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영상예수님, 성모님의 실존을 증거하는 경이로운 기적, 신비한 현상들!

운영진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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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11월 4일 첫 토 기도회에서 아는 분으로부터 작은 기적 성수병에 담겨 있는 향기가 엄청나게 많이 나는 향유 기적수를 받았습니다. 제가 굉장히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향기가 엄청나 아주 소중해서 아주아주 급한 일이거나 정말 급박한 일이 있는 경우에만 사용하려고 아주 아끼고 아끼고 그냥 속주머니에다 두고 있었습니다.

 

11월 26일, 딸아이가 무릎을 굉장히 세게 다쳐서 다리를 절게 됐습니다. 그런데 나주는 물론 천주교 모두를 인정하지 않는 저희 딸한테 기적수 바르자는 말은 엄두도 못 냈죠. 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다리를 저는 저 딸아이가 안쓰럽기는 했지만, 그냥 두고 보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한 나흘이 지난 12월 1일 금요일 딸아이가 타 놓은 커피에다 몰래 향유를 넣으려고 기도를 하고 난 다음에, 작은 기적 성수병을 열어서 얼른 빨리 넣어야지 되니까 세게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사선으로 이렇게 떨어뜨리니까 쫙 뻗쳐서 커피잔을 지나서 식탁 위에 쫙 퍼진 겁니다. 그래서 저는 당황해서 식탁에 뿌려진 그 향유를 허겁지겁 막 쓸어 담아 제가 아팠던 뭐 여기저기 그냥 막 정신없이 바르고 이제 가만히 있었어요.

 

그랬더니 애가 좀 있다가 와서 커피 좀 마시고 욕실로 들어가 향유병을 봤더니 이게 그냥 쫙 퍼지는 바람에 한 3분의 1도 안 남은 거예요. 엎지른 향유가 얼마나 아까웠는지 몰라요.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향유가 남은 이 병을 제 주머니에다 넣었습니다. 그리고서 ‘향유 뭐 이래저래 다 없어지면 어떡하냐? 나도 좀 건강해야지.’ 향유 다 없어지기 전에 나도 몇 방울 입에 떨어뜨리면서 주님, 성모님께 영혼 육신 건강하게 해달라고. 내가 아프면 다른 가족들한테 민폐잖아요.


그래서 ‘나도 마셔야지.’ 이제 쓱 이렇게 봤죠. 그랬더니 어? 한 3분의 1도 안 남았던 그 향유가 가득 된 거예요. 그래서 그 순간에 ‘오잉? 진짜 어째 이런 일이?’ 가슴이 두근두근두근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러면서도 하여튼 이거 채워줬으니까 충분히 마셔야지요. 그래서 기도한 후에 입에다 크게 세 방울을 넉넉하게 떨어뜨리고 딸아이 커피잔에도 몰래 떨어뜨리고서는 그냥 태연한 척 있었어요. 그 후 그 커피를 마신 딸아이는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향유가 조금밖에 없었는데 다시 가득 채워진 일, 이거 그야말로 사건이죠. 이런 모습을 본 순간 저한테는 기억나는 두 가지 증언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력은 사실상 휘발성이거든요. 들은 즉시 그냥 다 날아가는데 두 가지 증언은 꼭 기억하고 있어요. 아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한 10년 전쯤에 베트남에서 나주에 순례 온 여대생 증언이 떠올랐는데 베트남에서 길을 가다가 너무 목이 말라서 나주에 다녀온 사람한테 받은 기적수 500cc짜리. 너무 목이 말라서 갈증이 심하니까 할 수 없이 그거를 마셨답니다. 한 반 정도 마시고 들고서는 길을 걷고 있었는데 이게 점점점점 차올라가면서 가득 되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신기하고 깜짝 놀라서 한 번 더 마셨답니다. 그랬더니 두 번째도 또 차오르더래요. 그래서 깜짝 놀라서 ‘나주라는 데를 한번 가보긴 해야 되는 곳이구나.’ 하고 이제 비행기 표를 사기 위해 별별 아르바이트를 다 해서 여기까지 와서 그 증언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증언은 그 무렵에 호주에서 온 아주머니께서 한밤중에 몸이 너무 안 좋았는데 병원에 갈 수도 없는 처지였답니다. 그런데 누가 나주에서 줬다는 500cc짜리 기적수를 냉장고에다 넣어놓던 그 생각이 나서 ‘기적수라니까 한번 마셔 볼까?’ 하고 냉장고에서 그걸 꺼내서 한 반쯤 마시고 이제 잠이 들었답니다. 열나고 굉장히 몸이 아픈 상태였는데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나서 냉장고 문을 열고 병을 보았더니 도로 다 채워졌답니다. 깜짝 놀라서 그 길로 ‘나주를 방문해야겠다.’ 그래서 이제 호주에서 여기까지 날아온 거라는 그 증언도 기억이 났습니다.

 

제가 기억력이 굉장히 없습니다. 그 두 가지 증언은 기억을 하고 있는데 바로 그러한 기적이 저한테도 일어난 겁니다. 그 향유가 채워진 기적이 일어났던 다음 날, 그러니까 12월 2일 첫 토요일입니다. 아침에 첫 토 기도회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향유를 이렇게 맛을 봤습니다. 기적수는 말끔하고 깨끗한 맛인데 향유를 떨어뜨리면 기적수하고는 달리 입천장하고 혀 사이가 미끈미끈해요.

그래서 향유향기 맡고 기분 좋게 ‘이거 다른 분 좀 반쯤 덜어드려야겠다.’ 그러고서는 도착해서 향유가 채워진 그 기적 이야기를 말씀을 드리고 한 반을 이제 덜어서 드렸어요. “한번 맡아보세요.” 그랬더니 “어? 향기가 안 나네.” 그리고 맛보더니 향유도 아니고 그냥 기적수라는 거예요. 내가 거짓말을 한 셈이 되잖아요.

 

나도 아침에도 맛본 건데, 게다가 지워질까 봐 매직으로 뚜껑에 이렇게 표시 다 해놨었어요. 맛봤더니 진짜 기적수 물이에요. 미끈거리지도 않아요. ‘이를 어쩐다? 향기도 안 나고.’ 향유가 물로 변한 거예요. 그래서 또다시 맛봤는데 여전히 물맛인 거예요. 뜻밖에 이런 일이 생기니까 당황했는데 ‘왜 향유가 또 물로 바뀌었지?’ 내가 설명할 수도 없고, 민망하기도 하고.

 

그런데 그날 율리아님 말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향기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향기를 주시는 것이고 향기가 필요 없어도 되는 사람, 즉 믿음이 확실한 사람한테는 주시지 않을 수도 있다.”고 그 말씀을 제가 들은 거예요. 제가 성에 안 차거나 분심에 투덜거리기 잘하거든요. 향유를 반 나눠드린 그분은 그 불만과 분심 모두 봉헌하라는 5대 영성을 상기시켜주시면서 저의 일상을 반짝 일깨워주시곤 하는 5대 영성 실천을 통해서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시는 그런 분이십니다.

‘그분은 그렇게 믿음이 굳건한 분이시기에 향유를 오히려 향기가 나지 않는 기적수로 변화시켜 주신 것이 아닐까?’ 하는 저 혼자만의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성수병의 이 향유가 기적수로 변한 후에 기도회가 끝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맛을 보니까 다시 향유로 돌아간 거예요.


그리고 오늘 조금 남은 나머지는 애 커피에다 또 타줬거든요. 그리고 조금 남은 향유 병을 열어보고 향기를 맡았더니 향기 덩어리가 코로 들어오는 거예요. 그렇게 향기가 짙더라고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나와서 한번 맡아보고 그 사람한테 또 얘기를 하려고 했더니 어머, 물로 변했어요. 그런데 집에만 있으면 그게 향유고 향기가 나고 그래요. 주님, 성모님께서 해 주시는 것 같아요. “너 좀 믿어봐. 믿어봐. 내가 거짓말하냐.” 이러고.

 

저는 과학을 전공하면서 대학에서도 수년간 강의를 했습니다. 또 30년 넘게 과학 교사로도 재직을 했어요. 당연히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으면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 나주에 오면서부터는 달라졌죠. 지금 조금 남았던 향유가 아무 짓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성수병에 가득 채워진 이런 현상 그리고 아침에 버스 탈 때까지만 해도 맛봤던, 향유였던 입천장이 미끈미끈하던 향유가 여기 와서 반 나눠준 다음에 ‘아니 왜 향유가 물로 변해?’

 

그러니까 아시는 분은 또 아시겠지만, 탄소가 들어있으면 유기물이라 그래요. 탄소가 들어있지 않으면 무기물이라고 하죠. 유기물이 무기물로 변하고 무기물이 다시 향유 기름인 유기물로 변하고. 이런 가역반응이 가능한 거냐고요. 도저히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이지요.

 

그래서 나주에서 일어나는 이런 수많은 경이로운 현상들은 제가 워낙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저한테 실존하시는 예수님과 성모님을 증거하는 기적이라고 확인시켜 주시는 기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현상입니다.


이런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은총과 영광을 성모님께 돌려드립니다. 또한 극심한 대속 고통 속에서도 기도로써 저희와 늘 함께해 주시는 율리아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6일 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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