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8. 엄마가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할 때 아이가 치유되다
빠진 자궁과 암치질을 치유받은 K자매의 언니는 광주에 사는 열심한 개신교 집사였는데 아이가 많이 아프게 되어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했으나 낫지 않았다. 신유은사(천주교는 치유은사)를 받았다는 목사님들에게 데리고 가서 기도를 받았지만 오히려 병이 갈수록 심해졌다. 그래서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나주까지 내려왔다.
천주교회에 다니는 자기 동생이 자궁과 암치질이 치유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동생을 통하여 나에게 기도 받기를 원한 것이다. 미용실에서 기도해주기가 그래서 우리는 K자매의 집으로 갔다. 아이는 너무 아파 계속해서 울며 보챘다. 잠시라도 내려놓으면 자지러지니, 엄마가 계속해서 업고 흔들어 주며 달래야만 했다.
나는 엄마의 등에 업힌 그 아이에게 기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아이의 엄마가 ‘훌쩍훌쩍’하고 우는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서 눈을 떠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샌가 아이 엄마의 가슴에 손을 대고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내 입에서는 “주님, 이 엄마가 잘못이 있다면 용서해주시고 아이를 치유해주세요.” 하는 기도가 나왔다.
‘어머, 내가 왜 엄마에게 기도를 하고 있지? 게다가 용서해주시라는 기도가 나오다니 이 자매님이 놀랐으면 어쩌지? 얼른 아이에게 기도해야지.’ 나는 다시 아기에게 손을 얹어 기도했다. 그런데 어느새 나도 모르게 또 아기 엄마에게 가서 기도하고, 다시 정신을 차려 아기에게 기도하다 보면 또 엄마한테 가서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내 입에서는 계속해서 아이 엄마에 대한 기도가 나왔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어진 상황에 ‘아! 엄마가 문제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그때 주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엄마가 회개하면 아이가 치유된다.” 그래서 나는 주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엄마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 나는 열렬한 기도에 취해 있었는데, 아이 엄마의 통곡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회개의 은총을 받아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주님 용서해주세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며 울고 있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너무나 놀랍게도 아이가 멀쩡하게 나은 것이 아닌가? 아이는 안정을 되찾아 방긋방긋 웃기까지 했다.
이 일로 나는 놀랍고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엄마가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할 때 아이도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부모가 잘못했을 때 아이가 아프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이는 자비하신 주님께서 아이를 통하여 그 자매를 천주교로 부르시기 위함이기도 했다. 이 얼마나 놀랍고도 감사한 일인가?
맞벌이 부부인 그들은 십일조를 꼬박꼬박 내고, 교회 일에도 부부가 두 팔을 걷어붙이며 솔선수범하는 아주 신심 깊은 개신교 신자였다 한다. 그런데 내가 “주님께서 자매님의 아이를 통해서 천주교로 불러 주셨으니 감사하셔요.”라고 말하자 그녀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아멘!”으로 응답했다.
곧 천주교로 입교했을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을 천주교로 개종시켰다. 그녀가 회개하여 변화하니 자연히 가족에게까지 은총이 흘러 들어갔다. 고부간의 갈등도 완전히 해소되고 온 가족이 사랑으로 충만한 성가정을 이루어 행복한 삶을 살게 된 것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리도 부족하고 보잘것없고 자격 없는 저를 도구로 사용해 주시니 무한 감사를 드리나이다.”
“사랑하는 내 작은영혼아! 나는 어떤 영혼도 사랑한다. 나는 언제나 부족하고, 보잘것없고, 자격 없다고 생각하는 너를 통하여, 보다 큰 사랑의 기적을 행하려 하니 내 뜻에 온전히 맡기기 바란다.”
658. 엄마가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할 때 아이가 치유되다
빠진 자궁과 암치질을 치유받은 K자매의 언니는 광주에 사는 열심한 개신교 집사였는데 아이가 많이 아프게 되어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했으나 낫지 않았다. 신유은사(천주교는 치유은사)를 받았다는 목사님들에게 데리고 가서 기도를 받았지만 오히려 병이 갈수록 심해졌다. 그래서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나주까지 내려왔다.
천주교회에 다니는 자기 동생이 자궁과 암치질이 치유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동생을 통하여 나에게 기도 받기를 원한 것이다. 미용실에서 기도해주기가 그래서 우리는 K자매의 집으로 갔다. 아이는 너무 아파 계속해서 울며 보챘다. 잠시라도 내려놓으면 자지러지니, 엄마가 계속해서 업고 흔들어 주며 달래야만 했다.
나는 엄마의 등에 업힌 그 아이에게 기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아이의 엄마가 ‘훌쩍훌쩍’하고 우는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서 눈을 떠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샌가 아이 엄마의 가슴에 손을 대고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내 입에서는 “주님, 이 엄마가 잘못이 있다면 용서해주시고 아이를 치유해주세요.” 하는 기도가 나왔다.
‘어머, 내가 왜 엄마에게 기도를 하고 있지? 게다가 용서해주시라는 기도가 나오다니 이 자매님이 놀랐으면 어쩌지? 얼른 아이에게 기도해야지.’ 나는 다시 아기에게 손을 얹어 기도했다. 그런데 어느새 나도 모르게 또 아기 엄마에게 가서 기도하고, 다시 정신을 차려 아기에게 기도하다 보면 또 엄마한테 가서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내 입에서는 계속해서 아이 엄마에 대한 기도가 나왔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어진 상황에 ‘아! 엄마가 문제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그때 주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엄마가 회개하면 아이가 치유된다.” 그래서 나는 주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엄마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 나는 열렬한 기도에 취해 있었는데, 아이 엄마의 통곡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회개의 은총을 받아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주님 용서해주세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며 울고 있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너무나 놀랍게도 아이가 멀쩡하게 나은 것이 아닌가? 아이는 안정을 되찾아 방긋방긋 웃기까지 했다.
이 일로 나는 놀랍고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엄마가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할 때 아이도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부모가 잘못했을 때 아이가 아프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이는 자비하신 주님께서 아이를 통하여 그 자매를 천주교로 부르시기 위함이기도 했다. 이 얼마나 놀랍고도 감사한 일인가?
맞벌이 부부인 그들은 십일조를 꼬박꼬박 내고, 교회 일에도 부부가 두 팔을 걷어붙이며 솔선수범하는 아주 신심 깊은 개신교 신자였다 한다. 그런데 내가 “주님께서 자매님의 아이를 통해서 천주교로 불러 주셨으니 감사하셔요.”라고 말하자 그녀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아멘!”으로 응답했다.
곧 천주교로 입교했을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을 천주교로 개종시켰다. 그녀가 회개하여 변화하니 자연히 가족에게까지 은총이 흘러 들어갔다. 고부간의 갈등도 완전히 해소되고 온 가족이 사랑으로 충만한 성가정을 이루어 행복한 삶을 살게 된 것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리도 부족하고 보잘것없고 자격 없는 저를 도구로 사용해 주시니 무한 감사를 드리나이다.”
“사랑하는 내 작은영혼아! 나는 어떤 영혼도 사랑한다. 나는 언제나 부족하고, 보잘것없고, 자격 없다고 생각하는 너를 통하여, 보다 큰 사랑의 기적을 행하려 하니 내 뜻에 온전히 맡기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