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글2024년 3월 30일 필리핀 잉그리드 "이번 성금요일 목격한 가시관 고통, 예수님 성혈!"

운영진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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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이 두 번째 나주 순례입니다. 작년 6월 30일에 순례 왔었는데 그때 33명의 순례자들을 데리고 왔었습니다. 이번에는 두 신부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또 친친 자매님과 챠르메인 자매님의 협조로 함께 그룹을 데리고 올 수 있었습니다. 작년(6월), 첫 나주 순례를 왔을 때 너무 좋았던 것은 마마 쥴리아를 만난 것이었습니다. 1992년도에 뵙고 못 뵈었기 때문이에요.

 

이곳에서의 첫 번째 체험은, 나주에서 기적을 보고 싶다고 기도했었는데, 하느님께서 그 기적을 허락해 주셨어요. 태양의 기적을 또렷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를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왜냐면 태어나서 그런 모습은 처음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순례)에 너무나 감동적이었던 것은, 챠르메인 자매님이 저에게, 십자가를 지려면 신발을 벗고 맨발로 기도를 바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너무 추운데...” 했더니 “너의 아이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야 해.” 하는 것입니다. 저는 정말 특별하다고 할 수 있는 딸이 있는데, 그 아이의 치유를 위해서 기도했어요.

 

그런데 제가 이번에 오기 전, 성삼일 동안 나주에 가고 싶다고 했어요. 왜냐면 예수님의 성혈을 제 손으로 만져보고 싶었거든요. 또 나주에서 일어나는 기적들을 보고 싶다고 했었어요. 그리고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성모님동산에 있을 때, 갈바리아 언덕에 도착하기 전 마마 쥴리아께서 피를 흘리며 누워 계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 예수님의 성혈을 만져 볼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정말 그것이 이루어졌습니다. 알렉산델 신부님께서 저를 그쪽으로 불러주셔서 갈바리아 예수님 십자가 아래 돌 위에 내려오신 성혈을 만질 수 있도록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온 것이 너무나 행복한데요. 매주 줌에서 보았던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친구들을 이곳에서 함께 만나게 되어서요. 오늘 예수님의 부활을 여러분과 함께 경축할 수 있게 되어 정말로 기쁘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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