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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588화. K는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고, 율리아는 벌 받아서 아프다고?

wlsgodqn
2024-04-12
조회수 290


588. K는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고, 율리아는 벌 받아서 아프다고?


K자매와 그의 추종자들로 인해 나는 견디기 힘든 고뇌에 시달리며 그들을 위한 보속으로 매일 매 순간 많은 희생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해야 했다. 그러나 내가 받는 모든 고통이 주님께 영광이 되올 수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봉헌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나의 시련의 나날들이 풍성한 열매 맺는 희생의 밑거름이 되게 해주시길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부디 영적 투쟁에서 승리하도록 그들로부터 사랑받은 셈치고 봉헌하는 내게 성체 예수님은 크나큰 위로와 힘을 주셨다. 그 당시 나는 매일 미사를 한 번도 거르지 않았다. 하루는 고통이 너무나 극심하여 몸을 제대로 가눌 수조차 없어 택시를 타고 장부의 부축을 받아서 겨우 미사에 참례했다. 하지만 미사 내내 고통 중에 몸부림치다시피 앉아서 봉헌하게 되었다. 


그런데 다음날 한 자매가 찾아와 “언니! K가 어제 언니를 보면서 ‘저것 봐라, 저것 봐! 저것은 마귀가 하는 짓이고, 우리가 하는 것은 성령께서 하시는 것이다.’ 하데? 언니가 아픈 것은 자기 죄를 보속하느라 벌 받아서 아픈 것이고, K가 아픈 것은 예수님의 고통이라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고통받는 것이라고 하데. 맞아?”하고 묻는 것이었다. 



이건 또 무슨 말인가? 터무니없는 말까지 퍼뜨려 사람들 마음을 혼동시키니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팠다. 그러나 사랑받은 셈치고 주님과 성모님께 눈물로 봉헌했다. 고통 중일 때에도 어떻게든 미사만은 참례하고 싶었지만 그런 말을 듣게 되니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다. 미사 참례 시 고통받는 모습을 보이면 그들이 또다시 판단 죄를 지을 것이 자명했다.



그래서 본당 신부님께 고해성사 중에 누구라고 하지 않고 “제가 성당에 와서도 고통을 받는데 어떤 사람들이 마귀 짓이라고도 합니다. 제가 있음으로 인해서 그들을 죄짓게 했으니 모두 제 탓입니다.” 하고 말씀드렸더니 곧바로 “아휴, 또 K구만. 그냥 무시해버려. 미사가 얼마나 중요한데? 



그 애는 누가 뭐라고 해도 말을 잘 안 들어. 안하무인이야.” 하셨다. 신부님은 미사에 오라 하셨고, 나도 꼭 참례하고 싶었지만 죄짓는 이들이 있어 이중 삼중고의 고통을 받으며 신음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광주 교구 원로 사제이신 안당 신부님께서 제주 교구장님의 심부름으로 오셨다며 성모님 집에 오셨다. 


나는 다시 한번 고해성사를 보면서 전후 사정을 말씀드리며, 똑같은 고해성사를 보았다. 안당 신부님은 “율리아, 네 말대로 그들이 죄지으니까 고통 중일 때는 미사에 가지 말고, 집에서 고통을 봉헌하며 신령성체 기도를 해라. 너는 특은을 받은 사람이니 간절한 마음으로 청하면 주님께서 성체 영한 것과 똑같은 은총을 베풀어주실 것이다.” 하셨다. 



나는 순명하여 그날부터 고통 중일 때는 미사에 참례하지 않고 신령성체로나마 영성체를 대신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극심한 고통으로 미사 참례하지 못함을 마음 아파하고 있다가 순간, ‘아! 내가 또 포기로 엮어진 잔 꽃송이를 바쳐드리지 못하고 마음 아파했구나.’ 하며 신령성체의 기도를 바치면서 주님께 기도했다.


‘주님, 사랑하는 나의 님이시여! 제가 지금 고통 중이기에 미사 참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미사에 참례하여 성체를 모신 셈치고 신령성체로 부족한 제 마음 안에 당신을 모시고자 하나이다. 그러니 부디 성체 안에 몸과 피와 영혼과 신성으로서 현존하시는 주님께서, 부족한 제 마음에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는 사랑의 도구로 합당케 하소서.



저 비록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무자격자이오나 주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지혜와 분별력과 지식으로써 해야 될 모든 일들을 낱낱이 헤아려 일하게 해주소서. 겸손하고 작은 영혼으로 당신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겠나이다. 사랑 자체이시며 선하신 나의 님께서 함께 해주시오면 제가 무엇을 못하오리이까. 그대로 이루어 주소서.”

 

이렇게 기도하는 순간 내 마음은 아니, 내 심장은 불이 타오르는 것 같았다. 그때 내 모든 감각이 멈추면서 내 영혼과 육신은 깊은 심연 속에 빠져드는 듯하였다. 영혼 저 깊은 곳으로부터 신음소리가 절로 나올 때, 주님의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랑하는 내 작은영혼아! 나는 이 세상의 모든 자녀들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기 위한 수혈자로 이 세상에 왔다. 그런데 나를 사랑한다고 하는 대다수의 자녀들까지도 진심으로 통회하고 용서와 화해 안에서 나를 만나기를 간절히 청하지 않은 채 무감각하게 습관적으로 성체를 영하고 있으니 어찌 수혈이 될 수 있겠느냐.

 

그러나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죄인이라고 매 순간 고백하며 나를 갈망하고 원하는 너와 내 어찌 함께하지 않겠느냐. 나는 네가 영성체 할 때뿐만이 아니라 항상 네 안에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나처럼 되도록 더욱 노력하여라. 마음을 활짝 열고 간절하게 나를 청하며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영혼이라면 나는 언제나 그 안에서 생활할 것이다.

 

매 순간 시들지 않는 꽃으로 피어나려고 노력하는 내 작은 아기야! 가 예언자들과 극악무도한 죄인들에게서는 악취가 풍기지만 깨어있지 못하면 그 심한 악취를 맡을 수가 없어, 한없이 달콤하여 빠져든단다. 그러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에게 달아드는 영혼들에게서는 싱그러운 향기가 풍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네가 아니더냐.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라고 한 내 말을 모두가 그대로 받아들여 구원받을 수 있도록 전하여라.” 주님의 말씀이 끝나자 내 영혼 저 깊숙한 곳으로부터 걷잡을 수 없는 기쁨과 환희가 파도처럼 밀려왔다. ‘오 내 사랑하올 주님! 감사하나이다. 부디 이 부족한 죄인이 영적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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