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성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지금 성탄 팔부를 지내고 있고요. 또 오늘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여 주님, 성모님 안에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와 일치해 감사하면서 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한 해 동안 주님과 성모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들이 굉장히 많이 있죠. 그런데 지난 한 해를 잘 묵상하지 않고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지 않으면 감사 못 할 수가 있어요. 힘든 일만 있었던 것 같고 실망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감사하는 시간을 갖지 못한 분들은 시간을 가지면 참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한 해 동안 잘한 것은 무엇이고 잘못한 것,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또 감사할 것은 무엇인가? 새로운 한 해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런 희망, 바람들을 적어서 새해 카드 함에 냈는데 그냥 적어서 내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제 자신이 ‘새롭게 시작해야 되겠다!’ 생각하고 넣게 되었는데 (성찰할) 시간을 내야 되겠더라고요.
‘뭐 한 30분이면 되지.’ 이게 아니라 돌아보고 적다 보니 감사할 일이 많이 있더라고요. 평소에 그냥 지나가는 것도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은 거예요.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해야 되고 이곳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 나주 성지에서 이렇게 송영 기도회를 할 수 있다는 거, 진정으로 감사해야 됩니다.
송년 미사도 하고, 새해맞이 신년 미사도 하고. 이렇게 2번 하는 곳이 아무 데도 없어요. 미사 2번 하는 거 우리 감사해야 돼요. 정말 중요한 이 시간에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다 내어드리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거 얼마나 큰 은총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세상에 있다 보면 친구들 만나 술 한 잔 하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도 있지만 정말 주님과 성모님, 작은영혼과 일치해서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 전대미문의 수많은 징표,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는 이곳에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거.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모든 시간을 주님과 성모님께 드린다는 거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우리는 정말 감사해야 돼요.
5대 영성 무엇입니까? 바로 사랑의 무기죠. 5대 영성을 통해 이 지상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린다는 것. 우리는 그 희망으로 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모든 문제도 다 지나갑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어려운 것들을 사랑의 무기로 아름답게 잘 봉헌하는 것입니다.
오늘 제1 독서, 요한 1서에서 상기시켜 주시죠. “마지막 때가 왔습니다... 여러분은 그 거룩하신 분에게서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모두 참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된 지식이 무엇일까?’ 묵상을 해봤습니다. 주님이 누구신지,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성경과 복음, 사랑의 메시지와 주님께서 예비하신 작은영혼의 삶을 통해서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주를 몰랐을 때는 그냥 머리로 ‘주님이 누구시냐? 사랑이시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해라. 원수를 사랑하라.’ 그렇지만 원수를 사랑하는 것을 잘 몰라요. 그런데 이곳에 와서 ‘아, 원수를 사랑한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느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 작은영혼의 삶을 통해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의 삶을 살아내신 분이 우리와 함께 있기 때문에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우리는 정말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사랑의 무기인 5대 영성으로 살도록 불림을 받고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의 삶을 보면서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거, 특별히 감사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요한복음에서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는 것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십니다. “말씀이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이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는데도... 세상은 그분을 맞아주지 않았다. 그러나 그분을 맞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하느님이 사람이 되신 육화의 신비는 정말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두가 구원받을 수 있는 은총이 주어진 것입니다. 유태인들에게 그 기회가 주어졌지만 대부분의 유태인들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겸손한 작은 영혼들만 받아들였고 받아들인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이천 년 전에 하느님이 사람이 되셔서 이 세상에 오시어 우리를 구원해 주셨지만 많은 이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듯이 지금도 이천 년 전에 있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 한민족을 특별히 사랑해 주셔서 이곳 한국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박해 속에서도 그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해서 이 자리에 와 있습니다. 우리 정말 깨어서 꾸준히 순례 다니고 기도하도록 합시다. 5대 영성을 실천하도록 합시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지금은 급박한 시대라고 말씀하십니다. 매일매일을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깨어서 준비하도록 합시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주님께서 부르실 그때 언제든지 즉시 일어나 등불을 켜고 신랑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그런 자세로 준비를 해야 됩니다. ‘주님께서 언제 오려나? 오실 것인가?’ 이렇게 생각하면서 게으르게 지내고 등불에 기름도 준비하지 않고 빈둥거리고 있다가 주님을 맞이하면 낭패이겠죠.
주님께서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자비의 문이 열려 있을 때 그 자비의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지는 이 은총의 기회들을 놓치지 마십시오. 매일 유튜브로도 미사하고, 대면 미사도 하고 기도회, 성시간 때 함께 미사하고, 기도하고 일치해서 매일 묵주 기도도 열심히 바칩시다! 혹시라도 여러분들이 2024년에 그런 준비가 소홀했다면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면 됩니다. 우리 모두 새롭게 시작합시다!
오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26화가 나갔는데 그것을 다시 한번 여러분들에게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작은 외숙이 작은영혼의 생 어금니를 빼버렸잖아요. 그런데 생 어금니를 (뺄 때) 안에 살이 같이 떨어져 나가 (지금까지도 그 여파로 음식을 먹을 때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양쪽 볼과 혀와 입술이 수시로 씹혀 (멍이 들고) 피가 나셨습니다.
그래서 “평생토록 고통을 받고 있지만 외숙에게 큰 사랑을 받은 셈 치니 아름답게 봉헌할 수 있었다. 그것을 어머니와 외숙은 끝까지 모르셨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입안이 한 번 씹힐 때마다 ‘예수님, 우리 외숙 하루빨리 회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마지막 날 천국으로 인도하여 주셔요.’ 하고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니 기쁠 수가 있었다. 작은 외숙은 내가 크고 나서도 우리 집에 자주 오셨는데, 항상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사랑으로 대해드렸다.”
작은 외숙에게 한결같은 사랑으로, 악을 선으로 갚으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악을 선으로 이겨야 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어떻게 악을 선으로 이길 수 있는가?’ 작은영혼으로부터 배워야 됩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도 계속해서 매일 묵상해야 돼요. 그리고 ‘한마디의 말 때문에’라는 작은영혼의 (묵상) 시도 매일 묵상해야 됩니다. 매일같이 우리가 노력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마귀에게 쉽게 넘어갑니다.
이제 한 해를 마감하면서 그동안에 부족한 것이 많이 있다고 하더라도 새롭게 다시 시작하도록 합시다. ‘아, 내가 또 잘못했구나. 또 남의 말을 했구나.’ 그렇게 느낄 때 즉시 일어나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2017년 10월 22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금 세상은 내 아들 예수가 베드로 위에 세운 교회까지도 오류에 물들고 있어 파멸이 벼랑 끝까지 와 있기에, 천상의 예언녀인 이 엄마는 이 세상과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내 아들 예수와 함께 작은영혼을 예비하여 직접 양육하였으니 너희도 그에게 양육 받아 그와 같이 되어라.”
아멘!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로부터 우리가 양육 받아야 됩니다. 그것(마마 쥴리아의 양육)을 받아들여야 됩니다. 작은영혼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묵상하고 우리가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 말씀도 매일 정독하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좋아하는 거, 유튜브나 다른 것에 시간을 허비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주님과 성모님을 사랑한다면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우리 시간을 봉헌해야 됩니다. 정성을 다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를 사랑한다면 그 사랑하는 이와 함께 시간을 갖고자 하죠. 그렇죠? 식사도 함께하고 싶고 또 여러 가지 다른 일도 함께하고 싶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을 사랑한다고 6:56 하면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도 제대로 묵상하지 않고 사랑의 메시지 말씀도 묵상하지 않고 묵주 기도도 잘 바치지 않고 생활의 기도도 제대로 바치지 않고, 이렇게 한다면 어떻게 주님을 사랑한다고, 작은영혼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부족했다고 하더라도 새해를 맞으면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작은영혼에게 양육 받은 영혼들이 점점 많아져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5대 영성을 실천한다면 작은영혼의 고통은 경감될 것이고, 이 세상을 파멸시키기 위해 호시탐탐 작은영혼을 죽이려던 만건곤한 마귀는 출분할 것이며, 이 세상은 정화되어 하느님 아버지께서 진노의 잔 대신 축복의 잔을 내려주실 것이다.”
아멘! 우리가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5대 영성을 실천한다면 마마 쥴리아의 고통이 경감되고 마귀가 출분하고 이 세상은 정화되어 하느님의 진노의 잔 대신 축복의 잔이 내려질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서로서로 일치해야 됩니다.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와 일치해서 함께 기도해 나가도록 합시다.
물론 함께하면 아픔도 있어요.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셈 치고 봉헌하면서 일치해서 기도해야 됩니다. 어떻게 내 마음에 맞는 사람들하고만 살아갑니까? 내 마음에 맞는 사람들하고만 살아가고 함께한다면 믿지 않는 사람하고 무엇이 다를 수 있겠습니까? 설령 마음이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정말 싫은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함께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도 열 두 제자 중에 한 사람이 당신을 배반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함께하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그래서 정말 5대 영성으로 봉헌하면서 악을 선으로 이기도록 합시다. 다시 한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나주에서 여러분들을 위해 보내드리는 은총의 수단들을 잘 이용해서 ‘어떻게 하면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를 닮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지금도 죽음을 넘나드는 고통을 봉헌하고 계신 작은영혼을 위로해 드리고 그 고통을 경감시켜 드릴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작은 것이라도 잘 봉헌하도록 합시다.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하면서 새해에는 정말 최선을 다해 영웅적인 충성을 다하기로 결심하면서 이 미사 중에 간절히 청하도록 합시다. 아멘.
"우리가 세상에 있다 보면 친구들 만나 술 한 잔 하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도 있지만 정말 주님과 성모님, 작은영혼과 일치해서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 전대미문의 수많은 징표,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는 이곳에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거.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모든 시간을 주님과 성모님께 드린다는 거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우리는 정말 감사해야 돼요."
아멘.💖
나주 성모님을 알기 전엔 감사를 잘 몰랐고 그냥 좋은 일들은 내가 운이 좋아서 잘 된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주님과 성모님의 도우심과 은총으로 내가 이 위험천만한 세상에서 보호받고 있었다는 것을 나주 성모님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유익한 일들뿐 아니라 고통 또한 하느님께 감사와 영광으로 돌려드려 드릴 수 방법과 생활 전체를 5대 영성으로 봉헌하고 실천 함으로 영적으로 충만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은총을 나주 성모님과 율리아 엄마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신부님의 한 말씀 한 말씀 마음에 잘 새기고 또다시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신부님에게 더욱더 영육 간에 건강 허락해 주시어요.🙏🏻💕
"나주에서 여러분들을 위해 보내드리는
은총의 수단들을 잘 이용해서
‘어떻게 하면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를 닮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지금도 죽음을 넘나드는
고통을 봉헌하고 계신 작은영혼을 위로해 드리고
그 고통을 경감시켜 드릴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작은 것이라도 잘 봉헌하도록 합시다."
"나주를 몰랐을 때는 그냥 머리로 ‘주님이 누구시냐? 사랑이시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해라. 원수를 사랑하라.’
그렇지만 원수를 사랑하는 것을 잘 몰라요.
그런데 이곳에 와서 ‘아, 원수를 사랑한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느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
작은영혼의 삶을 통해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예수님의 성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지금 성탄 팔부를 지내고 있고요. 또 오늘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여 주님, 성모님 안에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와 일치해 감사하면서 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한 해 동안 주님과 성모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들이 굉장히 많이 있죠. 그런데 지난 한 해를 잘 묵상하지 않고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지 않으면 감사 못 할 수가 있어요. 힘든 일만 있었던 것 같고 실망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감사하는 시간을 갖지 못한 분들은 시간을 가지면 참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한 해 동안 잘한 것은 무엇이고 잘못한 것,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또 감사할 것은 무엇인가? 새로운 한 해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런 희망, 바람들을 적어서 새해 카드 함에 냈는데 그냥 적어서 내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제 자신이 ‘새롭게 시작해야 되겠다!’ 생각하고 넣게 되었는데 (성찰할) 시간을 내야 되겠더라고요.
‘뭐 한 30분이면 되지.’ 이게 아니라 돌아보고 적다 보니 감사할 일이 많이 있더라고요. 평소에 그냥 지나가는 것도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은 거예요.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해야 되고 이곳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 나주 성지에서 이렇게 송영 기도회를 할 수 있다는 거, 진정으로 감사해야 됩니다.
송년 미사도 하고, 새해맞이 신년 미사도 하고. 이렇게 2번 하는 곳이 아무 데도 없어요. 미사 2번 하는 거 우리 감사해야 돼요. 정말 중요한 이 시간에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다 내어드리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거 얼마나 큰 은총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세상에 있다 보면 친구들 만나 술 한 잔 하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도 있지만 정말 주님과 성모님, 작은영혼과 일치해서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 전대미문의 수많은 징표,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는 이곳에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거.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모든 시간을 주님과 성모님께 드린다는 거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우리는 정말 감사해야 돼요.
5대 영성 무엇입니까? 바로 사랑의 무기죠. 5대 영성을 통해 이 지상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린다는 것. 우리는 그 희망으로 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모든 문제도 다 지나갑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어려운 것들을 사랑의 무기로 아름답게 잘 봉헌하는 것입니다.
오늘 제1 독서, 요한 1서에서 상기시켜 주시죠. “마지막 때가 왔습니다... 여러분은 그 거룩하신 분에게서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모두 참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된 지식이 무엇일까?’ 묵상을 해봤습니다. 주님이 누구신지,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성경과 복음, 사랑의 메시지와 주님께서 예비하신 작은영혼의 삶을 통해서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주를 몰랐을 때는 그냥 머리로 ‘주님이 누구시냐? 사랑이시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해라. 원수를 사랑하라.’ 그렇지만 원수를 사랑하는 것을 잘 몰라요. 그런데 이곳에 와서 ‘아, 원수를 사랑한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느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 작은영혼의 삶을 통해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의 삶을 살아내신 분이 우리와 함께 있기 때문에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우리는 정말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사랑의 무기인 5대 영성으로 살도록 불림을 받고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의 삶을 보면서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거, 특별히 감사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요한복음에서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는 것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십니다. “말씀이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이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는데도... 세상은 그분을 맞아주지 않았다. 그러나 그분을 맞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하느님이 사람이 되신 육화의 신비는 정말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두가 구원받을 수 있는 은총이 주어진 것입니다. 유태인들에게 그 기회가 주어졌지만 대부분의 유태인들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겸손한 작은 영혼들만 받아들였고 받아들인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이천 년 전에 하느님이 사람이 되셔서 이 세상에 오시어 우리를 구원해 주셨지만 많은 이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듯이 지금도 이천 년 전에 있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 한민족을 특별히 사랑해 주셔서 이곳 한국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박해 속에서도 그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해서 이 자리에 와 있습니다. 우리 정말 깨어서 꾸준히 순례 다니고 기도하도록 합시다. 5대 영성을 실천하도록 합시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지금은 급박한 시대라고 말씀하십니다. 매일매일을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깨어서 준비하도록 합시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주님께서 부르실 그때 언제든지 즉시 일어나 등불을 켜고 신랑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그런 자세로 준비를 해야 됩니다. ‘주님께서 언제 오려나? 오실 것인가?’ 이렇게 생각하면서 게으르게 지내고 등불에 기름도 준비하지 않고 빈둥거리고 있다가 주님을 맞이하면 낭패이겠죠.
주님께서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자비의 문이 열려 있을 때 그 자비의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지는 이 은총의 기회들을 놓치지 마십시오. 매일 유튜브로도 미사하고, 대면 미사도 하고 기도회, 성시간 때 함께 미사하고, 기도하고 일치해서 매일 묵주 기도도 열심히 바칩시다! 혹시라도 여러분들이 2024년에 그런 준비가 소홀했다면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면 됩니다. 우리 모두 새롭게 시작합시다!
오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26화가 나갔는데 그것을 다시 한번 여러분들에게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작은 외숙이 작은영혼의 생 어금니를 빼버렸잖아요. 그런데 생 어금니를 (뺄 때) 안에 살이 같이 떨어져 나가 (지금까지도 그 여파로 음식을 먹을 때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양쪽 볼과 혀와 입술이 수시로 씹혀 (멍이 들고) 피가 나셨습니다.
그래서 “평생토록 고통을 받고 있지만 외숙에게 큰 사랑을 받은 셈 치니 아름답게 봉헌할 수 있었다. 그것을 어머니와 외숙은 끝까지 모르셨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입안이 한 번 씹힐 때마다 ‘예수님, 우리 외숙 하루빨리 회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마지막 날 천국으로 인도하여 주셔요.’ 하고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니 기쁠 수가 있었다. 작은 외숙은 내가 크고 나서도 우리 집에 자주 오셨는데, 항상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사랑으로 대해드렸다.”
작은 외숙에게 한결같은 사랑으로, 악을 선으로 갚으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악을 선으로 이겨야 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어떻게 악을 선으로 이길 수 있는가?’ 작은영혼으로부터 배워야 됩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도 계속해서 매일 묵상해야 돼요. 그리고 ‘한마디의 말 때문에’라는 작은영혼의 (묵상) 시도 매일 묵상해야 됩니다. 매일같이 우리가 노력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마귀에게 쉽게 넘어갑니다.
이제 한 해를 마감하면서 그동안에 부족한 것이 많이 있다고 하더라도 새롭게 다시 시작하도록 합시다. ‘아, 내가 또 잘못했구나. 또 남의 말을 했구나.’ 그렇게 느낄 때 즉시 일어나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2017년 10월 22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금 세상은 내 아들 예수가 베드로 위에 세운 교회까지도 오류에 물들고 있어 파멸이 벼랑 끝까지 와 있기에, 천상의 예언녀인 이 엄마는 이 세상과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내 아들 예수와 함께 작은영혼을 예비하여 직접 양육하였으니 너희도 그에게 양육 받아 그와 같이 되어라.”
아멘!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로부터 우리가 양육 받아야 됩니다. 그것(마마 쥴리아의 양육)을 받아들여야 됩니다. 작은영혼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묵상하고 우리가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 말씀도 매일 정독하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좋아하는 거, 유튜브나 다른 것에 시간을 허비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주님과 성모님을 사랑한다면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우리 시간을 봉헌해야 됩니다. 정성을 다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를 사랑한다면 그 사랑하는 이와 함께 시간을 갖고자 하죠. 그렇죠? 식사도 함께하고 싶고 또 여러 가지 다른 일도 함께하고 싶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을 사랑한다고 6:56 하면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도 제대로 묵상하지 않고 사랑의 메시지 말씀도 묵상하지 않고 묵주 기도도 잘 바치지 않고 생활의 기도도 제대로 바치지 않고, 이렇게 한다면 어떻게 주님을 사랑한다고, 작은영혼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부족했다고 하더라도 새해를 맞으면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작은영혼에게 양육 받은 영혼들이 점점 많아져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5대 영성을 실천한다면 작은영혼의 고통은 경감될 것이고, 이 세상을 파멸시키기 위해 호시탐탐 작은영혼을 죽이려던 만건곤한 마귀는 출분할 것이며, 이 세상은 정화되어 하느님 아버지께서 진노의 잔 대신 축복의 잔을 내려주실 것이다.”
아멘! 우리가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5대 영성을 실천한다면 마마 쥴리아의 고통이 경감되고 마귀가 출분하고 이 세상은 정화되어 하느님의 진노의 잔 대신 축복의 잔이 내려질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서로서로 일치해야 됩니다.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와 일치해서 함께 기도해 나가도록 합시다.
물론 함께하면 아픔도 있어요.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셈 치고 봉헌하면서 일치해서 기도해야 됩니다. 어떻게 내 마음에 맞는 사람들하고만 살아갑니까? 내 마음에 맞는 사람들하고만 살아가고 함께한다면 믿지 않는 사람하고 무엇이 다를 수 있겠습니까? 설령 마음이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정말 싫은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함께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도 열 두 제자 중에 한 사람이 당신을 배반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함께하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그래서 정말 5대 영성으로 봉헌하면서 악을 선으로 이기도록 합시다. 다시 한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나주에서 여러분들을 위해 보내드리는 은총의 수단들을 잘 이용해서 ‘어떻게 하면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를 닮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지금도 죽음을 넘나드는 고통을 봉헌하고 계신 작은영혼을 위로해 드리고 그 고통을 경감시켜 드릴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작은 것이라도 잘 봉헌하도록 합시다.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하면서 새해에는 정말 최선을 다해 영웅적인 충성을 다하기로 결심하면서 이 미사 중에 간절히 청하도록 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