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님 말씀 20142014년 6월 7일 첫토요일 율리아님 말씀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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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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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지금 우리는 첫 토요일이면서 성령강림 전야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성령이 정말 이 안에 강림하셔서 우리 모두 영적 육적으로 다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리도록 합시다. 아멘!

1988년 6월 5일 날은 성체성혈 대축일이었어요. 그날 십자가상 예수님께서 피를 엄청 흘리셨는데 우리에게 다 수혈해주셨습니다. 오늘도 여러분 모두에게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그 성혈이 수혈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천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매달려 피를 흘리시며 그 피가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에게 수혈해 주고자 하십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자녀들이 수혈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마음 안에 나쁜 친구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나쁜 친구들이 어떤 친구인지 아시고, 좋은 친구들도 아시죠? 오늘 우리는 나쁜 친구를 다 몰아내도록 합시다. 제일 나쁜 친구가 교만이에요. 교만의 뿌리는 아주 질겨서 캐도 캐도 계속 뻗어가서 이웃에게까지도 뻗어나갑니다. 성령강림대축일인 오늘 우리 그 교만의 뿌리와 악습들까지 전부 다 캐내도록 합시다. 

그러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됩니까? 우리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내어드리고, 나주의 5대 영성으로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인다면 성령께서 우리에게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어 우리는 진정한 성령강림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제가 고통이 너무 심해 말이 좀 샐 때가 있고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할 줄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성령께 청하세요. 저는 부족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라고 하셨으니까 여러분에게 유익된 말 하도록 해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성체성혈 대축일이었던 1988년 6월 5일 날, 예수님께서 그렇게 많이 흘려주신 피가 땅에는 한 방울도 떨어지지 않고, 전부 예쁜 성작과 예쁜 성반에 떨어져 신부님께서 그것을 우리에게 성체로 영해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여기 오신 여러분은 다 믿으시겠지만 신부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오시는 성체는 바로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직접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친히 오신 것입니다. 

물론 신부님들이 면병과 포도주를 예수님의 살과 피가 되게 해주시라고 강복을 하시지만 그러나 그 순간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피가 성체와 성혈로 우리에게 직접 오십니다. 우리는 조금 후 미사 때 성체 모실 텐데 우리 마음 안에 예수님께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우리 각자 각자가 예수님의 궁전이 되고 왕국이 되고 감실이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렇게 피를 흘리시면서 우리에게 오셨는데 이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의 실체를 너무나 잘못 알고 있어요. 나주에 다니지 않는 분들은 성체가 우리에게 실제로 오신 예수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그걸 잘 알잖아요. 

여러분 믿으시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 몸을 함부로 다뤄서도 안 되고 우리 마음을 함부로 다뤄서도 안 됩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서 생활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내가 어떤 죄를 짓고 살 수 있겠습니까. 그렇죠?

그래서 우리는 정말 예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하는데 예수님께서는 내 안에도 생활하고 계시지만 이웃 안에서도 다 생활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무엇이간데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비판하고 단죄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단죄는 오로지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고 우리는 서로 서로 사랑으로 하나 되어야 됩니다. 

이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우리의 남은 한 생애를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의탁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낳은 자식들은 키울 의무가 있으니까 자식들과 함께 먹고 살 수 있도록만 하고 우리는 하느님 나라에 가면 됩니다. 이 세상에서 얼마나 살겠다고 하느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안간힘을 쓰면서 정직하게 살지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사람들 많이 있어요. 어딘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만 해도 천국이라고 한다고 그런대요. 그건 절대 아니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늘 회개하고, 잘못했더라도 바로 일어서서 다시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죠? 

그런데 ‘나는 불가능해! 나 같은 죄인이 어떻게 주님을 님이라 부르오리이까?’ 하면서 ‘나는 안 돼. 절대 안 돼!’ 하고 뒤돌아서면 안 되겠죠. 우리는 항상 “나는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하고 오뚝이처럼 바로바로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요.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천국일 수도 있고 연옥일 수도 있고 지옥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을 항상 긍정적으로 가져야 돼요. 

1988년 6월 5일, 성체성혈 대축일 때는 제가 2주간을 아무것도 못 먹고 물도 잘 못 먹고 고통이 아주 최고로 극심했어요. 그래서 도저히 미사에 갈 수 없는 상황인데도 성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다락방에서 뒹굴다시피 내려왔어요. 

그래도 그냥 갈 수가 없어서 부축 받아서 목욕까지 다하고 성당에 가서 성체를 모셨는데 그때 성체가 부풀어나면서 피비린내가 많이 나고 메시지를 받았어요. 그날 십자가 예수님께서 성혈 많이 흘려주셨다고 했죠? 

그런데 메시지를 받고 나서 극심한 고통으로 움직이기조차 힘들었던 제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졌어요. 완전히 치유를 받았어요. 그래서 집에 돌아와 밥을 두 그릇이나 뚝딱 먹었습니다. 2주간을 안 먹었는데 그렇게 먹으면 큰일 나요. 2주간을 단식한 사람들은 잘 알 거예요. 

서서히 보식을 해가야 되는데 밥을 그냥 두 그릇을 뚝딱 먹었는데 얼마나 그렇게 힘이 났는지 몰라요.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놀랍기만 합니다. 우리 인간적으로는 전혀 알 수가 없어요. 

1995년 6월 18일 날도 성체성혈 대축일이었는데 그날도 그렇게 고통이 심했어요.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는데 그날도 성당을 갔습니다. 저는 아무리 죽겠어도 미사에 나갔는데, 성체성혈 대축일 날은 모령성체를 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고통을 더 심하게 받습니다. 

그날도 예수님께서 똑같이 피를 흘리시는데 더 많은 피를 흘려주셨어요. 그때도 88년보다 수혈 받는 자녀들이 많이 줄었는데 지금은 더 줄었습니다. 그러니 주님 성모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어요.

여러분! 여러분들 한 사람이 한 사람씩만 성모님께 데려오고, 또 그분들도 한 사람씩 데려온다면 이 세상이 변화될 것입니다.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전도하고, 또 한 사람이 한 사람을 계속 전도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잖아요. 

여러분! 세속에서 하는 다단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하지만 이런 다단계는 좋으니까 우리도 그렇게 다단계처럼 막 퍼트리면 여러분은 천국에서 몇 배의 상급을 받습니다. 백배, 천배가 아니라 억만 배로 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 부족해요. 그때 성체기적을 받아들이는 신부님도 많았지만, 교구에서 많은 사제들이 비판하고 판단하고 자꾸 그러니까 그런 분들이 죄짓는 게 안타까워서 더 크게 외치지를 못했거든요. 

누구라고 하면 다 아시는 굉장히 강하신 신부님이 계셨어요. 나쁜 쪽으로 강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강하셔서 성령운동 최고 열심히 하신 분이었는데 나주 본당에 성령피정을 오셨어요. 그 신부님께서 성모님 집에도 오셔가지고 “율리아 자매님, 내가 여기 너무 오고 싶었거든.” 그러시는 거예요. 

그때 나주본당 성령피정에 같이 온 봉사자들이 “신부님, 성모님 집에 한번 가보면 어때요?” 그랬대요. 신부님도 너무너무 가고 싶었지만 “응, 그러자!” 못하고 “목에 기브스하고 ‘한번 가볼까?’하고 오늘 온 거야.” 그러시면서 신부님들이 체면과 이목이 있기 때문에 밖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나같은 신부가 많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는 거예요.

저도 성령운동을 했기 때문에 서울에서 오신 그 신부님을 잘 아는데 많은 신부님들이 그렇게 오셔서 “신부님들이 뭐라고 뭐라고 해도 그거에 귀 기울이지 말고 율리아 자매가 할 수 있는 대로 열심히 해.” 그러시더라고요. 그런데도 저는 너무나 부족하니까 제가 1995년 6월 18일 날도 성모님께 그랬어요. 

“저는 너무나 부족합니다. 너무나 부족하고 너무나 빈약하기 때문에 저는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정말 이름 없는 들꽃처럼 숨어서 살기를 원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다른 좋으신 분을 찾아서 일을 시키시면 안 될까요?” 그러니까 그만 고집부리라고 그러셔요. 성모님께서는 빈약하다고 하고 부족하다고 하는 그 마음 안에 빨려 들어가신대요. 

여러분! 자신있게 “나는 뭐든 자신 있다!”, “나는 무엇이든지 잘 한다!” 그렇게 하지 마시고 여러분 모두 저랑 함께 항상 낮은 자리에서 작은자로 가도록 합시다.

오늘 성령강림절을 맞아 여러분들 아까 비둘기 모양으로 만든 성령의 칠은 중에 두 가지씩 적어놓은 종이를 뽑으셨죠? 제가 모니터를 보면서 저를 도와주는 자매한테 “내 것도 하나 떼어가지고 와라.” 그랬더니 “어디치 뜯을까요?” 그래서 “제일 밑에서 제일 왼쪽 거 뜯어가지고 와라.” 했어요.

그 자매가 “저도 제일 밑에 거 뜯으려고 그랬어요. 그러면 저는 제일 왼쪽에서 그 다음 거 가질게요.” 하고는 뜯어가지고 와서 왼쪽 거 달래서 펴봤더니 ‘사랑’과 ‘지식’이 나와요. 근데 그 자매가 “엄마 그거 제가 뽑은 거예요.” 그래서 “나는 더 낮은자 되기 위해서 네가 왼손에 들고 있는 거 가졌는데 그러면 너나 나나 둘 다 똑같이 4가지씩 가진 거다.” 그렇게 말했어요.

성모님께서도 95년 6월 18일 날 “부족하다고 빈약하다고 했기 때문에 너를 택한 것이다.” 그러셨는데 저는 이번에 그 메시지를 다시 읽으면서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는 주님께서 너의 영신지도자가 되어주지 않았느냐.”하신 성모님 말씀을 이번에 또 다시 깨달았어요. 안 그래도 저 역시 그렇다고 생각을 해왔거든요.

뒤돌아보면 저는 어려서부터 계속 시련 중에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 같아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즐거웠을 때도 굉장히 많을 텐데 저는 즐거웠을 때가 별로 생각이 나지 않아요. 제가 셈치고 살고, 내 탓의 영성으로 살았기 때문에 모든 게 기뻤던 것이지 세속적으로 보면 기뻤던 것이 별로 없고 찾기가 어려워요.

우리 아버지는 3대 독자라서 정말 애기를 많이 기다리다가 저를 낳으셔서 애지중지하셨대요. 근데 제가 기어 다니기 시작하니까 우리 할아버지가 화로랑 애기한테 위험하고 걸림돌 되는 것은 다 치웠대요. 옛날에는 화로랑 다 있었잖아요. 

하루는 외할머니가 오시니까 우리 어머니가 떡 해드린다고 장작불을 뗐대요. 옛날에 모두들 굉장히 가난하게 살 때 우리 집은 굉장히 잘 살았대요. 근데 외할머니께서 담배를 피우시니까 담뱃불 붙인다고 깨진 옹기그릇을 주어다가 이글이글한 숯불을 담아서 갖다놨는데 할머니가 기어 다니는 애기를 놔두고도 모르셨나 봐요.

제가 기어 다니다 손을 몽땅 데어 “앙”하고 우니까 “어미야! 애가 배고픈가 보다, 젖 줘라.” 그래서 젖 주니까 딱 그쳐 버린 거예요. 여러분들 애기 키울 때 데어봤는지 모르겠지만 불이나 물로 덴 애들은 얼마나 보채고 울죠? 어른도 뜨겁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글이글한 불에 데고도 그 뒤로 한 번도 안 운거예요.

애들은 이쪽 젖 먹이면 다른 쪽 젖을 만지면서 먹기도 하는데 3일 후, 어머니가 젖을 먹이다 이렇게 보니까 손이 다 부풀어 있는데 처음에 “엥” 하고 울 때 젖을 주니까 그때만 딱 그렇게 울고 한 번도 안 운 거예요. 

주님과 성모님은 저를 고통의 화덕에서 단련시키셨다고 하셨는데 저는 갓난이 때부터 고통의 화덕 속에서 살았던 거 같아요. 그거 아픈지도 모르고 그렇게 지냈다는 것이 말이 안 되잖아요. 저는 정말 그동안에 죽음의 길을 얼마나 많이 걸어왔는데 성령운동하면서 교만한 사람들 너무나 많이 봤어요. 

무슨 일이 있을 때 실망하지 않고 “나는 할 수 있다.” 그거하고는 다르게 “난 이 사람 병 다 고칠수 있다.”, “이 사람 과거 다 알 수 있다.”, “너희 집은 집 주소가 잘못 되었다. 나는 예언하니까 다 안다.” 그러는데 어떻게 그런 것까지 다 예언을 하겠어요. 저는 예언의 은사도 받았지만 그런 이상한 예언들을 들은 뒤로는 해본 적이 없어요.

어떤 성령봉사자들은 사람들한테 그렇게 상처를 주고 다녀서 저는 ‘나는 안 해야 되겠다.’하고는 “예수님! 제게 주신 모든 은사를 거둬가 주십시오.”하고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근데 어떤 사람이 딱 앉아서 “아, 지금 회장님이 오고 계신다.” “밤인데 무슨 회장님이 오시겠냐?” 그러니까 “지금 얼마만큼 오신다. 문밖에 오셨다.” 그런데 진짜로 “똑! 똑!” 노크하는 거예요.

그때 그 사람은 시기질투해가지고 엄청 그랬는데 마귀가 그렇게 한 거예요. 그러고는 “봐라. 나는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까 이상하게 교만해지더라고요. 마귀도 맞추는 거는 많이 있는데 거기에 혹하면 정작 중요한 것을 잘못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호기심을 가지고 그런 데에 귀 기울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정말 나주에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면서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따라가면 곧바로 천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할까?” “내일은 무엇을 할까?” 걱정하지 마세요. 마태오 복음 6장 27절 말씀에 뭐라고 나와요?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목숨을 한 시간인들 늘일 수 있겠느냐?”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단 한 시간도 연장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하시고자만 하시면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습니다. 저에게 고통 안 주시고 건강을 주실 수 있으시지만 이 세상이 지금 너무나 위험한 처지에 있기 때문에 고통을 주신다고 저는 받아들이고 아름답게 봉헌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 나오기 전에도 자궁이 몇 백 개의 바늘로 쑤시는 것처럼 아팠고 집에서도 그래서 ‘아, 오늘 자궁이 많이 치유 되겠구나.’ 그랬어요. 그런데 여기 와서는 오줌소태처럼 막 다 짜지는 그런 고통이 왔어요. 그래서 ‘아, 오늘 많은 분들이 방광염, 신우신염등 신장도 많이 치유되겠다.’ 했습니다.

제가 오늘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성한 데가 없지만 그래도 이 모든 것 주님께서 고통으로 주신 것이니까 아름답게 봉헌하면 여러분들이 치유 되실 것이라고 100% 믿습니다. 94년 11월 24일 성체께서 강림하셨을 때 교황대사님께서 “나는 나주 성체기적을 100% 안 믿는다.” 그러셔서 제가 깜짝 놀랐는데 “100% 안 믿고 200% 믿는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여러분들이 치 받으실 거라고 200프로 믿습니다! (아멘!!!) 

그래서 저는 제가 받는 고통은 희망이 있는 고통이라고 기뻐합니다. 저도 인간이기 때문에 때로는 힘들 때가 있지만 여러분들이 주님께 온전히 내어드리고 그렇게 가신다면 여러분들은 치유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모든 것을 얼마나 내 탓으로 받아들이는가에 따라서 내가 얼마만큼 변화될 수 있는가.”하는 내 탓에 대해서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마태오 복음 7장 16절 말씀에 “너희는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앵두나무에서 어떻게 감을 딸 수가 있고, 가지 나무에서 어떻게 고추를 딸 수 있겠습니까? 뿌리는 대로 거둔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내 탓으로 받아들이며 잘못을 뉘우치고 주님께 나아간다면 우리는 바로 구원을 받습니다. 

옛날에 인천에서 서 카타리나 자매님이 순례를 오셨습니다. 그 뒤로 한 달에 한 번씩 차 몇 대씩을 빌려 서울, 인천, 수원, 이천 이런 데서 순례자를 계속 데리고 오셨습니다. 그분이 1988년 6월 30일 날 신앙체험 증언을 하셨어요. 저는 당시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를 안 했기 때문에 ‘아, 열심하신 분이구나.’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그분의 신앙체험을 듣고 너무 놀랐어요. 

카타리나 자매님 며느리가 외인인데 시어머니 때문에 못살겠다고 이혼한다고 그랬대요. 그러신 분들 요즘에는 더 많을 거예요. 살다보면 남편 때문에 이혼 하는 것이 아니라, 시어머니 때문에 도저히 못살겠다고 이혼하시는 분들 있거든요. 시어머니가 옆에서 이간질해가지고 그러는데 그분이 그랬어요.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한다고 하니까 시어머니가 듣기 좋겠어요? 설상가상으로 아들이 심장판막증에 걸려 수술을 해야 되는데 수술할 돈이 없는 거예요. 그때 천 만 원도 없는데 심장판막증은 수술비가 비쌌던가 봐요. 아들은 아픈데 수술할 돈도 없고, 며느리는 그런 남편을 두고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한다고 하니  도저히 못 살겠는 거예요. 

정말 암담했는데 사람들이 나주에서 성모님이 우신다고 간다고 하니까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냐?’ 면서도 자기가 막 방황할 때라 사람들 틈에 끼어 왔대요. 그때는 제가 물 한 모금도 안 먹고 3시간 반, 4시간 반, 5시간 반도 이야기 했는데 “우리가 비천한 죄인이 되어서 영혼을 닦아주는 걸레가 되자.”하는 그런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아, 내 며느리가 나 때문에 정말 힘들었겠구나.’ 그것을 뉘우치게 된 거예요.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확 달라질 수 있는데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인 거예요. 그래서 얼마나 울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하면서도 울고, 저 일을 하면서도 울고, (이 말씀 중에 율리아 자매님 벌떡 일어서심)

모든 것이 내 탓이기 때문에 걸레질하면서도 여기 나주에서 배운 대로 ‘예수님! 제가 그동안에 잘못했습니다. 우리 며느리 영혼을 닦아주시고 그동안 우리 며늘애가 상처 받았던 거 다 치유해주세요.’ 하고 생활의 기도를 바치면서 어떤 일을 하든지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며 봉헌된 삶을 실천했답니다. 그런데 그 며느님이 변화가 되었고 세례성사까지 받게 된 거예요. 그 자매님의 이야기를 듣고 제가 여기서 촛불 봉헌을 하면서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그 자매님은 매달 한 번씩 그렇게 서울, 이천, 인천, 수원 네 군데에서 사람들을 모아가지고 왔고 저는 그분을 위해서 계속 기도했는데 아들이 병원에도 안가고 심장판막증도 치유가 됐습니다. (아멘!!!) 내 탓의 영성 어떻습니까? 실천할 만하죠? ‘나는 저한테 잘해줬는데 쟤는 나한테 왜 이러지?’ 이런 생각이 아니라 내가 먼저 사랑을 실천 해야됩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그랬어요. 나는 밤에 잠을 자지 않을지라도 어디 가서든지 ‘내가 이 일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편하고 평화로울 거 같다.’ 그런 생각으로 일을 했지 단 한 번도 인정받으려고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런 적이 없어요. 

중요한 것은, 어떤 일도 내 탓으로만 생각하면 됩니다. 내가 해 준거 생각하면서 ‘나는 이렇게 했는데 저 사람 왜 이것 밖에 안 주지?’ 그러면 거기서부터 불만이 쌓이는 거예요. 그렇죠? 이것을 여러분이 아시면 됩니다. 아시면 여러분은 그러지 않으실 것입니다. 믿어도 되죠? 예, 우리 그렇게 생활합시다. “셈치고”도 좋지만 “내 탓의 영성” 그것이 정말 천국 가는 지름길이에요. 

예수님께서는 1995년 6월 5일 날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나에게 속하여 있기를 바라기에 이 모든 것을 내 어머니 마리아께 맡긴 것이고 또 맡긴다. 그렇기에 내 어머니를 따르는 길은 곧 나를 따르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성모님을 따라가야 됩니다. 그래야 넘어지지 않고 미끄러질 염려가 없는 완전한 지름길로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1995년 6월 18일 날은 “네가 전하는 나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영혼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너를 배척한 사람은 나를 배척하는 사람이며, 나를 배척하는 사람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배척하는 것이다. 어머니를 따르는 길은 곧 나를 따르는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주님과 성모님을 믿고 의지하고 이렇게 첫 토요일을 지키자고 하신 성모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예수님과 성모님의 위로자로 마구간 같은 이 자리에 계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좁고 덥지만 우리는 정말 행복하지요? 여름에는 더 더울 거예요. 겨울에는 또 얼마나 추웠습니까? 그 추운 겨울에도 맨발로 눈물흘리면서 내 탓으로 여기며 그렇게 기도했는데 희생 바친다고 너무 무릎으로 기지 마세요. 

그것은 영성의 문제기 때문에 그래라 마라 할 수는 없지만 무릎 다 까지신 분들도 있어 안타까워서 그래요. 이렇게 작은 영혼들이 바치는 기도 소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를 때 이 세상에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리지 않겠습니까? 

제 왼쪽 입가가 좀 삐뚤어지는 것 같다고 했는데 지금은 좀 더 심해졌네요. 여러분들이 밖에 나가서 하는 나쁜 말들이 있었다면 입으로 짓는 그 죄들이 제가 받는 이 고통을 통해 오늘 다 용서 받기를 청합니다.

눈이 지금도 뜨기 힘든데 눈도 이렇게도 안 나아 주실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아니죠. 우리가 눈으로 보고 짓는 죄 때문에 지금 성모님께서 피눈물을 흘리고 계신데 그 피땀과 피눈물이 지구 위에 떨어지고 있다고 그러셨어요. 우리는 예수님께서 흘리시는 피땀을, 성모님께서 흘리시는 피눈물을 닦아드려야 되겠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잘못 살고 있으면 예수님께서 이천 년 전에 흘리신 그 피를 지금도 흘리시겠습니까.

우리는 정말 이제는 남의 말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이 어디에 뿌리를 내릴지를 모릅니다. 그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진짜 사람이 죽는 그 모습을 저는 봤습니다. 칼이나 총, 활 또는 나무 몽둥이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아니고, 이 입으로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이 어디에 뿌리를 내릴지 모르고 어디에 가서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거 잘 깨달아야 됩니다. 

여러분 아시지요? 아시면 이제까지 하려고 노력했지만 안됐던 것들 오늘부터 새로 시작합시다. 주님께서는 노력하는 것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왜냐면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988년 6월 5일 성체성혈 대축일 날 예수님께서 “자, 나를 보아라.” 하시고 그렇게 피를 흘리시면서 팔을 벌리시고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오늘도 나는 희생제물이 되어 너희를 기다린다. 천상의 식탁에 모두 모여 함께 사랑을 나누자. 마음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 하시면서 천상잔치에서 함께 사랑을 나누자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수혈자가 되기를 원하시는데 그 수혈이 잘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천상잔치는 바로 우리가 미사할 때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부님들을 정말 존경해야 되고 신부님들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야 됩니다. 나주성모님 메시지 말씀에 “사제들을 위해서 기도하라.”라고 하시니까 어떤 사제님들은 “성모님께서 정말 말씀 잘하셨습니다. 사제들을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주셔야 됩니다.” 그랬는데 어떤 신부님들은 “사제 때문에 왜 기도해? 우리가 얼마나 잘 살고 있는데...” 그것은 겸손한 모습이 아니지요. 

물론 신부님들이 훌륭하시지만 더 훌륭하시도록 우리가 기도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모든 신부님들이 다 성화된다면 세상의 양떼들도 다 천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사제가 잘못되면 많은 영혼들을 지옥으로 데리고 갑니다.

전에 저를 차에 태우고 데리고 다니면서 성모님을 전하게 하신 본당 신부님도 계셨어요. 하루는 눈이 막 내리고 추운 날씨였는데 타고 가다가 고장이 났어요. 그러니까 신부님께서 차 밑에 들어가셔서 고치시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존경스럽던지 몰라요. 

그런데 어떤 신부님은 병원 원장인 사목회장님하고 맨날 골프 치러 다니시는 거예요. 열심한 신자들하고는 가까이 안 하고 좀 잘 살고 잘 노는 신자들하고 더 가까웠어요. 

어떤 할머니가 손자가 죽어가니까 눈길을 맨발로 뛰어가 신부님한테 “우리 애가 지금 죽어갑니다. 와서 성사 좀 주십시오.” “예, 사무장한테 이야기할게요.” 사무장이 가서 뭐하겠어요. 그런데도 할머니는 사무장을 기다렸는데 사무장도 안 와서 다시 가서 물어보니까 3일 후에야 왔대요. 우리는 정말 “누구를 위해서 일을 해야 되는가?”를 깨닫고 바로바로 실천해야 합니다. 

신부님들은 정말 너무나 존경스럽고 소중하신 분들인데 혼자 외로우실 때도 있고 고독하실 때도 있고 얼마나 힘드실 때가 많으시겠습니까?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신부님들은 바가지 긁는 마누라도 없고, 또 자식들 공부시키고 결혼시키려면 돈이 많이 드는데 그럴일은 없죠. 돈을 벌려면 그것도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그래서 사제님들은 그걸 행복하다고 생각하셔야 돼요. 또 가정성소를 가진 사람들은 배우자가 있고 자식들이 있는 걸 행복하게 생각해야 돼요. ‘아. 내가 차라리 신부나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수녀나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마귀가 마음을 뒤흔들어 방해합니다. 

절대 내가 받은 은총에 대해서, 받은 성소에 대해서 만족해야 됩니다. 우리는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절대 만족할 수는 없지만 그러나 만족하려고 노력은 해야 됩니다. 

어떤 수녀님들은 ‘차라리 결혼했더라면 이보다 더 힘들까?’ 이런 생각들을 해요. 제가 옛날에 면담방 따로 놔두고 3년 동안 면담을 많이 했는데 어떤 수녀님이 오셔서 그래요. 함께 사는 수녀와 마음이 안 맞으니까 “율리아씨, 차라리 내가 애기들 열둘이나 있는 재혼 자리로 시집가더라도 차라리 거기 가서 그 애들 뒤치다꺼리하고 희생하는 것이 훨씬 났겠습니다.”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자기 자식 키우기도 힘이 드는데 남의 자식 열둘이나 있는 데 가서 무슨 희생을 다 치러서 행복을 누릴 수 있단 말입니까? 그 희생을 예수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바칠 수 없는 사람이 어떻게 남의 가정에 가서 그렇게 행복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남의 것은 크게만 보이고 내 것은 적게 보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위를 올려다보지 마시고 밑에를 내려다보세요. 나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한다면 언제나 우리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 아니고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더 잘 된 사람들만 생각하고 비교하다가 더 불행해집니다. 

여자들 결혼하면 안 좋은데 시집가서 잘 못 사는 친구들은 생각 안 하고, 누가 정말 좋은 사람 만나 잘 살면 배가 아파 죽겠어서 ‘저것은 나보다 공부도 훨씬 못하고 잘 살지도 못했는데 저렇게 좋게 시집갔는데 왜 나는 이런 사람 만났을까?’ 하기 시작하면 마귀가 끼어들어 그때부터 불행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항상 내 것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녀님들은 ‘결혼해서 살았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하고 신부님들도 ‘차라리 결혼해 자식 낳고 살았으면 이 고통 안 받았을 텐데...’ 그러고 결혼한 사람들도 마찬가지예요. 

옛날에 제가 면담하면서 “형제님, 신부님 되면 좋겠다는 생각 해봤지요?” “어떻게 아셨어요?” 자매님들한테는 “수녀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죠?” “어떻게 아셨어요?”하고 깜짝 놀라는데 그런 생각 안 한 사람이 거의 없거든요. 

주님 성모님께 불림 받은 우리들만이라도 나에게 주신 은총에 대해서 그리고 나에게 주신 달란트와 성소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면서 살아가도록 합시다. 그러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고 지상천국인데 나에게 주신 은총에 대해서 감사하는 것이 참 부족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느껴야 됩니다. 감사할 줄 알아야 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말은 잘 안 했지만 맨날 맨날 인사는 잘 했어요. 어르신이 저~기 계셔도 탁 인사하니까 쪼깐한 것이 인사 잘 한다고 마을에서 소문났어요. 지금도 그래요. 등산 가다 사람을 만나면 신자들 아니니까 주로 “건강하세요.” 그래요. 그러면 “네, 건강하세요.” 하는 분도 있지만 “누구시더라?” 그러는 분도 있어요.

또 외국에 가거나 외국 사람한테는 제가 거의 안 빠지고 인사합니다. 외국사람들은 진짜 대답 잘 해요. 한국 사람들은 “엉? 누군가? 언제 봤던가?”하고 대답 안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예수님께서는 평화를 빌어줄 때 그 사람이 안 받아주면 그 평화가 자기한테 돌아온다고 했잖아요. 우리는 인사 잘하면 좋아요, 안 좋아요? (좋아요!) 좋으면 하세요. 안 좋으면 안 해야 되는데 좋으면 하세요.

그래서 저는 외국 가면 항상 “굿모닝!” “굿이브닝!” “굿나잍!” 그러는데 그렇게 좋아들 해요. 지금은 초청해도 제가 안 나갑니다만 전에는 성모님 덕분에 자주 나갔잖아요. 그래서 보는 사람마다 인사를 하는데 그 사람들은 “어? 누군가?” 그런 사람 한 명도 없고 “알라뷰! 갓 블레스유!”하면서 답례인사를 다 잘해요. 그래서 우리는 서로 사랑 표현도 항상 해야 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생각나세요? 그전에 제가 철야기도 때 “외국 사람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참 잘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랑에 인색하다.”라고 그랬더니 한 자매님이 그 이야기를 듣고 ‘나도 한번 시작해볼까?’하고 실천했대요. 남편이 술만 먹으면 주사를 부리고 굉장히 괴팍해서 미워 죽겠지만 “여보! 사랑해요!” 했대요.

남편은 생전 안 하던 “사랑해!” 소리에 ‘잉? 뭐여?’하는 반응을 보였는데 그날 밤 또 술을 먹고 왔더래요. 냄새 나고 정말 사랑할 수가 없어서 안 하려다가 “여보! 사랑해요!” “뭐? 이 여자가 미쳤어?” 또 아침에 일어나서 “여보! 사랑해요!” 계속 그러니까 “어?” 그러다가 소리가 작아진 거예요.

나중에는 막 그렇게 싫고 그래도 제가 끊임없이 하라고 한 말을 따라서 일어나면 “여보! 사랑해요!” 그러고, 나갈 때 “여보! 사랑해요!” 그러고, 낮에 전화를 해 “여보! 사랑해요!” 계속 하니까 나중에 남편도 변화되어 “나도 사랑해!” 그러다가 낮에 전화가 안 오면 남편이 먼저 전화를 한 대요. 그래서 “여보! 사랑해요!” 그러면 “응, 나도 사랑해!”하고 그때부터 진짜 사랑이 이루어졌대요. 

여러분, 그냥 해본다 해도 계속 하다 보면 그것이 진짜로 이루어집니다. 여러분! 다른 남자한테, 다른 여자한테 “사랑해요!” “사랑해요!” 하면 혹시라도 오해가 빚어질지도 모르니 자기 남편이랑 자기 아내한테 사랑한다고 자주 해주세요. 

우리 율리오씨도 너무 과묵해서 사랑은 하는데 사랑의 인사에는 참 인색했거든요. 우리 큰 딸이 “아빠 나한테 한 가지만 다짐해주세요.” “뭐냐?” “엄마한테 한 달 간만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한 달 후에 우리 큰 딸이 와서 “엄마! 아빠가 사랑한다고 말 잘 하지? 이번 한 달 동안에 얼마나 했어?” “한 번도 안 했어.” 그랬더니 한 달만 자기 소원 들어주라고 했다면서 그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전화해 율리오씨 건강 때문에 전화했다고 그랬더니 “여보, 내 건강 걱정하지 말고 당신 건강이나 걱정해.” “내가 어찌 당신 건강 걱정을 안 하겠어요. 그러면 누가 당신 건강 걱정해요. 율리오씨! 사랑해요!” 했더니 “사랑해!” 하시더라고요. 전에는 “사랑해요!” 그러면 “응.” 또 “사랑해요!” 하면 “아멘.” 하거나 많이 해야 “미 투.” 그랬는데 이제는 “사랑해!”를 잘 하셔요.

여러분! 사랑한다는 말을 내가 들으려고 하지 말고 나만 부지런히 하면 됩니다. 사랑실천 계속 하면 나중에는 메아리가 돌아오듯이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여러분 사랑실천 합시다. 내 탓의 영성으로 그리고 5대 영성으로 “셈치고”의 삶으로 우리 모두 행복한 삶을 개척해 나가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도록 합시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으로 받아들이도록 합시다. 저도 오늘 새롭게 주신 메시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여러분에게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으로 받아들이세요. 

2002년 6월 11일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내 성심을 온전히 열어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너희를 위하여 모두 내어주었다.” 

아휴, 지금 벌레가 제 목구멍 속으로 쏙 들어갔어요. 예수님께서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주신 성혈로 여러분에게 다 영해지기를 바랍니다. “...모두 내어주었다.” 하고 숨을 들이마실 때 조그만 검정 날파리 같은 것이 목구멍 속으로 쏙 들어간 거예요. 

그때 ‘에이, 날파리 같은 것이 들어갔네!’가 아니고 우리에게는 “셈치고”가 있으니까 ‘예수님께서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주신 성혈을 쏙 나에게 넣어주셨다.”고 믿으시면 그대로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멘!) 

“내가 성체 안에 실제로 살아 숨 쉬며 몸과 피와 영혼과 천주성으로 현존해 있음을 머지않은 날 알게 될 것이니 깨어 기도해야 한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포기로 엮어진 잔 꽃송이를 모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바쳐주기 바란다.

나는 너희가 진심으로 나를 위하여 구하는 것이면 모든 것 다 들어 줄 것이나 형식적인 것은 내 아버지와 내 어머니와 나를 감동시킬 수 없단다. 이제 더 이상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으니 어서 서둘러 힘을 모아 새로 시작하여라. 내 성심의 불타는 사랑으로 너희 모두를 축복한다.”

1997년 8월 28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너희의 슬픔과 고통, 걱정과 아픔까지도 함께 나누는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힘과 용기를 내어 온 세상에 불타는 내 성심의 사랑을 힘 있게 그리고 용감하게 전하여라.  티 없는 나의 성심 안에 작은 영혼들이 모여 숨 쉬며 살아가는 나날들은 나의 위대하고 힘 있는 현존으로 점철된 나날이기에  지금은 비록 나의 원수인 사탄이 승리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힘없어 보이는 부족한 너희의 협력으로 나의 성심은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여 사랑의 힘을 발휘하면서 일할 때 너희의 힘이 되어 주고 위로가 되어 주며 천상의 면류관은 물론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너희의 화관이 되어 주리라.” 아멘! 

시간이 많이 가버린 줄 알고, 제가 끝내려고 그랬는데 시간이 좀 남은 거 같아요. 나오기 전에는 ‘무슨 말을 할까?’해도 막상 여기 나오면 한마디라도 더 하고 싶어서 막 말이 빨라지는데 자율신경실조 때문에 입이 잘 안 움직여져 말이 한 번씩 새요. 하지만 아까 서 카타리나 자매님 이야기 잘 알아들으셨죠? 

안드레아라는 형제가 있었어요. 그 형제는 자기 형하고 아들이 둘인데 어렸을 때부터 계속 왕따를 당했어요. 또 아버지가 그렇게 미워해 학교도 제대로 못 나오고 형은 더 공부시켰어요. 그런데다 그 형제는 친구 집에 갔다가 높은 데서 떨어져 완전히 허리를 다쳐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는데 집에서도 이미 쫓겨났기 때문에 누구 하나 붙잡아줄 사람도 없었어요.

옛날에는 시골에 벼 쌓아놓는 곳이 있는데, 이 형제를 거기다가 올려놓기도 했대요. 그런데 친구 집에 가서 떨어져 허리를 많이 다쳤는데 어느 날 응급실에 실려 가니 신장도 무너져 소변에서 피가 나오니까 조직검사를 하라고 했는데도 돈이 없어서 그냥 퇴원한 거예요. 

이 형제가 한 번은 서 카타리나 자매님한테 갔더니 “안드레아야, 너는 나주 가서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으로 무장되어야 한다.” 그래서 나주를 오면서 치유 기도가 있는 것도 전혀 몰랐고 ‘나주를 가면 율리아 자매님이 말씀을 전하시는가 보다.’하고 왔는데 말씀을 전하고 나중에 기도도 하더래요. 근데 기도를 받고 이 형제가 나은 거예요. 무엇으로 나아요? (회개!) 예, 회개로 나았습니다. 

이 형제는 그동안 그렇게 왕따 당하고, 혼자 아팠는데 ‘아, 나에게 고통을 주신 것도 예수님의 사랑이었구나.’ 진정으로 느낀 거예요. 우리가 ‘아, 그랬는가?’ 가 아니고 진정으로 느낄 때 주십니다. 그래서 이 형제가 치유를 받았는데 온전히 다가 아니고 오른쪽 어깨가 남았어요. 그래도 말씀으로 무장되라고 해서 갈 곳이 없고 기댈 곳이 없어서 왔는데 치유가 되니까 얼마나 좋아요. 

그때 제가 사랑의 집 양로원 지을 때인데 그 형제가 와서 봉사를 했어요. 안드레아는 못 배우고 내세울 게 없는데, 그때 대학을 나와 미국유학까지 갔다 온 사람이 있었어요. 그 형제가 안드레아를 자꾸 무시했어요. 

저는 둘을 일치시키려고 무지 노력했는데. 제가 한 번 “배운 사람이 그러면 못쓴다.”라고 했더니 막 화를 내고 물건을 던지면서 “그러면 못 배운 안드레아하고 일해!” 그러는 거예요. 안드레아 형제는 여기 와서 또 왕따를 당한 거죠. 여러분! 잘 배웠다고, 잘 났다고 절대 남을 업신여기면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낮은자로 오셨지 절대 높은자로 잘 배운 사람으로 오시지 않았습니다. ‘님 향한 사랑의 길’에서 보면 예수님은 항상 행려자의 모습으로, 거지의 모습으로, 불구자의 모습으로 많이 나타나셨습니다. 

하루는 안드레아 형제가 성모님 집 부활 예수님 계신 2층에서 쉬고 있었는데 제가 갑자기 입던 티를 주고 싶었어요. 그랬더니 안드레아 형제가 그 옷을 입고 잠을 자고는 오른쪽 어깨가 싹 나아 버렸대요. 저는 치유 받으라고 그 옷을 준 게 아니라 그냥 왔기 때문에 ‘옷이 없겠다.’ 생각해서 제가 입던 티를 줬는데 본인이 ‘이 옷을 입으면 오른 어깨도 치유 받겠다.’ 믿은 거예요. 그래서 그 믿음대로 된 것입니다. 

우리가 100%가 아니라 200% 믿으면 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어가면 안돼요. 그래서 고통을 주시면 고통을 주셔서 감사, 치유를 해주시면 치유를 해주셔서 감사합시다. 사랑하시니까 고통을 주신 것이고, 또 사랑하시니까 치유해 주신 것이고, 다 사랑입니다. 

그래서 고통을 주시면 고통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하고, 또 치유를 주시면 치유를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하고 우리는 매일 매순간 감사가 마르지 않아야 돼요. 그 형제가 치유를 받고 사랑의 집에서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고 봉사하다 집으로 갔는데 지금은 어느 수도원에 있습니다. 

나이가 먹으면 아파질 수도 있으니까 지금은 아픈지 모르겠습니다만 갈 당시에는 온전하게 다 치유를 받고 갔습니다. 서 카타리나 자매님이 그렇게 많은 일을 하셨는데 지금은 안 보이니까 마음이 아픕니다. 공지문으로 인해서 어떻게 안 오셨는지 잘 모르지만 그분의 안녕을 위해서 기도해봅니다. 아멘.

기도합시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아보십시오. 그리고 내가 이제까지 정말 감사한 삶을 살았는가?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살았는가? 나주의 5대 영성을 과연 얼마나 지키며 살아왔는가? 불평, 불만 하지 않고 감사로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었는지 반성해 봅시다. 

성령강림 전야를 맞고 있는 이 순간 성령께서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무르소서. 없는 이의 아버지, 은혜를 베푸시는 분, 마음의 빛이시며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흐뭇한 안식이여, 고된 일의 쉼이며 더위의 그늘이요, 울음의 위안이며 지복의 빛이시여, 믿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참으로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의 빛 없이는 아무것도 죄 아닌 것이 없나이다. 더러운 것 씻으시고 마른 것 물주시고, 병든 것 낫게 하시고 굳은 것 부드럽히며, 찬 것은 덥히시고 굽은 것을 곧게 하소서. 당신을 믿고 따르는 이 모든 자녀들 오늘 성령을 풍성히 내려 주셔서 병들고 지친 영혼 육신 온전히 치유하여 주십시오. 당신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으시나이다. 

하시고자만 하시면 못하실 일이 없으신 주님께서 이 모든 자녀들에게 참으로 임하셔서 성령의 불로 활활 태워 주시옵소서. 우리에게는 많은 악습들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모든 나쁜 친구들 다 내보내 주십시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생활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비우고 또 비워 주님을 모시기를 원하나이다.

교만을 없애 주십시오. 이기심을 없애 주십시오. 자만심을 없애 주십시오. 나만 사랑하는 그 마음. 모두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으로 바꿔주십시오.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이 어디에 뿌리 내릴지를 모르니 우리가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도 조심해서 할 수 있도록 우리 입을 새롭게 축복하여 주십시오. 이제까지는 판단하고 험담하는 입이었을지라도 이제 주님의 영광만을 노래하는 입이 되게 하여주십시오. 

예수님! 많은 사람들은 높은 사람에게 굽실거리며 절하면서도 가난하고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업신여기는 것이 이 세상 인심입니다. 그러나 여기 있는 당신의 자녀들, 특별히 불림 받은 이 모든 자녀들은 알곡으로 뽑혀져 여기 왔습니다. 

예수님,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이 모든 자녀들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십시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우리뿐만이 아니라 집에 두고 온 가족들까지도 치유해주시고 병들은 가정도 축복해 주시고 새로운 성가정의 반석이 되도록 예수님께서 친히 강복해주십시오.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여주소서. 

예수님,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 과거에 정말 지금 기억하기도 싫은 과거의 상처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상처 치유하여 주십시오.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은 많은 상처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억을 하지 않으려 해도 자꾸만 그 기억들이 떠올라서 상처가 되는 것들 오늘 완벽하게 치유하여 주십시오. 

지금 할 일은 너무나 많은데 예수님 영적으로 육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아서 고통으로 일 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이 다 치유해주셔서 지금 때는 급박해지는데 이렇게 많은 이들이 아파있어서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 모두 다 치유해 주십시오. 그리고 머리가 아프고 자주 넘어오려고 하는 것이 무슨 병인지 모르지만 다 치유해 주십시오. 

예수님 여기 있는 당신의 자녀들 머리카락 하나라도 다 셀 수 있으십니다. 당신께서 무엇을 못 하시오리이까. 한 사람, 한 사람, 각자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내리셔서 성령강림으로 우리 모두가 새로워지기를 바라나이다. 

예수님, 베드로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바오로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막달레나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데레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마리안나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수산나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예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 당신께 이 자녀들 모두를 맡겨드리나이다. 당신께서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안아주시고 품어주시고 쓰다듬어주시고 성령으로 수술하셔서 모두가 치유 받아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 없는 이 세상, 이 세상이 얼마나 메말라 있습니까. 지금 세월호 사고로 구원파인지 그 사람들 모두가 다 회개하게 하여 주시고 오로지 주님 영광을 드러내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찾지 못한 시신들도 하루빨리 찾아서 지금 그 일로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마감 짓도록 예수님 친히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나이다. 

시체라도 찾았다면 다행이지만 시체도 찾지 못한 부모들은 얼마나 안타까울 일입니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메마른 우리의 가슴에 그리고 사랑 없는 우리 가정에 상처로 찌들은 저희들 영혼 육신에 예수님, 성령으로 완벽하게 오늘 치유하셔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사랑 없는 이 세상 원망과 증오해도
눈물의 통회는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요
우리의 영혼육신 병들어 지쳤을지라도
회개로써 치유 받아 부활의 삶 살아가요

메마른 가슴에 주님이 오시면
사랑의 불을 놓아 사랑 안에 살아가리
내 모든 설움 주님께 하소연 하며
메마른 내 가슴을 주님이 채워주리

사랑 없는 가정을 그 누가 원하랴
메마른 가정에서 우리는 살아왔네
내 모든 설움 주님께 고백을 하며
사랑으로 살아가리 사랑으로 사랑으로

상처로 찌들은 불쌍한 영혼이
병들어 지쳐서 길 잃어 헤매어도
주님의 사랑으로 기적을 행하시면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안에 심취되리

영혼의 추한 때 깨끗이 씻고자
성모님 동산에 우리 모두 모였으니
예수님 성모님 품안에 안으시어
병들은 영혼 육신 치유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감사합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오늘도 검은 장을 걷어주시고 하늘의 빛이, 하느님의 빛이 우리에게 내리셨으니 우리 모두가 이제 또 다시 새롭게 시작하겠나이다. 

우리가 할 수 없는 모든 것 주님께서 아기처럼 어르시고 달래셔서 성모님께서 안아주시고 품어주시고 항상 우리가 더욱 더 작아질 수 있도록 항상 인도해주셔서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 안에 온전히 용해되어 우리 모두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우리의 보잘것없음과 고귀하온 예수님 사이에 놓여 있는, 건너갈 수 없는 그 심연을 또 채우고 채울 수 있도록 우리의 보잘것없음을 정말 항상 느끼고 작은 자로써 항상 낮아지고 더욱 천한 걸레의 모습으로써 우리가 높은 자리에 서지 않고 얼굴만 닦아주는 타월이 아니라 더러운 것들을 다 닦아주는 걸레가 된다면 우리는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언제나 낮아지고 낮아져서 모든 영혼을, 더러운 영혼을 닦아 줄 수 있는 걸레가 되어서 천국에서는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마지막 날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그날, 우리는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하느님 곁에서 주님 성모님 곁에서 주님의 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할 수 있도록 모든 성인성녀들과 천사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우리 매일 매일 행복해하게 하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집에 돌아가서도 받은 은총을 절대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고 지금 흘린 눈물이 한 방울도 헛되지 않도록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에 온전히 용해되어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늘 깨어 있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성모 성심을 통하여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리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여러분들 은총 많이 받으셨습니까? 지난번에는 검은 장이 걷히고 빛을 내려주셨는데 여러 분들이 그 빛을 보셨대요. 그리고 우박소리처럼 내렸는데 그 소리도 들으신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도 그렇게 검은 장을 걷어주시고 여러분에게 빛을 가득 내려주셨는데 받으셨습니까? 여러분이 받으셨다고 믿으시면 받으신 것입니다. ‘주시나? 안 주시나?’하고 보려고만 하지 마시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사랑에 열중하시고 심취되세요. 그러면 여러분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아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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