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계속 비 왔죠? 예수님께서 현천처럼 쏟아지는 빗줄기라 할지라도 비폭징류하는 자비의 물줄기로 바꾸셔서 우리의 영혼 육신을 온전히 다 씻어주시기로 하셨거든요. (아멘!) 요즘에 너무나 우리 마음이 가물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 주시는 것 같아요.
주님께서는 여러 가지로 우리에게 해 주시지만, 그러나 또 우리가 생활의 기도로 어떤 것이든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잖아요. 비를 맞았어도, 안 맞았어도 여러분을 위해서 제가 봉헌했으니까 그 은총까지 오늘 더불어 더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멘!)
그런데 제가 어제 아침부터 눈뜨기가 힘들었어요. 배는 이렇게 불러서 낙태 보속 고통을 받는 거예요. 머리는 터질 듯이 아프고. 제가 그대로 쓰러졌어요. 그런데 제가 목 디스크가 한 20년도 넘어요. 제가 목을 들지를 못했어요. 병원에 가 CT 촬영을 했는데 경추가 협착됐대요. 그런데 이건 온몸으로 간대요. 그렇게 심각한지 몰랐어요.
또 요즘에는 계속해서 심장이 여기까지 차올라요. 심근경색 때문에 여기 혀 밑에 약 넣으면 (혈관이) 확장되거든요. 어떨 때는 막 3번을 넣어도 안 돼요. (3번 이상 넣으면 안 됨) 그래서 제가 심근경색 때문에 몇 번 대학병원에 갔는데요. 세상에 혀밑에 약 3번이나 넣었는데 자기들이 급하니까 또 넣어버린 거예요. 완전히 심장이 경련이 다 일어나버린 거예요. 엊저녁에도 119로 실려 갈 정도였는데 그 고통을 여러분들을 위해서 봉헌했습니다.
머리가 너무 못 견디게 그렇게 아파요. 어제 완전히 죽을 것 같은 거예요. “나 죽으면 네가 화장(化粧)해 주라.” 그랬는데 어저께 죽는 것 같아요. 제 머리에 신약을 바를 때 황금향유처럼 주셨습니다. 향기도 한 번도 맡아보지 않은 그런 향기가 나요. 제가 ‘완전히 죽을 것 같다.’ 완전히 죽을 것 같아서 신약을 몇 번 발랐거든요. 그랬는데 황금향유처럼 이렇게 쏟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분명히 여러분들 치유 많이 되시라고 정말 믿습니다. (아멘!) 치유 다 받으십시오. (아멘!)
1991년 5월 16일 오늘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어서 성체 기적을 행하신 날입니다.
성체 가장자리로부터 핏줄이 생기면서 피로 그렇게 변화가 된 거예요.그랬는데 오늘 그 성체 기적에 대해서 우리 수 신부님께서 여러분에게 미사 때 잘 말씀해 주시니까 저는 한마디의 말 때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할까요? (네!)
그전에 묵상시가 나왔죠? 『님을 향한 사랑의 시』 그런데 제가 시를 쓴 게 아니에요. 제가 일기를 쓰면서 그날그날 있었던 것 쓴 거예요. 「저는 초라한 집입니다」 그것은 정말 제가 초라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20세기 성모 발현” 여러분들 보셨습니까? (네!) 그때 미국에서 취재하러 나왔어요. 어떤 신부님이랑 모두 계셨는데 제가 미용실 하면서 그렇게 돈 잘 벌다가 그만뒀잖아요. 그래도 보료도 좋은 보료 아니고 아래에다가 깔아놓는 요보다도 조금 더 두꺼운 그런 보료였어요. 율리오 씨가 해 준 하얀 저고리에 검정 치마. 또 큰딸이 용돈 모아서 35,000원 주고 위아래 검정색 투피스를 사줬어요.
그래서 그날 그것 입었어요. 그리고 그때 그 신부님이 저한테 너무 잘하셨거든요? 그랬는데 가셔서 막 전화로 야단하신 거예요. 시계도 그때 만 원짜리 찼어요. 그런데 “어디서 나서 그렇게 좋은 시계는 찼고, 어디서 돈이 나서 그렇게 좋은 한복은 입었고, 어디서 돈이 나서 그렇게 좋은 양장을 입었고, 어디서 돈이 나서 그렇게 좋은 보료를 깔았냐.”는 거예요. 비싼 것 아니라고 그랬는데 한 3시간 반을 이야기하셨어요. 그래서 신부님한테 용서 청하러 간 거예요.
그랬는데 아, 마귀가 그걸 싫어하니까 세상에, 그때는 차가 없어서 봉사하는 형제에게 차 운전해 달라 해서 렌트를 했어요. 렌트카를 가져갔는데 엔진이 고장 난 걸 렌트해 온 거예요. 심근경색 치유된 안드레아 형제가 운전을 했는데 차가 안 간다고 차를 팍팍! 차면은 차가 가는 거예요. 가다가 안 가면 또 차고, 또 차고 이렇게 해서 수원까지 가는 데 8시간이 걸렸어요.
그때는 삐삐도 전화기도 없고. 전화 한 번씩 하려면 어디 가서 해야 되는데 그것도 힘들어요. 그래서 전화도 못 하고 엄청 오래 걸려 도착을 해서 율리오 씨 하고 안드레아 형제하고 딱 가니까 그 신부님이 탁~ 이렇게 보시더라고요. 아,
그런 모습 생전 처음 봐서 너무 무서우니까 너무 놀라서 와~ 어떻게 바로 설사가 나옵니까? 화장실 가서 설사 쫙 하고. 또 딱 갔는데 딱 이렇게 계시니까 또 설사가 나와서 화장실 12번을 다녔어요. 하도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하니까 물이 안 내려가요.
이제 방에 들어가서 ‘아, 예수님, 지금 설사 12번째예요. 12개 별의 월계관을 신부님한테 좀 씌워 주십시오. 그리고 예수님! 신부님 화나 계시니까 저 설사 좀 안 나오게 해 주세요. 신부님 더 화나시기 전에 그만 좀 그쳐주세요.’ 그랬더니 진짜 안 나오더라고요. (아멘!)
그래서 방으로 가서 “신부님,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어요.” 용서를 청했어요. 그러니까 “그건 한국식이잖아!” 그래서 “신부님, 저는 한국 사람이잖아요. 외국식을 모르니까 좀 가르쳐 주세요…. 그렇게 할게요.” 그랬더니 “어디서 말대꾸야!” 하면서 “나가! 나가! 나가!” 쫓겨나왔어요. 아무리 용서 청해도 소용없어요. “당신 성모님 피눈물 거짓말이지? 눈물 거짓말이지? 향유 거짓말이지?” 그분이 성모님 눈물, 피눈물, 향유 엄청 보셨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도저히 안 돼서 아주 3시간을 실갱이하다가 그냥 왔어요.
와서 제가 일기를 쓰면서 “주님, 저는 초라한 집입니다. 주님께서는 높고 높은 궁궐을 원하지 않으시고 이 초라한 집을 찾으십니까?” 주님께서 이 죄인을 갈고 닦아서 수리하셔서 쓰시라고 그렇게 해서 쓴 일기예요, 그게. 말하자면 제 혼이 담긴 거예요. 그래서 정말로 묵상을 하면서 본다면 여러분 것이 될 것입니다.
또 그런 식으로 나온 것이 「한마디의 말 때문에」. 너무나 봉사자들이 서로 시기 질투해서 말로 서로 그렇게 상처를 주기 때문에 제가 그 묵상시 「한마디의 말 때문에」를 써서 다 돌린 거예요. 아침이면 먼저 예수님, 성모님을 찾고 생활의 기도하고 나서 항상 그걸 읽으면서 그걸 묵상을 하고 밤까지 생각하면 되잖아요. 그래서 함부로 말하고 싶을 때도 그걸 딱 읽으면 더 이렇게 안 할 수 있겠잖아요.
제가 저 혼자 컸잖아요. 가까운 집안도 없어요. 정말 그렇게 좋은 곳에서 혼처들이 엄청났어도, 선을 보라고 해도 절대 선보러 안 갔어요. 전에 그 약사도 제가 기어이 뿌리쳤잖아요. 그러니까 저한테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가 되겠다.”고 그렇게 했어요. 그전에 약사면 그때 굉장하죠. 그러니까 여자라는 여자는 전부 그 약사를 좋아했나 봐요. 너무 잘생기고 키도 크고 그러니까 여자들이 정신이 없더만요.
그런데 그 약사가 몇 년간 저를 겪어보니까 ‘아, 이 사람이 진짜 내가 원하던 사람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점 찍어놓고는 집에 가서 허락까지 받아 와서 “이제 결혼하자.”는 거예요. 그래서 아니라고. “나는 안 한다.”고. 그런데 그 사람이 집에 가서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못 배우고 세상에서 가장 착한 여자하고 결혼하겠다.”고.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이라고 하니까 부모들도 이제 허락을 했어요. 왜냐하면 여자들이 징그럽게 따라다니니까 그때 30살이 넘었어도 결혼을 안 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제가 정말 못 배우고 집안도 아주 안 좋고 다 안 좋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인격을 무시하느냐는 거죠. 자기 집이 아무리 잘났어도 인격을 무시하면 안 되잖아요.
또 중학교 때 ‘소녀는 외롭지 않다.’ 그 시를 보고 남자들이 더 좋아해서 따라다녔어요. 그때 집 3채나 가진 총각이 나하고 결혼하게 해달라고 아주 그렇게 했어도 “나는 형제간 많은데, 아버지 계신 데로 가겠다.”고 그래서 율리오 씨를 택해서 결혼을 했는데요.
시아버지만 대학 나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도 옛날에 대학 다 나오셨어요. 그렇지만 6.25 때문에 비극이 왔죠. 그랬는데 굉장히 무시당했죠. 시댁이 처음에는 부자였는데 시어머니, 시아버지 빚보증 서줘서 가난해요. 제가 그 엄청난 빚을 어떻게 갚았는지 도저히 상상을 못 해요. 주님께서 해 주신 거죠. 제가 할 수가 없죠. 율리오 씨는 다 몰라요. 시어머니가 아무리 저를 무시하고 아무리 박해를 하고 어떤 저기가 있어도 한 번도 이야기한 적 없어요.
시동생들이 뭐 갖고 싶다고 하면 제 반지 다 빼서 해 주고. “목 티가 예쁘다.”고 하면 제 목 티 그 자리에서 벗어주고. 시댁 위해서 별거 별거 다 해 봤어요. 나는 계속 굶으면서 우리 시댁 식구들이 아주 꼬막 좋아하니까 한 말씩 사 갔다니까요? 그리고 나는 계속 굶으면서 우리 시아버님은 피꼬막을 좋아하니까 사 가고.
저는 어렸을 때부터 돈을 쓸 때 제가 먹고 쓰지를 않았어요. 그런데 주님께서 해 주셨더라고요. 정말로 우리가 사랑으로 할 때는 못 먹어도 다 채워주시더라고요. 저같이 힘센 사람이 어디 있었어요? 없었어요. 세상에, 제 다리가요. 얼마나 딴딴하게 근육이 그렇게 있더라고요. 잘 먹은 집 딸들도 물렁 물렁해요. 말이 왔다갔다 하네.
그래서 우리 시동생들이 누나라고 했다니까요. 군대 가서도 “누나, 누나가 담아준 김치 먹고 싶어.” 그러면서 말 놓으래. 그런데 법이 그런 것 아니라고. 그렇게 재밌게 살았어요. 그런데 다들 장가가고 시집가니까 탁 남 되더라고요. 정말 형제가 많은 데로 시집가서 우애하고 잘 살기를 원했는데 하느님께서 그것도 원하시지 않더라고요.
제가 아기를 낳아서 딱 1년간 젖을 먹이면 좋다고 하니까 저는 뭐든지 그것이 좋다고 하면 그대로 해요. 1년 후에는 젖 먹으면 더 안 좋다고 하니까 딱 떼어요. 그랬는데 저는 젖이 많아서 이렇게 된 거예요. 젖을 짜내면 젖몸살 덜한데 시댁 빚을 갚고 시어머니 돈을 계속 대 드리느라고 젖 짜는 것 하나 못 샀어요.
그랬는데 친정어머니가 아기 데려가시니까 저는 어떻게든지 시댁에 가 시어머니 도와드리고 싶어서 그 몸으로도 시어머니한테 가니까 옛날에 절구통에다 쌀을 빻으라고 해요. 그걸 한번 생각해보세요. 젖 이렇게 생기고 젖몸살 나서 그걸 찧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꽝! 꽝! 이렇게 찧겠어요? 너무 아프니까 이렇게 하고 있죠.
그러니까 시어머니가 문 탁 여시고. “아이고! 참말로, 그냥! 얼마나 독한 년들은 저렇게 펄펄 나는 젖을 띠고 그런가 모르겠다!” 막 욕을 하시고 또 문을 탁 여시더니 “아유, 진짜! 건강한 며느리 가진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잉!” 그래도 저는 사랑받은 셈 치고 절구 찧는데 젖은 줄줄줄줄 흘러요. 지금은 얼마나 세상이 좋아졌어요. 옛날에 여기다가 수건을 받쳐놓으면 금방 젖어서 빨고 빨고. 그렇게 떡을 해 드린 거예요.
그런데 생활의 기도를 하니까, 셈 치고 하니까 그렇게 기쁘게 할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 모든 것을 기쁘게 해야 돼요. 어떤 것이든지!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조그만 것도 원망하고 불평불만을 한다고요.
제가 국민학교 1학년 때 재종 이모님이 결혼하셨는데 이숙이 저를 보더니 얼마나 예뻐해서 저만 데리고 계신 거예요. 그러더니 자기 집에 같이 가재요. 그래서 ‘아, 나도 가고 싶지만.’ 일 해야 된다는 소리도 못 하고 외숙모랑 어머니한테랑 물어보시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외숙모도 가라고 그러셔요. 이숙이 얼마나 진짜 저를 막 보듬고 막 이야기 해 주는데 “그러지람 짠” 해 가면서 막 이야기를 하는데 아, 그분처럼 그렇게 재밌게 이야기하시는 분 이제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그렇게 5일간 있다 왔는데요.
옛날에 시집가면 동네에서 다 밥을 해 줘요. 저는 우리 이모님한테 조금이라도 누가 될까 봐서 조금씩 먹었어요. 그런데 그 이모님이 잘 잡수시더라고요. 한 그릇씩 뚝딱 해요. 한번은 밥을 남기시더라고요. 내가 볼 때 좀 깨끗이 먹어야 되는데 저는 어디 밥풀 하나도 안 묻게 먹거든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누가 밥풀 하나 남기면 생활의 기도! 버려질 영혼 위하여! 그러면서 다 먹게 하거든요. 우리 식구들 잘 하다가도 한 번씩 밥풀 하나 있어도 남았다고 버려질 영혼을 위해서 먹으라고, 또 생활의 기도를 실천하라고.
그런데 옆에 밥풀을 다 묻혀 놓은 거예요. 그 어린 것이 “저기요.” 그러니까 어른들이 다 쳐다봐요. “죄송해요. 저기...” 그랬더니 어른들이 “응. 뭐냐. 뭐냐 밥 더 먹을래? 말 잘 못하잖아요, 내가. “그게 아니고요. 제가 저 밥 좀 더 먹으면 안 될까요?”
옛날에는 보리밥 먹을 때잖아요. 시집가면 쌀밥을 해 줘요. 옛날에 쌀밥 먹기가 힘들었거든요. 새댁 밥이라고 제 밥보다 좀 더 쌀밥이에요. 그러니까 그거 먹고 싶은 줄 알고 “그래, 그래. 다 먹어라.” “그럼 제가 먹을게요.” 그래서 딱 갖다가 사람들 볼까 봐 손으로 딱 가리고 먹는 척 하고 밥풀 다 떼어먹고 이렇게 이렇게 하면서. 그런데 아이, 눈치채버린 거예요, 사람들이. 그걸 알아버렸어요. “오메 오메.” 전라도 말이죠. “오메, 오메! 뭔 저런 애가 다 있대? 오메 우리 며느리 삼았으면 쓰겄다잉~”
‘아이고, 우리 이모 욕 먹일까 봐서 이모 좀 체면 좀 저기 해 주려고 한 것이 오히려 이모를 더 곤란케 만들었구나.’ 그랬는데 제가 했던 것은 바로 무엇입니까? 생활의 기도잖아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저는 어떤 것 하나 비틀어지게 살지를 않았어요. 주님께서는 그때부터 다 예비하셨더라고요.
그랬는데 이제 율리오 회장님 의형 집을 한번 같이 갔어요. 거기서 제가 뭐 아프다고 해 본 적도 없고 거기에서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제가 그 집 마당까지 다 쓸고 이제 아침에 밥을 하러 부엌으로 갔어요. 밥을 하는데 방에서 소리가 들려요. “만복아! 너 저렇게 비실비실한 마누라 내 버려! 차 버려! 내가 처녀장가 시켜 줄게.” ‘어머, 뭐라고 하는가 보자.’ 부엌에서 밥 하다가 들어봤어요. 율리오 씨 소리가 안 나는 거예요. “아, 형님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뭐 이런 소리가 나는 듣고 싶었지. 그런데 안 하는 거예요. 아무 소리도 안 들려요.
그 큰딸이 아휴, 저런 딸을 어떻게 결혼시키냐고. “나는 저렇게 아프면 시집을 안 가겠다.”고 그래요. 이제 그들이 막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와, 너 시집가서 안 아프고 얼마나 잘 사는지 내가 볼거야.’ 제가 그랬겠어요? 안 했어요. 사랑받은 셈 치고!
그런데 그 아이가 커서 시집을 갔는데요. 1년인가 2년인가 됐는데 남편이 죽어버렸어요. 그래서 심장병이 와서 아주 굉장히 여러 가지로 삶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내 자신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리고 내 자녀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렇게 함부로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정말 한마디 말을 조심하고 신중을 기해서 하도록 합시다.
그런데 또 소리가 들려오는 거예요. “혼자 옹호하니 커서 저렇게 생겼다.”는 거예요. 그때에는 제가 너무 가슴이 아픈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 어머니가 저를 키우실 때 홀어미 딸, 홀엄씨 딸. 애비 없는 자식 그 소리 안 들으려고 정말 매를 들고 사셨잖아요. 그동안에 수없이 그렇게 힘들게 키우셨는데 그 소리를 들으니까 너무 가슴이 아픈 거예요. 제가 아프다고 해서 자기들이 도와준 것도 아니고, 아파서 제가 아무것도 못 한 것도 아니고.
저는 암 걸려서도 96세 되신 시외할머니까지 모시고 살았어요. 제가 아프다고 해 본 적도 없고 그런데 그러는 거예요. 혼자 옹호하니 커서 저렇게 저 모양이라고. 그 말까지는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서 그대로 놓고 그 집에서 나왔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따라 나오더라고요. 제가 “아, 이제는 안심이에요.” “뭐가?” 그래서 아, 이제 내가 없어도 당신은 건강한 처녀장가 갈 수 있으니까 내가 없어도 안심이라고 그랬더니 아이, 당신은 뭐 농담 갖고 그러냐고. 그렇게 오히려 탁 핀잔을 주더라고요. ‘그래. 내가 사랑받은 셈 치자.’ 해도 그거는 정말 힘들더라고요.
어렸을 때 제가 그룹 활동 갔을 때 점자라는 친구가 책보를 달라고 해서 내 것 다 가져가 버리고 산속에 숨겨놨잖아요. (그리고 아무 잘못 없이 가족들에게 두들겨 맞음) 그런데 그 할머니가 “홀엄씨 딸이라 틀리구먼.” 하니까 우리 어머니가 그 소리 듣고 아주 비틀거리시더라고요. 뭔 소린지 몰랐어요, 어렸을 때
우리 이모님한테 “홀엄씨 딸이 뭐여?” 그러니까 가르쳐 주시더라고요. 그 말에 우리 어머니가 굉장히 상처받으신 것 보고 내가 홀엄씨 딸, 홀어미 딸. 애비 없는 자식 소리 안 듣기 위해서 정말 그때부터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랬는데 거기 가면 내가 정말 앉아보지도 않고 그 집 일을 해 줬거든요.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동안에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고. 다 말하면 몇 날을 세야돼요.
그 뒤로 이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집에서 계속 나한테 홀엄씨 딸이라 “뭐 어쩌니...” 막 그러더니 하루는 시할머니, 시어머니, 시작은 어머니가 저를 오라고 해서 정말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제가 따라갔어요. 그랬는데 점쟁이 집을 간 거예요. 점쟁이하고 이미 짜고 저를 쫓아내려고.
그랬는데 아, 며느리 잘못 들어왔다고, 같이 살면 안 되겠다고 막 나쁜 소리 막 하다가 갑자기 진짜 신이 들려버린 거예요. “당신들 며느리 그만 구박하쇼! 방 한가운데 금방석에다 앉혀놔도 시원찮을 것인디 그렇게 며느리를 구박한다.”고. 구박 그만하라고. 그래서 세 분이 혼나버렸어요, 점쟁이한테. 주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도 기억은 안 나지만 이제까지 그러셨을 겁니다. (아멘!) 저 그때 하느님의 ‘하’자도 몰랐잖아요.
그래서 시작은 어머니가 저를 그렇게 아주 내쫓으려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셨는데. 우리 시어머니도 “네가 만약에 그렇게 아기를 낳았어도 궁합이 안 좋으면 너 내가 파혼시키려고 했다. 그랬는데 궁합이 너무 좋아서 놔두었다.”고 했는데 또 시작은 어머니한테 딱 넘어가신 거예요.
그랬는데 시할머니, 시어머니, 시작은 어머니가 거기서 혼나버렸죠. 그 시작은 어머니가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거기서 풀려났어요. 그랬는데 계속해서 그러니까 제가 이제 막 정신이 없는 거예요. 그렇게 그동안에 어마어마한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 한마디의 말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너를 예비하셨다고 하시면서 “너의 삶을 전해라.” 하셨기 때문에 합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가 ‘저 사람의 가장 취약점이 무엇인가?’ 그걸 건드리지 말고 잘할 수 있도록 우리는 격려해야 되고 한마디의 말을 정말로 조심합시다. 저는 실제로 그렇게 말로 인해서 죽어간 사람 봤습니다. 한마디의 말. 정말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이 어디에 뿌리를 내릴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한마디의 말이라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거룩한 말할 수 있는 거룩한 입이 되도록 합시다. (아멘!)
전에 바오로라는 형제 아내가 암이 걸렸는데 폐까지 전이가 돼서 나주를 왔어요. 그런데 그 바오로 형제님은 하도 부인이 계속해서 성당만 다니고 집도 잘 안 들어오고 그러니까 오히려 3대째 신앙인인데 형제님은 성당을 안 다니고 십자가를 걸어놔도 묵주로 기도를 해도 부인을 그렇게 박해를 했어요.
그러다가 부인이 그렇게 암이 걸리니까 자기 누나가 나주를 말해줘서 듣고, 그동안에 잘못했던 것을 뉘우치고, 나주를 데리고 왔어요. 이 자매가 처음에는 잘 안 받아들였어요. 제가 기도를 하는데요. 그 자매가 회개를 안 해요. 그 자매 가슴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니까 제가 얼마나 피를 토해냈는데 그 피가 15뭉치가 나왔어요. 저는 몇 뭉치인지도 몰랐어요. 계속 화장지를 떼어줘서 동그란 것, 그거 15개가 다 피로 젖었대요.
이 자매가 얼음장처럼 찼어요. “냉장고”라고 했어요. 저(말기 암일 때)보다는 덜 찼지만. 냉장고라고 그랬는데 이제 조금씩 조금씩 좋아져서 몸도 찬 기가 다 없어지고 회개하고. 그런데도 이 자매가 이제 계속 안 있고 또 가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도 그 자매 회개가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그 자매가 나주에 온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그렇게 미웠던 남편을 나중에는 예수님이라고 할 정도였어요. 여기에 안 왔더라면 평생 그렇게 남편을 원망하고. 왜냐하면 하도 그 자매가 집은 돌보지도 않고 아기들 있는데 아기들도 돌보지 않고 그렇게 성당만 다니니까 형제님이 묵주로 부인을 막 때렸대요. 그런데 바오로 형제가 성모님집 와서 계속 회개하고 부인을 돌보니까 부인이 너무너무 회개해서 남편을 예수님이라고까지 불렀어요.
그랬는데 이제 올라갔어요. 그 뒤 나주로 왔으면 좋겠더만 설악산을 갔는가 봐요. 거기서 임종을 맞이했는데 그래도 하나도 고통 없이 갔대요. 그분이 그러더라고요. “나주에 와서 정말 더 회개했으면... 율리아 자매님이 피를 15뭉치나 그렇게 대신 토해 내고 대신 보속고통을 받았는데 다 회개하지 못 해서 아쉽다.”고. 그래서 제가 그렇게라도 회개하고 임종을 맞이했으니까 다행이라고 그랬어요. 우리가 살아있을 때 모두 다 잘합시다. (아멘!) 죽어갈 때 아, 후회하면 그때는 늦잖아요. 그래서 우리 지금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우리 이제까지 정말 잘못했을지라도 괜찮아요. 지금부터 시작하면 돼요. 우리 희망이 있습니다! 여러분, 다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어요. 저도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가겠습니다.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멘!) 여러분,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네 생활을 전해라.” 무엇 때문에 그러셨겠어요. 여러분도 그렇게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미워하지 말고, 모두를 사랑으로 감싸고!
아, 어떤 분이 카톡으로 그런 말씀을 남겼어요. “선행을 베풀 때나 사랑을 베풀 때 즉시 선행을 베풀어야 됩니까? 이모저모로 따져보고 선행을 베풀어야 되겠습니까?” 이렇게 저한테 물어봤어요. 어떤 것이 어린 아이의 마음입니까? (즉시!) 저는 한 번도 ‘아, 이 사람을 좀 도와주면 괜찮을까?’ 그래 본 적이 없어요. 우리 이모저모 따지는 것은 계산하는 거잖아요.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저울질하거나 계산하지 말라.”고 그러셨죠? 그래서 단순한 영혼으로 선행을 베풀고, 사랑을 베풀어야 됩니다. 아멘!
오늘 예수님,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주셨는지 묵상하도록 합시다. 여러분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1991년 5월 16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그토록 사랑하여 그 사랑을 보여주고자 신성이 숨겨지고 엄위로운 모습도 숨기고 빵의 모습으로 나를 낮추어 친히 너희에게 온 것은 너희를 그토록 많이 사랑하기 때문이다. 죄 때문에 찌들고 뒤틀린 영혼도 나는 사랑한다. 나는 사랑 자체이기 때문이다. 내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아멘!
2006년 5월 16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성체 성사의 신비 안에 현존해 계시면서, 죄 때문에 찌들고 뒤틀린 영혼까지 사랑하시는 너희의 주님과 지극한 사랑으로 너희 모두를 양육하여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한 지름길인 이 엄마는,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된 기념일과 나를 기리기 위하여 찾아온 너희 모두에게, 영혼을 얼룩지게 하는 죄의 더러움까지도 깨끗이 씻어주어 사랑으로 거듭나도록 오늘 무한한 축복을 내린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멘!)
가슴에 손을 얹고 오늘 성체 기적을 행하신 날인데 이제까지 진정으로 예수님을 내 마음 안에 잘 모실 수 있도록 내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우리가 정말 정성을 다 했는지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예수님을 모시는 궁전이 되고, 감실이 되고, 왕국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깨끗하게 정리정돈하고 예수님을 모셔야만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잘못할지라도 ‘정말 부족 죄인이니까 잘못하고 정말 예수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위해서, 성모님을 위해서 더 잘하겠습니다. 보속으로 더 잘하겠습니다.’ 하고 우리가 열심히 보속으로 열 배가 아니라 스무 배, 백 배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일한다면 예수님께서도 “허허, 이놈 봐라.” 하고 예뻐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달아드는 자녀를 외면하시겠습니까? 극악무도한 죄인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그렇게 달아드는 자녀, 예쁘셔서 “그래, 그래. 알았다. 더 잘해라.” 하고 여러분을 쓰다듬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잘못했던 것 온전히 용서 청하고 주님 영광 위하여 우리 자신을 내어놓도록 합시다. 이제 남은 한 생애 내 자신, 내 자아가 아니라 이웃이 어떤가 상황을 보면서 더욱더 배려하고 이웃을 더욱더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내 자아 도취에 빠져서 내 생각으로 생각해서 ‘너는 그런 사람이니까.’ 이렇게 단정 지어버리지 말고, 단죄하지 말고 ‘그래, 너 그렇게 생겼지만 이제부터 잘할 수 있을 거야.’ 이렇게 생각하면서 또 격려도 해 주고. 우리가 서로 주님과 성모님 사랑으로 거듭나게 해 주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그랬는데 시할머니, 시어머니, 시작은 어머니가
거기서 혼나버렸죠.
그 시작은 어머니가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거기서 풀려났어요.
그랬는데 계속해서 그러니까
제가 이제 막 정신이 없는 거예요.
그렇게 그동안에 어마어마한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 한마디의 말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우리가 잘못할지라도 ‘정말 부족 죄인이니까 잘못하고 정말 예수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위해서, 성모님을 위해서 더 잘하겠습니다. 보속으로 더 잘하겠습니다.’
하고 우리가 열심히 보속으로 열 배가 아니라 스무 배, 백 배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일한다면 예수님께서도 “허허, 이놈 봐라.” 하고 예뻐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달아드는 자녀를 외면하시겠습니까? 극악무도한 죄인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그렇게
달아드는 자녀, 예쁘셔서 “그래, 그래. 알았다. 더 잘해라.” 하고 여러분을 쓰다듬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잘못할지라도 ‘정말 부족 죄인이니까 잘못하고 정말 예수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위해서, 성모님을 위해서 더 잘하겠습니다. 보속으로 더 잘하겠습니다.’
하고 우리가 열심히 보속으로 열 배가 아니라 스무 배, 백 배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일한다면
예수님께서도 “허허, 이놈 봐라.” 하고 예뻐하실 것입니다. 아멘!!!
요즘에 계속 비 왔죠? 예수님께서 현천처럼 쏟아지는 빗줄기라
할지라도 비폭징류하는 자비의 물줄기로 바꾸셔서 우리의 영혼
육신을 온전히 다 씻어주시기로 하셨거든요. (아멘!) 요즘에
너무나 우리 마음이 가물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 주시는 것 같아요.아멘!!!아멘!!!아멘!!!
은총의모든 말씀 감사드리며 예수님,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
감사드리며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 합니다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요즘에 계속 비 왔죠? 예수님께서 현천처럼 쏟아지는 빗줄기라 할지라도 비폭징류하는 자비의 물줄기로 바꾸셔서 우리의 영혼 육신을 온전히 다 씻어주시기로 하셨거든요. (아멘!) 요즘에 너무나 우리 마음이 가물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 주시는 것 같아요.
주님께서는 여러 가지로 우리에게 해 주시지만, 그러나 또 우리가 생활의 기도로 어떤 것이든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잖아요. 비를 맞았어도, 안 맞았어도 여러분을 위해서 제가 봉헌했으니까 그 은총까지 오늘 더불어 더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멘!)
그런데 제가 어제 아침부터 눈뜨기가 힘들었어요. 배는 이렇게 불러서 낙태 보속 고통을 받는 거예요. 머리는 터질 듯이 아프고. 제가 그대로 쓰러졌어요. 그런데 제가 목 디스크가 한 20년도 넘어요. 제가 목을 들지를 못했어요. 병원에 가 CT 촬영을 했는데 경추가 협착됐대요. 그런데 이건 온몸으로 간대요. 그렇게 심각한지 몰랐어요.
또 요즘에는 계속해서 심장이 여기까지 차올라요. 심근경색 때문에 여기 혀 밑에 약 넣으면 (혈관이) 확장되거든요. 어떨 때는 막 3번을 넣어도 안 돼요. (3번 이상 넣으면 안 됨) 그래서 제가 심근경색 때문에 몇 번 대학병원에 갔는데요. 세상에 혀밑에 약 3번이나 넣었는데 자기들이 급하니까 또 넣어버린 거예요. 완전히 심장이 경련이 다 일어나버린 거예요. 엊저녁에도 119로 실려 갈 정도였는데 그 고통을 여러분들을 위해서 봉헌했습니다.
머리가 너무 못 견디게 그렇게 아파요. 어제 완전히 죽을 것 같은 거예요. “나 죽으면 네가 화장(化粧)해 주라.” 그랬는데 어저께 죽는 것 같아요. 제 머리에 신약을 바를 때 황금향유처럼 주셨습니다. 향기도 한 번도 맡아보지 않은 그런 향기가 나요. 제가 ‘완전히 죽을 것 같다.’ 완전히 죽을 것 같아서 신약을 몇 번 발랐거든요. 그랬는데 황금향유처럼 이렇게 쏟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분명히 여러분들 치유 많이 되시라고 정말 믿습니다. (아멘!) 치유 다 받으십시오. (아멘!)
1991년 5월 16일 오늘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어서 성체 기적을 행하신 날입니다.
성체 가장자리로부터 핏줄이 생기면서 피로 그렇게 변화가 된 거예요.그랬는데 오늘 그 성체 기적에 대해서 우리 수 신부님께서 여러분에게 미사 때 잘 말씀해 주시니까 저는 한마디의 말 때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할까요? (네!)
그전에 묵상시가 나왔죠? 『님을 향한 사랑의 시』 그런데 제가 시를 쓴 게 아니에요. 제가 일기를 쓰면서 그날그날 있었던 것 쓴 거예요. 「저는 초라한 집입니다」 그것은 정말 제가 초라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20세기 성모 발현” 여러분들 보셨습니까? (네!) 그때 미국에서 취재하러 나왔어요. 어떤 신부님이랑 모두 계셨는데 제가 미용실 하면서 그렇게 돈 잘 벌다가 그만뒀잖아요. 그래도 보료도 좋은 보료 아니고 아래에다가 깔아놓는 요보다도 조금 더 두꺼운 그런 보료였어요. 율리오 씨가 해 준 하얀 저고리에 검정 치마. 또 큰딸이 용돈 모아서 35,000원 주고 위아래 검정색 투피스를 사줬어요.
그래서 그날 그것 입었어요. 그리고 그때 그 신부님이 저한테 너무 잘하셨거든요? 그랬는데 가셔서 막 전화로 야단하신 거예요. 시계도 그때 만 원짜리 찼어요. 그런데 “어디서 나서 그렇게 좋은 시계는 찼고, 어디서 돈이 나서 그렇게 좋은 한복은 입었고, 어디서 돈이 나서 그렇게 좋은 양장을 입었고, 어디서 돈이 나서 그렇게 좋은 보료를 깔았냐.”는 거예요. 비싼 것 아니라고 그랬는데 한 3시간 반을 이야기하셨어요. 그래서 신부님한테 용서 청하러 간 거예요.
그랬는데 아, 마귀가 그걸 싫어하니까 세상에, 그때는 차가 없어서 봉사하는 형제에게 차 운전해 달라 해서 렌트를 했어요. 렌트카를 가져갔는데 엔진이 고장 난 걸 렌트해 온 거예요. 심근경색 치유된 안드레아 형제가 운전을 했는데 차가 안 간다고 차를 팍팍! 차면은 차가 가는 거예요. 가다가 안 가면 또 차고, 또 차고 이렇게 해서 수원까지 가는 데 8시간이 걸렸어요.
그때는 삐삐도 전화기도 없고. 전화 한 번씩 하려면 어디 가서 해야 되는데 그것도 힘들어요. 그래서 전화도 못 하고 엄청 오래 걸려 도착을 해서 율리오 씨 하고 안드레아 형제하고 딱 가니까 그 신부님이 탁~ 이렇게 보시더라고요. 아,
그런 모습 생전 처음 봐서 너무 무서우니까 너무 놀라서 와~ 어떻게 바로 설사가 나옵니까? 화장실 가서 설사 쫙 하고. 또 딱 갔는데 딱 이렇게 계시니까 또 설사가 나와서 화장실 12번을 다녔어요. 하도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하니까 물이 안 내려가요.
이제 방에 들어가서 ‘아, 예수님, 지금 설사 12번째예요. 12개 별의 월계관을 신부님한테 좀 씌워 주십시오. 그리고 예수님! 신부님 화나 계시니까 저 설사 좀 안 나오게 해 주세요. 신부님 더 화나시기 전에 그만 좀 그쳐주세요.’ 그랬더니 진짜 안 나오더라고요. (아멘!)
그래서 방으로 가서 “신부님,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어요.” 용서를 청했어요. 그러니까 “그건 한국식이잖아!” 그래서 “신부님, 저는 한국 사람이잖아요. 외국식을 모르니까 좀 가르쳐 주세요…. 그렇게 할게요.” 그랬더니 “어디서 말대꾸야!” 하면서 “나가! 나가! 나가!” 쫓겨나왔어요. 아무리 용서 청해도 소용없어요. “당신 성모님 피눈물 거짓말이지? 눈물 거짓말이지? 향유 거짓말이지?” 그분이 성모님 눈물, 피눈물, 향유 엄청 보셨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도저히 안 돼서 아주 3시간을 실갱이하다가 그냥 왔어요.
와서 제가 일기를 쓰면서 “주님, 저는 초라한 집입니다. 주님께서는 높고 높은 궁궐을 원하지 않으시고 이 초라한 집을 찾으십니까?” 주님께서 이 죄인을 갈고 닦아서 수리하셔서 쓰시라고 그렇게 해서 쓴 일기예요, 그게. 말하자면 제 혼이 담긴 거예요. 그래서 정말로 묵상을 하면서 본다면 여러분 것이 될 것입니다.
또 그런 식으로 나온 것이 「한마디의 말 때문에」. 너무나 봉사자들이 서로 시기 질투해서 말로 서로 그렇게 상처를 주기 때문에 제가 그 묵상시 「한마디의 말 때문에」를 써서 다 돌린 거예요. 아침이면 먼저 예수님, 성모님을 찾고 생활의 기도하고 나서 항상 그걸 읽으면서 그걸 묵상을 하고 밤까지 생각하면 되잖아요. 그래서 함부로 말하고 싶을 때도 그걸 딱 읽으면 더 이렇게 안 할 수 있겠잖아요.
제가 저 혼자 컸잖아요. 가까운 집안도 없어요. 정말 그렇게 좋은 곳에서 혼처들이 엄청났어도, 선을 보라고 해도 절대 선보러 안 갔어요. 전에 그 약사도 제가 기어이 뿌리쳤잖아요. 그러니까 저한테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가 되겠다.”고 그렇게 했어요. 그전에 약사면 그때 굉장하죠. 그러니까 여자라는 여자는 전부 그 약사를 좋아했나 봐요. 너무 잘생기고 키도 크고 그러니까 여자들이 정신이 없더만요.
그런데 그 약사가 몇 년간 저를 겪어보니까 ‘아, 이 사람이 진짜 내가 원하던 사람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점 찍어놓고는 집에 가서 허락까지 받아 와서 “이제 결혼하자.”는 거예요. 그래서 아니라고. “나는 안 한다.”고. 그런데 그 사람이 집에 가서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못 배우고 세상에서 가장 착한 여자하고 결혼하겠다.”고.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이라고 하니까 부모들도 이제 허락을 했어요. 왜냐하면 여자들이 징그럽게 따라다니니까 그때 30살이 넘었어도 결혼을 안 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제가 정말 못 배우고 집안도 아주 안 좋고 다 안 좋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인격을 무시하느냐는 거죠. 자기 집이 아무리 잘났어도 인격을 무시하면 안 되잖아요.
또 중학교 때 ‘소녀는 외롭지 않다.’ 그 시를 보고 남자들이 더 좋아해서 따라다녔어요. 그때 집 3채나 가진 총각이 나하고 결혼하게 해달라고 아주 그렇게 했어도 “나는 형제간 많은데, 아버지 계신 데로 가겠다.”고 그래서 율리오 씨를 택해서 결혼을 했는데요.
시아버지만 대학 나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도 옛날에 대학 다 나오셨어요. 그렇지만 6.25 때문에 비극이 왔죠. 그랬는데 굉장히 무시당했죠. 시댁이 처음에는 부자였는데 시어머니, 시아버지 빚보증 서줘서 가난해요. 제가 그 엄청난 빚을 어떻게 갚았는지 도저히 상상을 못 해요. 주님께서 해 주신 거죠. 제가 할 수가 없죠. 율리오 씨는 다 몰라요. 시어머니가 아무리 저를 무시하고 아무리 박해를 하고 어떤 저기가 있어도 한 번도 이야기한 적 없어요.
시동생들이 뭐 갖고 싶다고 하면 제 반지 다 빼서 해 주고. “목 티가 예쁘다.”고 하면 제 목 티 그 자리에서 벗어주고. 시댁 위해서 별거 별거 다 해 봤어요. 나는 계속 굶으면서 우리 시댁 식구들이 아주 꼬막 좋아하니까 한 말씩 사 갔다니까요? 그리고 나는 계속 굶으면서 우리 시아버님은 피꼬막을 좋아하니까 사 가고.
저는 어렸을 때부터 돈을 쓸 때 제가 먹고 쓰지를 않았어요. 그런데 주님께서 해 주셨더라고요. 정말로 우리가 사랑으로 할 때는 못 먹어도 다 채워주시더라고요. 저같이 힘센 사람이 어디 있었어요? 없었어요. 세상에, 제 다리가요. 얼마나 딴딴하게 근육이 그렇게 있더라고요. 잘 먹은 집 딸들도 물렁 물렁해요. 말이 왔다갔다 하네.
그래서 우리 시동생들이 누나라고 했다니까요. 군대 가서도 “누나, 누나가 담아준 김치 먹고 싶어.” 그러면서 말 놓으래. 그런데 법이 그런 것 아니라고. 그렇게 재밌게 살았어요. 그런데 다들 장가가고 시집가니까 탁 남 되더라고요. 정말 형제가 많은 데로 시집가서 우애하고 잘 살기를 원했는데 하느님께서 그것도 원하시지 않더라고요.
제가 아기를 낳아서 딱 1년간 젖을 먹이면 좋다고 하니까 저는 뭐든지 그것이 좋다고 하면 그대로 해요. 1년 후에는 젖 먹으면 더 안 좋다고 하니까 딱 떼어요. 그랬는데 저는 젖이 많아서 이렇게 된 거예요. 젖을 짜내면 젖몸살 덜한데 시댁 빚을 갚고 시어머니 돈을 계속 대 드리느라고 젖 짜는 것 하나 못 샀어요.
그랬는데 친정어머니가 아기 데려가시니까 저는 어떻게든지 시댁에 가 시어머니 도와드리고 싶어서 그 몸으로도 시어머니한테 가니까 옛날에 절구통에다 쌀을 빻으라고 해요. 그걸 한번 생각해보세요. 젖 이렇게 생기고 젖몸살 나서 그걸 찧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꽝! 꽝! 이렇게 찧겠어요? 너무 아프니까 이렇게 하고 있죠.
그러니까 시어머니가 문 탁 여시고. “아이고! 참말로, 그냥! 얼마나 독한 년들은 저렇게 펄펄 나는 젖을 띠고 그런가 모르겠다!” 막 욕을 하시고 또 문을 탁 여시더니 “아유, 진짜! 건강한 며느리 가진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잉!” 그래도 저는 사랑받은 셈 치고 절구 찧는데 젖은 줄줄줄줄 흘러요. 지금은 얼마나 세상이 좋아졌어요. 옛날에 여기다가 수건을 받쳐놓으면 금방 젖어서 빨고 빨고. 그렇게 떡을 해 드린 거예요.
그런데 생활의 기도를 하니까, 셈 치고 하니까 그렇게 기쁘게 할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 모든 것을 기쁘게 해야 돼요. 어떤 것이든지!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조그만 것도 원망하고 불평불만을 한다고요.
제가 국민학교 1학년 때 재종 이모님이 결혼하셨는데 이숙이 저를 보더니 얼마나 예뻐해서 저만 데리고 계신 거예요. 그러더니 자기 집에 같이 가재요. 그래서 ‘아, 나도 가고 싶지만.’ 일 해야 된다는 소리도 못 하고 외숙모랑 어머니한테랑 물어보시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외숙모도 가라고 그러셔요. 이숙이 얼마나 진짜 저를 막 보듬고 막 이야기 해 주는데 “그러지람 짠” 해 가면서 막 이야기를 하는데 아, 그분처럼 그렇게 재밌게 이야기하시는 분 이제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그렇게 5일간 있다 왔는데요.
옛날에 시집가면 동네에서 다 밥을 해 줘요. 저는 우리 이모님한테 조금이라도 누가 될까 봐서 조금씩 먹었어요. 그런데 그 이모님이 잘 잡수시더라고요. 한 그릇씩 뚝딱 해요. 한번은 밥을 남기시더라고요. 내가 볼 때 좀 깨끗이 먹어야 되는데 저는 어디 밥풀 하나도 안 묻게 먹거든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누가 밥풀 하나 남기면 생활의 기도! 버려질 영혼 위하여! 그러면서 다 먹게 하거든요. 우리 식구들 잘 하다가도 한 번씩 밥풀 하나 있어도 남았다고 버려질 영혼을 위해서 먹으라고, 또 생활의 기도를 실천하라고.
그런데 옆에 밥풀을 다 묻혀 놓은 거예요. 그 어린 것이 “저기요.” 그러니까 어른들이 다 쳐다봐요. “죄송해요. 저기...” 그랬더니 어른들이 “응. 뭐냐. 뭐냐 밥 더 먹을래? 말 잘 못하잖아요, 내가. “그게 아니고요. 제가 저 밥 좀 더 먹으면 안 될까요?”
옛날에는 보리밥 먹을 때잖아요. 시집가면 쌀밥을 해 줘요. 옛날에 쌀밥 먹기가 힘들었거든요. 새댁 밥이라고 제 밥보다 좀 더 쌀밥이에요. 그러니까 그거 먹고 싶은 줄 알고 “그래, 그래. 다 먹어라.” “그럼 제가 먹을게요.” 그래서 딱 갖다가 사람들 볼까 봐 손으로 딱 가리고 먹는 척 하고 밥풀 다 떼어먹고 이렇게 이렇게 하면서. 그런데 아이, 눈치채버린 거예요, 사람들이. 그걸 알아버렸어요. “오메 오메.” 전라도 말이죠. “오메, 오메! 뭔 저런 애가 다 있대? 오메 우리 며느리 삼았으면 쓰겄다잉~”
‘아이고, 우리 이모 욕 먹일까 봐서 이모 좀 체면 좀 저기 해 주려고 한 것이 오히려 이모를 더 곤란케 만들었구나.’ 그랬는데 제가 했던 것은 바로 무엇입니까? 생활의 기도잖아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저는 어떤 것 하나 비틀어지게 살지를 않았어요. 주님께서는 그때부터 다 예비하셨더라고요.
그랬는데 이제 율리오 회장님 의형 집을 한번 같이 갔어요. 거기서 제가 뭐 아프다고 해 본 적도 없고 거기에서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제가 그 집 마당까지 다 쓸고 이제 아침에 밥을 하러 부엌으로 갔어요. 밥을 하는데 방에서 소리가 들려요. “만복아! 너 저렇게 비실비실한 마누라 내 버려! 차 버려! 내가 처녀장가 시켜 줄게.” ‘어머, 뭐라고 하는가 보자.’ 부엌에서 밥 하다가 들어봤어요. 율리오 씨 소리가 안 나는 거예요. “아, 형님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뭐 이런 소리가 나는 듣고 싶었지. 그런데 안 하는 거예요. 아무 소리도 안 들려요.
그 큰딸이 아휴, 저런 딸을 어떻게 결혼시키냐고. “나는 저렇게 아프면 시집을 안 가겠다.”고 그래요. 이제 그들이 막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와, 너 시집가서 안 아프고 얼마나 잘 사는지 내가 볼거야.’ 제가 그랬겠어요? 안 했어요. 사랑받은 셈 치고!
그런데 그 아이가 커서 시집을 갔는데요. 1년인가 2년인가 됐는데 남편이 죽어버렸어요. 그래서 심장병이 와서 아주 굉장히 여러 가지로 삶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내 자신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리고 내 자녀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렇게 함부로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정말 한마디 말을 조심하고 신중을 기해서 하도록 합시다.
그런데 또 소리가 들려오는 거예요. “혼자 옹호하니 커서 저렇게 생겼다.”는 거예요. 그때에는 제가 너무 가슴이 아픈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 어머니가 저를 키우실 때 홀어미 딸, 홀엄씨 딸. 애비 없는 자식 그 소리 안 들으려고 정말 매를 들고 사셨잖아요. 그동안에 수없이 그렇게 힘들게 키우셨는데 그 소리를 들으니까 너무 가슴이 아픈 거예요. 제가 아프다고 해서 자기들이 도와준 것도 아니고, 아파서 제가 아무것도 못 한 것도 아니고.
저는 암 걸려서도 96세 되신 시외할머니까지 모시고 살았어요. 제가 아프다고 해 본 적도 없고 그런데 그러는 거예요. 혼자 옹호하니 커서 저렇게 저 모양이라고. 그 말까지는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서 그대로 놓고 그 집에서 나왔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따라 나오더라고요. 제가 “아, 이제는 안심이에요.” “뭐가?” 그래서 아, 이제 내가 없어도 당신은 건강한 처녀장가 갈 수 있으니까 내가 없어도 안심이라고 그랬더니 아이, 당신은 뭐 농담 갖고 그러냐고. 그렇게 오히려 탁 핀잔을 주더라고요. ‘그래. 내가 사랑받은 셈 치자.’ 해도 그거는 정말 힘들더라고요.
어렸을 때 제가 그룹 활동 갔을 때 점자라는 친구가 책보를 달라고 해서 내 것 다 가져가 버리고 산속에 숨겨놨잖아요. (그리고 아무 잘못 없이 가족들에게 두들겨 맞음) 그런데 그 할머니가 “홀엄씨 딸이라 틀리구먼.” 하니까 우리 어머니가 그 소리 듣고 아주 비틀거리시더라고요. 뭔 소린지 몰랐어요, 어렸을 때
우리 이모님한테 “홀엄씨 딸이 뭐여?” 그러니까 가르쳐 주시더라고요. 그 말에 우리 어머니가 굉장히 상처받으신 것 보고 내가 홀엄씨 딸, 홀어미 딸. 애비 없는 자식 소리 안 듣기 위해서 정말 그때부터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랬는데 거기 가면 내가 정말 앉아보지도 않고 그 집 일을 해 줬거든요.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동안에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고. 다 말하면 몇 날을 세야돼요.
그 뒤로 이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집에서 계속 나한테 홀엄씨 딸이라 “뭐 어쩌니...” 막 그러더니 하루는 시할머니, 시어머니, 시작은 어머니가 저를 오라고 해서 정말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제가 따라갔어요. 그랬는데 점쟁이 집을 간 거예요. 점쟁이하고 이미 짜고 저를 쫓아내려고.
그랬는데 아, 며느리 잘못 들어왔다고, 같이 살면 안 되겠다고 막 나쁜 소리 막 하다가 갑자기 진짜 신이 들려버린 거예요. “당신들 며느리 그만 구박하쇼! 방 한가운데 금방석에다 앉혀놔도 시원찮을 것인디 그렇게 며느리를 구박한다.”고. 구박 그만하라고. 그래서 세 분이 혼나버렸어요, 점쟁이한테. 주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도 기억은 안 나지만 이제까지 그러셨을 겁니다. (아멘!) 저 그때 하느님의 ‘하’자도 몰랐잖아요.
그래서 시작은 어머니가 저를 그렇게 아주 내쫓으려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셨는데. 우리 시어머니도 “네가 만약에 그렇게 아기를 낳았어도 궁합이 안 좋으면 너 내가 파혼시키려고 했다. 그랬는데 궁합이 너무 좋아서 놔두었다.”고 했는데 또 시작은 어머니한테 딱 넘어가신 거예요.
그랬는데 시할머니, 시어머니, 시작은 어머니가 거기서 혼나버렸죠. 그 시작은 어머니가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거기서 풀려났어요. 그랬는데 계속해서 그러니까 제가 이제 막 정신이 없는 거예요. 그렇게 그동안에 어마어마한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 한마디의 말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너를 예비하셨다고 하시면서 “너의 삶을 전해라.” 하셨기 때문에 합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가 ‘저 사람의 가장 취약점이 무엇인가?’ 그걸 건드리지 말고 잘할 수 있도록 우리는 격려해야 되고 한마디의 말을 정말로 조심합시다. 저는 실제로 그렇게 말로 인해서 죽어간 사람 봤습니다. 한마디의 말. 정말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이 어디에 뿌리를 내릴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한마디의 말이라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거룩한 말할 수 있는 거룩한 입이 되도록 합시다. (아멘!)
전에 바오로라는 형제 아내가 암이 걸렸는데 폐까지 전이가 돼서 나주를 왔어요. 그런데 그 바오로 형제님은 하도 부인이 계속해서 성당만 다니고 집도 잘 안 들어오고 그러니까 오히려 3대째 신앙인인데 형제님은 성당을 안 다니고 십자가를 걸어놔도 묵주로 기도를 해도 부인을 그렇게 박해를 했어요.
그러다가 부인이 그렇게 암이 걸리니까 자기 누나가 나주를 말해줘서 듣고, 그동안에 잘못했던 것을 뉘우치고, 나주를 데리고 왔어요. 이 자매가 처음에는 잘 안 받아들였어요. 제가 기도를 하는데요. 그 자매가 회개를 안 해요. 그 자매 가슴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니까 제가 얼마나 피를 토해냈는데 그 피가 15뭉치가 나왔어요. 저는 몇 뭉치인지도 몰랐어요. 계속 화장지를 떼어줘서 동그란 것, 그거 15개가 다 피로 젖었대요.
이 자매가 얼음장처럼 찼어요. “냉장고”라고 했어요. 저(말기 암일 때)보다는 덜 찼지만. 냉장고라고 그랬는데 이제 조금씩 조금씩 좋아져서 몸도 찬 기가 다 없어지고 회개하고. 그런데도 이 자매가 이제 계속 안 있고 또 가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도 그 자매 회개가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그 자매가 나주에 온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그렇게 미웠던 남편을 나중에는 예수님이라고 할 정도였어요. 여기에 안 왔더라면 평생 그렇게 남편을 원망하고. 왜냐하면 하도 그 자매가 집은 돌보지도 않고 아기들 있는데 아기들도 돌보지 않고 그렇게 성당만 다니니까 형제님이 묵주로 부인을 막 때렸대요. 그런데 바오로 형제가 성모님집 와서 계속 회개하고 부인을 돌보니까 부인이 너무너무 회개해서 남편을 예수님이라고까지 불렀어요.
그랬는데 이제 올라갔어요. 그 뒤 나주로 왔으면 좋겠더만 설악산을 갔는가 봐요. 거기서 임종을 맞이했는데 그래도 하나도 고통 없이 갔대요. 그분이 그러더라고요. “나주에 와서 정말 더 회개했으면... 율리아 자매님이 피를 15뭉치나 그렇게 대신 토해 내고 대신 보속고통을 받았는데 다 회개하지 못 해서 아쉽다.”고. 그래서 제가 그렇게라도 회개하고 임종을 맞이했으니까 다행이라고 그랬어요. 우리가 살아있을 때 모두 다 잘합시다. (아멘!) 죽어갈 때 아, 후회하면 그때는 늦잖아요. 그래서 우리 지금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우리 이제까지 정말 잘못했을지라도 괜찮아요. 지금부터 시작하면 돼요. 우리 희망이 있습니다! 여러분, 다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어요. 저도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가겠습니다.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멘!) 여러분,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네 생활을 전해라.” 무엇 때문에 그러셨겠어요. 여러분도 그렇게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미워하지 말고, 모두를 사랑으로 감싸고!
아, 어떤 분이 카톡으로 그런 말씀을 남겼어요. “선행을 베풀 때나 사랑을 베풀 때 즉시 선행을 베풀어야 됩니까? 이모저모로 따져보고 선행을 베풀어야 되겠습니까?” 이렇게 저한테 물어봤어요. 어떤 것이 어린 아이의 마음입니까? (즉시!) 저는 한 번도 ‘아, 이 사람을 좀 도와주면 괜찮을까?’ 그래 본 적이 없어요. 우리 이모저모 따지는 것은 계산하는 거잖아요.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저울질하거나 계산하지 말라.”고 그러셨죠? 그래서 단순한 영혼으로 선행을 베풀고, 사랑을 베풀어야 됩니다. 아멘!
오늘 예수님,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주셨는지 묵상하도록 합시다. 여러분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1991년 5월 16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그토록 사랑하여 그 사랑을 보여주고자 신성이 숨겨지고 엄위로운 모습도 숨기고 빵의 모습으로 나를 낮추어 친히 너희에게 온 것은 너희를 그토록 많이 사랑하기 때문이다. 죄 때문에 찌들고 뒤틀린 영혼도 나는 사랑한다. 나는 사랑 자체이기 때문이다. 내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아멘!
2006년 5월 16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성체 성사의 신비 안에 현존해 계시면서, 죄 때문에 찌들고 뒤틀린 영혼까지 사랑하시는 너희의 주님과 지극한 사랑으로 너희 모두를 양육하여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한 지름길인 이 엄마는,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된 기념일과 나를 기리기 위하여 찾아온 너희 모두에게, 영혼을 얼룩지게 하는 죄의 더러움까지도 깨끗이 씻어주어 사랑으로 거듭나도록 오늘 무한한 축복을 내린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멘!)
가슴에 손을 얹고 오늘 성체 기적을 행하신 날인데 이제까지 진정으로 예수님을 내 마음 안에 잘 모실 수 있도록 내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우리가 정말 정성을 다 했는지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예수님을 모시는 궁전이 되고, 감실이 되고, 왕국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깨끗하게 정리정돈하고 예수님을 모셔야만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잘못할지라도 ‘정말 부족 죄인이니까 잘못하고 정말 예수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위해서, 성모님을 위해서 더 잘하겠습니다. 보속으로 더 잘하겠습니다.’ 하고 우리가 열심히 보속으로 열 배가 아니라 스무 배, 백 배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일한다면 예수님께서도 “허허, 이놈 봐라.” 하고 예뻐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달아드는 자녀를 외면하시겠습니까? 극악무도한 죄인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그렇게 달아드는 자녀, 예쁘셔서 “그래, 그래. 알았다. 더 잘해라.” 하고 여러분을 쓰다듬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잘못했던 것 온전히 용서 청하고 주님 영광 위하여 우리 자신을 내어놓도록 합시다. 이제 남은 한 생애 내 자신, 내 자아가 아니라 이웃이 어떤가 상황을 보면서 더욱더 배려하고 이웃을 더욱더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내 자아 도취에 빠져서 내 생각으로 생각해서 ‘너는 그런 사람이니까.’ 이렇게 단정 지어버리지 말고, 단죄하지 말고 ‘그래, 너 그렇게 생겼지만 이제부터 잘할 수 있을 거야.’ 이렇게 생각하면서 또 격려도 해 주고. 우리가 서로 주님과 성모님 사랑으로 거듭나게 해 주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5대 영성 실천해요
내 탓의 영성은 하늘 보좌 울립니다
내 모든 고통 주님께 온전히 봉헌하여
위로받고 구원받아 영원 생명 누립시다
사랑 없는 이 세상 원망과 증오에도
셈 치고의 영성은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요
우리의 영혼육신 병들어 지쳤을지라도
생활의 기도 실천하여 부활의 삶 살아가요
사랑 없는 가정을 그 누가 원하랴
5대 영성 실천으로 성가정을 이룩하세
5대 영성 실천은 천국 가는 지름길
내 탓과 셈 치고로 원수까지 사랑하세
상처로 찌들은 불쌍한 영혼이
병들어 지쳐서 길 잃어 헤매일 때
내 탓과 셈 치고는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요
5대 영성 실천으로 천국 고향 도달하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