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글우리를 기다리시는 예수님을 위해 성삼일 기도회를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101maria
2024-04-12
조회수 1026


인천 지부 전명숙 요셉피나 자매님의 은총 증언 대필입니다.

 

찬미 예수님 ♡♡♡

찬미 성모님 ♡♡♡

 

제가 나주 첫토요일 순례를 20 여년 다녔습니다.

그런데 성삼일은 몇 번 다니지 못했어요.

개인택시를 하시는 남편이 제가 순례를 가는 날은 혼자 있는게

무서워서 잠을 못 잔다고 해서 첫 토요일 순례를 다녔지만 성삼일도 

간다고 하기가 미안했어요.

 

이번 성삼일이 다가오는데 같이 다니시는 제노베파 자매님께서

성삼일에 가신다며 같이 가자고 하시는데 왠지 꼭 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남편에게 가고 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다녀오라고 해요.

혼자 자면 무서워하는 것을 아는데 다녀오라고 해줘서 남편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성삼일에 동산에서 기도를 하는데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성체 조배실에서 기도하고 있는데 제 머릿속에서 ‘딸아, 고맙구나.’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자주 오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에 예수님께 

너무너무 죄송해서 눈물이 마구 쏟아져 내렸어요.

 

‘예수님, 제가 오는 것을 이렇게 기뻐하시는데 그동안 자주 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다른 땐 몰라도 제가 성삼일엔 꼭 아버지 만나러 올께요. 

제가 주님께 약속드리고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속으로 기도를 올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평소에도 목이 안 좋아 가래가 자주 끼어 무청이나 도라지

우엉차를 수시로 만들어 먹었지만 좋아지지 않았는데 성삼일

기도회를 다녀온 후 많이 좋아졌어요.

율리아 엄마께서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나주에 순례 오시는 분들을 

빈손으로 보내시지 않으신다는 말씀이 떠올랐어요.


주님께서 저의 아픈 것을 다 아시고 치유시켜 주셨다고 믿고

느끼게 되니 주님과 성모님께 너무너무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님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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