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683화. 어머니를 제외하고 난생 처음으로 나를 씻어준 사람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2269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103

4727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683화. 어머니를 제외하고 난생 처음으로 나를 씻어준 사람

wlsgodqn

은총 게시판

2024-04-26

어머니를 제외하고 난생 처음으로 나를 씻어준 사람

이제 어머니도 일어나셨기에 나의 마음 속 가장 무거운 짐이 덜어진 듯 안심이 되었다. 어머니가 치유받으신 다음 날, 고통이 너무너무 극심하여 얼마 간 목욕을 하지 못했기에 목욕을 하고 싶어졌다. 내가 욕조에 겨우 들어가 물을 받으려고 하다가 힘들어지니 멜라니아 자매가 본인이 도와주겠다며 나섰다.

내가 괜찮다고 하자 “율리아 어머니, 저 골롬바 회장님 대소변도 다 받아냈다니깐요. 씻는 것 제가 도와드릴게요. 한 번만 맡겨보세요.” 하고 간절히 청했다. 나는 도움받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지만 씻어야 하니 사랑받은 셈치고 봉헌하며 도움을 받았다. 먼저 욕조에 물을 받았다.

아주 어렸을 때 어머니 아니고는 나를 씻어준 사람은 그 자매가 처음이었다. 나는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내 몸을 보이지 않았다. 아가씨 시절, 대중목욕탕에 갔을 때 사람들이 모두 다 내 몸이 너무 예쁘다고 다들 바라봤기에 그것이 너무 싫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뒤로는 어쩌다가 목욕탕에 꼭 가야할 때는 큰 목욕 타월로 다 둘러쓰고 탕 속에까지 들어갔다.

그러니 모두들 유별나다고 했다. 그래서 이날도 타월로 앞을 다 가리고 받아놓은 목욕물에 들어갔다. 멜라니아 자매가 씻어준다고 해도, 손이 닿기 힘든 뒷부분만 조금 도움을 받았다. 나는 목욕을 하면서 멜라니에 자매에게 생활의 기도를 가르쳐주고 함께 생활의 기도를 바치면서 때를 밀었다.

“오,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세상 모든 영혼들, 그리고 멜라니아와 제가 지었던 모든 죄의 때를 예수님께서 우리 구원을 위해 흘려주신 고귀한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옵소서. 특히 멜라니아와 저의 허물과 포장, 가식들을 다 벗겨내 주시어요.

특히 가 예언에 빠져 진리를 알아보지 못하고 나주성모님을 떠나간 봉사자들의 눈에 가리워진 비닐도 벗겨내 주시어, 하루속히 진리의 길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그렇게 생활의 기도를 열렬히 바치면서 때를 밀었다. 나는 원래 목욕하며 때밀이로 밀어도 때가 잘 나오지 않았는데 그때, 평생 처음으로 때가 나와 나도 놀랐다.

아주 살살 밀어도 나오는 것이었다. 게다가 처음으로 남이 씻어주는데 때가 나오니 민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민망함마저도 사랑받은 셈치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봉헌했다. 주님께서 계속되는 고통으로 손가락 하나 까닥하기도 힘든 나인 것을 왜 모르시겠는가? 때 안 밀어도 되도록 편하게 목욕하게 해 주실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몸을 가누기도 힘든 나에게서 많은 때가 나오도록 하신 것도 멜라니아와 나, 그리고 세상 모든 자녀들의 추한 죄의 때를 벗겨주시기 위해 주님께서 허락하신 고통의 사랑으로 기쁘게 사랑받은 셈치고 받아들였다. 목욕을 마친 후 뒷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내가 목욕하는 것을 도와주던 멜라니아 자매가 “율리아 어머니! 이 물은 제가 씻고 나서 버릴게요.” 했다.

나는 놀라서 “왜 여기서 씻어, 물 버리고 깨끗한 물 받아서 씻지.” 했다. 그러자 멜라니아 자매는 “어머니, 왜 이 물을 버려요? 예수님과 성모님 고통에 동참한 율리아 어머니가 기도하면서 씻은 이 물이야말로 은총의 물이고 천상에 물인데요? 제가 씻고 은총 받을랍니다.” 했다. 멜라니아 자매의 확신에 찬 말에 나는 놀랐다.

“그래도 거기서 어떻게 씻어, 얼른 버리자고.” 하니 “어머니, 은총의 물이라니까요~.” 하면서 나를 내보내고 기어이 그 물에서 씻으면서 너무너무 기뻐했다. 그 모습을 보며 ‘저 정도면 멜라니아 자매가 나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그 물로 씻고 나서 그가 평상시에 아팠던 모든 것들이 다 사라졌다고 팔짝팔짝 뛰면서 좋아했다. 멜라니아의 신뢰를 보시고 은총을 내려주신 주님께 감사드렸다.

이제 어머니도 어느 정도 좋아지셨으니, 안집 살림은 어머니께서 해주실 수 있었다. 그래서 멜라니아 자매에게 경당도 좀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성모님 모시는 반대편의 방 세 개는 연탄 보일러로 난방을 하고 있으니 연탄을 갈아야 했기 때문이다. 멜라니아는 여러모로 잘 적응하며 생활해 나가는 듯 보였다.

26 34

Bdh02292024-04-26 21:24

멜라니아자매가 엄마를 배신하지
않고 늘 곁에 함께 해주기를 기도
봉헌합니다 아멘 🙏

작성 신고

cecilia2024-04-26 22:15

아멘 🙏
나는 원래 목욕하며 때밀이로 밀어도 때가 잘 나오지 않았는데 그때, 평생 처음으로 때가 나와 나도 놀랐다.

엄마를 통한 하느님의 신비를 하나 더 알게 되었어요.
은총의 물 이라고 믿고 씻으시는 신뢰 가득한 자매님의 마음처럼 저도 변치않는 신뢰심과 사랑과 겸손한 영혼으로 오대영성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

hyejeong1232024-04-26 22:51

아멘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

dmsgp9062024-04-26 23:21

아멘!

작성 신고

dmsgp9062024-04-26 23:24

내가 괜찮다고 하자 “율리아 어머니, 저 골롬바 회장님 대소변도 다 받아냈다니깐요.
씻는 것 제가 도와드릴게요. 한 번만 맡겨보세요.” 하고 간절히 청했다. 나는 도움받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지만 씻어야 하니 사랑받은 셈치고 봉헌하며 도움을 받았다. 먼저 욕조에 물을 받았다.

아주 어렸을 때 어머니 아니고는 나를 씻어준 사람은 그 자매가 처음이었다.
나는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내 몸을 보이지 않았다.아가씨 시절, 대중목욕탕에 갔을 때 사람들이 모두
다 내 몸이 너무 예쁘다고 다들 바라봤기에 그것이 너무 싫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뒤로는 어쩌다가
목욕탕에 꼭 가야할 때는 큰 목욕 타월로 다 둘러쓰고 탕 속에까지 들어갔다.

그러니 모두들 유별나다고 했다. 그래서 이날도 타월로 앞을 다 가리고 받아놓은 목욕물에 들어갔다.
멜라니아 자매가 씻어준다고 해도, 손이 닿기 힘든 뒷부분만 조금 도움을 받았다. 나는 목욕을 하면서
멜라니에 자매에게 생활의 기도를 가르쳐주고 함께 생활의 기도를 바치면서 때를 밀었다.

작성 신고

dmsgp9062024-04-26 23:25

나는 원래 목욕하며 때밀이로 밀어도 때가 잘 나오지 않았는데 그때, 평생 처음으로 때가 나와 나도 놀랐다.
아주 살살 밀어도 나오는 것이었다. 게다가 처음으로 남이 씻어주는데 때가 나오니 민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민망함마저도 사랑받은 셈치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봉헌했다.
주님께서 계속되는 고통으로 손가락 하나 까닥하기도 힘든 나인 것을 왜 모르시겠는가?
때 안 밀어도 되도록 편하게 목욕하게 해 주실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몸을 가누기도 힘든 나에게서
많은 때가 나오도록 하신 것도 멜라니아와 나, 그리고 세상 모든 자녀들의 추한 죄의 때를 벗겨주시기 위해
주님께서 허락하신 고통의 사랑으로 기쁘게 사랑받은 셈치고 받아들였다.

작성 신고

dmsgp9062024-04-26 23:44

오늘도 주예삶 묵상프로젝트로 양육해 주심에 온 마음 다하여 감사드려요!
하느님의 고굉지신인 율리아 엄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작성 신고

kmk12852024-04-27 02:22

+아멘+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

yub33722024-04-27 03:42

아멘 감사합니다 🙏

작성 신고

kimpole702024-04-27 06:13

아멘!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

ysjhysjh72024-04-27 08:00

주님께서 계속되는 고통으로 손가락 하나 까닥하기도 힘든 나인 것을 왜 모르시겠는가?
때 안 밀어도 되도록 편하게 목욕하게 해 주실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몸을 가누기도 힘든 나에게서 많은 때가 나오도록 하신 것도 멜라니아와 나, 그리고 세상 모든 자녀들의 추한 죄의 때를 벗겨주시기 위해 주님께서 허락하신 고통의 사랑으로 기쁘게 사랑받은 셈치고 받아들였다. 아멘!

언제나 모든것을 주님의 뜻으로 기쁘게 5대 영성으로 봉헌하시는 엄마 닮게 하소서. 아멘!

작성 신고

Sun33722024-04-27 08:29

아멘!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작성 신고

pmy41772024-04-27 09:43

아멘.
감사드립니다

작성 신고

marianch2024-04-27 13:25

아멘 아멘 아멘🌈

그러나 몸을 가누기도 힘든 나에게서 많은 때가 나오도록 하신 것도 멜라니아와 나, 그리고 세상 모든 자녀들의 추한 죄의 때를 벗겨주시기 위해 주님께서 허락하신 고통의 사랑으로 기쁘게 사랑받은 셈치고 받아들였다.

저희 영혼육신의 추한 죄악들의 때와 찌꺼기들을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곳 뚫어주셔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 위로가 되고 엄마께 힘이 되는 도구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