한 분 잘 모셔보고자 했던 소망, 금방이라도 성공할 것 같았던 요꼬학원 사업, 한평생 꿈꿔왔던 화목하고 단란하고 행복한 성가정, 그 누구보다도 잘살아 보려는 의지와는 달리 나의 삶은 늘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거센 풍랑이 이는 망망대해에 위태로이 떠 있는 가냘픈 조각배.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나는 잔뜩 웅크린 채 떨었다. 끝도 보이지 않는 항로의 거대한 파도 사이로 나는 목숨을 걸고 항해하는 중이었다. 심연 저 깊은 곳으로 끈질기게도 나를 붙잡아 끌어당기는 지독한 병마. 나는 홀로 힘겹게 싸우며 처절한 고통 속에서 남몰래 숨죽여 울고 또 울어야 했다.

아무리 이겨내 보려 노력해도 너무 고통스러웠기에, 건강한 셈 치고 봉헌하기란 사실 버거운 일이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네 아이들은 모두 다 아주 순하고 착했다. 서로 우애하며 착하게 자라나는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들을 보면 내 모든 고통과 근심 걱정을 잊을 정도로 기뻤다.

그러나 고통스러운 몸으로 갓난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 네 명의 아이들과 가정을 전혀 돌보지 못하는 남편, 그리고 시댁 뒷바라지까지,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나도 힘겨웠다. 그래도 내 모든 힘을 다해 건강한 셈 치고 봉헌하면서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고 씩씩하게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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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s1252023-06-02 16:51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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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ddlf89562023-06-02 17:40

아멘 감사합니다 율리아 엄마를 위해서 기도하는 자녀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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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3-06-02 18:59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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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magdal2023-06-02 20:29

아 멘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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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3-06-02 20:4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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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ma04112023-06-02 22:41

그래도 내 모든 힘을 다해 건강한 셈치고 봉헌하면서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고
씩씩하게 일어서려고 노력하며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했다.

엄마의 희생과 노력을 티끌만큼이라도 닮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조차 가지 않는 상황들의 연속이네요...
저도 사랑받은 셈 치고, 건강한 셈치고 봉헌하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멘! 오늘도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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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ica2023-06-02 23:31

💖언제나 모든 것을 혼자 이겨나가야 했지만,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준 셈치고 봉헌하며 단 한 번도 그이를 원망해 본 적이 없었다.

💖내 모든 힘을 다해 건강한 셈치고 봉헌하면서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고 씩씩하게 일어서려고 노력하며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했다.

엄마를 닮아 모든 일에 있는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받은 셈 치고 건강한 셈 치고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할게요.
이웃을 위해 저를 몽땅 내어놓을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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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4you2023-06-02 23:37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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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3-06-03 01:0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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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lee2023-06-03 01:33

“나는 잠시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했다.”
wlsgodqn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wlsgodqn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6월 첫토 기도회에 꼭 뵈어요~
나주 순례 꾸준히 다니시고 앞으로도 모든 일 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거짓 공지문과 PD수첩과 TV 조선의 탐사보도 세븐거짓 방송등으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는 일 없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엄마를 33세 로 만들어 주시어 세계 각처에서
메시지와 5대 영성 전파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천국에서 계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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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33722023-06-03 09:16

아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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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ybs2023-06-03 22:28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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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s33722023-06-04 10:15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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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33722023-06-04 12:06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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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022023-06-04 17:55

직장에 충신인 남편은 나라발전에는 도움이
된다지만 가정에는 너무 모르는것 같다.
가정이 있어야 사회도 나라도 발전하는 것이
아닌가?
외롭고 고독한길 주님의 길....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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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y41772023-06-05 07:57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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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9102023-06-05 08:06

아무리 이겨내 보려 노력해도 너무 고통스러웠기에,
건강한 셈 치고 봉헌하기란 사실 버거운 일이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네 아이들은 모두 다 아주 순하고
착했다. 서로 우애하며 착하게 자라나는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들을 보면 잠시라도 내 모든 고통과 근심
걱정을 잊을 정도로 기뻤다.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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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n2023-06-05 16:2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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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kiden2023-06-05 16:27

"내 모든 힘을 다해 건강한 셈치고
봉헌하면서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고 씩씩하게 일어서려고
노력하며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했다."

부족하지만 늘 엄마를 생각하며 제 자리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엄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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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8782023-06-06 09:19

아멘 🙏 아멘
나주의발현하시고현존하신
주님과성모님영광의찬미받으서소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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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34362023-06-06 10:58

아멘.
감사합니다.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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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ogether2023-06-06 18:00

모든 힘을 다해 건강한 셈치고
봉헌하면서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고
씩씩하게 일어서려고 노력하며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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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emma2023-06-07 03:3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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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a2023-06-07 16:0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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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qmfh772023-06-12 19:1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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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2023-06-14 18:58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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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ds33722023-06-18 00:02

거센 풍랑이 이는 망망대해 위로 위태로이 떠 있는 가냘픈 조각배.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나는 잔뜩 웅크린 채 떨었다.
끝도 보이지 않는 항로 속에서 거대한 파도 사이로 나는 목숨을 걸고 항해하는 중이었다.
심연 저 깊은 곳으로 끈질기게도 나를 붙잡아 끌어당기는 지독한 병마.
나는 홀로 힘겹게 싸우며, 처절한 고통 속에서 남몰래 숨죽여 울고 또 울어야 했다.

정말로 너무너무 처절하네요. 가냘픈 조각배 정도가 아니라 종이배도 못되는 상황인 거 같아요.
그런데도 살림하시고 아이들 돌보신다니 그게 가능하긴 한 것인가요. 일반 사람은 도저히 못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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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ina2023-06-19 05:15

+ + + + + + +
절대로 무너지지 않고 씩씩하게 일어서려고 노력하며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했다.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370화 감사드립니다. ~*^^*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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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51화. 수술 자리가 터져 배 속에서 거즈가 나오다니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49화. 개신교에 나가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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